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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성산'시민공원조성 청사진 구체화

나주시가 호남 8대 명산이자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시민공원조성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및 군부대·시설 이전추진 등 '금성산 시민공원 조성' 선도정책과제 추진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금성산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관공동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과 공동위원장인 채정기 전남대 산림자원학과 명예교수, 서재철 녹색연합 상근전문위원을 비롯해 권용석 한국수목평가연구소장, 김영선 한백생태연구소 부소장, 김태완 전)광주전남녹색연합 공동대표, 김휘중 춘천시 반환군사시설 민관검증위원회 위원, 김희승 동신대 관광학과 교수, 박용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오찬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과장, 이규현 담양슬로시티마을 선정심사위원, 이성각 동신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등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박규견 민관공동위원회 정책위원장, 선도정책과제 추진단장인 김용옥 나주시총무국장과 나상인 미래전략산업국장, 정권수 안전도시건설국장 등 소관부서 실·과장 등 10여명도 논의에 함께했다. 금성산 시민공원 조성 과제는 금성산의 생태·역사·문화 등 유·무형 자원의 체계적 발굴과 정비를 통해 금성산을 온전히 시민을 위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에 따른 글로벌 슬로시티 인증을 비롯해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군부대 이전, 매설 지뢰 완전 제거, 산포비상활주로 지정 해지, 광주전파관리소 이전 검토 등 중장기 현안 과제들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추진 상황과 더불어 현안 과제별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 등을 종합 검토했다. 타당성 조사는 금성산이 갖춘 자연 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큰 틀에서 '자연보존지구', '자연환경지구', '공원마을지구', '공원유산지구' 등으로 분류하고 개발여건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노력의 첫 단추로 육군 공병 부대와의 공조를 통해 금성산 정상에 매설된 대인지뢰 제거 작전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산 정상에 매설된 지뢰 제거는 산악 지형의 특성상 지대가 험난할 뿐만 아니라 화재나 폭우 등 자연적 요인으로 소실되거나 모래, 토사에 휩쓸려 지뢰가 묻힐 가능성이 높아 안전성을 요하는 고난이 작전으로 분류된다. 금성산 작전에 투입된 육군 공병부대는 현재까지 총 8발의 지뢰 제거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작전 범위로 치자면 전체 81%에 대한 탐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연내 마무리를 목표하고 있다. 위원회 특강을 진행한 서재철 공동위원장은 금성산 지뢰제거 현안과 관련해 국내·외 대인지뢰 제거 현황과 정책·기술적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국제적으로 가장 활발한 대인지뢰 제거 활동을 펼치는 캄보디아 사례를 들어 "정부조직 내 총리실 직속의 지뢰제거 전담기구와 제거 공공기관을 통해 전국에 걸쳐 체계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 오키나와 및 본토 카나가와현의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지방정부의 대응에 대해 소개하며 산포면비상활주로, 전파관리소 검토 이전 등에 대한 나주시 차원의 대응 방안과 해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위원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금성산 시민공원 조성 윤곽이 서서히 그려지고 있는 것 같다"며 "금성산의 자연경관 자원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인문, 문화, 역사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도립공원 계획을 수립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1-02-26 13:58:0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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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헌혈로 사랑을 나눠요' 캠페인

