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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잭 다니엘스'가 문화 아이콘이 되기까지

위스키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있다. 바로 '잭 다니엘스'다. 최근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입문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잭 다니엘스는 단순한 주류 브랜드를 넘어 음악과 대중문화, 개성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정체성의 출발점에는 창립자 잭 다니엘의 삶과 선택이 있다. 잭 다니엘은 어린 시절부터 위스키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아일랜드 출신 목사이자 농부였던 '댄 콜'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며 위스키 제조법을 접하게 된다. 당시 콜의 농장에서는 남는 곡물로 위스키를 만들었는데, 잭 다니엘은 이곳에서 뛰어난 증류 기술을 지닌 '나단 니어리스트 그린'에게 제조 기술을 배우며 실력을 쌓았다. 특히 그가 전수받은 방식은 사탕단풍나무 숯을 활용해 원액을 여과하는 독특한 제조 공정이었다. 이는 서아프리카에서 유래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잭 다니엘스 위스키의 핵심 특징으로 자리 잡는다. 잭 다니엘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위스키 판매상으로 활동하며 경험과 자산을 축적했고, 노예제가 폐지된 이후 콜의 증류소를 인수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증류소를 설립했다. 이때 니어리스트 그린을 첫 번째 마스터 디스틸러로 임명하며 브랜드 역사가 시작됐다. 잭 다니엘스 위스키를 대표하는 제조 방식은 '차콜 멜로잉(Charcoal Mellowing)'으로 불리는 숯 여과 공정이다. 증류한 원액을 오크통에 숙성하기 전 사탕단풍나무 숯에 천천히 통과시키는 과정으로 이 공정은 '링컨 카운티 프로세스'라고도 불린다. 남북전쟁 이후 미국 위스키 업계가 비용 절감을 위해 공정을 단순화하던 시기에도 잭 다니엘은 이 방식을 끝까지 고수했다. 숯 여과 공정은 제조 비용을 크게 높이고 생산 기간도 늘어나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스모키한 풍미라는 독특한 개성을 만들어낸다. 실제로 증류된 원액은 높이 약 3m에 달하는 숯 여과기를 통과하며 3~5일 동안 한 방울씩 천천히 정제된다. 여과에 사용되는 숯 역시 증류소에서 직접 만든 사탕단풍나무 숯이다. 이러한 제조 방식은 결국 '테네시 위스키'라는 별도의 분류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테네시 위스키는 기본적으로 버번 위스키와 같은 곡물을 사용하지만, 테네시주에서 생산돼야 하며 오크통 숙성 전에 단풍나무 숯 여과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브랜드의 상징이 된 사각형 병 역시 창립자의 고집에서 탄생했다. 당시 대부분의 위스키가 둥근 병에 담겨 판매되던 시절이었지만, 잭 다니엘은 차별화된 이미지를 위해 사각형 보틀을 선택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병을 공급하던 유리 상인이 그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여러 차례 샘플을 들고 오가며 신발이 닳을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189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사각형 병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며 잭 다니엘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강인하면서도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 된 셈이다. 음악과의 인연 역시 창립자의 삶에서 시작됐다. 잭 다니엘은 어릴 때부터 음악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음악이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을 지녔다고 믿었다. 그는 1890년대 지역에서 '실버 코넷 밴드'를 직접 이끌며 음악을 매개로 지역 사회와 교류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은 시간이 흐르며 브랜드 정체성으로 발전했다. 잭 다니엘스는 음악을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소비자와 소통하는 문화적 매개로 활용해왔다. 실제로 음악을 테마로 한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창립자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음악과의 연결은 이어지고 있다. 잭 다니엘스는 지난해 국내 대표 라이브 음악 행사인 '잔다리 페스타'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공연 현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위스키와 음악을 결합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잭 다니엘스가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창립자가 지켜온 원칙이 있다. 숯 여과 공정을 고수한 장인정신과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음악과 문화를 통해 소비자와 연결되는 브랜드 철학까지. 잭 다니엘스는 지금도 창립자가 남긴 '대담한 자기 표현'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위스키로 자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1 13:4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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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불스원카케어-카포스, 토탈 카케어 사업 MOU 체결…서비스·가격 경쟁력 강화

