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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LINK파트너' 오픈

삼성카드는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고도화된 빅데이터와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마케팅 전과정을 직접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인 'LINK(링크) 파트너'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링크 파트너는 지난 2014년 삼성카드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인 링크를 고도화 한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존 링크는 제휴사가 마케팅을 요청하면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통해 해당 제휴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회원을 타겟팅하여 마케팅을 대신 수행했다. 그러나 이번 링크 파트너는 제휴사가 플랫폼에 접속해 고객 타겟팅,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제휴사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카드 링크 파트너는 크게 ▲링크 오퍼(빅데이터 마케팅) ▲링크 애드(광고서비스) ▲링크 인사이트(리서치 서비스) ▲링크 리포트(분석정보 제공) ▲링크 보드(트렌드 리포트)의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휴사는 삼성카드의 링크 파트너 플랫폼에 접속하여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타켓 마케팅, 마케팅 실적 실시간 모니터링, 타겟 고객 대상 LMS 발송, 설문 항목과 대상을 직접 선정한 고객 리서치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또 방문고객 특성, 주변 상권 분석, 업종 전망 등의 분석 정보와 최근 시장·고객 트렌드, 베스트 마케팅 사례 등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파트너를 통해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삼성카드 고객과 제휴사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1 13:35: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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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업 분석 플랫폼 도입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기업의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 및 분석해 개별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예컨데 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재무 및 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반영돼 거래기업의 성과 관리뿐 아니라 잠재 기업 고객 발굴에도 적용 가능하다.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 영업현장에서 대출 기업의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디노랩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기업정보 포탈을 활용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미래기업 발굴 및 협업에 있어 보다 정교해지고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한 해 동안 디노랩에 참여한 기업과 7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1-04-11 13:35: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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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포스코, 인프라 투자 확대 주가 '쑥'

철강 업황 개선 기대감에 POSCO(포스코)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코의 호실적이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포스코 전 거래일보다 3500원(-1.06%) 하락한 3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는 올해 들어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 지난 8일에는 종가 기준 33만1500원을 기록하며, 2018년 8월 이후 32개월 만에 33만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조원, 영업이익 1조23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96.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톤당 탄소 평균판매가격(ASP)이 전 분기 대비 11.0% 상승하는 반면, 원재료비는 1.4% 상승하는 데 그치며 스프레드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낮은 기저효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확산에 다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수요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주요 수요처의 가격협상도 우호적으로 마무리가 예상됨에 따라 호실적은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근 포스코의 주가 흐름이 경기 회복과 철강 산업 구조조정의 측면에서 2016~2018년의 상승 국면과 유사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이 진행되며, 철강 경기 회복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 2016~2018년의 철강 경기 상승 사이클 직전에는 과도한 투자로 인한 글로벌 과잉설비와 국내에서는 현대제철의 고로사업 진출, 수요부진이 맞물린 장기간의 하락 사이클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유안타증권이 47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 45만원, 하이투자증권 43만원, NH투자증권 42만원, 메리츠·SK증권 40만원, 교보증권 35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또 중국의 탄소 저감을 위한 생산 규제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월 중국은 올해 철강 생산을 감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감산 정책은 제품 수급은 타이트하게 만드는 반면 철광석 가격을 끌어내리므로 중국 외 고로사들에게 호재로 작용한다"며 "순수 고로사인 포스코를 최대 수혜주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의지에도 불구 올해 조강생산이 줄어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고, 철강 수요는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강생산량이 줄지 않더라도 강력한 환경 정책과 하위업체 퇴출, 그리고 생산량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만으로도 (포스코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1 13:17: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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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미래차 기술 초석 다지는 현대모비스…애플 아이폰 경쟁력 주목

