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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현대글로비스가 산업현장 안전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협약식'에서 상생협력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협력업체 및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개선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21년부터 현재까지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 컨설팅 프로그램 '글로비스가 찾아갈게요'를 운영하며 사업장별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일대일 맞춤형 안전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안전경영 성과는 정부 차원의 평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7월 '2025년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월에는 '2025년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유공' 부문에서 김일환 현대글로비스 안전환경센터장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현대글로비스의 안전이라는 인식아래 상생협력형 안전경영을 지속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산업현장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1:24: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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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익희 선생 친필 휘호·국가유산 보호 기금 2억 원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가 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독립 문화유산과 국가유산 보호 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독립유공자 해공 신익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자만영금 불여교일경'이다. 이는 고려시대 학자 둔촌 이집 선생의 시구를 인용한 것으로, '자손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제대로 된 공부와 바른 가르침을 주는 것이 훨씬 더 큰 유산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유물은 스타벅스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환구단점)에서 마련된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현재 11개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매장에서 고객이 구매하는 제품당 300원씩 기금을 적립해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로써 스타벅스가 지금까지 기증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은 총 13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유물인 '존심양성(2015)'을 시작으로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 백범 김구 선생의 '유지필성(2023)', '지성감천(2023)',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2024)', '오언시 2폭(2024)',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2025)', 백범 김구 선생의 '붕정만리(2025)' 등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했다.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문화유산국민식탁에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전달한 누적 기금은 총 13억 원에 이른다. 2024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앞으로 5년간 총 10억 원 규모의 국가유산 보호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지난해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지원금으로 전달하고, 환구단점에서 조성한 기금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김지영 ESG 팀장은 "삼일절을 맞아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 문화유산 보존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과 함께 소중한 우리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26 11:24: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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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정기주총 앞두고 전자투표 지원반 가동…K-VOTE 이용 전담 대응

한국예탁결제원이 3월 정기 주주총회 집중 시기를 앞두고 전자투표 이용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지원 조직을 가동한다. 상법 개정 등으로 의결권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발행회사와 주주가 전자투표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탁원은 지난 25일 서울 사옥에서 '2026년 정기주총 전자투표 지원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순호 예탁원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원반은 예탁원 전자투표시스템(K-VOTE) 이용과 관련한 실무 처리와 고객 문의에 집중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다. 예탁원은 지난해 두 차례 상법 개정과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추진 등으로 의결권 관련 관심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개정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 선임 시 3%룰 확대(2026년 7월 23일), 집중투표 의무화(2026년 9월 10일), 전자주주총회 도입(2027년 1월 1일) 등이 순차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월 정기주총을 개최하는 발행회사가 1000곳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담 조직 체계로 전자투표 이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K-VOTE 이용 회사 수는 2020년 569개에서 2025년 921개로 늘어 연평균 10.1% 증가했다. 지원반은 발행회사별 전담 직원 배정, 전자투표 위탁계약부터 이용 신청, 투표 결과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 개인주주를 위한 FAQ 마련과 신속 대응,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대량 투표 지원 등 고객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출범식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전자 의결권 인프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 상황"이라며 "발행회사, 주주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탁원은 전자투표(2010년)와 전자위임장(2015년) 서비스 도입 이후 전자의결권 시장을 확대해 왔다. 앞으로 2027년 전자주주총회 서비스 개시와 외국인 주주의 의결권 행사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전자의결권 종합 지원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6 11:22: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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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농식품부와 지방·중기·청년 통합지원 업무협약

KB금융그룹은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중소기업·청년 통합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청년지원 ▲지역균형발전지원 ▲중소기업 지원 등 3가지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병행 추진하고, 3년간 총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과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서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대학과 공동 지원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KB금융이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하며, 재정 등 여건이 어려운 지방소재 대학의 학생 복지 향상과 지역 내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한다. 또 KB금융은 3년간 총 16억원을 지원해 농촌 유휴공간에 태양광 설치를 통한 수익은 지역의 공동기금으로 활용된다. 5극 지역에 해당하는 중부권 2개소, 서남권 3개소, 대경권 2개소, 동남권 3개소, 강원제주권 2개소 등 총 12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의 외식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음식점 매출 회복을 돕는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지원을 추진하며, KB금융은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동 사업의 확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이 사업을 통한 수혜 인원은 연간 40만명으로 3년간 총 120만명의 중소기업 직장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는 포용금융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상생금융 프로그램 확대, 금융교육·상담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통해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역과 세대를 잇는 실질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지난 2011년부터 지역화폐를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이웃에게 전달하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총 1조 10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청년·지역·중소기업을 아우르는 통합 상생모델을 구축해,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가 지역사회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6 11:22: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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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美 텍사스 260MW 태양광 금융조달 완료…AI 인프라 투자 본격화

