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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주 휴전'에 7% 급등...5900선 목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 소식에 코스피가 6%대 급등하며 5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도 5%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7.56포인트(6.87%) 오른 5872.34에 마감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5%대 급등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급등세 유지하면서 이날 오전 9시 6분 2초께 유가증권시장에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일곱 번째다. 이후 오전 9시 13분께 코스닥 시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까지 9번으로, 매수 사이드카는 총 6번 발동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조7145억원, 외국인은 2조435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5조41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7.12% 급등하며 '21만전자'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12.77% 오르면서 '100만닉스'를 탈환했다. 삼성전자우(6.65%)와 SK스퀘어(15.83%)도 큰 폭으로 올랐다. 자동차주인 현대차(7.40%)와 기아(5.57%), 두산에너빌리티(6.64%) 등도 상승한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5%)와 LG에너지솔루션(-0.61%)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784개, 하락종목은 107개, 보합종목은 2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9.85포인트(5.12%) 상승한 1089.85에 장을 끝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11억원, 2405억원씩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583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삼천당제약(-6.55%)만 내리고 전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1.19%)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에코프로(5.73%)와 에코프로비엠(3.47%), 알테오젠(5.79%) 등이 모두 상승했다. 이외에도 리노공업(6.47%)과 HLB(5.17%)가 강세를 보였으며, 에이비엘바이오(2.99%), 코오롱티슈진(2.73%), 펩트론(2.16%)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16개, 상승종목은 1429개, 하락종목은 244개, 보합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진정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6원 내린 1470.6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4-08 16:06: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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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휴전 소식에… 코스피 7% 뛰고 환율 1470원대로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안도감에 글로벌 증시가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로 떨어졌고, 국제유가는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에 증시가 크게 오르내리는 변동성 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자유롭지 못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오르내리면서 실물 경제가 여전히 불안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생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6.87% 오른 5872.34에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업종 전반이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12% 급등하며 21만원(21만500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보다 12.77% 오른 103만3000원에 마감했다. 기관 투자가와 외국인 각각 2조7000억원, 2조4000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5조4000억 원가량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지수가 뛰자, 이날 오전 한 때 코스피와 코스닥에 매수 사이드카(매수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와 나란히 4거래일 연속 하락을 이어왔던 일본 닛케이평균주가(+5.39%)와 대만 자취안지수(4.61%)도 이날 4∼5%대 상승 마감했다. 중국, 호주 증시도 올랐다. 아시아 증시의 이날 강세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는 안도감이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한다는 조건 하에 저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며 "양측에 모두 적용되는 휴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결정한 이유는 우리가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란과의 장기적 평화 및 중동 평화를 위한 최종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의 휴전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경우 이란 역시 방어 작전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군과의 협조를 통해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과의 협상이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작돼 2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파르게 오르던 국제유가도 한숨을 돌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8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전장 대비 15.46% 급락한 배럴당 95.49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4.24% 내린 배럴당 93.71달러를 나타냈다. 한때 91.90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WTI와 브렌트 선물 가격이 장중 기준으로 10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1500원을 넘나들던 원-달러 환율도 안정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3.6원 내린 1470.6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30분)를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의 종전 기대감에 달러는 약세로 전환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92% 하락한 98.735로 내렸다. 허정윤 신하은 기자

2026-04-08 16:02: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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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국방부, 스타트업 방산분야 진출 돕는다

정부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방위산업 분야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방부와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모두의 챌린지 방산(방산 챌린지)' 출범식을 가졌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같은 민간 첨단 기술의 군사적 활용이 많아지면서 스타트업이 방산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제한된 군 정보, 부족한 실증 기회 등이 방산 생태계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중기부와 국방부는 지난 2월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공개하고 민간의 국방 기술 개발 참여를 늘리고자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 후속조치로 마련된 방산 챌린지는 군·수요 기반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매칭 및 기술실증(PoC), 사업화 연계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방산 챌린지는 군 제의 과제인 탑다운(Top-down)과 창업기업 제안 기술인 바텀업(Bottom-up) 방식을 고려해 총 10개 과제를 뽑았다.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1억원의 PoC 자금을 지원한다. 또 군 실증뿐 아니라 최대 6억원 규모의 시범 구매 연계 후속 연구개발(R&D) 기회를 제공한다. 모두의 챌린지는 5개 핵심 전략 분야(AI·방산·로봇·바이오·기후테크)에서 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창업 플랫폼이다. 중기부는 AI에 이은 두 번째 분야인 방산 챌린지가 국방과 산업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민·군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민간의 혁신 기술이 국방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되는 것이 미래 방산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창업 기업이 방산 생태계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지속적인 부처 간 협업으로 민간 기업의 군 진입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 첨단기술의 군 도입을 촉진·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5:4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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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붐, 안 끝났다"…삼성전자 다음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호황 '시험대'

삼성전자가 한 분기 만에 57조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초대형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자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음 타자'인 SK하이닉스로 이동하고 있다. 이달 23일 예정된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이익 가속 구간에 진입했다는 기대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8일 SK하이닉스는 중동 휴전 기대감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2영업일 만에 '100만닉스'를 회복했다. 전일 대비 13.65% 상승하며 104만1000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46조6252억원, 영업이익 31조5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24%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이 3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매출 48조4000억원, 영업이익 34조5000억원을, 하나증권은 매출 53조5000억원, 영업이익 36조9000억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영업이익 38조9000억원까지 전망치를 높이며 기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AI 수요 확대가 핵심 배경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탑재량 증가가 비용 부담을 상쇄하며 가격 상승에 대한 수요 저항이 구조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이익 가속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KB증권은 170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180만원, 노무라증권은 193만원까지 제시했다.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역시 각각 145만원, 150만원, 160만원으로 눈높이를 높였다. 특히 ADR 상장 추진과 장기공급계약(LTA) 확대는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변수도 존재한다. 우선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핵심이다. 현재 가격 상승은 AI 서버 수요와 선제적 재고 확보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향후 수요 둔화 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수요 구조 역시 변수다. 현재 메모리 수요의 상당 부분이 엔비디아 등 빅테크 중심의 AI 데이터센터에 집중돼 있어,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관련 노이즈가 존재하지만 경쟁사 대비 수율과 고객 수요를 고려하면 여전히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장기계약 확대에 따른 가시성 확보 여부와 계약 조건이 향후 주가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08 15:4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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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진흥원과 '세이프티 파트너 양성' 협약

