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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창원상의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상공회의소(창원상의)와 협력해 창원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4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행사에서 창원상의와 함께 창원시에 총 1억8000만원 지원금(두산에너빌리티 1억3000만원, 창원상의 5000만원)을 전달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상의와 2022년부터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난방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원금은 창원 지역 내 에너지 바우처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중,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가구 1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시 장금용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를 위한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를 전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촘촘히 살피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최재호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창원상의도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기업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김동철 부사장은 "4년째 이어가고 있는 에너지 지원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결연 후원, 취약계층 보행장애 어린이 후원, 영케어러 지원, 귀산동 해안가 환경정화 등에 활발히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지역사회와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5:27: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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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탄소금융 인사이트 데이' 성료

현대차증권이 탄소금융 분야 최신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관 기업 및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제1회 '2025 탄소금융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3가지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 1에서는 배출권 제도 및 시장 동향, 세션 2에서는 기업 대응 전략 및 추진 사례, 세션 3에서는 배출권 파생상품의 이해 등을 다뤘다. 이날 세미나에는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11개사) 23명, 배출권 거래제, 목표관리제 등 탄소규제 적용 대상 일반기업(34개사)의 유관 부서 49명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의 실천이라는 취지 아래 모든 자료를 페이퍼리스 형태로 제공했으며 폐자동차 시트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배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배출권거래제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배출권거래제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탄소경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0 15:26: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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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80주년 기념 호빵 공개…끊임없는 R&D로 차별화

SPC삼립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맛과 풍미를 강화한 '프리미엄 삼립호빵' 2종을 출시했다. 1945년 황해도 옹진에 문을 연 빵집 '상미당(賞美堂)'으로부터 시작된 SPC삼립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베이커리 산업을 선도하며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여 왔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삼립호빵'은 1971년 첫 출시 이후 반세기 넘게 겨울철을 대표하는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누적 판매량 68억 개를 기록, 세대를 잇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SPC삼립은 80년간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집약해 원조 호빵의 품격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을 공개했다. SPC삼립이 주목한 원료는 전통적으로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던 '감주'와 '흑당'이다. '맛의 깊이를 더하다'라는 콘셉트로 K-전통 원료에 현대적인 제빵 기술을 결합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감주통팥호빵'은 쌀과 누룩을 발효해 만든 전통 '감주'의 은은한 단맛과 통팥의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SPC삼립의 연구진들은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을 내는 감주를 만들기 위해 최적의 온도와 발효시간을 찾아냈다. 감주를 넣은 탕종(밀가루를 물과 함께 끓인 것)을 활용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통팥 앙금에도 감주를 넣어 부드럽게 단맛을 냈다. '흑당단팥호빵'은 약과·강정 등 전통 과자 제조에 사용해온 흑당을 활용해 사탕수수 본연의 진하고 깊은 단맛을 살렸으며 고운 단팥 앙금과 조화로운 풍미를 낸다. 흑당의 고급스러운 단 맛을 살리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걸쳐 흑당 시럽과 흑당 향의 최적의 배합비율을 적용했다. 이번 프리미엄 호빵 2종은 찜기에 조리하면 더욱 깊고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삼립호빵을 더욱 깊고 특별한 맛으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따라올 수 없는 원조 호빵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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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크리스마스 맞아 특별한 맛 더한 신메뉴 4종 선보여