자동차 정비와 디테일링을 결합한 복합 카케어 서비스가 강화된다. 프리미엄 카케어 전문 브랜드 B1불스원카케어가 지난 10일 한국자동차전문 정비사업조합연합회(카포스)와 토탈 카케어 사업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B1불스원카케어의 역량과 전국 1만 7000여개소에 달하는 카포스의 정비 네트워크 및 정비 역량을 결합해 단순 정비를 넘어 '복합 자동차 관리 솔루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존 카포스 매장 중 250여개가 '카포스 X B1 car care' 복합 매장으로 리뉴얼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표준화된 고품격 카케어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1불스원카케어는 통신사 멤버십 제휴를 통해 할인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프리미엄 서비스 대중화에 나선다. 디지털 마케팅 지원도 본격화된다. B1불스원카케어는 이달 서비스 예약 전용 앱을 시작한다. 고객은 앱을 통해 세차 및 소모품, 엔진오일 교체 서비스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네이버 쇼핑 등 주요 오픈마켓에 전용 시공권을 런칭해 온·오프라인을 잇는 편리한 이용 환경을 구축한다. 서비스 품질 상향 평준화를 위한 연간 정기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를 비롯해 세차, 광택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카포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기술 및 경영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옥수 대표는 "카포스의 탄탄한 정비 인프라에 B1불스원카케어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와 마케팅 자산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포인트 제휴를 통해 고객과 점주 모두가 만족하는 카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3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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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국회 개혁행동포럼과 中企 제조 현장 AI 전환 모색

중소기업중앙회가 국회 개혁행동포럼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방문, 정책 간담회를 갖고 제조 현장에서의 AI 전환 추가 모색에 나섰다. 1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 파주에 있는 프린피아 디지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개혁행동포럼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남근·김동아·김용만·박지혜·송재봉·허성무)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 등 민·관·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로 꼽힌 프린피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옵셋 및 디지털 인쇄 설비를 갖춘 인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23년부터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프린피아는 삼성전자의 멘토링을 통해 MES 기반 전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웹 수주부터 편집·검수·생산·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자동 수집·분석과 공정 전반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공정별 불량 요인을 추적·분석하는 품질관리 프로세스 고도화로 시간당 생산량을 263% 높이고, 공정 불량률을 개선(5.5%→3.7%)했다. 김남근 개혁행동포럼 위원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제조 AI 도입은 우리 중소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국회 개혁행동포럼이 스마트공장 예산 확대와 실질적인 입법 마련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아 의원은 "현장의 많은 중소기업이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인력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지원이 단순 구축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안착과 유지보수, 인력 교육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방문을 통해 국회 차원의 대안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도입기업 자부담 완화 ▲업종별 공통 AI 솔루션 도입 확산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 보급 지속 등을 건의했다.

2026-03-11 13:0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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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0만원'…중기부,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 운영

중소벤처기업부가 성과 창출 문화 확산과 정책 성과를 강화하기위해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지원 중요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도입된 특별성과 포상제도를 중기부 실정에 맞게 구체화했다. 이번 제도는 ▲파격적 보상 ▲국민이 선발 ▲투명한 공개 '3대 원칙'에 따라 운영한다. 특히, 기존의 내부 위주 평가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부 부처 중 최초로 '대국민 공개 오디션' 방식을 도입해 국민과 중소기업이 '체감한 성과'가 곧 최종 순위로 이어지도록 했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우선 국가 및 국민 이익 증진, 행정 효율성·투명성 제고, 공공의 안전과 질서 유지 등에서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본인·동료 및 중소기업 협회, 단체의 추천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다. 접수 과제에 대해선 중기부 누리집을 통한 대국민 공개 검증과 민간 전문가 평가, 정책 수혜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대 6개의 후보 과제(변동 가능)를 선발한다. 최종 순위 및 상금은 국민과 중소기업 정책 수혜자가 참여하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통해 결정한다. 중기부는 부처 및 주요 협·단체에 계획을 공지하고 이날부터 접수를 시작, 민간전문가 평가와 공개 검증을 거쳐 4월 초에 제1차 특별성과포상금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개오디션의 정책수혜자 현장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평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중기부 누리집 및 '소통24'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중기부 김우중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도는 단순한 내부 포상이 아니라, 중소기업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정책 수혜자가 직접 평가하고, 국민이 공개적으로 검증하며 공직자가 정책 성과를 국민 앞에서 설명하는 구조를 제도화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기업이 정책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2:01: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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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2금융권 증가세…은행 문턱 높이자 '풍선효과'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달에 이어 소폭 감소했지만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출 수요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가계대출 동향'과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2조9000억원 증가하며 전월 (+1조4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 감소…신용대출 중심 줄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72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3000억원 감소했다. 전달(-1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줄었지만 감소세는 이어졌다. 가계대출 감소는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이끌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236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7000억원 줄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명절·성과 상여금 유입으로 감소흐름을 이어갔지만 국내외 주식투자 수요로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세로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4조9000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4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1월 6000억원 감소한 바 있다. 이는 연말 주택 거래 증가와 신학기 이사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월 4만2000호에서 올해 1월 4만8000호로 6000호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같은 기간 4800호에서 5300호로 약 500호 늘었다. ◆ 은행 문턱 높아지자…2금융권 대출 증가 문제는 제2금융권이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을 포함한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3조3000억원 증가하며 전월(+2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제2금융권 가운데 상호금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을 포함한 상호금융 가계대출은 한 달간 3조1000억원 늘며 전체 증가분의 약 94%를 차지했다. 기관별로 보면 농협이 지난달 1조8000억원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새마을금고가 1조원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보험사는 가계대출은 한 달간 2000억원 증가하며 전달(-2000억원)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세는 점차 안정화 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는 2월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규모를 관리 강화하기로 했다"며 "신규 집단대출 취급 중단 조치 등의 효과가 본격화되면 가계대출 증가세는 안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11 12: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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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코스피 6000선 붕괴…가계대출은 3개월째 감소

