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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산업 공정에 인공지능 탑재...‘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 착수

GS칼텍스가 정유·석유화학 산업 공정 최적화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산업부 국책과제인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I 자율제조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시켜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미래 첨단제조 환경을 의미한다. GS칼텍스는 산업부가 공모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국책과제에 '정유·석유화학 산업 공정 최적화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지원해 지난 2024년 9월 선정됐으며,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GS칼텍스는 오는 2028년말까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를 2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정유·석유화학 각 공정별로 운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단위 공정별 AI 최적화 모델을 개발하고, 2단계에서는 전 공정 통합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여수공장에서 실증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유·석유화학 공정은 실시간으로 방대한 데이터가 발생하며, 연속 공정으로 각 단위 공정이 복잡하게 상호 작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의 숙련된 작업자 중심의 대응 방식으로는 전 공정 최적화의 한계가 있었다. GS칼텍스는 각 공정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변수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원재료 투입량, 제품 사양 및 수율,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최적 운전 전략을 도출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공정의 앞단에서 원재료를 가열하는 역할을 하는 가열로 설비의 내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수소 생산 공정에 도입했던 디지털 스캔 모니터링 시스템을 다른 공정으로 확대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열로 최적 AI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그동안의 AI 기술 공장 적용과 이번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 추진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을 향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3 11:00: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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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 진행..."글로벌 인재 양성"

에쓰오일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교류를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을 도모한다. 에쓰오일은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주최로 오는 15일까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생 12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9일 동안 한국 방문을 진행했다. 올해는 아랍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아랍 국가를 방문하여 교류를 하고 싶어하는 한국 대학생 14명을 선발하여 9일 동안 사우디 및 UAE 방문을 진행한다. 선발된 한국 대학생들은 리야드, 아부다비, 두바이의 관광명소들을 방문하며 아랍 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술탄 대학교와 UAE 아즈만의 아즈만 대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대학생과 교류 시간을 가진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이 아랍 지역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한-아랍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한국과 아랍의 문화교류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한-아랍 청년교류사업 외에도 한-아랍 청년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아랍어 스피치 컨테스트 등을 후원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3 11:00: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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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마린솔루션, 영국 기업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영국 기업과 협력해 해상풍력 케이블의 안정적인 운용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영국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발모랄 컴텍(BALMORAL COMTEC)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모랄 컴텍은 해상풍력 및 해양 에너지 산업을 위한 케이블 보호 시스템, 부력 솔루션, 해저 인프라 구축 등에 있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에너지 기업이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케이블을 개발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발모랄 컴텍과 협력하여 해양 환경에 최적화된 부유식 해상풍력 케이블의 안전한 운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LS마린솔루션은 부유식 해상풍력 케이블 설치 및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풍력·태양광 설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처음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을 포함했으며 그 결과 에퀴노르의 '반딧불이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LS전선은 에퀴노르와 업무협력을 맺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구조물을 바다에 띄워 전력을 생산하며 해저 고정식보다 먼 해상까지 설치할 수 있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는 이 시장이 오는 2020년 35GW에서 2030년 270GW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LS전선 관계자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비중은 아직 1% 수준이지만,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며,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3 11:00: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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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하얼빈에서의 성과 2026 동계 올림픽까지 이어간다

김민선을 포함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CJ그룹(이하 CJ)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CJ의 후원에 힘입어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2개의 메달(금3,은5, 동4)을 획득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각각 여자 500m와 100m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황금 시대를 이끌었다. 특히 CJ의 개인 후원을 받는 김민선은 팀 스프린트 금메달을 거두고 여자 100m에서는 은메달까지 목에 걸며 금2, 은1개를 기록, 올림픽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알렸다. CJ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하얼빈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6 동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CJ 관계자는 "김민선을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감사드린다"며 "CJ는 선수들이 다가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J는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망주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동계 스포츠에서도 큰 발자취를 남긴 CJ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윤성빈과 이상호의 성공을 뒷받침한 후원자였다. 이제 CJ는 김민선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다시 한번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CJ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은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자 선수들이 글로벌 No.1으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으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CJ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3 10:53: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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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봄 맞아 'LX Z:IN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출시

