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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영예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바이오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출품해 2개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주관하는 디자인 경진대회로서, 미국 '인터내셔널 디자인 엑설런스 어워즈(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iF 디자인 어워드'에 브랜드 디자인을 출품해 총 9개의 수상 부문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패키징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해 8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11월 국내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는 등 제약 바이오 업의 특성을 살린 환자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국내외 디자인 경진대회 수상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만성 질환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부여하는 의미인 '퓨어 조이'를 주제로 금번 디자인 공모에 참여했다. 기존 의약품 패키지가 가진 치료에 집중된 메시지 뿐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그래픽 모티프를 개발해,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시각적 치료' 효과를 거두고자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총괄하는 김재우 전무 (생산본부장)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랜드 디자인을 세계 최고의 기관에서 인정해주고 있으며 제품의 품질 또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당사의 제품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안겨주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22 15:11: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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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예약금 없는 해외 패키지 상품 선봬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예약금 없는 해외 패키지 상품 선봬 인터파크투어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양한 해외 패키지 상품을 예약금 없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얼린 해외여행' 콘셉트로 준비한 단거리 패키지 상품은 베트남·필리핀·태국·대만·싱가포르·일본 등 인기 여행지로 4성급 이상 호텔, 식사, 관광, 차량, 한국인 가이드가 포함됐다.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며, 자가격리 해제 전이나 출발일 지정 전까지 100% 환불 및 타인 양도도 가능하다.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최초 구매한 가격으로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얼린 해외여행' 상품은 오는 23일 밤 11시부터 70분간 롯데홈쇼핑을 통해 예약금 10만 원으로 판매한다. 1인 기준 예약금 10만 원 결제 시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10만 원권을 제공해 실제 예약금은 0원이 되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0원 혜택은 오는 5월 14일까지 예약금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장거리 패키지는 스위스 정부관광청과 손잡고 청정자연 여행지로 손꼽히는 스위스 상품 '스위스 힐링타임' 기획전을 마련했다. 고품격 콘셉트의 스위스 9일 패키지 상품은 아시아나 항공 이용 및 전 일정 1급 호텔 숙박으로, 루체른·리기산·쉴트호른·이젤발트·그뤼에르·라보와이너리·몽트뢰·체르마트 등 대자연을 누릴 수 있는 핵심 관광 코스 일정으로 팁/옵션/쇼핑이 없는 조건으로 여행할 수 있다. 스위스 기획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상품은 양국 간 해외여행객 입국이 허용되는 시점부터 이용 가능하다. 입국 허용 시점부터 10만원 즉시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판매한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연초부터 선보인 다양한 포스트 코로나 해외여행 시리즈 상품이 연이은 인기를 얻으며 잠재된 고객 수요를 확인, TV 홈쇼핑 및 관광청 등과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며 "오직 인터파크투어만이 선보일 수 있는 예약금 0원 혜택으로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다채로운 컨셉의 패키지를 준비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1-04-22 15:09:44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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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구매 법인 대상 충전 인프라 지원 나서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 법인을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부터 사용, 보수, 철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EV 충전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V 충전 솔루션은 현대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에스트래픽과 제휴해 현대차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에게 충전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관리·충전 비용 부담을 해소해주는 전기차 구매 법인 특화 서비스다. 현대차와 에스트래픽은 'EV 충전 솔루션' 이용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급속(100kW) 또는 완속(7kW) 충전기를 별도의 비용 없이 설치해주고, 약정기간 동안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매 대수에 따른 제한 없이 충전기 설치가 가능하며, 계약 기간 내 별도의 보수·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약정기간인 5년 이내 특정 사용량만 충족하면 된다. 급속 충전기의 경우 5년 이내 총 45만kWh(월평균 7500kWh, 165만원 상당), 완속 충전기의 경우 5년 이내 총 2만7000kWh(월평균 450kWh, 7만2000원 상당)를 사용해야 하며, 약정 기간 내 사용량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별도 페널티 없이 추가 5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법인 택시 업체의 경우 주행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약정기간 내 총 42만kWh 사용 조건이 적용되며, 약정기간 5년(월평균 7천kWh) 또는 약정기간 7년(월평균 5천kWh) 중 유리한 조건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약정량은 국내 에스트래픽 충전기와 한전 충전기 총 3502기(3월 기준)에서 통합 정산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를 토대로 충전·비용 부담을 줄이고 향후 충전 인프라 확대와 전기차 보급 대수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차 확대 정책에 맞춰 EV 차량을 구매하는 법인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라이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2 15:02: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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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KIAST, 도심 항공 교통 산업 발전 협력 나서

