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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서아프리카 신규 서비스 개설…글로벌 네트워크·운영 효율성 확대 기대

HMM이 7월부터 스페인과 서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MA2(Mediterranean West Africa)'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HMM은 '2030 중장기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허브앤스포크(Hub&Spoke)'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는 대형선이 유럽 등 원양 항로의 핵심거점 항만(Hub) 간 운송을 책임지면, 피더선(Feeder Ship)이 그 거점을 중심으로 지선망(Spoke)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원양과 근해 항로 사이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함과 동시에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 MA2 서비스는 이러한 허브앤스포크 전략을 구체화한 지선망으로, 지중해 핵심거점 항만인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중심으로 서아프리카 주요 항만들을 연결한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기항하지 않던 아프리카를 연계함으로써 대 화주 서비스를 크게 제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일본 ONE와 공동 운항하는 이번 서비스는 7월 둘째 주 알헤시라스에서 시작되며, 2800 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된다. 왕복 35일이 소요되며, 기항지는 알헤시라스 - 탕헤르(모로코) - 다카르(세네갈) - 테마(가나) - 레키(나이지리아) - 아비장(코트디부아르) 순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MA2 서비스는 허브앤스포크 전략으로 HM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6 14:56: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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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삼성동 GBC에 체험형 과학관 설립…과학 문화 혁신·인재 양성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세계적인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손잡고 국내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체험형 과학관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과학 문화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형 과학관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인류와 미래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함께 조성할 체험형 과학관은 개개인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차별화된 과학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익스플로라토리움은 '개인의 호기심이 창의적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에 공감하며 미래 세대에게 차별화된 과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1969년 물리학자 프랭크 오펜하이머가 설립한 익스플로라토리움은 직접 만지고 실험하며 배우는 이른바 '핸즈온' 전시 기법을 도입해 현대적 의미의 체험형 과학관 모델을 정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차그룹은 과학관을 단순히 보고 듣고 소극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 스스로 직접 탐색하고 실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전시 공간으로 꾸릴 계획이다. 과학자, 교육자, 예술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전시 기획과 연구에 참여하고 학교, 지역사회 등과 연계해 대중들이 과학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과학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체험형 과학관은 2032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세워질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의 대표 전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체험형 과학관은 관람객 누구나 직접 탐구하고 실험하는 참여형 배움의 공간"이라며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함께 국내 과학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고, 첨단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4:5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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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차량 2부제' 자율시행

iM금융그룹은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iM뱅크 등 전 계열사 임직원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자율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에너지 절감 조치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부터 전 계열사 차원에서 시행 중인 '차량 5부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차량 2부제'를 병행해 에너지 감축 효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차량 2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홀숫날에, 짝수인 차량은 짝숫날에 운행하도록 권장한다. 임직원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실무적 요건을 감안해 영업용 등 업무용 차량, 장애인·임산부 이용 차량, 전기차·수소차, 유아 동승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중동 분쟁 장기화 등 글로벌 에너지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가적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제도 취지를 적알리고 있다"라며 "실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에너지 감축 성과를 낼 만한 방안을 지속 실천하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권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6 14:55: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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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1분기 성과분석 및 체질개선 TF 보고회'

