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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2년 만에 '배터리 분쟁' 종식…K-배터리, 위기설 돌파할까

-2년 여 공방전 끝에 합의 이룬 LG-SK…양사 피해 커 -'두 마리 토끼' 잡은 바이든…K-배터리도 돌파구 찾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약 2년 만에 '배터리 분쟁'에 합의하면서 한미 정부의 합의 권장 등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분쟁이 결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승리로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K-배터리 위기설을 돌파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합의안을 발표함으로써 이른바 '배터리 분쟁'을 끝냈다. 해당 합의문에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원과 로열티 1조원 등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관련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며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같은 배터리 분쟁은 LG가 앞서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당시 LG는 2017년부터 2차전지 관련 핵심 기술이 다량 유출됐다며 SK의 셀, 팩, 샘플 등 미국 내 수입 전면 금지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영업비밀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후 올해 2월 ITC는 SK에 미국 내 수입금지 10년을 명령했다. 이밖에 양사는 ITC서 특허권 침해 소송 2건도 진행 중이다. SK는 LG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제기에 맞대응해 2019년 9월 LG가 파우치형 배터리의 두께를 늘리는 내용의 특허와 파우치 방식 배터리의 안정적 구조를 위해 접착패드를 셀과 셀 사이에 끼워 넣는 방식의 특허 등을 침해했다며 ITC에 제소했다. 또, LG도 다시 SK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안전성 강화 분리막 미국 특허 3건과 양극재 미국 특허 1건 등 총 4건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냈다. ◆'벼랑끝 전술' 펼치던 양사…전격 합의 배경은? LG와 SK는 지난 2월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나왔지만, 여전히 합의에 진척이 없는 등 외려 여론전을 벌여왔다. 이에 ITC 판결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 기간인 60일도 그 시한이 다 되어가던 상황이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11일,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오후 1시가 데드라인이었다. 그런데 오래 지속된 분쟁으로 인한 피해 악화, 국민적 피로도, 한미 양국의 압박 등이 양사 극적 합의에 작용했을 거란 분석이다. 특히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고 합의도 안 될 경우 패소한 SK는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었다. ITC 판결에 따라 10년간 미국 시장 내에서 영업활동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SK는 이미 미국 조지아주 내 배터리 제1공장을 갖고 있고,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재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한 상태로,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들여 현지 배터리 생산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었다. 이 같은 계획 무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자 SK는 외려 미국 시장 철수라는 '벼랑끝 전술'을 펼치기도 했다. SK는 바이든 대통령이 ITC 판결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현재 건설 중인 26억 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의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끝내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합의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영업비밀 침해 소송서 이긴 LG도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ITC의 '10년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미국 수입금지' 결정이 무효가 되어도 입는 피해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다. SK가 미국 시장을 철수하더라도 ITC소송 항소, 미국 델라웨어 연방법원 손해배상 소송을 계속한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LG도 얼마가 걸릴지 모르는 소송을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이익보다는 손실이 크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사 모두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지 타격을 상당히 입은 부분도 합의에 이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과 미국 정부가 양측의 합의를 권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한미 안보실장회의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배터리 분쟁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아울러 양사는 2019년부터 한국 경찰, 검찰 등에 고소전을 이어왔고, 미국 ITC에 제소하기에 이르면서 이 과정에서 서로 낯 뜨거운 비방전을 일삼았다. 이로 인한 국민적 피로도도 높은 상황이었다. ◆사실상 승리자는 '조 바이든'?…"두 마리 토끼 잡아" 업계에서는 LG와 SK의 이 같은 배터리 분쟁에서 최종 승리자가 바이든 대통령이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최종 판결 이후 약 두 달간 공방전만 이어오던 양사가 합의를 이루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평소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조해왔다. 이러한 기조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ITC 판결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고 LG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 하지만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친환경 자동차 산업 전략과 양질의 일자리 정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바이든 대통령의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LG와 SK가 거부권 행사 시한 이전에 합의를 이루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강조해왔던 지식재산권 보호는 물론, 전기차 관련 정책, 일자리도 지킬 수 있게 됐다. SK가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배터리 공장은 최종 가동할 경우 약 2600여 개의 일자리가 생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이러한 상황에 조지아주 주지사와 완성차 업계 등으로부터 거부권 행사에 대한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에 세 번이나 ITC 판결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에도 바이든 대통령에 보낸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조처가 없으면 SK의 26억 달러(약 2조8992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설비의 장기 전망이 큰 타격을 받는다"라며 "대통령은 2600개의 일자리가 달려 있는 또 다른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옳은 결정을 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SK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으로 피해가 불가피해진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도 불똥이 떨어지긴 마찬가지였다. 포드와 폭스바겐은 이미 SK와 전기차 배터리 납품 계약을 끝냈지만, ITC 판결로 각각 4년과 2년 내에 새로운 공급처를 찾아야 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두 회사의 합의는 궁극적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와 노동자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또, 폭스바겐도 성명을 통해 "궁극적으로 두 공급 업체가 법정 밖에서 이 분쟁을 잘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합의를 촉구했다. ◆K-배터리의 '위기설'…양사 합의가 돌파구 될까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K-배터리는 최근 위기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같은 위기설의 배경에는 LG와 SK간 배터리 분쟁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양사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에 따른 SK의 미국 내 수입금지로 인해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들도 이 같은 리스크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실제 폭스바겐은 이러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의 소송 리스크를 감안한 듯 최근 배터리의 내재화 계획을 내놨다. 글로벌 전기차 2위 업체인 폭스바겐은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파워 데이'를 통해 2023년부터 통합 셀을 도입해 2030년까지 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의 80%에 달하는 전기차에 통합 셀을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기가팩토리 6곳도 유럽에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내재화 결정이 K-배터리에 등을 돌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SK의 수입금지 등에 따라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향후 공급처에서 K-배터리를 배제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점유율도 축소됐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EV·PHEV·HEV)용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 3곳의 점유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업체들은 각각 2위와 5위, 6위를 기록해 모두 톱10 안에 들었다. 그러나 점유율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3.3GWh에서 올해 같은 기간 4.8GWh로 45.8%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점유율로는 26.6%에서 19.2%로 하락했다. 삼성SDI의 경우 같은 기간 1.1GWh에서 1.3GWh로 23.8%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점유율은 8.6%에서 5.3%로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0.7GWh에서 1.3GWh로 69.0% 성장했지만 점유율은 6.0%에서 5.0%로 낮아졌다. 반면 1위 CATL과 4위 BYD 등 중국계 업체들은 전체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CATL은 지난해 1∼2월 2.1GWh에서 올해 같은 기간 8.0GWh로 늘어 27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지난해 17.3%에서 올해 31.7%로 확대됐다. BYD도 지난해 1∼2월 0.4GWh에서 올해 1.8GWh로 401.8% 성장했다. 점유율은 2.8%에서 7.0%로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합의