차량용 반도체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반도체기업과 손잡고 차량용 반도체·부품 자립화를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연결하는데도 반도체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세계 완성차 공장이 멈춰서는 것도 반도체 부족에 따른 것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포드와 GM, 도요타,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공장은 반도체 수급 문제로 가동을 멈추거나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강국' 한국도 반도체 대란에 휩싸인 상태다. 현대모비스가 지난달 차량용 반도체의 직접 설계와 내재화 목표를 공개한것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트론으로부터 약 1332억원에 반도체 부문을 인수한 바 있다. 이는 전동화·자율주행화 추세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반도체를 묶는 최적화된 플랫폼 구축이 중요해진 한편 전 세계적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 만약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에 성공할 경우 휴대폰 업계 애플로 급부상할 수 있다. 애플은 2008년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자체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업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애플 아이폰을 제외한 스마트폰 업체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기와의 호환이 애플처럼 원활하지 않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올해 애플 실리콘이라 불린 M1 칩을 처음 적용한 신형 맥북 프로를 출시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완벽한 조합을 이끌어냈다. 또 현대차그룹도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의 내재화에 성공할 경우 반도체 물량 부족 현상에서도 자유롭게 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는 생산이 급증한 것도 이같은 영향이다. 테슬라는 자체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통합제어 구조를 단순하게 만들어 반도체 부품 사용도 최소화 했다. 자체 OS없이 기능제어 분산에 어렵움을 겪고 있는 기존 완성차 업체와 차별되는 부분이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차량용 반도체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현대모비스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의 기술 개발에 나선 애플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개화 이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비해 현대모비스의 반도체자립 선언은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조급함에 서두르기보다 먼 미래를 보고 초석을 놓는다는 자세로 완벽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21-04-11 13:16: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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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영상 진단 '속도' 높인다..CT·MRI 촬영실 확장 운영

이대서울병원이 새롭게 도입한 MRI '마그네톰 비다' 이대서울병원이 최신 기기를 추가로 도입해 9일부터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촬영실을 확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래 환자들의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14병상 규모로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병상수를 늘려왔다. 최근 병상수가 700병상 이상이 되면서 입원 및 외래 환자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한 중증응급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CT와 MRI 검사 대기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이대서울병원은 추가적으로 CT와 MRI를 도입해 장기 대기에 따른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최신 기기를 통해 신속,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대서울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소마톰 포스 CT'는 적은 방사선으로도 빠른 검사와 정확한 영상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 방식이라 기존 CT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약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어 뇌, 심장,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 저선량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도 초당 약 74cm의 빠른 촬영 속도로 심장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무의식 환자, 응급환자와 같이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었던 환자에게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CT와 함께 이번에 도입한 마그네톰 비다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신 MRI로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인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왜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탑재해 보다 많은 환자들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및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고령 환자 등이 호흡을 참으며 여러 번 재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우수한 영상 획득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임수미 병원장은 "이번 CT·MRI실 확장 개소를 통해 검사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와 보호자들의 병원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11 13:15:23 이세경 기자
[기자수첩] 지속가능성에 진심인 유통업계

[기자수첩] 지속가능성에 진심인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고,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 황사와 이상 기후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업계의 노력은 반갑기만 하다. 숲 조성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숨;편한 포레스트' 50곳을 조성한다. 지난 5일에는 식목일을 기념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숨;편한 포레스트 1호' 조성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모바일 장보기 회사 '마켓컬리'는 생태계를 선순환 구조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장재로 사용되는 종이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된 나무만큼 새로운 나무를 심는 'FSC인증'제품을 사용하는가 하면,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배치하는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활동을 해왔다. 이를 확장한 '샛별숲 키우기 프로젝트'도 돌입했다. 첫번째 샛별숲은 상암 문화비축기지에 조성했다. 미세먼지 저감수종 약 1400여 그루를 심었으며, 이번 샛별숲 조성으로 만들어진 생태적 기능을 수치로 산출하면 연간 미세먼지 3593g, 이산화탄소 1764kg을 흡수하고 산소 1만9274kg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샛별숲은 전문적인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되어 아이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일반 방문객들 또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숲은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추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으며 이상 기후 변화를 늦출 수 있다. 산림청이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에 따르면, 30년간 30억 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3400만 톤 기여'를 목표로 한다. 계획대로 전략을 추진할 경우 산림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1400만 톤에서 2680만 톤으로 증가한다. 유통업계가 지속적으로 힘을 보탠다면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점차적으로 더 많은 기업이 필환경 정책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04-11 13:15: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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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였던 음식도 식중독 주의보..퍼프린젠스 식중독 봄철 몰려

최근 5년('16~'20년)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현황 봄철, 한번 끓였던 음식에서도 발생하는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끓였던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할 경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하 퍼프린젠스)이 발생할 수 있다며 11일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최근 5년 간 총 46건의 식중독 사고로 158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특히 3~5월에만 24건(52%), 771명(49%)으로 봄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총 27건 10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업체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6건 287명,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5건 139명, 기타 장소가 8건 120명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 가운데 돼지고기 등 육류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6건 5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이 4건 316명, 곡류가 2건 31명, 채소류가 2건 26명으로 집계됐다.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은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아포를 갖고 있어 다른 일반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아포는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게 된다.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솥 내부 음식물은 공기가 없는 상태가 되고 실온에서 서서히 식게 되면, 가열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증식하여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약처는 "봄철에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 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 보관방법, 보관온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11 13:00: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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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KF-21시제기 출고식, 모델하우스만 본건데 전입신고해?