중동 정세 불안이 불거지며 2월 말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코스피가 3월 들어 6000선을 내주고 크게 오르내리고 있다. 은행 가계대출은 2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설 자금 수요와 은행권 대출 확대 전략에 힘입어 9조6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커졌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코스피는 2월 중 주요 업종 실적개선 전망과 정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2월 25일 6000선을 넘어섰고, 26일에는 63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3월 들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3월 10일에는 5533까지 밀렸다. 채권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고채금리는 2월 중순 이후 그간 금리상승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미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로 상당폭 하락했지만, 3월 들어 중동상황 장기화 우려와 유가 상승 영향으로 다시 큰 폭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월 말 3.04%에서 3월 10일 3.28%로, 10년물은 3.45%에서 3.63%로 올랐다. 회사채 금리도 AA- 등급 3년물이 3.63%에서 3.87%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가계대출은 여전히 약했다. 2월 은행 가계대출은 3000억원 감소해 1월(-1조100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줄었다. 다만 감소폭은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연말 주택거래 증가와 신학기 이사수요 영향으로 1월 -6000억원에서 2월 +4000억원으로 증가 전환했지만, 기타대출이 7000억원 줄면서 전체 가계대출은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기업대출은 확대됐다. 2월 은행 기업대출은 9조6000억원 증가해 전월 5조7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상당폭 커졌다. 대기업대출은 5조2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4조3000억원 늘었다. 한은은 은행권의 대출 확대 전략, 설 명절 관련 운전자금 수요, 중소기업 대상 영업 확대와 포용금융 강화 등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직접금융은 오히려 위축됐다. 회사채는 만기도래 물량이 큰 가운데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발행 부담과 투자수요 약화로 4조100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CP·단기사채도 일부 공기업의 단기부채 상환 영향 등으로 1000억원 순상환으로 돌아섰다. 기업 자금조달이 회사채보다 은행대출에 더 의존한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은행과 자산운용사가 모두 강했다. 2월 은행 수신은 47조3000억원 늘어 1월 50조8000억원 감소에서 큰 폭 반등했고, 자산운용사 수신도 48조6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식형펀드로 34조1000억원이 유입돼 위험자산 선호가 2월 중 상당히 강했음을 보여줬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1 12:00: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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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6·버즈4 시리즈…전 세계 본격 출시

삼성전자는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하이파이(Hi-Fi) 사운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 판매는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과 한층 더 진화된 직관적인 갤럭시 AI, 최고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에서 화면이보이지 않도록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가 탑재돼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해주는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도 '갤럭시 S26 시리즈'에 새롭게 탑재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진·영상 촬영과 이미지 편집 경험도 한층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3월에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 ▲정품 케이스 및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60W 충전기 3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인기 게임 스페셜 테마 8종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S26 시리즈'의 새로운 액세서리도 출시한다. 정품 케이스 최초로 마그넷이 적용된 다양한 케이스와 ▲마그넷 무선 충전기 ▲마그넷 스탠드 카드 월렛 ▲듀얼 마그넷 링홀더 ▲마그넷 미러 그립 스탠드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4' 2종으로 구성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갤럭시 버즈 역대 최고 수준의 하이파이(Hi-Fi) 사운드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헤드 제스처(Head Gesture)'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고개만 움직여도 전화 수신과 디바이스 에이전트 빅스비(Bixby)를 제어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AI 음성 호출', '실시간 통역' 등 갤럭시 AI 기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으로 특별한 '핑크 골드' 색상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1 11:44: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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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흔들려도 ‘TIGER K방산&우주’…개인 2000억 순매수