2021-04-11 16:31: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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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배터리 분쟁' 끝냈다…배상금은 '2조원'에 합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2년 여의 '배터리 분쟁' 끝에 결국 배상금 2조원에 합의하기로 했다. 향후 어떠한 쟁송도 하지 않겠다는 조건도 합의안에 담겼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양사간 배터리 분쟁을 끝냈다. 합의안에 따라 양사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원과 로열티 1조원 등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한다. 또, 관련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며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합의의 최대 관건으로 여겨졌던 부분은 배상금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조원 이상을 제안했고, SK이노베이션은 당초 수천억원에서 최근 1조원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합의에서 양사가 주장했던 배상금 규모의 중간점인 2조원에 협의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사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한미 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경쟁과 우호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공급망 강화 및 이를 통한 친환경 정책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합의안 관련 "이번 합의는 공정경쟁과 상생을 지키려는 당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이 인정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특히 이번 합의를 통해 폭스바겐과 포드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 공장도 정상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공존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대규모 배터리 공급 확대 및 전기차 확산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개화기에 들어간 배터리 분야에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양사가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분쟁과 관련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정책, 조지아 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라며 "무엇보다도 202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앞둔 포드 및 폭스바겐 등 고객사들의 변함 없는 믿음과 지지에 적극 부응해 앞으로 더 큰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된 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합의로 당사는 미국 배터리사업 운영 및 확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돼 조지아주 1공장의 안정적 가동 및 2공장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미국은 물론 글로벌 전기차 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내외 추가 투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ESG 경영 강화와 사업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합의안

