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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전향적 수출 금융 확대 절실하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중견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전향적인 수출 금융 확대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최진식 회장(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의 노력과 여야 협력으로 국회를 통과한 중동 분쟁 위기 극복 추경 예산, 특히 7조1000억원 규모의 수출 정책 금융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한편, 지원 규모, 방식 등 현장의 실제 수요에 걸맞은 수준으로 안정적인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면서 "중동 위기 대응을 위한 전격적인 공급망 안정화 기금 확대에서 보듯 비가 올 때 우산을 들어주는 '인내금융' 기조 아래 적시에 자금 수요를 해소하는 수출 금융의 생명선으로서 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회장 외에도 업계에선 조시영 대창 회장, 박일동 디섹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이병구 네패스 회장, 최장돈 인팩 사장,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 등 중견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선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며 "자문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질의 생산적 금융을 강화함으로써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위기 극복은 물론, 중견기업 글로벌 성장의 믿음직한 견인차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수출 중심 소규모 개방 경제로서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관건은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다자 협력 강화"라면서 "수은을 비롯해 모든 정책 금융 기관이 참여하는 대출, 보증, 투자 등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유기적인 수출 금융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9 09:42: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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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열고 ETF로 굴린다"...신한證, 미성년·부모 고객 계좌 분석

미성년자 주식투자가 모바일 비대면 계좌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자녀 계좌가 장기 자산관리와 분산 투자 교육의 출발점으로 활용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미성년자 및 부모 고객 계좌 개설과 국내·해외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 투자가 모바일 기반 비대면 계좌 개설을 통해 시작돼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장기·분산 투자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미성년자 계좌개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하며 미성년자 금융 참여가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좌가 비대면으로 개설된 비중이 58.4%로 집계돼 계좌개설의 중심이 영업점 방문을 통한 개설에서 모바일로 이동한 모습이 확인됐다. 미성년자 계좌의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10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투자 체험을 넘어, 자녀 명의 계좌가 중·장기 자산 관리와 금융 교육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투자 경험을 체계화하기 위해 '우리아이 자산관리 서비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AI PB'를 통해 고객별 투자 성향과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정보와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미성년자 계좌에서도 보호자와 함께 ETF 중심의 분산 투자 참고 자료로 활용가능하다. 국내주식 거래를 살펴보면, 미성년자 고객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삼성전자 보통주로 나타났다. 이어 TIGER 미국S&P500 ETF,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KODEX 200 ETF 등 대형 우량주와 지수 추종 ETF가 상위권에 다수 포함돼, 미성년자 투자는 개별 종목 선별보다는 시장 대표 자산 중심 투자 성향을 나타냈다. 해외주식 거래에서는 미성년자와 부모 고객 간 투자 성향 차이가 뚜렷했다. 미성년자 해외주식 거래 상위 종목에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표 기업과 함께 Invesco QQQ Trust, SPDR S&P500 ETF, Vanguard S&P500 ETF 등 미국 지수형 ETF가 다수 포함됐다. 반면 부모 고객은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개별 종목 중심의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미성년자 계좌가 보다 지수에 분산된 투자 구조를 취하고 있는 점이 대비됐다. 상품별로는 미성년자 계좌의 투자 경험이 국내주식 약 52%, 해외주식 약 17%, 기타 금융상품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해외 투자에서는 직접 종목 투자보다 ETF를 통한 간접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글로벌 분산 투자 학습의 출발점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미성년자 계좌는 거래 빈도가 높지 않은 대신, 대형주와 ETF를 일정 기간 보유하는 장기·교육형 투자 성향이 두드러졌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2026년 들어 미성년자 계좌 개설에서 비대면 비중이 더욱 확대되며 자녀 금융의 출발점이 모바일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교육 콘텐츠와 글로벌 분산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9 09:37: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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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보유세 얼마?"…삼성물산 '홈닉', 맞춤형 AI 세무 분석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홈플랫폼 홈닉(Homeniq)이 AI 세무 솔루션 업체인 뉴아이와 제휴를 맺고 맞춤형 세무 분석 서비스 '택스아이(TAX AI)'를 본격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이 가지고 있는 기존 기능(홈IoT 제어, 커뮤니티시설 예약, 차량 관리 등)에 자산 관리 솔루션인 택스아이가 결합된다. 홈닉 이용자들은 앱 내 마련된 전용 페이지를 통해 택스아이 서비스에 간편하게 접속해 복잡한 세무지식 없이도 양도세·종부세 등 부동산 세금 환급 분석을 할 수 있다. 신축단지 입주 예정자의 경우 입주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취득세 등 주요 세금에 대한 사전 시뮬레이션으로 맞춤형 AI 세무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세금의 과·오납을 막고 신고 오류로 인한 추가 가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5월부터는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과 연계해 세무 정보와 자산 시세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홈닉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다. 홈닉 이용자를 위한 단독 혜택도 마련됐다. 홈닉을 통해 택스아이에 접속한 이용자는 유료(건당 1.5만원)로 제공되는 세금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10회 무료 제공받을 수 있으며 과거 양도세 예상 환급액 분석을 완료하면 커피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택스아이는 자체 개발한 세금 특화 AI 알고리즘을 통해 930만 케이스를 분석, 다양한 세금 유형을 판단하고 근거까지 알려준다. 