OCI홀딩스가 미국 텍사스에서 26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의 금융 조달을 마무리하며 현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OCI홀딩스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자회사 OCI 에너지가 이스라엘 에너지 기업 아라바 파워(Arava Power)와 5대 5로 공동 개발 중인 260MW(메가와트) 규모의 선로퍼(Sun Roper)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기관 ING 캐피털이 단독 주관사로 참여해 약 3억9400만 달러(한화 약 5680억원) 규모의 금융 패키지를 제공하고 전문 시공사와 기술 자문사, 법무법인 등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여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OCI 에너지는 지난해 미국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 등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융 조달을 마무리하면서 발전소 시공과 상업운전까지 남은 절차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선로퍼 프로젝트 합작법인은 휴스턴 남서쪽 와튼 카운티에 약 200만평(약 693만㎡) 부지에 설비용량 260MW 규모로 건설 중인 태양광 발전소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2.5배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4인 가구 기준 약 6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OCI 에너지와 아라바 파워는 내년 3분기부터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텍사스 전력수요 핵심시설에 20년간 청정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기 전력구매계약(PPA)도 체결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이 프로젝트는 착공 요건을 충족해 OBBB 법안에 따라 오는 7월 4일 전 착공 시 적용되는 30% 투자세액공제(ITC)와 에너지 커뮤니티 보너스 10%를 더해 최대 40% 수준의 투자비 환급이 가능하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프로젝트를 완공 직전에 매각하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이와 같이 합작법인 투자 등의 형태로 직접 운영하며 장기적으로 전력 판매 수익을 창출하겠다"면서 "앞으로 텍사스뿐 아니라 미국 전역으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6 11:13: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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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기업 선정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2023년 처음 시행됐다. 대기업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원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국 223개 사업장 가운데 32개 사업장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12개 사업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전력기기 기업 가운데서는 HD현대일렉트릭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사외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종합 지도·점검과 위험성평가 기법 등 컨설팅을 제공해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상생협력위원회 운영과 근로자 참여형 VOC(Voice Of Customer) 청취 플랫폼 구축을 통해 소통 체계도 강화했다. 아울러 사내협력사 임직원의 안전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포인트 기반 보상제도인 'HD안전페이'를 도입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협력회사 및 지역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6 11:12: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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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산학연과 HVDC 국산화 점검…전력망 기술자립 가속

효성중공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핵심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국산화 청사진을 제시했다. 효성중공업은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전기산업진흥회 및 주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HVDC 에너지 고속도로 국산화 추진현황 점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회는 그간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대용량·전압형 HVDC 기술의 국산화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중공업은 2GW 전압형 HVDC 시스템의 핵심 기자재인 컨버터 밸브와 제어 시스템 등 HVDC 기술 국산화 현황을 발표했다. 전압형 HVDC는 기존 전류형에 비해 전력 제어가 쉽고 계통 안정화에 유리해 재생에너지 연계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효성중공업은 2024년 국내 최초로 독자 기술 기반 전압형 HVDC 시스템을 양주변전소에 공급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HVDC 분야 국내 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기술협력단으로 참여한 서울대·연세대·경북대 교수진은 시스템 최적화와 전력망 안정화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한국전기연구원 이종필 센터장은 컨버터 밸브 인증시험 현황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이 단순 전력망 구축을 넘어 국산 HVDC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기술 자립을 토대로 기자재·시스템·엔지니어링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과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그간 축적해 온 전력기기 및 HVDC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국산화를 진행 중"이라며 "정부·한전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6 11:11: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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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기후변화 대응 'AI 기반' 수산자원관리 전환

해양수산부가 '한국형 수산자원관리 인공지능(AI) 플랫폼'의 구축을 추진한다. 기존의 AI 모델인 단일어종·단일해역에서 더 나아가, 해양·기후·수산자원 등의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활용한다. 다어종를 비롯해 복합해역 및 장기 어장환경변화를 예측하는 모델을 구현하는 등 AI 플랫폼을 구축해, 과학적인 자원평가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수산자원관리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수온 상승, 수산자원 감소 등 연근해어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미래를 여는 바다의 혁신, 함께 누리는 풍요의 수산자원'이라는 정책 비전 아래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관리체계 고도화 ▲생태계 기반 수산자원 회복 통합전략 수립 ▲책임있는 어업 참여와 자발적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기후·수산자원·해양환경 변동 등 수산자원 데이터를 통합 및 표준화하고, 수산자원의 조사부터 분석, 평가까지 정책을 일원화하는 데이터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 급감 및 이동위험종을 빠르게 파악하고, 연근해 어황 변동을 실시간으로 예측·검증하는 모의 실험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기존 '종 단위'에서 '서식지, 먹이망 등 생태환경 단위'로 확장된 생태계 기반 수산자원 회복계획을 다시 수립한다. 연근해 어선의 경우, 어종별·업종별로 적정 어획노력량 기준을 정하고, 노후된 저효율 어선·어구의 감축을 유도한다. 아울러 친환경 어구 전환을 지원하는 등 어획노력량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4차 기본계획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AI에 기반한 과학적인 자원관리 정책으로 전환하고, 현장 수용성을 반영한 정부와 지방정부 간 수산자원 관리 역할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26 11:00:1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