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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플래그십', 하반기에도 연속 흥행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하반기에도 연속 흥행을 이어가며 연중 내내 실적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이 지난 7월 출시 후 4분기까지 꾸준한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역대 폴더블폰 최다 사전 판매량인 104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울러 2억 화소 카메라, 원 UI 8 기반의 한단계 더 진화한 인공지능(AI) 기능까지 갖춘 완성형 폴드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작을 훨씬 웃도는 판매 실적으로 하반기 플래그십 흥행을 견인 중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의 두께와 215g의 무게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폼팩터를 구현했다. 또 펼치면 보이는 8.0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넓은 화면으로 더욱 편한 멀티태스킹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장착해 전문가급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며 갤럭시 AI를 통한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속 원치 않는 대상을 편하게 지우고 자연스럽게 채워준다. '갤럭시 Z 플립7'도 콤팩트한 디자인에 확장된 커버 디스플레이로 인기를 끌며 출시 후 현재까지 전작 대비 동등 수준의 판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해 새로운 초슬림폰 시장을 연 '갤럭시 S25 엣지' 역시 하드웨어 혁신과 강력한 성능, 내구성까지 갖춘 정교한 설계로 고객 수요를 공략하며 상·하반기 S25 시리즈 흥행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하반기 타사 신제품 출시 후 초슬림폰 시장이 확대된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오히려 판매가 늘어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출시 초부터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의 초슬림, 163g의 초경량 디자인에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 갤럭시 AI 기능까지 모두 탑재해 타협 없는 성능으로 주목받았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전 판매에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130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누적 판매량에서도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연이어 흥행 신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갤럭시 플래그십 폰 인기의 중심에는 하드웨어 혁신과 갤럭시 AI 초격차가 자리잡고 있다. '생성형 편집' 및 '오디오 지우개' 등 수준 높은 갤럭시 AI 편집 기능, 원 UI 8에 새롭게 도입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 등 한층 더 직관적이고 차별화 된 초격차 AI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1 14:38: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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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수요자 중심 서비스체계, 속도감 있게"

NH농협금융은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지주 및 자회사 고객전략 담당 임직원 60여명과 '2025년 제3차 고객전략협의회'를 열고 2026년 고객전략 추진방향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우고, 속도감 있게 실행해 달라"며 '실행의 속도'와 수요자 중심 서비스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NH농협금융은 이번 회의에서 시니어 고객 대상 전용 브랜드 'NH올원더풀'을 선포하고 올해 성과와 내년 트렌드, 고객전략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 '외국인고객 E8 패키지' 등 차별화 상품을 선보였고,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출시·'내 주식 갖기 캠페인' 전개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도 호응했다. 핵심·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등 소비자보호 교육도 확대했다. 현안 토의에선 초개인화, 임베디드금융, AI 기술 등 최신 트렌드의 영향과 대응계획이 테이블에 올랐다. 올해 처음 시행한 '농협금융 고객경험혁신 콘테스트' 결과 보고와 함께 신사업 아이디어, 성과창출 우수사례, 숨은 공로자 소개도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찬우 회장은 2026년 추진방향과 관련해 "사업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발상의 전환"과 범농협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1 14:36: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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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국민대표로 헌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국민대표로 참석해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추모했다. 국가보훈부는 매년 11월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인 '부산을 항하여(Turn Toward Busan)'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6.25전쟁 참전 22개국 대사, 보훈단체장,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유족, 국내 참전용사, 유엔군사령부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대표 4인이 헌화에 나섰다. 국민대표로 참석한 이 회장은 "매년 11월 11일은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로 전 세계가 한국 시간 오전 11시에 맞춰 1분간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한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6.25전쟁에서 희생한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시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추모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만 세 번째 방문했다. 이 회장은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으로 낯선 땅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한다면 장차 외교 관계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의 배경도 전했다.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지난 8월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지난 9월에는 40만 명이 동참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가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UN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으나, 북한이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년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이 회장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에 앞서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15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2.7m 높이에 국가별 상징작품과 승리의 상징 월계관 등이 새겨진 23개(한국 포함) 유엔 참전국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기념물은 현재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함께 전 세계 2개뿐인 유엔 참전유산으로 각 국의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1 14:33: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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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에어컨AS 부문 원년 1위

