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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中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 수상…"공헌 활동 인정"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충북 증평 소재 LiBS 공장(왼쪽)과 중국 창저우시 진탄구에 위치한 LiBS 공장(오른쪽).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에서 진행해 온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중국 지방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이 지난 18일 창저우시 행정센터에서 혁신발전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2020년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은 창저우시 내에서 기존 계획과 같이 꾸준히 투자를 추진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 총 7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생산능력을 키워왔다. 이에 따라 충북 증평을 비롯해 중국 창저우시, 폴란드 실롱스크주 등의 공장에서 현재 8억 7000만㎡ 규모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8.4㎢)을 약 104번 덮을 수 있는 규모다. 현재 건설 중인 해외 공장들이 가동하는 올해 말에는 생산능력이 약 13억 7000만㎡, 2023년 말에는 현재의 두 배가 넘는 약 18억 7000만㎡에 이를 전망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29: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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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동남권 메가시티 사업 보고 차 '부산행'…野 "도 넘은 선거 개입"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참석차 부산을 찾았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40여 일 남은 가운데 대통령이 지역균형 뉴딜 현장 일정에 나선 데 대해 야당은 '도를 넘은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역 플랫폼에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동남권 생활·행정공동체 구성 계획 발표를 듣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참석차 부산을 찾았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40여 일 남은 가운데 대통령이 지역균형 뉴딜 현장 일정에 나선 데 대해 야당은 '도를 넘은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진행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일정을 소화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부산·울산·경남 등 3개 광역단체 간 상생 협력을 통한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이 핵심인 사업이다. 부산·울산·경남 800만 시·도민 공동 생활권과 경제권 구축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으로서, 이들 지역은 '동남권 메가시티' 구현에 필요한 4대 전략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 또한 동남권 메가시티 사업이 한국판 뉴딜, 지역뉴딜 균형 구상과 일치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이날 일정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 광역지자체장과 함께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전해철 행정안전부·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이광재 당 K-뉴딜위원회 본부장도 함께 참석해,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의 차질 없는 이행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진구 부전역을 찾은 가운데 송 시장으로부터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이 골자인 '동남권 특별연합(생활·행정 공동체)' 조성 방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송 시장 보고에 문 대통령은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및 생활·행정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과 관련 청와대는 "작년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현장을 가다' 열한 번째 현장 행보에 해당하며, '지역균형 뉴딜 투어'로서는 두 번째 행보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아예 노골적인 선거 행보"라며 "4차, 5차 재난지원금 공세에도 맘이 안 놓였는지 가덕도, 동남권 메가시티로 민주당 지원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청와대는 선거와 무관하다고 하지만 누가 봐도 대통령의 도를 넘은 선거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대해 "내일(26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힘을 실어주겠다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4대강과 닮은 꼴인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쐐기를 박겠다는 것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선거공항', '매표공항'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멈추게 하는 것이 대통령의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2021-02-25 15:26: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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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K-배터리…소송부터 화재까지 연일 '악재'

-LG·SK·삼성 'K-배터리'…악재에 위기 맞나 -SK 합의금 2조8천억원, LG 리콜 비용 1조원 등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오창공장.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제1공장. 삼성SDI 기흥사업장.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소송부터 전기차 배터리 화재까지 연이어 악재를 맞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전부 주요 순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가 중국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78개국 전기차 판매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에 올랐다. 또,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업계가 주요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 들어 이 같은 K-배터리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는 3년째 이어져 온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영업비밀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것을 인정해 미국 내 수입 금지 10년을 명령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도 소송에서는 이겼지만, 외려 당사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신뢰성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지난 24일 현대자동차는 2018년 5월 이후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코나EV(전기차)와 함께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에 대해 배터리 전량 교체를 단행키로 했다. 해당 리콜(시정조치) 대상 차량에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장쑤성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탑재됐다. 국토부는 LG에너지솔루션 난징공장에서 해당 기간 동안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의 셀 제조 불량(음극탭 접힘)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지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셀이 연이은 전기차 화재의 원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 불량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사는 이 같은 악재들로 인해 자금적인 부담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소송에서 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조8000억원 수준의 합의금을 지불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LG에너지솔루션도 현대차 코나EV의 전면 리콜 결정으로 책임 비중을 따져 최대 1조원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분담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SDI도 당사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 불이 난 만큼 신뢰성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앞서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BMW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포드의 쿠가 PHEV는 화재로 인해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26: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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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산업, 미래 에너지 수소로 모인다