포스코이앤씨는 8일 서울 금천구 소재 사단법인 안전보건진흥원과 '세이프티 파트너(Safety Partner)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이프티 파트너는 근로자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작업중지권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이끄는 안전 교육 전문가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의 '노동자 3대 권리(알 권리, 참여할 권리, 피할 권리) 보장' 기조에 발맞춰, 현장 근로자 중심의 자율 안전 문화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진흥원은 안전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포스코이앤씨는 자체 전문 강사를 확보해 작업중지권이 현장의 당연한 권리로 자리 잡도록 힘쓸 예정이다. 육성된 세이프티 파트너들은 근로자가 위험 상황에서 주저 없이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안전 주권' 교육을 체계적으로 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근로자가 위험을 인지한 즉시 작업을 멈추는 문화를 현장에 뿌리 내리고, 안전하게 행동하는 능동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이앤씨는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 교육 영상자료와 시각화 된 안내판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작업중지권에 대한 근로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포스코이앤씨 이동호 안전기획실장은 "세이프티 파트너가 현장에서 근로자와 두터운 신뢰를 쌓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작업중지권이 근로자들의 당연한 권리로 당당히 행사되는 안전 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08 15:28: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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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시간 기름 절약'...국토부, 대중교통 활성화 범부처 TF 발족

정부가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위기 대응을 위해 교통 수요를 대중교통 이용 확산 쪽으로 유도한다. 차량 5부제·2부제 등에 이은 특단의 조처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한 범정부 TF(전담반)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TF에는 국토부와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 등 주요 유관부처가 참여한다. 공공부문 출퇴근 유연화(재택근무), 출퇴근 시간 외 대중교통 인센티브 부여 등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검토해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즉시 가능한 방안은 선제적으로 조치 및 시행에 들어간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금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라는 비상 상황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범정부적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관계부처가 원팀으로 신속하게 움직여 승용차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국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청와대는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불안 대책'과 관련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해 자발적인 수요 이동을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부터 공공기관의 경우 차량 2부제 시행에 들어갔다. 끝자리 홀수 차량은 홀수 날에, 짝수 차량은 짝수 날에만 청사 내 주차장 진입이 허용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08 15:21: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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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야구장·위례 유휴부지, 민간참여로 공급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균관대 야구장 등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민간참여 사업을 적용해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인다고 8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공공주택 4000가구 공급을 추진 중이다. 대상지는 ▲성균관대 야구장 ▲위례 업무용지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 ▲강서구 공공시설 등 4곳이다. LH는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착공 여건이 우수한 성대야구장(2100가구)과 위례 업무용지(999가구)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적용하기로 했다. 민간참여사업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 시행하는 방식으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해 사업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는 지난 7일 민간참여사업 공모를 시작했으며, 위례 업무용지도 이달 중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달 공모를 거쳐 6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연내 주택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성대 야구장 부지는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7호선 수락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이다. 높은 청년 수요를 감안해 전체 2100가구 가운데 391가구가 청년특화주택으로 공급된다. 위례 업무용지는 반경 500m 안에 5호선 거여역이 있으며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이외 유휴부지 공급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는 서초구 우면동 일대 700가구 규모의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 지정 절차가 이뤄지고 있으며 강서구 공공시설 부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두 사업은 2028년 착공이 목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우수 입지의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민간의 기술력을 더할 수 있는 민간참여사업을 시행한 만큼,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이 하루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속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8 15:18:4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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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동사태 전방위 금융지원…은행권 9.7조

중동사태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피해 기업 및 서민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금융지원에 속도를 낸다. 금융위원회는 8일 김진홍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중동상황 관련 금융산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금융업권별 협회가 참여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금융부문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금융산업반·실물경제반·금융시장반을 별도 운영해 리스크 점검 및 업권별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은행권은 지난 한 달 동안 9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및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했다. 약 5조원(8697건)의 신규자금을 공급했으며,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4조7000억원(1만921건)의 만기연장 및 원금 상환유예를 실시했다. 또한 외화 관련 수수료 인하 등 수출입기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중이다. 보험업권은 생계형 배달 라이더를 지원하기 위한 전용 보험료 인하조치를 실시한다. 자기신체사고 담보 대상 보험료를 20~30% 인하하는 내용이다. 또한 저출산 극복 3종 세트, 보험계약대출 우대금리 지원, 자동차보험 서민우대할인 등도 업계 TF를 통해 논의 중에 있다. 여전업권에서는 고유가·고물가 상황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카드사는 올해 4~5월 기간 동안 주유특화카드 발급·이용, K-패스 이용시 기존보다 확대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유비 및 교통비 부담을 완화한다. 캐피탈사는 화물운송업계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회사별 순차시행) 화물차 할부금융 원금 상환을 최대 3개월까지 유예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국내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며,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면 실물경제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권별로는 잠재된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을 반영해 위기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등 대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기업과 소상공인, 더 나아가 국민에게 적시에 충분히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금융권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각 업권에서도 대외 불확실성이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비상대응계획을 수시로 재점검하며 각별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8 15:17:4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