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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살림의 추억

'설마 집밥만큼 맛있겠어?'라고 얕봤다가 곧 생각을 고쳐먹게 만든 제품이다.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 '햇반' 얘기다. 1996년 12월 첫 선을 보인 햇반은 2019년 기준으로 30억개가 팔렸다. 회사 측은 23년간 판매된 햇반을 나란히 놓으면 지구 둘레(4만192㎞)를 10바퀴 가량 돌 수 있다고 한다. 말이 30억개지, 어마어마한 숫자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더 많이 팔렸을 것이다. 언제부턴가 즉석식품들이 우리 밥상을 장악했다. 맞벌이 부부 증가에, 1인 가구(2019년 기준, 약 614만7516가구)가 전체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대세를 이루다보니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이라 불리는 즉석식품들이 식탁을 차지했다. 즉석밥을 필두로 각종 찌개류, 국류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요린이(요리+어린이 합성어)들의 '식사준비'란 숙제를 간단히 풀어주고 있다. 밥과 국·찌개가 지겹다면 삼계탕 같은 메뉴를 선택해도 된다. HMR 제품들은 '맛과 건강보다, 바쁘니까 그저 한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선 지 오래다. HMR 제품들은 웬만한 사람들의 어설픈 솜씨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메뉴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약 2조1500억원이었던 HMR 시장이 지난해에는 3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 그래도 바쁘고 귀찮아 음식 준비하는 게 부담스러운 판에, 지난해 창궐한 코로나19가 HMR의 확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면서 온 가족이 집콕을 하다보니 하루 세끼를 매일 챙겨 먹기가 귀찮은데 HMR 제품이 다양하고 참신한 메뉴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가구 구조의 변화로 이미 HMR는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에서 코로나19가 거기에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다. 집에서 밥 하는 게 귀찮으면 배달이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배달천국'이다. 예전엔 그저 짜장면이나 치킨 정도에 그쳤지만, 요즘은 고급 레스토랑의 테이블을 통째로 옮겨온 것처럼 음식의 품질이나 종류가 다양해졌다. 자연스레 배달산업도 폭풍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란 회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배달앱 거래 규모는 지난해 15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배달앱 시장은 2017년 2조4760억원에서 2018년 4조9890억원, 2019년 9조2950억원, 2020년 15조원(추정치)으로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집에서 꼼짝없이 갇혀 있다보니 집밥이나 외식대신 배달음식을 선택한 결과다. 반면, 외식산업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외식산업 경기지수는 59.33으로 집계됐다. 이는 aT가 2011년 이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외식업종의 희생을 배달업종이 가져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제 집에서 밥 짓겠다며 쌀을 씻거나 찌개를 끓이기 위해 음식재료들을 썰고 하는 부산을 떨 필요가 없다. 그냥 먹고 싶은 HMR 제품들을 주문해서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그것도 귀찮으면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면 된다. 그러면서 어느새 살림하는 게 추억이 됐다. 살림하는 사람들이 살림 하지 않는 게 좋아진건지, 나빠진건지는 모르겠지만.

2021-02-17 09:39:3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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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DGB생명 사장,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김성한 DGB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어린이 생명보호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DGB생명 김성한 DGB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사회적 문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ESG 실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가 어린이 생명보호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인증샷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실천 #1단멈춤 2쪽저쪽 3초 동안 4고예방 등의 해시태그를 걸어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성한 대표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과 황성규 리얼티뱅크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허대건 유베이스 사장 등 3명을 지목했다. DGB생명은 최근 미니보험 형태의 올바른#365#생활#교통상해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DGB생명은 고객과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가치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해야 하는 의무"라며 "미래를 위한 보장을 약속하는 보험사의 CEO로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면서 보험업의 특성에 맞는 ESG 실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17 09:37: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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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국민행복 카드'로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

삼성카드가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료를 국민행복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오는 3월부터 '국민행복 삼성카드'와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로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유아학비의 정부지원금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를 기념해 국민행복 삼성카드로 어린이집 보육료를 10만원 이상(정부지원금 포함) 결제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카드로 어린이집 보육료를 처음 결제한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리틀라이언 허그벨트를 증정한다. 또 다음달 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한 고객이 같은 달에 쿠팡 멤버십 이용료를 결제하면 최대 12개월 동안 로켓와우 멤버십 이용료를 100%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다음달 2일부터 7월말까지 국민행복 삼성카드로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월 1명에게 아이방 꾸미기 인테리어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 관련 이벤트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오는 3월 국민행복 삼성카드의 보육료 결제 시작을 기념하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17 09:36: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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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LCK 팬 위한 골드킹 이벤트