맥도날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깊고 풍부한 맛의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2종을 포함한 연말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 맥도날드의 크리스마스 시즌 신메뉴 4종은 각각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 버거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 ▲메리 베리 맥피즈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는 지난해 첫 출시 당시 프랑스 남부 지방의 대표 겨울 요리 '알리고(Aligot)'와 고급 향신료 트러플의 향긋함을 결합한 이국적인 맛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메뉴다. 맥도날드는 세 가지 종류의 치즈와 감자를 섞어 만든 알리고를 바삭한 크로켓 형태로 재해석해 맛과 식감의 균형을 살렸다. 여기에 송로버섯 오일과 가루로 만든 트러플 랜치 소스를 더해 풍미를 완성했다. 올해 맥도날드는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해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 버거'를 새롭게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버거는 알리고와 트러플의 조화에 '핫 트러플 소스'를 더해 풍부한 트러플 풍미에 매콤함을 더한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맥모닝 메뉴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도 라인업에 더해 아침에도 특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은 잉글리시 머핀에 버거 2종과 같은 알리고와 트러플의 조합으로 탄생했다. '메리 베리 맥피즈'는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는 탄산음료로 상큼한 라즈베리 시럽과 연말을 연상시키는 붉은 색감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에 따라 맥도날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2종과 머핀, '메리 베리 맥피즈'까지 고객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연말 시즌 맥도날드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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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홀리데이 무드'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3종 출시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홀리데이 무드를 담아낸 크리스마스 신제품 3종을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제철코어' 트렌드를 반영해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떠오르는 제철 먹거리를 크리스마스 감성으로 담아낸 음료 ▲제주 한라봉 뱅쇼, ▲윈터 스노우 토피넛 라떼와 ▲피스타치오 크림푸딩 케이크를 선보인다. 엔제리너스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출시일에 맞춰 '그래인스 쿠키 선물세트'도 한정 판매한다. 그래인스 쿠키 선물세트는 쿠키 6종(제주감귤타르트ㆍ초코큐브ㆍ콘아몬드ㆍ제주감귤ㆍ초코체스ㆍ초코칩청크)이 각 3개씩 개별 포장되어 엔제리너스 감성을 담아낸 틴케이스와 함께 패키지 되어있다. 패키지는 덴마크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아 밀렌코(Maria Milenko)와 협업으로 완성된 시즌 한정 디자인으로 위트있는 드로잉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연말의 따뜻한 순간을 스윗하고 풍성하게 담아냈다. 그래인스 쿠키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사 카드가 함께 증정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어울리는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엔제리너스와 함께 따뜻하고 달콤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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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더마켓, '라임(Lime)' 론칭…소비자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제안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고객들의 건강한 식문화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플랫폼 '라임(Lime)'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임은 CJ더마켓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되는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전문관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라임을 통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테마를 공개하고, 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제품 조합과 레시피 추천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라임은 스크롤을 통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는 피드형으로 구성됐다. 건강과 푸드 관련 최신 트렌드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 '매거진 카드', 헬스앤웰니스 제품을 소개하는 '상품 카드',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공유한 '레시피 리뷰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달 공개된 첫 테마는 '나에게 딱 맞는 아침 루틴 간편식'으로 '든든한 밸런스모닝', '가볍게 라이트모닝', '상쾌한 에너지모닝'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테마에 맞춰 '햇반 라이스플랜'의 탄생 비화와 오리엔탈 드레싱을 활용한 요리법 등이 소개되었으며, '햇반 파로곤약주먹밥', '밸런스밀 프로틴 쉐이크' 등 건강한 식단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제안됐다. 또한, '백설 굴소스'를 활용한 토마토달걀볶음, '비비고 순살 고등어구이'를 올린 고등어 오일파스타 등 소비자들이 남긴 창의적인 레시피 리뷰가 피드에 자동으로 반영되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더마켓은 고객들이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풍부한 쇼핑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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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급식 내려놓고 버거·베이커리·B2B로 체질 전환

신세계푸드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안에 조직·사업 구조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초고속 재편에 돌입했다. 40년 가까이 회사의 한 축이던 단체급식 사업을 과감히 매각한 데 이어 프랜차이즈 버거·베이커리·식자재 B2B 등 성장성이 높은 영역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이사 교체까지 단행하면서 외형 중심의 확장 전략에서 소비자 접점 확대와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단체급식사업부를 아워홈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1200억원에 매각했다. 국내 급식 시장 톱5 규모, 지난해 매출 2754억원을 기록한 굵직한 사업부문을 정리한 것은 선택과 집중을 극대화하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으로 읽힌다. 급식 매각 절차는 오는 이달 중 마무리되며 아워홈은 인수 작업을 위해 총 1313억원을 고메드갤러리아에 출자했다. 신세계푸드는 급식 사업의 빈 자리를 버거·베이커리·식자재 B2B 등 '잘할 수 있는 영역'으로 메울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2년간 '노브랜드피자', '베러푸즈', '스무디킹', '보노보노' 등 비주력 사업도 잇따라 철수하면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증가하며 재편 효과가 가시화됐다. 재편의 중심축에는 '노브랜드버거'가 있다. 신세계푸드는 급식 부문의 공백을 메울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버거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노브랜드 버거는 올해 10월 기준 230개까지 확대됐다. 직영점은 약 20개. 가맹점은 210여 개다. 회사는 가맹점 교육을 위한 'NBB 아카데미'를 확장 운영하고, 콤팩트 매장 도입으로 창업비용을 최대 60%까지 낮추는 등 가맹 확대 중심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신세계푸드는 패티·식자재 등 B2B 납품 사업과 연계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버거는 패티·채소 등 대부분의 식자재를 신세계푸드가 공급하는 구조다. 가맹점이 늘수록 식자재 매출이 동반 확대되는 셈이다.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버거를 그룹 핵심 사업으로 삼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정기 인사를 이례적으로 3분기에 단행하며 계열사 대표 8명을 교체했다. 신세계푸드도 예외가 아니었다. 취임 1년이 채 되지 않은 재무통 강승협 대표 대신, 영업·유통 전문가 임형섭 신임 대표가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 임 대표는 1995년 입사 이후 이마트 점장, 신세계푸드 식품유통본부장, B2B 총괄 등을 거쳤다. 특히 강 전임 대표와 함께 급식·비주력 사업 정리 작업을 주도했던 핵심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정리·내실 다지기의 단계에서 끝났다면, 이제는 적극적인 외연 확장 단계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임 대표는 대표직과 함께 B2B 총괄을 겸직하며 '식품 B2B 전문기업' 기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버거 외에도 베이커리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블랑제리', 'E-베이커리', '보앤미' 등 기존 브랜드에 이어 최근에는 유러피안 델리 브랜드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를 론칭했다. 프리미엄 냉동생지·샌드위치 브레드 수요 증가에 대응해 B2B 상권 확장 전략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이례적으로 K-뷰티 산업에 500억원 투자까지 단행했다. 코스메틱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뷰티시너지 2025 PEF'를 통해 간접 투자 방식으로 참여했다. 사업과 직접적 연관성은 없지만 재무 효율성과 투자 수익 확보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푸드는 그동안 그룹 내에서 비교적 조용한 계열사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움직임은 가장 빠르고 가장 공격적"이라며 "급식 매각 이후 버거·베이커리·B2B로 중심축을 확실히 옮기며 새로운 성장 전략을 완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5: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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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TIGER 필라델피아AI반도체 ETF, 해외 반도체 ETF 중 순매수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국내 상장 해외 반도체 ETF 중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179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해외 반도체 ETF 중 압도적 1위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AI 관련주의 가파른 상승 이후 차익 실현과 금리·정책 불확실성으로 조정 국면을 겪었고, 이를 계기로 'AI 버블 논란'이 확산되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됐다. 그럼에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AI 인프라의 핵심인 미국 AI반도체 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지속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TSMC 등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기업 비중을 강화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를 추종하며, AI 인프라 핵심 수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핵심 구성 종목인 엔비디아는 20일 새벽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았다. 특히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50억 달러로 제시하고, "AI 서버용 GPU가 사실상 완판이며 차세대 블랙웰 수요가 예상치를 상회한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제기되던 AI 버블 논란과 수요 피크아웃 우려를 사실상 일축했다. AI 투자 사이클이 중장기적으로 더욱 견고해지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이에 따라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투자 매력도는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엔비디아를 핵심으로 AI 특화 반도체 전반에 투자하는 데다, 현재 국내 상장 해외 반도체 ETF 중 AI 인프라에 가장 직접적으로 투자 가능하기 때문이다. 향후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대표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설비투자 확대가 확인될수록 구조적 성장 스토리에 기반한 중장기 투자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던 국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실제로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중요한 이정표"라며 "데이터센터 확장, 생성형 AI 고도화, 자율주행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인프라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AI 반도체 성장 스토리에 직관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는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 변화를 반영해 1993년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출시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반도체 지수를 발표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0 15:23: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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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 12월 열린다

