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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더핑크퐁컴퍼니, 코스피 약세에도 상장 첫날 60%대 급등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공모가 대비 6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더핑크퐁컴퍼니는 공모가 3만8000원 대비 46.05% 상승한 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1500원까지 오르며 61.84% 올랐지만 이후 상승 폭이 다시 축소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 하락한 4044.47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약세를 고려했을 때,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300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가해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3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84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조452억원이 모였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공모 자금을 ▲신규 지적재산권(IP) 개발·출시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글로벌 LBE 확장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는 데이터와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그 성과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09:50: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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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융소비자 만족도 4대 평가서 증권부문상 석권

삼성증권의 '고객 중심 경영'이 국내 최고 권위의 고객 만족 지표와 금융소비자 보호 평가에서 성과를 입증했다. 삼성증권은 국내 3개 고객 만족 지수(NCSI, KS-SQI, KCSI)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신설된 한국능률협회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도 5년 연속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삼성증권은 만족도조사 평가 이래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23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1회,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20회 1위를 달성하며,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 만족도 1위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만족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고객이 삼성증권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가 장기간에 걸쳐 일관되게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음을 증명한다. NCSI, KCSI가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한다면, KS-SQI는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전달 과정의 품질을 평가한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성과는 지난 11월, 금융사의 소비자 보호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삼성증권이 5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KCPI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상의 6대 판매 원칙을 중심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업이 각 소비 단계별로, 구매(이용) 전, 구매(이용) 시, 구매(이용) 후 지켜야 할 '소비자 6대 권리'를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지수이다. 삼성증권은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최고소비자 책임자(CCO)를 임명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전담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보호광장 ▲소비자평가단 ▲금융소비자보호법 6대 원칙 교육 ▲연 4회 자체 미스터리 쇼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보호광장은 삼성증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소비자평가단은 고객과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별, 해당 주제의 이해도가 높은 고객을 선별해 설문,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 및 소비자보호 수준을 분석해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 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전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매월 개최, 문제점 발견 시 개선을 추진하며, 협의회 결과는 반기별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경영진 및 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NCSI, KCSI, KS-SQI 등 3대 고객 만족 지수에서 이룬 모든 성과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신장을 최우선으로 지켜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09:25: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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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 ~ 지상 최고 22층 16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 ~ 지하 4층이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 당 1.8대 주차 가능하며,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는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합 연동해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 입주자에게 차원이 다른 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이 적용한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나뉘어져 제공되며, 입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차량의 경우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하는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 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외출 시 월패드와 앱에서 출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차된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운행되고, 주차구역 상부 표시등을 점멸시켜 주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입차시 최적의 충전 위치로 안내하며,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입주민을 인증하고 충전 요금은 관리비에 합산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해당 세대로 통보해 차량 이동을 유도하여 전기차 충전 구역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불꽃감지센서 일체형 CCTV가 설치됐다. AI 주차 관리 서비스는 곳곳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를 활용해 장기 주차된 차량의 배터리 방전, 타이어 공기압 부족 등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알려준다. 특히 전기차 충전 구역과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나 이면 주차 발생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들이 매일 경험하는 주차 공간에서도 최상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첨단 AI 주차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8 08:54: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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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車 손해율에 보험손익 '뚝'…투자·CSM으로 버텼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3분기 장기·자동차·실손보험 손해율 악화로 보험손익이 일제히 감소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채권·주식·대체투자 수익이 늘고 CSM(보험계약마진)과 자본여력이 두터워지면서 순이익과 건전성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조2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조242억원으로 27% 줄었고 DB손해보험은 7725억원으로 47% 줄었다. 특히 현대해상은 장기·자동차·일반을 합한 손해보험 손익이 1조910억원에서 5500억원으로 49.6% 줄어 사실상 반토막이 났다. KB손해보험 역시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이 6559억원으로 전년 동기(8854억원) 대비 25.9% 감소해 본업 수익성이 뚜렷이 후퇴했다. 한화손보는 2740억원으로 26.7% 줄었다. 보험손익을 짓누른 건 장기·실손·자동차의 '트리플 압박'이다. 장기보험에선 의료 이용 증가로 암·입원·수술비 지급이 늘면서 보험금 예실차(예상 대비 실제 보험금 차이)가 나빠졌다. 의료 파업 종료 이후 밀린 진료와 수술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며 실손·장기 손해율이 크게 치솟았다. 자동차보험은 운행량 증가와 기본요율 인하, 물가·수리비 상승,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삼성화재는 연속된 요율 인하와 호우·폭염으로 인한 사고 증가 탓에 3분기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648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누적 기준으로도 34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DB손보는 누적 기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작년 960억원 흑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39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그럼에도 투자 부문은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삼성화재의 3분기 누적 투자이익은 2조3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고, 투자이익률도 3.67%로 0.22%포인트(p) 개선됐다. DB손보의 누적 투자손익은 8897억원으로 43.6% 증가했고 메리츠화재는 9297억원으로 55% 급증했다. 한화손보 역시 투자손익이 4460억원으로 14.6% 늘었고, 현대해상은 326억원으로 소폭 증가해 보험손익 급감을 일부 만회했다. KB손해보험은 3942억원으로 전년 동기(1442억원)의 약 2.7배로 늘어나 보험영업이익 감소에도 77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지켰다. 미래 이익 저수지인 CSM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의 3분기 말 CSM 총량은 전 분기 말 대비 4301억원 늘어난 15조원을 돌파했고, 장기 신계약 CSM도 6.6% 증가했다. DB손보는 보장성 신규 실적 확대에 힘입어 CSM이 연초 대비 10.1% 증가한 1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손보는 보유 CSM이 4조2600억 원으로 연초 대비 12% 늘었고,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 역시 보장성 인보험 중심의 신계약으로 CSM 잔액을 두텁게 쌓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은 장기·실손·자동차 손해율 악화로 보험손익은 줄었다"며 "투자손익 호조로 순익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8 08:15: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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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우수중기관' 매장 새단장…고객 편의성 강화