20여년 간 진통을 겪어오던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의 시제 1호기가 지난 9일 화려하게 공개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시제 1호기 공개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낭독했다. 시제 1호기의 공개일 뿐인데 양산기가 나와 개발이 완료된 것처럼 요란했다. 이제 모델하우스가 공개된 것인데 입주식을 미리 요란하게 한 느낌이다. 'KF-21(보라매)'로 명명된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에 반대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전투기보다 더 조명을 받으며 등장하니 고개가 기울어진다. 통상 외국은 사람이 아니라 전투기에 초점이 잡힌다. 최근 공개된 미국의 F-15EX 이글Ⅱ도 전투기가 중심이었다. 전투기 주변에 화려한 기수단이 자리하거나 사람이 전투기 주변을 가리거나 하지 않는다. 행사의 목적이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고대해온 한국형전투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인지, 정치적 수단인지 가늠하기 힘들다. KF-21의 조종석에는 공군 52시험비행평가 전대의 조종사가 아닌 제20전투비행단의 KF-16 교관인 대위가 앉아 있었다. 여성이냐 남성이냐는 중요치 않다만, 해당 장교와 한국형전투기 사업에는 아무런 접점이 없다. 목숨걸고 시험비행에 나서는 조종사에 대한 치사는 필요없다고 생각했을까. 한국형전투기의 작명감각은 시각적 노력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시제 1호기의 공개인데도 힘을 쎄게줬음에도 왜 명칭은 신경을 덜 썼을까? 과거 공군은 KT-1, T-50, FA-50로 제식명칭을 정했는데 일관성이 보이지 않는다. 애칭도 제공호, 웅비, 골든이글 등 한자식 뜻과 영어식 새이름이 쥐죽박죽이었다. '보라매'는 순우리말 같지만 그렇지 않다. 몽고어 '보로'와 매가 합쳐진 말인데 참매의 새끼를 말한다. 태어나 1년 남짓의 어린 참매를 보라매라고 하는데 참매는 사냥에 이용할 수 있는 시기가 짧아 자연에 방생하는 종이다. 차라리 한국형전투기 사업의 방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었던 역대 정부들이니, '사천 특산품 21식 전투기'가 세련된 명칭이지 않을까. 미국도 톰캣, 와이드캣, 팬텀, 말벌 등의 전투기 이름이 있었지만 말이다. 시제 1호기의 출고식은 화려했지만, 넘어야 할 벽이 많다. 국내 언론 다수와 일부 외신은 양산도 되지 않은 KF-21에 대한 극찬을 하고 있다. 독자적인 전투기 개발사업의 후진국이 항전장비까지 체계통합한 4.5세대 전투기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KAI를 비롯한 국내 방산기업과 기술자들의 무수한 노력이 있었던 점은 분명하다. 이들의 노력은 높게 평가받아야 하겠지만, 현실을 엄정하게 분석해야 성과를 쥘 수 있다. 수출가능성에 대한 장밋빛 예견과 65%라는 높은 국산화를 냉혹하게 봐야 한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는 개발분담금도 미루면서 5조의 차관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공군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KF-21의 생산예정량은 160대 정도다. 일반적인 손익분기점인 300대의 절반 수준인데다, F-35를 비롯한 경쟁 기종의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 65%국산화는 국산부품의 비율이 아니다. 납품가격에서 외화지출분을 뺀 비율이다. 성공하지 못하면 대만의 경국 전투기처럼 쓰디 쓴 독배를 들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맥반석 오징어처럼 오그라들고 부끄러워질 화려한 출고식을 미리 봐 버린 것은 아닐까.