한국이 만든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가 내달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컴업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45개국, 15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컴업 2025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컴업 슬로건은 '리코드 더 퓨처(Recode the Future)'로,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산업·국가 간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세부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 IR,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우디 국영 AI 기업 휴메인의 타렉 아민 CEO,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대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및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인다. 글로벌 VC, CVC 및 액셀러레이터까지 폭넓게 초청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글로벌 투자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전·자율매칭을 통한 1대1 밋업, 투자자 부스 운영, 유망기업 벤처투자 설명회 연계 등으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엔비디아, NHN 등 35개사가 참여해 전시부스 운영, 스타트업과의 협업 사례 공유, 1대1 밋업 등을 진행한다. 해외 국가 참여는 확대됐다. 작년 4개국이 설치했던 국가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 캐나다, 호주, 앙골라, 시에라리온 등 총 7개로 늘었다. 소셜벤처 스타트업 특화 세션도 마련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등 3명의 창업가가 연사로 나서 기후 위기라는 사회적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해가는 여정을 공유한다. 소풍벤처스, 임팩트재단 등 임팩트 투자사들은 현장에 부스를 차리고 상담에 나선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일상의 변화를 이끄는 딥테크 혁신에서 산업 분야와 국가의 경계를 넘는 글로벌 확장, 사회 전반에 퍼지는 기업가정신까지 스타트업이 새롭게 다시 써내려가는 미래를 컴업 2025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컴업 2025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사전 등록은 내달 8일까지 컴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2025-11-20 15:2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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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UNGC 리드그룹 2년 연속 선정…"ESG 선도 금융사 자리 굳혀"

NH투자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의 리드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NH투자증권이 ESG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UNGC의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UNGC의 핵심가치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통해 금융 업계의 ESG 선도 기업으로 꼽혔다. UNGC 한국협회는 Korea Leaders Summit을 개최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확인하는 동시에 NH투자증권 등 총 10개 기업을 리드기업으로 선정했다. UNGC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추진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이 UNGC의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10대 원칙을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성 및 기업시민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후위기와 저탄소 경제 전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자체적인 내부탄소 배출량 및 금융 배출량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축 목표는 물론 '탄소중립 로드맵 및 전환계획'을 수립 중이다. 녹색채권 및 지속가능채권 투자 확대,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녹색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리스크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탄소금융 및 친환경 투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와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ESG 투자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상품을 다양화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경제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농업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실천 활동 역시 주요 ESG 성과로 평가받았다. 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촌과의 상생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 농식품 라이브 커머스 지원, 크라우드펀딩 지원, 농촌마을공동체 대상 냉장고 지원사업, 희망나무 장학생 지원사업,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식 펀드 운용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복지를 향상시키고 농업·농촌의 경제적 자립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임철순 ESG 본부장은 "이번 UNGC 리드그룹 2년 연속 선정은 NH투자증권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실천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글로벌 ESG 표준에 맞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0 15:21:5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