홈앤쇼핑이 '우수중기관' 매장을 최근 새단장하고 고객 편의성 등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고객의 쇼핑 동선을 단축하고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편의성 중심으로 UI·UX를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우수중기관'은 사용자의 이동 동선과 상품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상단에는 주요 상품군과 테마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퀵메뉴'를 신설해 원하는 상품을 한 번의 터치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매주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주간 특가' 영역을 신설해 방문 시마다 신선한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하단 카테고리 UI 개편을 통해 상품군별 배너를 추가해 매장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이용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더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고객이 보다 쉽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와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앤쇼핑의 우수중기관은 홈앤쇼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18 08:1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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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연체율 하락했지만…대환대출 증가 리스크

올해 3분기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면서 건전성 개선효과가 나타나는 듯 보이지만, 대환대출을 반영한 실질연체율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카드사의 경우 실질연체율과 명목연체율의 편차가 점점 커지면서, 대환대출의 연체율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 8곳(삼성·신한·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의 올해 3분기 평균 실질연체율이 약 1.8%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1.9%) 대비 떨어졌지만 전년 동기(1.73%) 대비 상승했다. 실질연체율은 대환대출 연체율을 포함한 보수적인 통계 수치다. 반면, 명목연체율은 대환대출 연체율을 포함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실질연체율은 항상 명목연체율보다 클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매 분기마다 실질연체율 대신 명목연체율을 발표한다. 대환대출이란 상환이 어려운 기존 채무자에게 새로운 대출을 제공해 기존 부실을 정리하는 방식을 뜻한다. 외형상 명목연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나 대환대출은 연체의 시점을 뒤로 미룬 것일 뿐 근본적 상환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잠재적인 리스크로 취급된다. 카드사들이 발표한 명목연체율만을 살펴보면, 업계 전반의 연체율은 일부 개선된 것처럼 보인다. 대표적으로 현대카드가 연체율 0.79%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하나카드는 2%에 달았던 연체율을 1.79%까지 줄였다. 우리카드 역시 3분기 연체율 1.80%로 전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감원이 발표한 실질연체율까지 고려하면 사정은 다르다. 실질연체율과 명목연체율 간의 편차가 커지면서 명목상 건전성과 실제 부실 사이의 괴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대환대출을 중심으로 부실이 여전히 누적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현대카드의 경우 지난 2022년부터 실질연체율과 명목연체율의 편차는 지속적으로 벌어져 왔다. 편차는 지난 2024년 0.30%포인트(p), 2025년 1분기 0.35%p, 2025년 3분기 0.37%p까지 벌어졌다. 우리카드 상황도 다르지 않다. 우리카드 실질연체율은 지난해 2.15%에서 올해 3분기 2.59%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명목연체율과의 편차도 0.71%p에서 0.79%p로 확대됐다. 롯데카드도 실질연체율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카드 실질연체율은 지난 2023년 1.8%에서 2024년 1.77%, 올해 3분기 2.35%까지 상승했다. 하나카드도 올해 3분기 실질연체율 2.02%로 전분기와 직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으나 여전히 2%대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환대출은 갈아타기 상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그때그때 월별로 카드사마다 금리를 보고 유리한 방향으로 넘어가는데, 카드사들이 의도적으로 대환대출 취급을 늘린다기보다는 경기침체에 조금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고 싶어 하는 소비자 수요가 반영된 데 따른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2025-11-18 08:03: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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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우아한 디자인등 특징 '비렉스 루나 프레임' 출시