중동 전쟁 이후 글로벌 안보 불안이 확대되면서 국내 방위산업 테마 ETF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특히 방산 산업 성장 기대를 반영한 개인 순매수가 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방산&우주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의 10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2,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방산 테마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코스피 지수가 11.40% 하락하는 동안 해당 ETF는 7.76% 상승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연초 이후 65.18% 상승하며 같은 기간 31.29% 오른 코스피 대비 33.89%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을 계기로 K-방산 기술력이 실전에서 검증되면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수출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UAE에 배치된 국산 미사일 요격 체계 '천궁-II'가 실제 교전 상황에서 높은 요격률을 기록하며 향후 K-방산 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산업 전반의 수혜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TIGER K방산&우주 ETF는 국내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들에 투자하여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와 우주 산업 성장에 따른 구조적 성장 기회를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과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을 편입해 K-방산 수출 확대와 차세대 우주 산업 성장의 수혜를 동시에 추구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TIGER K방산&우주 ETF는 국내 방산 및 우주항공 핵심 기업에 투자해 K-방산 성장 모멘텀에 투자하는 동시에 지정학적 리스크 환경에서 대안 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1 11:31: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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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LG트윈스' 연속 우승 기원..."선수단에 뷰티응원 전달"

LG생활건강은 지난 10일 LG트윈스 선수단을 찾아 2연패(連覇)를 기원하기 위한 특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한 180여 개 세트를 마련했고 간편하게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빌리프 선스틱,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닥터그루트 샴푸, 피부 수분 공급을 위한 CNP 앰플 미스트, 풋샴푸 발을씻자 등 LG생활건강 대표 제품들로 채웠다. 야구 선수들을 야외 활동이 많은 경기 특성 상 항상 햇볕과 열기를 온 몸으로 견디며 땀과 냄새, 먼지가 뒤범벅되는 환경에 놓여 있어 선수 피부 보호, 탈모 예방, 위생 관리를 돕는 제품들을 선별했다. 개별 선수들에게 제품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LG생활건강은 그동안 LG트윈스 선수들이 사용하는 서울 잠실야구장 라커룸에는 화장품, 생활용품을 비치해 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네 번째 통합우승을 거둔 LG트윈스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하고, LG트윈스가 올해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도록 적극 응원한다는 방침이다. LG트윈스 간판 투수 임찬규 선수는 "야구장에서 항상 LG생활건강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정규 시즌을 앞두고 LG생활건강에서 선수단과 스태프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자외선과 땀에 그대로 노출되는 야구 선수들의 피부 건강을 지키고 개인 위생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 경기마다 열정과 용기,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1 11:25: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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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하나로 TDF’ 순자산 1조 돌파

NH-Amundi자산운용의 '하나로 TDF 시리즈'가 안정적인 장기 수익률을 바탕으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빈티지에서 업계 최상위권 성과를 기록하며 TDF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는 모습이다. NH-Amundi자산운용은 '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하나로 TDF 시리즈의 전체 순자산총액은 1조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6000억원, 11월 75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1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러한 성장은 안정적이고 우수한 장기 운용 성과에 힘입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등 퇴직연금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하나로 TDF 시리즈는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장기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빈티지별 5년 수익률은 ▲TDF2045 59.27%(2위) ▲TDF2040 59.48%(1위) ▲TDF2035 53.21%(1위) ▲TDF2030 45.64%(2위) ▲TDF2025 39%(1위)를 기록하며 업권 내 1~2위를 차지했다. TDF는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의 약자로 은퇴 예정 시점을 기준으로 설계된 연도(빈티지, Vintage)에 맞춰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연금 특화형 펀드다. 연금 상품 특성상 단기 성과보다 장기 성과가 핵심 평가 기준으로 꼽힌다. 하나로 TDF는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운용 자문을 통해 약 30년의 글로벌 TDF 운용 노하우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NH-Amundi자산운용은 올스프링운용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자산배분 모형을 설계했다. 시장 급락 등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방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동적 위험관리 전략도 적용하고 있다. 서진희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장은 "올스프링자산운용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위험관리와 자산배분 노하우가 장기 펀드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근간으로 삼되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하고 환율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고자 동적 환 헤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1 11:24:4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