넥쏘. /현대자동차 국내 산업계가 수소 경제를 선점하며 또다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와 동맹으로 상생 구조도 완성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포스코와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이 수소차 등 수소 에너지 활용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는 상황, 포스코가 수소 생산 증대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을 합치겠다는 목표다.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풍부하다고 알려진 원소다. 산소와 결합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생시키면서도 물만 배출해 대표적인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가동하는 원리로 움직인다. 폭발 반응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수소전기차를 공식 명칭으로 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수소 발전 시스템. /현대모비스 핵심 부품은 스택이다. 수소를 전기로 바꿔주는 장치로, 산소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공기도 정화할 수 있어서 높은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세계에서 손에 꼽는 스택 개발사다. 세계 최초 상용 수소차인 투싼 퓨얼셀에 이어 세계 최초 2세대 수소차인 넥쏘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독일 아우디가 2018년 현대차그룹과 '수소 동맹'을 체결한 것도 스택을 공급받기 위해서라고 알려져있다. 코오롱 스택은 단순히 차량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다. 전문가들은 미래 시대에 수소차가 집과 결합, 발전소 대신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석연료와 원자력 발전을 최소화하는 대신, 수소 에너지가 이를 대체하는 방식이다. 바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발전시스템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유럽에 발전시스템 제작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으며, LS일렉트릭과 손을 잡고 올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건물이나 산업지역, 오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이 2018년 건립한 울산 북구 경동 수소 충전소./사진=효성 수소연료전지도 현대차그룹이 주도하는 분야다. 자체 브랜드 '에이치투'를 론칭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70만기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연료전지 핵심 소제 멤브레인을 양산하는 등 수소 생태계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두산그룹도 두산퓨얼셀이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수소 드론을 개발하는 등 수소 산업으로 체질 전환에 성공했다. 문제는 수소다. 수소가 우주에서는 가장 흔한 물질이지만, 지구에서는 순수한 상태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아 천연가스에서 추출해야 한다. 때문에 화석연료와 비교해 경제성이 높지 않다. 이에 따라 여러 기업들이 수소 생산에 나서며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스코에 앞서 한화에너지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효성도 울산에 액화수소 공장을 짓고 있다. 대량 생산을 통한 수소 가격 하락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SK그룹은 수소를 생산부터 유통까지하는 밸류 체인 시장에 진입하면서 수소 시대에 대비했다. 지난 1월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약 10%를 인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데 이어, 25일 아시아 수소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공동 사업을 본격화했다. SK와 플러그파워는 투자 절차를 완료하고 온라인 투자 기념식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왼쪽부터) 유정준 SK E&S 부회장, 추형욱 SK E&S 사장 겸 수소사업추진단장, 장동현 SK㈜ 사장과 앤드류 J. 마시 플러그파워 CEO /SK SK는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 '아시아JV'를 설립하고, 2023년까지 국내에 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 등 수소 사업 핵심 설비 생산 기지를 건설해 아시아 전역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국영 전력회사와 상용차 기업과 협업해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수소가 친환경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천연가스를 분해하는 방식이라 전기를 사용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탄소가 배출된다는 이유다. 이같은 수소를 부생수소, 그레이 수소라 부른다. 때문에 에너지 업계는 수소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를 따로 포집해 대기 오염을 최소화하는 '블루 수소'를 추진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만드는 '그린 수소'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SK가 2025년부터 블루수소 생산에 뛰어들고, 포스코도 2030년까지 블루 수소 50만톤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까지 '그린수소' 연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2022년에 강원도 평창에 그린수소 생산단지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5 15:25: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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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개 계열사에 여성 사외이사 선임 예정

LG하우시스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서수경 숙명여대 교수 /LG LG 계열사들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이사회 다양성을 제고한다. LG는 올 3월 LG하우시스와 지투알, LG전자와 LG유플러스 및 ㈜LG가 이사회를 열고 주총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25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내정했다. 서 교수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 실내디자인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고부가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려는 LG하우시스의 경영 자문 역할을 하게된다. 지투알은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2조원 미만 상장사로 개정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지투알 사외이사로 선임 예정인 최세정 고려대 교수. /LG 다른 계열사들도 여성 사외 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이사회를 통해 승인 및 공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LG화학과 LG생활건강 등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들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LG는 내년 8월부터 적용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앞장서 준수하고, 이사회에 전문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자본시장법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법인 이사회를 특정 성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했다. LG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가들의 이사회 참여를 확대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5 15:25: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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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컵밥·상온죽·마요네즈 편의점 가격 인상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즉석밥이 진열된 모습/뉴시스 오뚜기가 컵밥, 상온죽, 마요네즈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소비자 가격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적용하던 편의점 할인 폭을 줄임에 따라 사실상 소비자 구매 가격이 오르는 구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3월부터 '오뚜기 마요네즈(300g)' 가격을 2900원에서 3800원으로 31% 올린다. 가정간편식(HMR)종류인 '오뚜기 컵밥' 7종 가격도 28.5% 올린다. 김치참치덮밥·제육덮밥 등 가격은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 더 지불해야한다. 오뚜기 영양닭죽·단호박죽(285g) 등 상품죽 4종 가격은 3200원에서 3900원으로 21.8% 오른다. 오뚜기는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밥' 값도 3500원에서 3900원으로 11.4% 조정된다. 통조림 가격도 오른다. '오뚜기 백도·황도(400g)' 가격은 2800원에서 3500원으로 25% 인상된다. '오뚜기 마일드참치(200g)'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 비싸진다. 오뚜기가 참치캔을 인상하는 건 2017년 이후 3년여 만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이뤄지던 할인 폭을 조정해 줄이는 것이지 소비자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할인 가격이 줄어 돈을 더 지불하다 보니 인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식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앞서 오뚜기는 쌀값 급등을 이유로 이달 중순 즉석밥인 '오뚜기밥' 가격을 5개월 만에 7~9% 인상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도 이달 말 6~7% 오르고, 동원F&B 즉석밥 '쎈쿡' 가격은 지난달 11%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쌀을 비롯해 대두, 밀, 설탕 등 원재료 값이 모두 올랐다. 식품업계 입장에서는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장시간 원재로 값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어떤 제품이 오를지, 얼마나 오를지, 언제 오를지에 대해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5 15:20:3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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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 첫 수주