신재원 현대차 사장(왼쪽)과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 원장이 21일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손잡고 도심 항공 교통(UAM) 산업 발전에 집중한다. 현대차는 KIAST와 국내 UAM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국내 UAM, 무인항공시스템(UAS), 항공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 및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등 K-UAM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인력, 기술, 지적재산, 연구시설 등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해 국내 UAM 산업 발전과 항공분야 신기술에 대한 안전 제도 마련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을 비롯해 무인항공시스템,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대차는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오는 2028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분야의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고, UAM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장(사장)은 "국내 유일의 항공안전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UAM 개발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전'과 '인증'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UAM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2 15:0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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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종이완충재 도입…'친환경 택배박스' 업그레이드

11번가가 친환경 택배 박스를 선보였다. /11번가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최근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택배 박스'를 선보인 데에 이어 이번에는 '종이 완충재' 도입으로 ESG 경영을 이어간다. 11번가 MD가 직접 선별한 '십일초이스' 상품을 대상으로, 과대포장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비닐 완충재를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완충재'로 교체했다. 제작에 필요한 접착제 등 부재료도 일체 없는 100% 종이 소재로, 사용 후 별도 처리 없이 종이류에 분리배출 하면 된다. 박스 외관 디자인도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 택배박스 외관에 "택배기사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11번가는 환경을 생각하여 종이 포장재를 사용합니다" 등의 문구를 담아 고객들이 상품 수령부터 폐기까지 택배 기사님에 대한 감사와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했다. 11번가 직배송 택배박스의 경우 5종의 박스(사이즈 1~5호) 모두 재활용 종이 소재로 만들어졌고, 테이프가 필요 없는 테이프리스 1호 박스를 제외하고 비닐 소재의 테이프 대신 '종이 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2월 친환경 '테이프리스' 박스도 새롭게 선보였는데, 접착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해 쓰는 방식으로 폐기 시 테이프 제거가 필요 없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박스다. 현재 3kg 이하 중량이 가벼운 상품들을 담을 수 있는 1호 사이즈(230×160×120㎜)로 제공하고 있다. 11번가는 "온라인을 통한 택배 주문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커머스 업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택배박스의 친환경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택배기사님에게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11번가는 추후 일반 셀러들에게도 친환경 재활용 택배 패키지를 판매해 보다 많은 셀러와 고객들이 친환경 택배박스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2 14:5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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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가족을 지키는 힘 사랑 가득 면역력'프로모션 진행

정관장, '가족을 지키는 힘, 사랑 가득 면역력'프로모션 진행 KGC인삼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지키는 힘, 사랑 가득 면역력' 프로모션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에 따라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인기제품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범용성 제품인 20여종의 ▲선물세트(다보록) ▲홍삼정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정관장의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초기인 5월 2일까지 ▲홍삼정 ▲홍삼정 에브리타임 ▲화애락 ▲홍천웅 등의 제품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 5~10% 적립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그 이후부터 5월 16일까지 ▲홍이장군 제품은 홍이장군 키즈랩을 제공하며 ▲아이패스는 정관장 포인트 3%를 추가로 증정한다. 정관장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카드, 봉투, 샘플문구로 구성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감사카드도 받아볼 수 있다. '마음을 드립니다'란 콘셉트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평소에 감사한 분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비대면 소비를 원하는 고객은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과 네이버, 카카오톡, 쿠팡 등에서 풍성한 기획전을 통해 정관장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정관장몰에서 20만원 이상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만 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도 마련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라며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관장 면역력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2 14:50:3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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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코 봉봉' 누적 판매량 200만개 돌파