NH농협카드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6년 1분기 성과분석 회의 및 체질개선 TF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1분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카드업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발족한 '체질개선 TF'의 6대 핵심 분과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분석 보고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올 1분기 고금리 지속과 소비 위축 등 불안정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마케팅과 선제적 비용 관리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진행된 체질개선 TF 보고회에서는 ▲수익성 ▲디지털 ▲고객 ▲성장 ▲리스크 ▲마케팅 등 6개 분과별 추진 계획 및 현황이 발표됐다. 먼저, 수익성 분과는 업무 비용의 효율적 관리 및 영업점 업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디지털 분과는 인공지능(AI)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NH 페이(pay)에 도입해 독보적인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고객 분과는 고객 경험 관점의 프로세스 전면 재설계를 통해 서비스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성장 분과는 금융 당국의 기조에 발맞춰 금융 사업을 정비하고 기업·VIP 고객에 맞춘 포지션을 강화한다. 리스크 분과는 고금리 시대에 대응한 자산 건전성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선제적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인다. 마케팅 분과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타겟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정환 NH농협카드 사장은 총평을 통해 "카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지금이 바로 전사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익성 개선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6 14:53: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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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합병 시너지 가시화…중형선 야드 ‘함정 활용’ 현실화 조짐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말 HD현대미포와의 합병 당시 제시한 생산·운영 재편 구상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가시화하고 있다. 중형선 야드 활용과 생산 인프라 통합 등이 맞물리며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하는 흐름이다. 16일 업계와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등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할 함정 일부를 중형선 야드 3·4번 도크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까지 중형선 29억8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의 68.5%를 달성했으며, 2028년 슬롯 50척 가운데 절반가량을 채운 상태다. 이런 가운데 회사가 최근 2029년 슬롯을 열어 중형 석유제품운반선(MR P/C) 일부를 배정한 것을 두고, 상선 일부를 뒤로 미루고 함정 물량 투입을 위한 공간 확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경우 중형선 야드에서 내년부터 특수선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회사 측은 미포의 기존 4개 도크를 활용하기 위한 시설투자 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식과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생산 인프라 통합 운영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와 HD현대미포를 합병해 함정·중형선사업부로 조직을 정비했다. 현재는 함정사업본부가 대형시험선 설계를 맡고, 블록을 공동 제작한 뒤 중형선사업본부가 조립하는 첫 공동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특수목적선 역량을 통합해 사업 기반을 재정비하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합병 당시 제시된 생산 체계 재편 방향이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합병의 핵심은 HD현대중공업의 방산 생산 병목을 HD현대미포 인프라로 보완하는 데 있었다. HD현대중공업은 도크 부족으로 추가 수주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HD현대미포는 4기의 도크와 자동화 설비를 갖춰 중소형 함정·특수선 건조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 체계를 재편하고 방산 매출을 지난해 약 1조원에서 2030년 7조원, 2035년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기술 경쟁력 강화도 당시 제시된 과제다. 회사는 함정·중형선사업부를 중심으로 상선·방산·특수목적선 간 연계를 강화하고, 중소형선과 대형선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기추진·자율운항 기술의 대형선 적용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특수목적선 시장 확대 역시 같은 맥락에서 제시됐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각각 보유한 실적과 기술을 통합해 쇄빙선과 해상풍력 관련 선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입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이와 함께 해외 야드 운영 일원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도 합병 이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회사는 싱가포르 투자법인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등 해외 야드를 통합 관리하고,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해 상선 부문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미포는 원래 7만톤 이하 중형선을 주로 건조해온 야드로, 중소형 함정 건조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6 14:52:1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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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장, 평창서 KIST와 '스마트농업 협력' 논의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6일 강원 평창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횡계 AI 실증온실'을 찾아, 스마트농업 기술연구에 대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은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확산을 앞당기기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또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농업기술, 농업로봇, 차세대 무인 스마트팜 플랫폼 등 미래 농업 핵심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해,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KIST 강릉분원 내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의 김주선 분원장과 연구자들을 만나 이 같은 분야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 기반 미래 농업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2019년 설립됐다. 주요 연구 분야는 식물 생육·스트레스·대사 반응 등을 신호로 해석하는 생명과학 원천기술, 스마트팜 자율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온실 통합 제어 및 로봇 자동화 기술 등이다. 이날 이 청장은 인공지능 기반 환경제어 기술, 토마토 수확 로봇, 토마토 핵심 집단의 유용 형질 발굴, 3차원 표현형 기술 등 연구 현장을 관심 있게 둘러봤다.