효성중공업 로고.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인 MVDC(Medium Voltage Direct Current)를 국산화한 데 이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일환으로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중압 직류송배전시스템인 30㎿급 MVD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MVDC는 올해 말까지 전남 나주혁신산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30㎿급 MVDC는 6만7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MVDC는 1.5~100kV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시스템이다. 직류 송전은 현재 송전방식인 교류에 비해 장거리 송전 시 전력손실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기존 송전 설비를 활용해 40% 많은 전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중압 규모의 전기로 발전된다. 이 때문에 글로벌 전력시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확대를 위해 MVDC 기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효성중공업이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 MVDC 기술을 적용하게 됨에 따라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도 한층 효율적인 송전이 가능해졌다. 특히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직류 송배전시스템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메이저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직류송배전 시장에서 ▲국가 기간산업의 투자비용 절감 ▲설치 및 유지보수 용이 등 전력 산업의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독자기술에 대한 집념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며 "전력 산업부문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세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이번 MVDC 계약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와 저압 직류송배전시스템(LVDC)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LVDC는 저압 직류송배전시스템으로 산간지역의 전압 안정화를 위해 사용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강원 산간에 40㎾급 LVDC를 설치할 예정이다. LVDC 수주까지 성공하게 되면서 효성중공업은 저압부터 초고압까지 모든 범위의 전압 직류송배전시스템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최초 기업이 됐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 제주도 행원 실증단지에서 해상풍력 연계용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그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는 한국전력공사 양주변전소에 120kV 200㎿ HVDC를 설치하는 국가과제를 진행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20: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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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대 고객 대상 '아임-트웬티' 마케팅

DGB대구은행이 다음달 말까지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IM-Twenty(아임 트웬티) : 내 꿈 응모하고 내가 원하는 선물 받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1년 기준 20대(1993년∼2002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젊은이들의 건강한 금융, 경제 생활 계획을 위해 비대면으로 특정 금융상품을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 측은 "(20대는) 새내기 대학생뿐 아니라 사회 초년생 등 다양한 꿈을 가지고 젊은 세대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라며 "언택트 금융 서비스 이용을 권유하는 한편 내집마련과 저축습관 들이기, 현명한 소비 장려 등의 건강한 경제 습관 함양을 권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대상 고객이 IM뱅크나 모바일 웹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나의 버킷리스트에 받고 싶은 선물을 등록한 후, 20대 금융 필수템(티끌모아 목돈이 되는 세븐적금, 내집마련의 기초 주택청약종합저축, 알뜰한 소비를 위한 영플러스체크카드)중 1개 이상의 상품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더불어 음료와 라면 등의 기프티콘은 응모자 전원에게 100% 증정하며, 30만원 상당의 버킷 실현템은 추첨을 거쳐 1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대 고객을 타겟으로 한 상품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IM뱅크의 새로운 모델로 가수 딘딘을 기용해 좀 더 활발한 디지털 소통에 나선다. 광고 콘셉트는 '과시(Flex)하는 삶을 꿈꾸지만 실제로는 절약과 대출이 필요한 평범한 청년'의 모습으로 딘딘을 등장시키고, 이에 시의적절하게 언제 어디서나 도움이 되는 IM뱅크라는 내용을 디지털 전용 광고에 담았다. 임성훈 행장은 "20대 고객을 위한 건강한 금융 생활 계획에 도움을 주는 한편,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으로 활발히 소통하는 DGB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25 15:19:3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