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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의 골든타임”…삼일PwC, 일본식 모델로 ‘전환 전략’ 제시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규제 정비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헬스케어 산업을 넘어 국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일PwC는 이러한 흐름을 분석한 'K-바이오의 골든타임: 일본식 구조 설계에서 배우는 전략적 전환 모델'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국 바이오산업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전략산업으로서의 구조적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미국·EU·일본 등 주요국이 기초연구부터 임상, 상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생태계'를 구축하며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사례에 주목했다. 일본은 대기업 주도 전략과 정부의 주기별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기초연구 투자 ▲임상시험 역량 강화 ▲글로벌 허가 전략 ▲파트너십 및 M&A 등 산업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보고서는 다이이찌산쿄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와 미국 바이오젠과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Leqembi)', 아스텔라스의 아이베릭 바이오(Iveric Bio) 인수 등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한국의 정책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신약 심사기간을 360일에서 240일 이내로 단축, 첨단재생의료 지침 마련, 의료데이터 활용 확대 등 제도 개편을 추진하며 산업 기반을 정비해왔다. 기업들도 SK바이오팜의 신약 성공, 삼성의 에피스 분할상장 및 신약 개발 자회사 설립, 셀트리온의 ADC 기반 확장 등 전략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보고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RNA 기반 치료제 등 고위험·고비용 분야는 여전히 벤처가 중심이라며, 대기업·기관투자자 등이 보다 폭넓게 참여하는 투자 구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일PwC는 한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기업·학계가 각각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먼저 정부에는 기초연구부터 임상,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자금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정책금융 확대를 통해 민간의 리스크를 완화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업에는 후기 임상 투자와 글로벌 허가 전략을 강화하며, 유망 바이오 벤처를 대상으로 한 M&A와 기술 내재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계와 병원에는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넓히고, 기초연구와 임상 간 기술 이전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AI 기반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중심 임상 설계와 예측 역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용범 삼일PwC 제약바이오 산업 리더는 "지금이 한국 바이오산업이 구조적 전환을 이루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일본의 성공 모델처럼 정부·기업·학계가 통합적 생태계를 구성해야 글로벌 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전문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8 12:06: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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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MTS에 ‘안전 투자 알림’…금소보 체계 전면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안전 투자 알림(투자 유의 팝업)' 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고령 투자자 보호 및 투자자 경각심 제고를 위한 '안전 투자 알림' 기능을 MTS에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단기매매, 집중투자, 신용거래 등 위험도가 높은 투자 패턴이 나타날 경우 일 1~2회 경고 문구를 제공해 투자자가 스스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알림에는 '과도한 집중투자와 단기매매, 신용·대출을 이용한 주식투자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미확인 루머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투자 유인행위에 주의해야 한다' 등 안내 문구가 포함된다. 최근 금융당국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는 가운데, 이를 단순한 책임 이행 차원을 넘어 '투자자 신뢰 회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취지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일 한국투자증권은 CEO 직속의 '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개인고객그룹장, 최고고객책임자(CCO), PB전략본부장 등 고객 접점과 상품 기획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전사 컨트롤타워로, 상품 아이디어 단계부터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판매 과정의 적정성·투명성을 강화하며 사후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운영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면서 경각심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8 12:04: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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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도 모이고 치킨도 먹고"…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말 공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말을 맞아 연금 투자자를 위한 'TIGER ETF 연금계좌 매수 이벤트(연금도, 경품도 모일수록 UP)'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 DC, IRP 계좌 내 연금 대표 TIGER ETF 8종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TIGER 200', 'TIGER 반도체TOP10',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TIGER KRX금현물' 8종 가운데 개별 종목 기준 10주 이상을 연금 계좌로 매수한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연금 투자도 당첨 확률도 모일수록 커진다'라는 콘셉트로, 참여 인원에 따라 당첨 확률이 단계적으로 올라간다. 최대 5000명 참여 시 50% 당첨 확률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치맥회동' 당시 즐겼던 깐부치킨의 '바삭한 식스팩+치즈볼'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연금 계좌는 장기 투자와 세제 혜택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인 투자수단"이라며 "분산 투자 효과와 낮은 보수를 기반으로 연금 투자에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는 TIGER ETF의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금 투자에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8 12:01: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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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주식 거래하면 '멜론캐시', 멜론 들으면 '해외주식'"