2026-04-16 14:51:4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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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국내 최대 친환경 변압기 제작…"유럽 공략 속도"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의 친환경 변압기를 앞세워 유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00킬로볼트(㎸), 460메가볼트암페어(MVA)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의 최종 승인 시험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영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그리드'의 영국 내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460MVA급은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변압기 가운데 최대 규모로, 고전압·대용량 제품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HD현대일렉트릭의 친환경 변압기는 기존 광유 대신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를 적용해 발화점을 높이고 화재 위험을 낮춘 제품이다. 절연유가 유출되더라도 자연적으로 분해돼 환경 부담이 적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유럽처럼 도심 변전소와 환경 규제가 엄격한 지역에서는 이런 특성이 공급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변압기 제작은 대용량일수록 더 까다롭다. 발열 제어와 절연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고전압·대용량 친환경 변압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 국내 최대였던 200MVA대 제품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전력기기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온실가스인 SF?(육불화황)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145kV급 고압차단기를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했고, 해당 제품은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수주로 이어졌다. 현재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420kV급 SF?-Free 차단기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번 행보는 HD현대일렉트릭의 유럽 시장 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다. 유럽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동시에 SF?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환경 규제가 도입되면서 친환경 전력 기기 수요도 급증하는 상황이다. 실제 HD현대일렉트릭의 매출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전체 수출 중 북미 매출은 2022년 4259억원(20.2%)에서 작년 1조6149억원(39.6%)까지 증가하며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고, 유럽 역시 같은 기간 1543억원(7.3%)에서 작년 약 10% 수준으로 확대됐다. 특히 작년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38.3% 늘어난 4059억원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회사는 유럽을 북미에 이은 핵심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기화 추세로 전력망 투자가 급증하면서 변압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 변압기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2억 2000만달러에서 2030년 약 18억 100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6.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는 절연과 냉각 성능, 신뢰성이 모두 요구되는 기술 집약적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16 14:51: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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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 AI 도입 쉬워진다…정부 최대 1억원 지원

정부가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비용을 지원해 물류센터 스마트화에 앞장선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센터 첨단화를 지원하는 '물류AI기술 도입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물류센터 첨단화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소프트웨어나 장비 도입 비용의 최대 50%(최대 1억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7억원으로 최소 7개 기업을 선정한다. 기존에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기업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이번 사업은 인증이 없는 기업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첨단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첨단화 수준에 따라 1~5등급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지 않은 기업은 '기초혁신' 분야로 참여해 2년 내 인증을 받아야 하고, 인증을 받은 기업은 '확장혁신' 분야로 신청해 인증 등급을 높여야 한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물류센터의 지속적인 첨단화를 유도하려는 조치다. 지원 기업은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5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내 AI 기술 도입을 완료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가능하다. 한국교통연구원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22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심지영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물류AI기술 도입지원사업이 AX 전환을 추진하는 물류기업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물류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6 14:46:0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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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과 생존전략] 세대별 연금 전략은?