또한 지난 20년부터 현재까지 일자별 세법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어 복잡한 부동산 세법으로 적용 받지 못한 감면 등을 기존 신고서와 비교해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 지소영 H&B플랫폼사업팀장(상무)는 "아파트 생활 편의를 높이는 홈닉이 전문 세무 서비스까지 장착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앞으로도 입주 시점과 상관없이 고객의 주거 라이프 전반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9 09:25: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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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인천지역 벽화조성 봉사활동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열어갈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완공에 앞서 인천지역 환경개선을 통한 포용가치 확산을 위해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자와 함께하는 벽화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벽화조성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인천지역 환경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 소재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조태성 작가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연희노인문화센터 외벽에 조태성 작가의 작품 '다시 꿈꾸는 고래'를 모티브로 한 벽화를 조성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조태성 작가는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적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하나 아트버스'에서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 2025년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 2025년 11월 '하나아트크루' 단원으로 채용되어 하나금융그룹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은 벽화조성 봉사활동과 더불어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무료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료품 ▲생필품 ▲'하나 아트버스' 친환경 굿즈 등이 담긴 '행복상자' 111개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는 하나금융그룹의 본점 소재지 이전을 통해 금융?데이터·인재양성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금융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새롭게 열어갈 청라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 포용금융 실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9 09:14: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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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정책자금 브로커 3건 수사 의뢰…신고포상금 첫 지급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자금 브로커 색출 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3건을 수사 의뢰하고 신고포상금을 처음 지급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3자 부당개입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중 3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총 1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특정 기간 내 정책자금 대출을 보장하거나 승인 가능성을 확정적으로 안내하면서 착수금·계약금 등 선지급 비용을 요구한 정황과 공단이라고 속이면서 위조 문서를 발송한 점이 확인됐다.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토대로 접수된 신고에 대해 소진공은 사실관계 확인 및 위법성 검토를 거쳤고 수사 의뢰로 이어졌다. 신고 내용의 신빙성과 적발 기여도가 인정돼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이는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태스크포스(TF)' 참여 공공기관 중 신고포상제 운영으로 실제 지급까지 이뤄진 첫 사례다. 신고포상제는 기존의 제3자 부당개입 신고제도에 포상금 지급을 연계한 것이다. 컨설팅 업체가 합법적인 정책자금 자문·대행 업무에서 벗어나 하는 허위 서류 작성, 보험 끼워 팔기 같은 불법 행위인 제3자 부당개입과 관련한 내부자의 제보를 유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1월 처음 도입됐다. 지급 대상은 불법 브로커 적발에 유의미한 정보를 신고한 자로 신고 내용의 구체성·심각성·부당개입 가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상금 지급 여부와 금액이 결정된다. 건당 최대 200만원의 범위 내의 포상금은 수사 절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위법 행위 적발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신고의 경우 포상금을 우선 지급하고 수사 진행 경과에 따라 추가 지급이 이뤄진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신고포상제는 불법 브로커 근절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부당 개입 적발을 위해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상금 지급을 통해 신고 유인을 강화하고 건전한 정책자금 지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9 08:57: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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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소상공인·中企 판로 종합지원 수행기관에 선정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6년 TV홈쇼핑 및 데이터홈쇼핑 입점지원 사업'과 '2026년 온라인판로 종합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TV홈쇼핑 및 데이터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35개사의 판로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TV홈쇼핑 생방송 1회와 재방송 1회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제품은 스테디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55개사의 상품을 방송하고 43억원의 판로지원액을 기록했다. 온라인판로 종합지원 사업에서는 중소기업 10개사의 판로를 지원한다. 한정된 인력과 재고부담 등으로 TV홈쇼핑 진출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생방송 2회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획전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촉진을 도울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김환수 정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상품 발굴부터 전문가 코칭, 방송지원,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육성을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08:4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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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 기초과학분야 연구 인재 육성나서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기초과학 연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나섰다. LX그룹은 지난 28일 서울대 자연과학대에서 'LX 사이언스 펠로우십(LX Science Fellowship)' 첫 번째 수상자를 선정하고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준 회장, LX홀딩스 CHO 김진혁 전무, 서울대 유재준 자연과학대학장, 황점식 자연과학대 교무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구 회장과 서울대에서 함께 공부했던 허명회 고려대 명예교수, 김명준 전 ETRI 원장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구 회장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LX 사이언스 펠로우십'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소속의 학부생, 대학원생 및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이다. 