신제품 민트초코 봉봉/SPC 배스킨라빈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민트 초코 봉봉'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싱글레귤러 기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출시 이후 20일만에 거둔 성과다. 배스킨라빈스의 역대 신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스테디셀러 '엄마는 외계인'을 제치고 전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배스킨라빈스는 '민트 초코 봉봉'의 인기 비결로 맛과 품질을 꼽았다. '민트 초코 봉봉'은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에 '엄마는 외계인'의 '초콜릿 프레첼볼'을 넣어 진한 초콜릿 맛과 바삭한 식감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 대표 제품간의 만남으로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면서 맛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고객과의 소통 마케팅도 판매를 촉진시켰다. 배스킨라빈스는 온라인 상에서 놀이처럼 자리 잡은 민트 초코 열풍에 화답하며 광고, 뮤직비디오, 음원 제작 등으로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민트 초코 봉봉으로 하나된다'는 메시지를 알리고 '민트 초코 대세'를 선언하며 민초파에게는 즐거움을, 반민초파에게는 맛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실제로, 가수 '라비(RAVI)'를 모델로 한 '민초여 봉봉하라!' 광고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배라TV'에 공개함과 동시에 큰 반응을 얻었다. 일주일만에 조회수 314만회를 돌파하며 배라TV 조회수 1위 영상에 올랐고, 여기에 뮤직비디오 영상 조회수까지 합치면 22일 현재까지 643만회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라비와 함께한 음원 역시 음원 사이트 '지니 뮤직'에서 5일 만에 스트리밍 300만 회를 기록하며, 라비의 대표곡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제품의 핵심 비쥬얼과 패키지 등에 영국 왕실의 '민트 로얄' 콘셉트를 적용해 보는 재미도 선사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최지수 작가와 협업했으며, 진한 민트 색상과 핑크, 브라운 색이 조화를 이루며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최근에는 기존 민트 초콜릿 아이스크림 대비 민트향이 3배 더 강력해진 '트리플 민초' 아이스크림도 출시하며 민트 초코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꾸준히 환기하고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민트 초코 봉봉'의 인기는 자신의 취향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고 싶은 고객 숨은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라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있는 제품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2 14:48:0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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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분기 매출 2조367억원…"사상 최대 실적"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3개 사업부문 모두에서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1분기에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 당기순이익 258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각각 7.4%, 11.0%, 10.5%씩 성장했다.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해외 고객의 높은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뷰티(화장품)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HDB(생활용품) 매출은 위생용품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프리미엄 브랜드의 비중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은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주요 브랜드로 인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의 1분기 매출은 1조4908억원, 영업이익은 30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14.1% 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4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1585억원을,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와 디지털 채널의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HDB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한 5207억원,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662억원이다. 지난해 급증했던 위생용품의 수요가 줄어든 반면,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에 계속된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또, 일상에서 바이러스 접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고객 니즈를 민첩하게 반영한 '피지 바이럭스 세탁세제'와 '아우라 바이럭스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등이 호실적을 이뤘다. 리프레시먼트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3575억원, 영업이익은 6.9% 성장한 501억원이다.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등 탄산음료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작년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코카콜라 제로 슈가'에 이어, 최근 '스프라이트 제로'를 내놓으며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의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2 14:44: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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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못가는 '백년가게'…을지로OB베어 이야기