2021-04-11 16:26: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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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세계산림총회 '사회공헌 우수 사례 기업' 선정

제 15차 세계산림총회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회공헌 우수사례로 소개된 오비맥주의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 오비맥주가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사회공헌(CSR) 우수 사례 기업'으로 선정, 소개됐다고 11일 밝혔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세계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의 사회공헌 사례로 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소개했다.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마스코트인 '오나은'이 산림청 마스코트 '그루'에게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에 대해 사진과 함께 쉽고 재치 있게 들려주는 형태다. '오나은'이 소개한 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11년째 조림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4년에는 유엔사막화 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림사업 이외에도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몽골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제공해 직접 양목하도록 하고, 열매를 재배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국내 ESG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중점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오비맥주 사회공헌 마스코트 '오나은'은 오비맥주의 '오'와 기업의 핵심 비전인 '더 나은 세상'의 합성어다. 앞으로 오비맥주와 함께 다채로운 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하는 산림 분야 최대의 국제행사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 (WFC)는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2022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제15차 총회에서는 UN회원국의 정부대표, 국제기구,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 사막화 방지, 산림복원, UN SDGs(지속가능개발 목표) 등의 산림분야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1 16:20: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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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놀이 과자 키트 활용 사회공헌 활동

냠냠연구소 CSR 활동 모습/롯데중앙연구소 롯데중앙연구소가 서울 내발산동에 위치한 발음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과자 키트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롯데중앙연구소 사내벤처 사업으로 추진 중인 '냠냠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쌍방향 클래스다. 아이들에게 일일 식품 연구원을 체험하게 하며 자신만의 과자를 만드는 시간을 제공했다. 5~9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클래스는 약 40분간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며 나만의 DIY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식품 연구원의 식재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학습할 수 있어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여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롯데중앙연구소 벤처-TFT 관계자는 "냠냠연구소의 온라인 클래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자신만의 간식을 만들며 친구들과 추억이 될만한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1 16:19:0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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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새봄맞이 '메가 클린 캠페인' 가맹점 청소 지원

메가커피로고 메가엠지씨커피가 봄을 맞아 '메가 클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장 청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메가커피 본사는 전문 청소용역업체를 선정해 희망 가맹점 200개소에 순차적으로 간판과 어닝, 유리창 청소를 진행하고 비용의 40%를 지원한다, 이는 올해 초 유독 심했던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더럽혀진 매장 외관을 청소해 청결도를 개선하고 손님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박상원 메가커피 미금역점 점주는 "코로나로 인해 매장의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었는데, 봄을 맞아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주고 계신다"며 "매장 청소를 통해 깨끗한 환경으로 새 단장하고 다가오는 성수기를 대비할 수 있어 운영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게다가 비용의 40%까지 본사가 지원하니 마음의 부담을 덜고 빠르게 청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고객들의 매장 방문이 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기본인 '청결'을 점검하고 유지하고자 '메가 클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장 청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으로 전국 모든 메가커피 매장에서 쾌적한 공간과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1 16:18: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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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美ITC 배터리 분쟁 종결"…합의금 2조원