구본준 회장의 뜻에 따라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기초과학 분야의 차세대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은 통계학과 박사과정 오선민 씨와 화학부 박사과정 함경호 씨로, 각각 인과구조학습 관련 연구와 산화환원 활성 포스핀 화합물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대 교수진 및 대학원생들과 연구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국가와 사회의 미래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LX그룹과 서울대는 향후에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기초과학 분야 연구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구본준 회장은 "과학기술 혁신의 근간은 젊은 연구자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적 연구 역량에 있다"며 "LX 사이언스 펠로우십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의 주역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9 08:33: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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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적자인데 또 할인…손보사, 5부제 특약 '상생 청구서'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대응을 명분으로 차량 5부제 참여자에게 자동차보험료를 환급하는 특약이 다음 달 도입될 예정이어서 손보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손보업계가 지난해 7000억원대 보험손익 적자를 낸 상황에서 상생 특약이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차량 2·5부제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정치권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가계 부담을 낮추는 차원에서 차량 5부제 특약을 도입키로 했다. 차량 5부제 특약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할인율은 연간 보험료의 2%다. 보험료를 처음부터 깎아주는 구조가 아니라 기존 자동차보험 계약 만기 시점에 5부제 참여 기간을 계산해 환급하는 방식이다. 만약 자동차보험료 70만원을 낸 가입자가 1년 동안 차량 5부제 특약을 유지하면 만기 때 1만4000원을 돌려받는다. 기존 주행거리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보험사들은 오는 5월11일 주 중 특약 가입 신청을 우선 접수하고, 상품 개발과 전산 구축을 거쳐 5월18일 주 이후 정식 가입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문제는 손보업계의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이미 악화된 상황에서 추가 할인 부담이 얹힌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70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 대비 3.7%포인트(p) 상승했고,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03.7%로 손익분기점인 100%를 넘어섰다. 자동차보험 총손익도 급감했다. 투자손익을 포함한 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은 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9% 줄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로 보험료 유입은 줄어든 반면, 경상환자 치료비와 자동차 부품비, 정비공임 등 손해액 부담은 커진 영향이다. 이런 상황에서 차량 5부제 특약은 손보사 입장에서는 또 다른 비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입자 1인당 환급액은 크지 않지만, 대상이 약 1700만대로 많은 만큼 실제 참여율에 따라 업계 전체 부담은 커질 수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특약에 따른 손보업계 부담이 연간 약 2400억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운행기록 검증도 과제로 꼽힌다. 5부제 참여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금은 정상 지급된다. 다만 5부제 미준수가 확인되면 특약 할인은 적용되지 않고, 다음 해 특별 할증이 붙을 수도 있다. 보험사들은 특약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운행기록 앱이나 기존 주행거리 특약 정보, 커넥티드카 정보 등을 활용해 5부제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하지만 커넥티드카가 아닌 차량, 앱 설치·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가입자, 운행기록 제출을 둘러싼 소비자 민원 가능성 등은 제도 안착 과정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 남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이미 높은 만큼 참여율과 검증 방식에 따라 회사별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9 07:53: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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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 금리 오르자 대출금리 들썩…이자부담 커질 듯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은행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를 반영한 대출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은 가계의 이자 부담을 키우는 동시에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늘어난 비용이 일부 가격에 전가되면 가계의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은행채 5년물(AAA)금리는 3.855%다. 은행채 금리는 지난달 초 3.721%에서 출발해 월 말 4.051%까지 상승하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채 금리 상승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글로벌 시장금리 상승 영향이 크다.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재확산 우려가 겹치면서 미국채 금리가 오르고, 국내 채권시장에도 상방압력이 전이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은행채 금리 상승이 회사채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채와 회사채는 모두 국채 금리를 기준으로 신용위험을 반영한 가산금리가 더해진다.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경우 전반적인 금리수준이 함께 올라가면서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현재 금리 상승은 국채 금리뿐 아니라 신용 스프레드 확대가 동반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기업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특히 신용도가 낮은 기업일수록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며 자금조달 여건이 빠듯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할 경우, 일부 비용이 제품·서비스 가격에 전가되면서 가계의 생활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생활물가지수는 122.24로 1년 전과 비교해 2.3% 상승했다. 생활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2.2%에서 2월 1.8%로 둔화됐다가 또다시 반등했다. 특히 외식 등 체감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월 외식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상승이 기업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맞지만 실제 가격 전가 여부는 업종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금리와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에서는 체감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9 07:47:0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