카카오페이증권이 뮤직플랫폼 멜론(Melon)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악과 투자를 연결해 양사 고객이 일상 속에서 금융과 콘텐츠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증권과 멜론에서 각각 참여할 수 있는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리듬타는 주식 거래' 이벤트는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 후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을 1만원 이상 거래하면 멜론캐시 1만 캐시를 받을 수 있다. 자동 거래 방식('주식 모으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멜론캐시 수령자 중에는 추첨을 통해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티켓(1인 2매)이 총 50명에게 제공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올해 MMA는 12월 20일 열린다. 두 번째 '주식 선물' 이벤트는 멜론 정기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멜론 앱에서 참여를 완료하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을 받을 수 있다. 멜론 일반 회원(골드 등급 이하)은 1개, VIP 회원은 최대 2개의 주식 교환 쿠폰이 제공된다. 해외주식은 애플(AAPL), 구글(GOOGL), 테슬라(TSLA), 스타벅스(SBUX), 나이키(NKE) 등 글로벌 기업 5종 가운데 무작위로 지급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음악이 생활의 리듬을 만들어주듯, 주식도 소액부터 투자 리듬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가 투자 경험이 낯선 사용자도 부담 없이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카카오페이앱 '증권' 메뉴 내 '이벤트' 또는 멜론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8 11:56: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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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17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자본 여력 ‘10%↑’

유안타증권이 자본확충을 통한 사업 전반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1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18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30년 만기(만기일 2055년)의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과 7년이 지난 시점에 콜옵션(조기상환)을 행사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증권이다. 각각 1100억원, 600억원을 발행하며,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발행금리는 각각 연 5.0%와 연 5.7%로 매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3분기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약 1조6658억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자본을 확충하게 됐으며,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수익 창출 동력을 얻게 됐다. 발행금액은 향후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영업력 향상, 마진 파이낸스(Margin Finance) 활성화와 함께 기업금융부문 영업기반 확대, 홀세일(Wholesale)부문의 세일즈 풀(pool) 확대 및 트레이딩(Trading)부문의 투자기회 확보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전사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에 사용할 계획이다.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유안타증권은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향상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본 적정성을 제고하고 수익원 다각화에 집중해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8 11:52: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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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동성 확대 시대에 대응 전략은?"…NH투자증권, 리서치 포럼 개최

NH투자증권은 '2026년 전망, NH 리서치 포럼'을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이날 오후 1시30분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 본사 4층 Grand Hall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NH 리서치 포럼에서는 NH투자증권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글로벌 블록화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이 올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또 주요 투자 자산에 대한 전망 및 대응 전략을 제안한다. 경제 및 주식시장 전략과 함께 반도체, 유틸리티, 바이오, 미드·스몰캡, 해외 기업 등 주요 산업 및 국내외 유망 기업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채권, 디지털 자산 등 FICC 및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분석 발표도 있다. NH투자증권은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고, 올해 코스피의 연간 목표치를 5500포인트로 제시했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과 함께 정부와 기업이 주도하는 AI 산업의 구조적 전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미 협력과 상법 개정안 등 대내외 정책 모멘텀(상승 여력)이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 지수는 분기별로 '조정-상승-조정'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다가올 내년 금융시장의 새로운 재편과 함께 AI와 관련 밸류체인의 구조적 성장 과정을 미리 내다보는 시간을 갖고, 그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해당 포럼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 본사 4층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8 11:50: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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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농업 만남...농협, 기술이전 1대1 현장상담 주선

농협중앙회가 '2025 농업·AI 융합 미래기술 테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자동화·스마트팜 기술 등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기술수요자인 농업인·기업과 연구자 간 실질적 기술이전 연계 강화도 목적이다. 행사는 기술지원 프로그램 안내를 시작으로 ▲농업분야 AI적용 성공사례발표 ▲유망기술 소개 ▲1:1연구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기술로는 ▲AI모델 매니퓰레이터 ▲구근배양효율이 향상된 칼라식물 재분화 기술 ▲AI기반 오류 감소 협동로봇 팔 ▲스마트 적재 및 관리시스템 ▲신속 대응형 식물바이러스 진단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또 첨단기술을 보유한 연구자와의 1:1개별상담 기회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협 투자기업인 인공지능 도축로봇 솔루션 ㈜로보스의 이두연 CTO가 참여해, AI 기반 로봇기술을 활용한 농업 자동화 사례와 상용화 전략에 대한 실전적 통찰을 공유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테크 매칭 데이는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실제 농업현장과 기술간의 간격을 좁히는 실전형 기술이전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민·관·연 협업을 통해 농업혁신 기술의 확산과 청년·기업의 진입 기회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8 11:35:5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