국내외 쟁송 모두 취하하고, 10년간 추가 쟁송 않기로 양사 CEO, "한미 배터리 산업 발전과 미 친환경 정책 위해 공동 노력"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1일(한국시간) 美 ITC에서 진행되고 있는 배터리 분쟁을 모두 종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4월부터 진행된 모든 소송절차는 마무리 되게 되었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관련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사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한미 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경쟁과 우호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공급망 강화 및 이를 통한 친환경 정책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합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래 내용은 양사 공식 발표와는 별개로 LG에너지솔루션의 추가입장입니다. 먼저 소송 과정에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당사 주주, 고객,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께 합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합의는 공정경쟁과 상생을 지키려는 당사의 의지가 반영되었으며,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이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합의를 통해 폭스바겐과 포드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고,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 공장도 정상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공존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전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대규모 배터리 공급 확대 및 전기차 확산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합의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개화기에 들어간 배터리 분야에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양사가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2021-04-11 16:12: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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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원희룡 서로 통화..."부동산 정책 바로잡기 함께 할 것"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 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했다"며 "공시가격 검증과 부동산 정책 바로잡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6일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급등을 폭탄이라고 표현하며 "더는 지켜만 보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공시가격 상향은 증세이며 이는 국민의 동의가 필수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시가격 문제점, 낱낱이 밝히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일에 여야 단체장의 구분이 무슨 필요가 있겠나"라며 "모든 단체장들에게 함께 할 것을 호소하겠다. 마냥 기다리고 미뤄둘 일이 아니기에 함께 하겠다는 단체장들에게 1년 전부터 공시가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온 제주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각 당에도 '공시가격 검증위원회' 구성을 제안드리며 제가 속한 국민의힘이 이 일에 적극 나서주기를 요청한다"며 "뜻을 같이하는 지자체장님들과 연대해 엉터리 공시가격 산정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구하겠다. '내로남불'하는 정부의 위선적 부동산정책에도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오 시장도 지난 10일 시민들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해 서울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재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급격한 세 부담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정 부분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1 16:05: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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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투자에 52년 사명 변경까지…식품업계의 응변창신(應變創新)

한국야쿠르트 본사. 한국야쿠르트는 52년간 유지해온 사명을 최근 hy로 변경했다. '뉴노멀' 시대가 도래하자 식품업계가 신사업 발굴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기업들은 뉴노멀시대에 맞춰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관을 변경하거나 수십 년 된 사명까지 갈아엎기도 한다. 특히 일부 식품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사업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닭고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하림은 라면, 즉석밥 등으로 상품을 범위를 넓히며 종합식품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 익산시에 5200억원을 투입해 종합식품단지인 하림푸드 콤플렉스를 구축했다. 우유업체인 매일유업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분유, 우유 등의 사업을 성인 단백질, 이너뷰티쪽으로 돌리고 있다. 아예 식품과 다른 분야로 사업을 넓히기도 한다. SPC그룹은 지난 1월 토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을 공식 출범했다. '섹타나인'은 SPC그룹이 축적해온 플랫폼 비즈니스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 ICT 사업 인프라를 결집해 만든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그룹의 디지털전환(DT)을 가속화하고, 테크놀로지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하림 순밥(순수한 밥). 치킨의 기업 하림이 지난달 쌀밥 시장에 진출했다. 사업 확장을 위해 아예 정관을 수정하는 기업들도 있다. 롯데푸드는 올해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관 사업 목적에 계면활성제·화장품 및 화장품 원료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정 외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 등을 추가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도 정관 사업 목적에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업을 신규로 넣었다. 사명을 변경하며 이름이 갖는 과거 한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도 보인다. 단순하면서도 회사의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짓는다. 코로나19이후 사업 확장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기업들의 전략 중의 하나다. 기업 브랜드 이름은 그 자체로 제품과 연관 지어 연상시키는 경우가 많아 신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 한계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52년간 사용했던 사명을 'hy'로 바꿨다. 자사 핵심역량인 '냉장배송 네트워크'에 '물류' 기능을 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타사와 전략적 제휴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도 '주식회사 맘스터치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할리스 커피 역시 '커피'를 떼고 '할리스'라는 이름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던킨도넛은 '도넛'을 과감히 버리고 '던킨'으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스타벅스커피도 20년간 사용하던 사명에서 '커피'를 지우고 '스타벅스'만 남겨 간결화했다. 커피 이외 '제3의 공간'으로서의 경영철학에 더 집중하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사태로 같은 식품업계 내에서도 흥망이 크게 갈렸다. 어떤 상품군이 어떤 상황에서 위기와 성공을 겪을지 모르기 때문에 LG생활건강과 같이 포트폴리오가 다양할수록 안전하다"면서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명 변경은 자칫 오랫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잃을 위험도 동반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1 15:56:30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