2021-04-11 12:44:4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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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실적 시즌 본격화…'이런 기업' 주목하라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포문을 열며 국내 기업의 실적시즌이 본격화됐다. 계속 올라가는 이익 추정치로 상장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증시 상승의 긍정적인 요소로도 지목된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왔던 주체가 각국의 유례없는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장세였다면 이젠 실적 중심의 펀더멘털 장세로 넘어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실적 개선…사상 최대 수준 11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 실적이 있는 코스피 기업 109곳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6조8613억원으로 집계됐다. 불과 한 달 전 35조3132억원보다 4.38% 상향 조정된 수치다. 연초(33조6587억원)와 비교하면 9.51%나 급증했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가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의 이익 체질 개선에 구조적 변화가 생겼단 점이 긍정적이다. 이전 최고치였던 2017~2018년과 비교할 때 반도체 기여도가 감소하고 다른 업종의 실적 비중이 골고루 증가했다. 대부분 업종의 실적 추정치가 올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망한 올해 코스피200 상장사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90조원에 달한다.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전체 실적 추정치를 끌어 올린 모양새다. 남은 분기 추정치가 여기서 더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시켰단 점이 긍정적"이라며 "가까운 분기의 실적 추정치는 가시성이 높은데 가장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는 점에서 남은 분기의 이익추정치 추가 상향 조정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활동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며 수출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실적은 지난해 말만 해도 1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는 23.9%까지 상향됐다. 훈풍은 국내 기업들에도 향하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제가 경기 회복세에 접어들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의 경제상황과 기업들의 실적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라며 "특히 우리나라와 교역비중이 높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상황 개선은 우리 기업들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익 추정치 많이 오른 업종 주목 올해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테마는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 높아진 실적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은 업종, 지난해보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큰 업종, 1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이다. 특히 이익 변화율이 긍정적인 대외 정책과 실적 모멘텀을 대변할 수 있는 만큼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파르게 상승한 테마에 주목해야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언급되는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전기차·배터리), 철강, 건설·건자재, 증권, 정유, 보험, 유통 등이다. 주요 증권사별 추천 테마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보험, 호텔, 레저, 미디어, 증권, 화학, 유통, 에너지 등을 지목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 에너지, 디스플레이를 권했으며 SK증권은 반도체, 철강, 건설, 화학 등 대외환경에 민감한 업종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들을 주로 꼽았다. 현대차, 포스코, 삼성물산, 삼성SDI, 기아, SK이노베이션, GS건설, 한화솔루션 등이다. 정명지 삼성증권 주식정보팀장은 "오랜만에 주식시장에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증시가 미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향 수출 분야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부분도 공통적인 평가다. 대외수요가 좋고 수출 증가 모멘텀이 뚜렷한 상황이 확인된 만큼 해당 업종들이 실적장세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부양책에 따른 이전소득 증가와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야외활동 확산이 미국 경기회복을 지지하고 있다"며 유망업종으로 반도체, IT가전, IT하드웨어, 철강을 꼽았다. #경기민감주 #실적주 #1분기 실적 #삼성전자 #LG전자 #미국 수출

2021-04-11 12:02:1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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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고용유지 소상공인에 1% 초저금리 대출

대출 실행 1년후 고용유지 확인시 금리 1%로 낮춰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고용을 유지하거나 신용이 낮은 소상공인들에게 총 2조원 규모의 1%대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고용연계 융자지원 5000억원, 청년고용특별자금 5000억원으로 각각 구성된 고용유지 대출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유지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주는 저금리 대출 상품이다. 우선 집합금지·영업제한 또는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경영위기업종 중 상시근로자가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연계 융자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대출실행 1년 후에도 고용유지가 확인되면 대출금리를 1%로 인하한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 시 금리를 우대하는 청년고용특별자금을 개편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준다. 시중은행 대리대출로 진행되는 청년고용특별자금은 대출 후 1년간 고용유지 시 최초 1.73~2.13%인 금리를 0.4%p 낮춰줄 계획이다. 신청은 5월부터다. 민간금융기관을 활용하기 힘든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대출도 추진한다. 지원규모는 1차 추경으로 늘어난 2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원이며 5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1000만원, 대출금리는 1.9%(고정금리),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방식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12일부터 시행하는 고용연계 융자지원 사업은 최초 2%인 대출금리가 1년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1%로 낮춰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 대출기간은 5년으로 '2년 거치·3년 분할상환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집합금지 이행 등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매출 20% 이상 감소)이 큰 소상공인 가운데 올해 3월 말 현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있는 사업체다. 다만 세금체납과 금융기관 연체 중인 소상공인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대출은 신속한 지원과 수요자 편의제고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12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한다. 접수는 접속 폭주 등 혼선을 줄이기 위해 주민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신청받는다.

2021-04-11 12:00: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