코웨이가 우아한 디자인에 현대적 고급스러움을 더한 '비렉스(BEREX) 루나 프레임'(사진)을 출시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루나 프레임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된 침실 인테리어를 구현해준다. 곡선미를 살린 헤드보드가 클래식한 감성을 자아내며 헤드보드 테두리는 원단을 둥글게 말아 처리한 파이핑 장식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탄탄한 쿠션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더해 침대에 기대어 앉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헤드보드 두께는 약 90mm로 슬림해 공간 활용 또한 뛰어나다. 헤드보드와 하부 파운데이션은 각각 3가지 색상으로 따스하면서도 기품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헤드보드는 ▲퓨어 아이보리 ▲피치 핑크 ▲민트 스트라이프, 파운데이션은 ▲오트밀 베이지 ▲차콜 그레이 ▲퓨어 아이보리 중 원하는 대로 컬러 배색을 조합할 수 있다. 비렉스 루나 프레임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취향, 가족 구성에 맞게 단독·트윈·연속 등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가로 넓이를 매트리스 사이즈에 딱 맞도록 섬세하게 설계해 침대 1개를 단독으로 배치할 때는 물론 2개를 함께 놓고 사용하는 경우에도 넉넉하고 깔끔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침대 2개를 나란히 붙여서 연속 배치 시 두 침대 사이의 틈을 최소화해 일체감을 강화했다. 사이즈는 슈퍼싱글부터 퀸, 킹, 라지킹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매트리스를 받치는 하부 파운데이션에 스프링이 탑재된 투매트리스 타입이다. 파운데이션이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한 번 더 흡수함으로써 신체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2025-11-18 07:4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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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개미는 더 담는다...반도체 집중 매수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조명된 변동성 국면에서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투자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고점 부담과 실적 변동성 우려가 짙어지고 있지만 'AI 조정=저가매수'라는 판단이 우세한 모습이다. 전문가들도 이번 AI 호황 사이클이 장기적일 것이라는 분석에 힘을 실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최근 2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를 4조4655억원, 삼성전자를 2조1630억원씩 순매수하며 압도적으로 많이 사들였다. 이달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모두 순매수한 투자주체는 개인 투자자가 유일하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7788억원, 5조8528억원씩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삼성전자만 4332억원 털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9월에는 삼성전자를 7조2621억원, SK하이닉스를 1조7307억원 순매도했으며, 지난달인 10월에도 SK하이닉스는 3조원 가량 사들였지만 삼성전자는 6조2863억원 팔아치웠다. 해당 기간 동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107.8%, 54.2%씩 올랐지만 개미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불신을 유지한 셈이다. 하지만 'AI 거품론'이 확산되며 관련 종목들이 조정받기 시작하자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반도체 매수는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해외 증시에서도 이어졌다. 이달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빅테크, 반도체 종목들을 집중 매수했다. 메타 플랫폼스(5억5988만달러)와 엔비디아(5억4310만달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2억2318만달러), 아이온큐(1억6165만달러), 알파벳(1억1571만달러) 등이 모두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으며, 메타는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도 2억7079만달러 담았다. 더불어 미국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도 2억129만달러 담았다. 미국 증시는 지난 4일(현지시간) 'AI 거품론'이 재부각되면서 대형 기술주 중심의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팔란티어는 전날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7.9% 빠졌으며, 이날부터 현재까지도 8.7% 떨어졌다. 메타도 실적 발표 직후에만 11.3% 급락했으며,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18.9%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엔비디아, 아이온큐 등이 모두 이달 들어서만 6.1%, 24.4%씩 하락했다. ◆AI 버블론은 시기상조...닷컴버블 때와 달리 '실적·밸류에이션' 갖춰 이번 AI 고평가 논란은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 중 한 명인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숏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언급하면서 우려가 확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AI 사이클 초입 단계에 들어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지만, 시장은 고점 부담에 반응하며 관련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AI 거품론'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월가에서는 2000년대 초 닷컴버블을 연상시킨다는 우려와 시기상조하는 주장이 대립 중이다. 미국의 유명 금융 전문가이자 방송인 짐 크레이머도 일부 기업에서 포착되는 내부자 매도 확대가 2000년대 초 닷컴버블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닷컴버블 당시 수많은 기업이 상장과 자금 조달에 나서는 한편 내부자들은 대거 지분을 처분하던 상황이 떠오른다"면서도 "2000년에는 이런 기업들이 전체 시장 구조를 무너뜨렸지만, 이번에는 같은 흐름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반면,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5년 AI와 1999년 닷컴버블 비교 논란은 시기상조로 판단된다"며 "1999년 닷컴버블과 현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밸류에이션과 실적"이라고 짚었다. KB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매그니피센트9(M9) 기업들의 내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20%를 상회한다. 더불어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의 491개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 예상치 10%를 2배 웃돌며, M9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도 30배 수준으로 1999년 닷컴 업체들의 평균 PER 60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국내 기업들도 비슷한 흐름이다. KB증권은 2026년도 코스피 영업이익을 올해(약 264조원)보다 107조원 늘어난 401조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증가분 중 69%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견인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합산 영업이익은 15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AI의 장기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다. JP모건은 이번 AI 호황 사이클이 2026년을 넘어 2027년까지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반도체 겨울론'을 제기했던 모건스탠리 역시 비관론 대신 '따뜻한 겨울론'을 언급한다.

2025-11-18 07:14:2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