은퇴 이후에도 30년 이상 생존하는 '100세 시대'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후 준비도 중요해졌다. 노후 준비의 핵심은 은퇴 이전의 소득을 노후로 이전하는 '연금'이다. 세대별로 은퇴까지 주어진 시간이 상이한 만큼, 연금자산의 극대화를 위한 세대별 전략이 필요하다. ◆ 청년세대 '장기 투자' 중심 은퇴까지 시간이 많은 청년세대(20~30대)는 미래의 연금자산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다. 손실이 발생해도 만회할 수 있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선택할 수 있어서다. 학생이나 군인 등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라면 국민연금 임의가입 제도를 통해 전체 납입 기간을 늘리는 전략도 유효하다. 단기 일자리에 종사할 때는 자신의 근로계약형태를 점검해야 한다. 근로계약이 개인사업자(프리랜서) 형태라면 국민연금을 비롯한 4대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며 국민연금의 납입 기간도 인정되지 않는다. 퇴직연금 투자 시에는 원금을 보장하지만 수익률이 낮은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투자하기보다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비보장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또한 투자지식이 불충분하다면 분산투자 형태로 안정성이 높은 펀드(집합투자증권)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퇴직연금 투자 백서'를 통해 연령대별·업권별로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최상위권 가입자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연령대와 관계없이 최상위권 투자자들은 약 80%의 연금자산을 펀드(ETF 포함)에 투자했으며, 주식형 펀드와 혼합채권형 펀드의 비중이 특히 높았다. 세제 혜택이 제공되는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 적립도 고려해야 한다. 연금저축과 개인형IRP는 총 900만원의 납입액까지 세액 공제를 제공하며, 환급 규모는 소득에 따라 13.2%(소득 5500만원 이상)~16.5%(소득 5500만원 이하)다. 30년간 한도를 채워 납입한다면 최대 4455만원을 돌려받는다. 연금저축은 5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미래에 연금 형태로 적립액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 최대 6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납입액은 실적배당형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투자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과 달리 위험자산 비중 제한도 없다. 개인형IRP는 운용방식은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동일하지만 개인이 임의로 가입 및 납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 상품이다. 연금저축과 합산해 연 9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 급여노동자만 가입이 가능한 DC형 퇴직연금과 달리 신고된 소득이 있다면 자영업자도 가입할 수 있다. 단, 위험자산 비중은 DC형과 동일하게 70%로 제한된다. ◆ 중년·장년 '자산 리밸런싱' 중심 은퇴가 가까워지는 중년세대(40~50대)와 장년세대(50~60대 초반)는 '자산 리밸런싱'을 준비해야 한다. 청년세대와 마찬가지로 연금저축·개인형IRP 등을 활용해 현재의 소득을 미래로 분배하는 '생애소득 재분배'를 지속하는 한편, 급여소득이 사라진 이후에도 각종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상품에도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자산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라면 먼저 국민연금의 가입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퇴직이나 휴직을 이유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입하지 못한 기간이 있다면 '추가납입' 제도를 활용해 납입기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소득이 충분하다면 국민연금 의무가입이 종료되는 60~64세에도 연금보험료를 납입하고 가입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임의계속납입' 제도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퇴직연금도 재점검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퇴직연금제도 도입 이후에도 기존 퇴직금 제도를 유지한 사업장이 많았던 만큼, 장년층은 청년층과 비교했을 때 은퇴 이후에 기대가능한 퇴직연금 소득이 적은 편이다. 은퇴 이후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과 퇴직연금 예상 수령액이 불충분하다면 연금저축이나 개인형IRP 등 절세 혜택이 제공되는 연금형 상품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적합하다. '일시금 수령'에도 유의해야 한다. 퇴직이나 은퇴 시 기존 퇴직연금 계좌의 적립액은 개인형IRP 계좌로 옮겨지는데, 중장년 세대는 기존 퇴직금 제도에 익숙했던 만큼 이를 해지해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개인형IRP 계좌를 해지하는 경우 그동안 공제받았던 금액의 16.5%에 해당하는 기타소득세가 부과되며, 연금 수령시 제공되는 퇴직소득세 절세 혜택도 사라지는 만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퇴직연금은 연금 형태로 지급받는 것이 좋다. 예금을 비롯해 금융자산이 충분하다면 고배당주를 보유하거나 배당형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배당률이 높은 주식은 기업가치 성장에 따른 자산 증식 뿐만 아니라,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주식이나 펀드 투자 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하면 연 200만원의 투자수익금까지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단, 주식을 직접 보유해 발생하는 배당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어간다면 종소세가 부과되므로 분리과세 대상인 펀드를 혼합해 투자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당형 펀드는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IRP 계좌를 통해서도 투자가 가능하며, 이 경우 배당소득세가 이연되는 만큼 재투자 효과도 극대화 된다. ◆ 은퇴 이후엔 '생활수준 지속' 근로소득이 사라지는 은퇴 이후에는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연금소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만으로는 충분한 연금소득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주택연금이나 사망보험금 유동화 등 제도를 활용해 월 지급액을 늘리는 것이 적합하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0세 이상이 기대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는 1인 가구 197만6000원, 부부가구는 298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2026년 65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평균 지급액은 월 69만8000원에 불과하다. 소득 하위 70%의 고령자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지급액을 합산해도 104만7700원이다. 기초연금의 부부감액제도를 고려하면 부부 가구가 기대 가능한 연금 소득은 월 200만원 미만이다. 적정 생활비에 약 100만원 가량 모자라다. 먼저, 65세 이후에도 근로소득이 발생하고 있다면 '국민연금 지급연기'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최대 5년까지 국민연금 지급을 미룰 수 있는 제도로, 지급연도를 1년 늦출 때마다 지급받는 연금액이 7.2%(최대 36%) 늘어난다. 2026년 국민연금의 평균 지급액인 69만8000원을 기준으로, 지급을 5년 미룬다면 매달 94만9000원을 받게 된다.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이 있다면 주택연금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주택연금은 공시가 12억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하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사망 시까지 매달 연금을 지급받는 종신지급형, 일부를 목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종신혼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배우자·자녀간 연금 상속도 가능하며, 주택가격이 상승한다면 중도 상환을 통해 주택 소유권도 유지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형보험상품에 가입했다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도 고려해야 한다. 유동화 제도는 사망 시 지급하는 보험금의 최대 90%를 생전에 지급받아 연금으로 활용 가능한 제도다. 10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4-16 14:44:4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