삼성전자서비스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사용자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올해 신설된 '에어컨 AS'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각 기업의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이다. 에어컨 AS 부문은 올해 신설되어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7~9월 조사가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서비스가 원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AS 부문 21회로 역대 최다 1위,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 각각 24년, 22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AS 품질 조사에서 ▲서비스 전문성 ▲서비스 이용 편리성 ▲친절한 고객 응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주요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 에어컨의 AI 기술이 서비스에 접목되며 고객의 불편을 예방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스마트싱스 인공지능 진단'을 활용한 '에어컨 사전 점검' 캠페인을 적극 추진했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에어컨 AI 진단 푸시 알림'을 통해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손쉽게 종합 진단 받을 수 있다. 올해 여름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활용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을 만큼 고객의 호응이 높다.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통해 엔지니어 출장서비스 없이 제품을 점검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 사용 이력 등을 AI로 분석 후 상담사가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안내해 준다. 상담사가 직접 제품 설정을 조정해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있다.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속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AS 패스트 트랙', 출장서비스 중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 주는 '하나 더 서비스', 제품의 이상 징후를 AI로 감지해 사전에 안내해 주는 'AI 사전케어 알림' 등 차별화된 '블루패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줄여주고, AI가 분석한 월말 전력 사용량 예측치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김영호 부사장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에어컨 AS 부문 도입 첫해 1위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혁신과 전문 기술 역량 향상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와 편의를 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1 14:32: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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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넥센타이어·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서울 강서구청과 지역 사회 발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넥센타이어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서구가 지역 내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현장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청장과 자치행정과 관계자, 넥센타이어 임직원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넥센타이어가 지역사회에 개방한 더넥센유니버시티 1층 북카페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해당 공간은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연구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2025 현대N페스티벌 eN1클래스…'타이어-드라이버-팀 챔피언' 3관왕 휩쓸어 금호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지난 8~9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2025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팀, 타이어 제조사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창욱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선수는 5라운드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누적 포인트 223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 시즌 6차례 레이스 중 3승을 거두며 이창욱 선수는 생애 첫 eN1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 같은 팀의 노동기 선수는 8일에 펼쳐진 5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다음날 열린 최종 6라운드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드라이버 챔피언과 팀 챔피언을 모두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팀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2025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을 차지하며 해당 부분 2연패를 달성했다.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는 전기차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TBX 고객 대상 KB국민카드 제휴 프로모션 진행 한국타이어가 12월 31일까지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에서 KB국민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TBX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는 동시에 차량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KB국민 TBX 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TBX 매장에서 4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신규 발급 대상은 ▲KB국민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 ▲행사 시작일 직전 6개월간 KB국민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이며, 캐시백 금액은 결제 기준 익월 말 고객 등록 계좌로 입금된다. 자세한 내용은 TBX 멤버십 앱과 한국타이어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11-11 14:29: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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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인도 함정시장 공략…코친조선소와 상륙함 건조협력

HD현대가 인도 코친조선소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인도 함정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와 '인도 해군 LPD(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대형 조선소로, 상선부터 항공모함까지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춘 곳이다. 앞서 지난 7월 HD현대의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코친조선소와 MOU를 맺고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인력 역량 강화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MOU는 인도 해군이 추진 중인 상륙함 사업을 공동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인도 특수선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륙함 설계·기술 지원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인도 정부는 대규모 군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15년간의 군 전력 발전 방향을 제시한 'TPCR 2025'를 공개하고, 해군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구축함·상륙함 및 핵추진체계 등 주요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오는 12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이번 협력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 역량과 HD현대미포의 해외 조선소 운영 경험이 결합돼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은 인도 해군 현대화 사업에 걸맞은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이 인도 함정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1 14:27:2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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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친환경 생태계 구축 가속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생태계 구축이 속도를 높인다. 국내에서는 평택시 등과 손잡고 탄소중립형 수소항만 조성에 나서는 한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전기차 시스템 시범 운영과 친환경 교통 로드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11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탄소중립 수소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평택시 등은 평택항 기아·현대글로비스 사업장 내 수소 연료전지(FC) 발전기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한다. 또 평택항 일대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 항만장비 및 트럭, 수소 충전소, 수소·암모니아 벙커링 등 친환경 항만 전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평택항 인근의 수소 생산 단지를 활용해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 공급 구조를 구축한다. 아울러 그린 암모니아 수입을 통한 친환경 그린수소 공급망 확장 및 육상전력장치(AMP) 등 수소 활용 어플리케이션 확대 도입을 추진해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에서 수소 사업을 총괄하며, 기아와 현대글로비스가 수소 어플리케이션 도입과 운영을 담당한다. 평택시는 수소 생산 및 배관 등 수소 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이를 통해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녹색 해운 항로' 구축의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또 현대차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진행한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관련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리에서 전기차 시스템 시범 운영과 친환경 교통 로드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입찰을 통해 발리에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해 발리에서 최초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현대차는 친환경 관광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전기버스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2025-11-11 14:26: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