광주은행은 26일 본점에서'헌혈로 사랑을 나눠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헌혈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방학으로 매년 동절기마다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헌혈에 대한 인식에 부담감이 커짐에 따라 혈액 공급이 더욱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임숙경 사회공헌부장은"광주은행 임직원들의 마음을 나누는 작은 실천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탬이 되길 바라고, 이번 헌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전파돼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의 동행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2021-02-26 13:57:4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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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종돈장 구제역·돼지열병 일제검사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3월 한 달 동안 번식용 씨돼지를 생산하는 도내 종돈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번식용 돼지를 생산하는 종돈장은 24개소로 돼지를 사육하는 양돈장에 어미돼지를 공급하는 17개소와 정액을 공급하는 7개소가 대상이다. 도는 이들 24개소 종돈장에 대해 구제역, 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로 돼지의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가축질병을 검사하고, 검사결과 가축전염병이 확인될 경우, 시·군에서 해당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를 통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방역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타 지역에서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가축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종돈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와 차단방역 실태의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농장에 차량·사람·매개체를 통한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종돈장 차단방역 시설*과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농장관계자의 잦은 출입으로 방역에 취약한 모돈사에 대한 방역수칙을 교육,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농장 4단계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성재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건강한 돼지 생산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2-26 13:57:2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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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내달 2일 재개관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내달 2일 재개관영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장기 휴관했었던 생태공원사업소 시설을 3월 2일부터 재개관한다. 생태공원사업소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난해 11월 30일부터 휴관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양 전환하게 됨에 따라 펜션, 캠핑장, 반딧불이 천문대, 별생태체험관 등 일부 시설을 재개관한다. 단,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및 진전 여부에 따라 시설 개방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 및 천문대 천체투영실은 운영을 일부 제한할 수도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실시, 출입자명부 작성을 해야 시설 관람 및 이용이 가능하며, 관람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코로나19 감염증상 발견 시 이용중단 및 귀가조치 등 이용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생태공원사업소의 재개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자연생태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021-02-26 13:56:5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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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동차극장 개장 20일 만에 누적관람 1000명 대 돌파

함평의 자동차극장이 누적관람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간지 20일 만이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자동차극장은 호남권에 조성된 역대 3번째 자동차 전용 극장으로, 2개관에서 총 180대 차량의 동시상영이 가능하다. 군은 시설 규모도 한몫했지만 광주와 인근 시군의 접근이 용이하고 비대면 선호현상 등을 고려해 전국 두 번째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시스템(http://www.hpcc.co.kr)을 구축한 점이 안정적인 극장 운영에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함평군은 개장 1개월과 누적관람 차량 1000대 돌파를 기념해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의 요술램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체관람(사회.종교단체, 협회 등) 사전예매가 30대 이상일 경우, 단체가 원하는 영화를 사전 조율해 평일 시간대 중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3월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며, 자동차극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장한 함평자동차극장이 많은 군민과 인접 시도민의 관심으로 점차 안정되어 가는 것 같다"며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된 만큼 대도시와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26 13:56:2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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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

목포시가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백신이 요양병원 1개소와 목포시보건소에 배송된 가운데 26일 오전 9시 북교동에 위치한 참사랑요양병원에서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백신은 26일에도 요양병원 8개소에 각각 배송되며, 배송이 완료되면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일정 계획에 따라 종사자와 입원환자 중 접종에 동의한 65세 미만자 총 1,200명에 대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5일 목포시청 하당보건지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56명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하당보건지소를 26일 하루 일시 폐쇄한다. 이와 함께 56번 확진자와 근무하거나 예방접종 회의에 동석한 직원 등 접촉자 13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모두 음성)를 실시했고 이중 하당보건지소 19명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한, 건강증진과 및 보건위생과 직원 14명은 자가격리 48시간 이후인 28일부터 능동감시 대상자로 전환된다. 시는 이에 따라 3월 2일부터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요양시설 20개소의 360명을 접종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거동 불편 입소자 70명은 당초대로 건강증진과 방문접종팀이 방문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초 목포실내체육관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해 접종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와 함께 부시장이 26일부터 백신 접종 관련 업무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소에서 총괄 지휘한다. 또 안전총괄과 직원이 보건소로 긴급 투입돼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백신 접종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2-26 13:56:01 양수녕 기자
목포시, 재난지원금 3월 3일까지 신청하세요

목포시가 재난지원금 신청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에게 신청을 독려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전시민 재난지원금 신청을 동 행정복지센터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오는 3월 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대신 가급적 인터넷 신청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속한 지급을 위해 계좌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현재 10만원이 지급되는 전 시민 재난지원금 신청자는 20만8,075명으로 집계됐으며, 93.0%의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50만원이 지급되는 종교시설 재난지원금도 3월 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종교시설 재난지원금은 25일 오후 6시 현재 550개 대상시설 중 82%인 453개 시설이 신청했다. 중대형교회는 재난지원금과 성금을 더해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9개 성당은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50만원이 지급되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지급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진행했고, 대상자 205명 중 신청자 202명에게 모두 지급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조속히 신청해 가정과 목포 경제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2-26 13:55:37 양수녕 기자
김영록 지사, 백신 접종 첫날 지역예방접종센터 점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첫날 여수 흥국체육관에 마련된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의 방문은 전남에서 첫 번째로 실시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우선 접종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분들 모두가 첫번째 접종자로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첫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인 만큼 의료진과 공무원은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만일의 상황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접종에 들어간 전남도내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만 6천 797명으로, 3월 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여수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80명이, 도내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선 1천 93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집단면역이 형성돼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6일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남지역에선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목포·완도 등 각 1명씩 총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021-02-26 13:55: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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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월 농촌융복합산업인 청산녹수 김진만 대표 선정