80년도 문연뒤 41년째 자리지킨 '노포'…노가리골목 '원조' 서울시 '서울미래유산', 중기부 '백년가게'에 각각 이름올려 건물주와 2년 넘게 진행한 명도소송서 패소, 물러날 위기에 2대 강호신 대표 "그냥 그 자리에 있고 싶을 뿐이다" 토로해 최승재 의원 "(백년가게)간판주고 '알아서 해라'는 전시행정" '백년가게'가 100년은 커녕 50년도 버티지 못하고 쫓겨날 위기에 직면했다. 41년 동안 지켰던 자리를 자본의 힘에 밀려 결국 내놓을 수 밖에 없게 되면서다. 1980년 12월 서울 을지로에 처음 문을 열고 '노가리골목'을 태동시킨 을지OB베어 이야기다. 생맥주 한 잔과 곁들이는 을지OB베어의 노가리 1마리는 20년째 1000원이다. 돈을 버는 것과는 관계없이 선대가 물려준대로 노포를 찾는 손님들과 신뢰를 지키고 정직하게 장사를 하기 위해 가격을 유지했지만 결국 '돈' 때문에 자리를 내어줄 위기에 처한 것이다. 22일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을지OB베어는 2015년엔 서울시의 '서울미래유산'으로, 2018년 8월엔 중기부가 선정한 '백년가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린 그냥 그 자리에 있고 싶을 뿐이다. 그 자리에 있는게 중요하다. 한번도 어디를 가서 (장사를)한다고 생각하질 못했다." 을지OB베어 강호신·최수영 부부의 말이다. 을지OB베어는 강호신 대표의 부친이자 최수영 대표의 장인인 강효근씨가 OB베어 서울2호점으로 1980년도에 문을 연 생맥주 체인점이다. 특히 연탄불에 굽는 노가리의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이 적지 않았고, 이는 '을지로 노가리골목'을 만드는 시초가 됐다. 그런데 노가리골목의 터줏대감이었던 을지OB베어는 40년 가까이 지켰던 지금의 자리에서 쫓겨날 위기가 2018년 8월부터 엄습했다. 건물주가 나가라고 통보하면서다. 강호신·최수영 부부는 기존 월세의 두 배라도 내겠다며 있던 자리에서 장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메트로신문 2019년 1월7일 [단독]'40년 백년가게'도 젠트리피케이션에 운다 기사 참고> 하지만 이후 건물주와 을지OB베어는 접점을 찾지 못하고 명도소송을 진행했고 결국 건물주가 소송에서 이겼다. 지난 3월10일에는 약 100명에 달하는 용역이 을지OB베어에 대해 강제집행을 시도하기도 했다. 공구상 등 주변의 상인들과 오랜기간 을지OB베어를 찾던 손님들이 온몸으로 강제집행을 막았다. "우린 결국 나갈 수 밖에 없다. 매일 매일이 살얼음판이다. 할 말이 참 많지만 말을 아끼고 싶다." 아버지에 이어 을지OB베어를 남편과 함께 이끌고 있는 강호신 사장의 말이다. 최승재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지금의 노가리골목을 있게 한 을지OB베어는 결국 '자본에 의한 젠트리피케이션' 때문에 몰려날 위기에 처했다. 주변의 한 호프 브랜드가 문어발식 확장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 그 자리를 넘보면서 기존에 있던 가게는 쫓겨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라며 "을지OB베어를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한 서울시나 백년가게로 뽑은 중기부나 지정 이전에 임대인과 협의를 해 진행했다면 사전에 충분히 해결도 가능했을 텐데 (미래유산·백년가게)간판만 달아주고 '알아서 해라'는 식의 전시행정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백년가게 등이 입주해 있는 건물엔 임대인을 위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통해 임대료 인상으로 밀려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막아야한다는 지적이다. 최승재 의원은 지난해 8월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활성화' 내용이 담긴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내용을 준용하기 때문에 법 통과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을지OB베어와 같은 소상공인들의 임대차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평소 노가리골목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40대 직장인은 "노가리골목에선 을지OB베어만 찾는다"면서 "그렇지않아도 오래전부터 한 브랜드가 노가리골목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데 다른 곳들이 다 사라지고 하나의 브랜드가 골목을 점령하면 결국엔 맥주값, 안주값을 올려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세월이 지나도 필요로 하는 것이 있고 보존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 자리에서, 그 모습으로 있었기 때문에 서울미래유산도, 백년가게도 준 것 아니냐. 이젠 방법이 없다. (미래유산·백년가게)다 걷어가라. 우리에겐 사회적 공공성도, 같이 사는 모습도 필요한 것 아닌가." 강호신 사장이 큰 숨을 내쉬며 말했다. 윤병섭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백년가게를 정부가 인위적으로 조성할 수는 없다. 을지로OB베어처럼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퇴출되는 가게는 서울 시내에도 여러 곳이 있다"면서 "(특정)위치에서 가게를 유지하려면 다른 지역보다 임대료가 비싸기 때문에 파는 제품도 비싸게 받아야한다. 그러나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줄어들 수 있다. 이를 대비해 지자체가 추억의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이때는 공간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을 누가 감당하는냐가 문제로 남는다. 이땐 교통질서, 가격 담합을 예외로 허용하는 등 지자체의 합의를 통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4-22 14:43: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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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뜻밖의 좋은 일

정혜윤 지음/창비 5년 전 비트코인에 1000만원을 묻어 둔 직장 동료가 최근 100억원을 벌고 퇴사했다더라, 2만원대에 산 제약·바이오주가 코로나19로 대박나 놀면서 회사 다닌다더라 하는 얘기를 주위에서 전해 들으면 사람들은 이렇게 투덜거린다. "왜 나한텐 이런 좋은 일이 생기지 않는 거야?"라고. CBS 라디오 프로듀서이자 에세이스트인 정혜윤 작가가 쓴 '뜻밖의 좋은 일'은 벼락 거지가 된 이들의 헛헛한 마음을 달래줄 '마음의 양식' 같은 책이다. '나는 왜 소싯적에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 '내가 산 주식은 왜 떨어지지?', '월급은 왜 이렇게 적은 거야?', '퇴직하면 뭐 먹고 살아야 하나?'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민들은 밤잠을 뒤척이게 한다. 저자는 살면서 이러한 고통을 맞닥뜨렸을 때마다 책 속으로 달려가 해답을 찾곤 했다고 고백한다. "꿈 때문에 고생하는 것. 해볼 만하지 않아? 찰스 부코스키가 실연에 대해서 뭐라고 했는지 알아? '죽음을 미리 맛보는 것, 나쁠 것도 없지 않아'라고 했더라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 많은 것들이 얼마나 어리석으면서도 얼마나 피할 수 없었던지..." 폐렴과 장티푸스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회복한 75세의 톨스토이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깊은 의미를 전해줄 책을 집필하겠다고 다짐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이렇게 탄생한 게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다. 그는 이 잠언집을 죽기 전 마지막으로 세상에 내놓고 영면에 들었다. '뜻밖의 좋은 일'은 내게 톨스토이의 잠언집 같은 책이다. '마음이 텅 빈 것 같을 때에는?', '누구나 한번만 산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저자가 어떻게 찾아 나가는지 따라가다 보면 세상의 모진 풍파를 견딜 지혜를 얻게 된다. 340쪽. 1만4000원. 추신 : 우리도 저자처럼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천사의 날갯짓 소리로 들리고 책을 읽는 사람의 구부린 어깨에서 투명한 날개가 솟아오르는 일을 경험해볼 수 있을까요?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4-22 14:43:2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