'지아자연애' 바닥재, '베스띠' 벽지등 구성…일반형·실속형 '선택' LX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전·월세 고객을 대상으로 'LX Z:IN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1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은 전·월세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시 가장 많이 협의하는 인테리어 공사가 바닥 및 도배 공사임을 감안해 바닥재·벽지 제품 조합으로 구성했다.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지아자연애' 바닥재와 '베스띠' 벽지의 조합으로 구성한 '일반형',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뉴청맥' 바닥재와 '휘앙세' 벽지로 구성한 '실속형'이 있다. 두 패키지 모두 최근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와 디자인을 조합한 ▲미니멀 스타일 ▲내추럴 스타일 ▲모던 스타일 등 3종으로 구성했다. 대표 패키지 상품인 '일반형·미니멀 스타일'의 경우 '지아자연애-그레이 콘크리트'와 '베스띠-테라코타 화이트'로 조합, 최근 대세로 떠오른 화이트·그레이 계열의 색상 맞춤으로 깔끔하면서도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톤온톤(Tone on Tone; 유사 컬러 배치)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LX하우시스의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 구매 시 바닥재와 벽지를 개별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17%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 관련 상담 및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LX Z:IN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상품은 봄철 전·월세 거래 성수기를 맞이해 선보이게 됐다"며 "빠른 계약을 원하는 임대인과 깔끔한 집을 원하는 임차인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10:41: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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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비과세종합저축 누적계좌 수 7.4만좌↑…5만명 세제 혜택

토스뱅크는 100% 자동화 비과세 종합저축 서비스가 7만4000좌를 넘어서, 약 5만여명의 고객이 세제혜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 대해 최대 50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 시 15.4%)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연간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인 고객으로, 특히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포함된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절차를 전면 비대면 및 자동화하여,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이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지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과정에서 별도의 서류제출 및 검증을 위한 대기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고객들의 신청과 함께 토스뱅크는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한다. 고객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한 번의 대상자 등록만으로 ▲키워봐요 적금 ▲굴비 적금 ▲자유 적금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등 주요 예적금 상품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면 비대면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포용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3 10:41: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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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Today's Pic] 금값 고공행진에 한돈보다 '1g 반지' 인기

요즘 금값 고공행진에 돌 반지 한 돈 가격이 60만원을 웃돌면서 그보다 저렴한 1g 반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금수저나 은수저, 0.2g 골드바를 넣은 종이 돌 반지 등 보다 저렴한 대체 선물들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국내 금 시세를 보면 순금 한 돈(3.75g) 구매 가격은 50만원 중반대다. 순금 한 돈 가격에 부가세와 세공비 등을 고려하면 돌 반지 한 돈 구매가는 60만원을 넘는다. 폭등한 금값에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돌 반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 '적당한 돌잔치 선물 추천' 등 돌잔치 선물을 고민하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갖고 있는 돌 반지를 지금 팔아야 하는지 판매 시점을 묻는 질문들도 많다. 한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 돌 반지를 아직 가지고 있다"며 "지금 팔아야 할지, 금값이 더 오를지 모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금값이 계속 오르니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 돌 반지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금은방들은 판매 부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 금은방 점주는 "투자를 위해 골드바 등을 구매하는 손님은 가끔 있지만, 돌 반지를 찾는 손님은 거의 없다"며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금값이 계속 올라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점주는 "금값이 올라 금을 팔겠다는 문의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오히려 더 오를 것을 기대해 판매도 많지 않다"며 "불경기가 계속 이어지면 가게 문을 닫아야 할 지도 모른다"고 토로했다. 한국거래소 국제 금 시세 동향을 보면 지난달 31일 순금 g당 종가는 13만520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인 지난달 24일 12만7760원 대비 2.16%(2760원) 오른 가격이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31일 시세(8만7280원)과 비교하면 49.54%(4만3240원) 증가했다.

2025-02-13 10:35: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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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아워홈 사장 "한화그룹 경영 체제 속에서 안정적인 환경 조성"

종합식품 기업 아워홈이 한화그룹과의 인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새로운 경영 체제 속에서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 사장은 지난 1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한화그룹 인수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한 메시지를 내놨다. 이 사장은 아워홈 창업주 구자학 명예회장의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내며, 가장 오랜 시간 아워홈에서 근무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먼저 이 사장은 회사의 경영권 이양 이유를 설명하며 "과거 아워홈은 업계의 부러움을 샀던 기업이었지만, 주주 간 경영권 분쟁으로 성장 동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미현 회장님께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주체에게 경영권을 이양하기로 결정했고, 다행히 아워홈의 발전을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임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명확히 보장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회장님께서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에 불이익이 없도록 이를 계약서에 명기했다"고 밝히면서 인수 이후의 조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그룹 자회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앞서 이사회를 통해 아워홈 인수 계약을 승인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현 회장이 보유한 아워홈 주식 57.8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됐다. 주식매매계약은 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계약으로, 인수자가 기존 주주로부터 일정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해당 지분 인수가는 8695억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수를 위해 신설 법인 '우리집에프앤비'(가칭)를 설립하고 2500억원을 출자한다. 또 사모펀드인 IMM크레딧솔루션으로부터도 2500억~3000억원을 끌어온다. 나머지는 금융기관이나 투자자들로 인수단을 구성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인수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최근 성장성이 높은 식품 산업을 공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보다 높은 품질의 F&B(식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인수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의 유통·서비스 부문과 아워홈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식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3 10:33:0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