'청산녹수'는 노란꽃과 나무가 가득한 자연친화적 도시 '옐로우시티'로 유명한 장성군 장성읍에 소재해 있다. 지역의 쌀을 계약재배해 전통주를 제조·판매하고 폐교를 전통주 양조장으로 리모델링해 견학, 시음, 술빚기 체험을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김 대표는 전남대학교 생명산업공학과 교수 재직시절 미생물 발효에 관심이 많았다. 인문역사학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전통주가 가진 역사나 인문학적 가치에 빠져 전통주 연구에 몰두하게 됐다. 지난 2008년 전라남도의 '대학 농업벤처회사 육성 프로그램'을 계기로 술에 관련된 특허를 취득하고, 2009년 양조장을 설립해 12년째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전통주가 한류열풍으로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데 비해 국내 수요가 적어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를 고민해왔다. 2017년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자 전통주 전문쇼핑몰인 '술팜(soolfarm)'을 만들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주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꾸준한 연구와 전통주에 대한 열정으로 '청산녹수' 대표 막걸리인 '사미인주'와 젊은층을 공략한 '딸기스파클링' 막걸리를 개발했다. 공동 주문생산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에 입점해 3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연매출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2017년에는 '찾아가는 양조장'에 지정돼 연간 1천 명의 교육생과 관광객이 찾는 양조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전통주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렸다. 김 대표는 "유명 와인 생산국의 와이너리를 모델로 양조장을 관광상품화하고 견학·체험·교육 등을 통해 전통주 문화 알리미 역할을 하고 싶다"며 "온라인 쇼핑몰 인원을 보강하고 미국수출을 위해 바이어와 협상 중으로 전통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청산녹수는 지역의 식문화를 가공과 체험을 통해 알린 대표적인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다"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6 13:55: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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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안부형 마을기업 19곳 선정…전국 최다

전라남도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국 마을기업 152개소 중 가장 많은 19개소가 선정된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신규 마을기업으로는 우수한 사업 기반과 경영 역량을 갖춘 시네마MM(목포시), 꽃보다프리마켓협동조합(여수시), 월등과수영농조합법인(순천시) 등 13곳이 선정됐다. 마을기업 가치 실현 및 운영성과가 뛰어난 기업에 주어지는 재지정·고도화 마을기업도 6곳이 지정됐다.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남형 마을기업 육성과 시설·장비 및 고도화 지원 등 전남형 시책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인건비, 운영비, 시설·자산취득비 등을 연차별로 나눠 지원된다. 지원금은 신규(1차년)의 경우 5천만 원, 재지정(2차년) 3천만 원, 고도화(3차년)는 2천만 원이 주어진다. 3차년까지 선정되면 최대 1억 원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마을기업 판로 및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 전국 최고기업에 주어진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1억 원, 우수한 경영실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7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실적이 저조하나 회생의지가 있고 재도약이 가능한 마을기업엔 마중물 사업비로 1천만 원의 보조금도 지원된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선 여수 송시마을이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영광 지내들이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마을기업은 동일한 생활권(읍·면)을 기반으로 거주중인 주민들의 주도 아래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회원 70% 이상이 지역 주민이어야 하고 공동체성·공공성·지역성·기업성 등을 갖춰야 한다. 지난해말 기준 전남도내 행안부형 마을기업은 189개소(전국 1천 792개소중 10.5%)로 210개소인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지정됐다. 장정희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한 마을기업들이 내실 있게 성장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6 13:54:2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