우리은행이 LCK 와의 파트너 체결을 기념해 우수 선수 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의 파트너 계약 체결을 기념하고, LCK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GOLD KING(골드킹) 저축왕' 이벤트를 오는 4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드킹 이벤트는 2021 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경기당 가장 많은 게임 머니를 모으는 저축왕 선수를 맞히는 경품행사다. 우리원뱅킹을 통해 응모만하더라도 선착순 1만2021명에게 게임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골드킹을 맞히는 310명에게는 초월급 아이템, 골드킹 친필 사인 의류 등 경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우리원뱅킹을 최초로 가입하고 적금, 청약저축 등 비대면 저축 계좌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약 4만개의 LoL 인기 아이템을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LCK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알리기 위해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골드킹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CK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LCK를 대표하는 칸(김동하), 쵸비(정지훈) 선수가 출연해 이벤트를 소개하고, 1위 선수를 예측해보는 영상을 공식 유튜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17 09:36: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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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올인원 뇌심보장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오는 19일부터 뇌·심혈관 질환 보장을 강화한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을 판매한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뇌·심혈관 질환 전조증상 및 합병증 진단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오는 19일부터 뇌·심혈관 질환 보장을 강화한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뇌·심혈관 질환 관련 질병을 전조증상부터 합병증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뇌·심혈관 질환은 전조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후유증 및 사망률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어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특히 보장의 범위를 전조증상까지 넓혔다. 대표 전조증상인 '미니 뇌졸중(일과성 뇌허혈발작)' 또는 '심방세동 및 조동'을 진단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특약으로 보험업계 최초로 합병증 진단까지 보장한다. 뇌출혈·뇌경색으로 입원 중 폐렴 진단을 받거나,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 중 심부전 진단을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각 20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전조증상 및 합병증은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 시 50%만 지급한다.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은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 같은 중증질환의 최초 진단 시 주보험에서 최대 2000만원도 지급한다. 그 밖에도 이전 질병 진단 2년 이후, 재발해 재진단을 받을 경우 재진단 시점에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의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80·90·100세,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은 조기발견이 중요하고 꾸준한 관리 및 치료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뇌·심혈관 질환 보장에 특화된 상품"이라며 "조기 치료부터 합병증까지 폭넓게 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17 09:32: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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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상장사 올 11%↑…"앞으로 더 오른다"

국내 반도체 상장사가 올 들어 11% 안팎의 주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승률보다 4%포인트(P) 웃돌지만 예상치에 못미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업 실적과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재료를 바탕으로 증시 주도 업종으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기업은 올해도 계속 주도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최근 주가가 잠시 주춤하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5社 11% 상승…시총 1조 이상은 18% 17일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딥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반도체 기업으로 분류되는 양대 주식시장 상장사 205곳의 지난해 말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11%로 집계됐다. 무상감자를 통해 주식수가 976만8571주에서 325만6190주로 줄며 주가가 3배 오른 이엠넥트웍스(옛 에스모 머티리얼즈)를 제외한 수치다. 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전체 30% 수준인 62곳이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 10개사의 경우 평균 상승률이 18.05%에 달했다.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7.31%)의 2.5배 수준이다. 한화그룹의 항공·방산 계열사로 산업용 에너지와 방산·반도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5.78% 치솟으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티씨케이(48.04%), DB하이텍(27.25%), 리노공업(16.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95%, 11.39%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저가매수 유효"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과정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계속 불거질 것이라고 분석한다. 반도체 업계의 수출 지표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도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 회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이 올해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완성차 회사들이 가동률을 조절할 정도로 자동차 반도체 공급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반도체 공급부족이 2차 빅 사이클을 견인할 서버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최근 반도체 기업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권했다. 반도체 '빅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 속에 저가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 정책적 호재도 있다.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을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다는 소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설 연휴 동안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비트코인 급등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등으로 5.05%나 급등했다"며 "국내 증시도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반도체 업계는 생산을 지원받기 위해 보조금과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재정 지원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증설에 나서면 국내 반도체 기업도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볼 때 올해 반도체 투자 증가폭은 앞으로 더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요인들은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2-17 09:30:3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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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포스트코로나 준비…전국민 아침 책임진다

고객이 이마트24에서 모닝세트를 구매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포스트코로나 준비에 나섰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줄어들고 점차 출근·등교가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이마트24는 이달 시범적으로 모닝세트 2종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월 모닝세트를 기획해 고객들의 아침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고객들은 아침 7시~10시 사이에 청송하이크린사과 +핫아메리카노(2600원)는 38% 할인된 1600원에, 에그반란샌드위치+핫아메리카노(3600원)는 27% 할인된 2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샌드위치·사과·커피는 오전 7시~10시, 3시간 동안 매출 비중이 하루 전체의 30%에 달할 정도로 아침 대용으로 많이 찾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모닝세트 상품(에그반란샌드위치, 청송크린사과, 핫아메리카노)은 지난 1월 해당 시간대 각 상품군 베스트3에 이름을 올린 상품이다. 평소 즐겨먹던 아침 먹거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함에 따라 고객들의 구매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달 1일~15일 오전 7시~10시, 모닝세트 샌드위치·사과·원두커피 매출은 전월 동기간·동시간 대비102% 증가하며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할인 판매를 했음에도 매출이 증가한 것은 고객들의 구매가 크게 늘었다는 반증이다. 모닝세트 인기로 해당 시간대 샌드위치, 과일, 원두커피 상품군 전체 매출도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아직 출근·등교가 정상화 된 상황이 아님에도 모닝세트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을 확인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모닝세트 상품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아침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2월 말까지 현재 판매중인 모닝세트 2종 판매 후, 3월부터는 샌드위치2종(택1) + 핫아메리카노, 청송하이크린사과 + 핫아메리카노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24 MD담당 백지호상무는 "앞으로 점차 출근·등교를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알뜰하고 든든하고 맛있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모닝세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매일 출근·등교길 이마트24를 찾도록 함으로써 고객 LOCK-IN 효과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09:2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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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부동산 투자 및 개발사업 협약 체결

롯데건설이 지난 16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르엘 갤러리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부동산 투자 및 개발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건설은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시공자로,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은 롯데건설이 민간으로부터 수주해 시공하는 사업장과 투자자로 참여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투자자로 검토 및 참여가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안정적인 사업 구도 및 재원 확보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사업 초기 발생하는 토지 확보 및 각종 사업 비용에 대해 조합 보유 자금 등을 출자해 수익을 창출한다. 더불어 롯데건설이 투자자 및 시공자로 참여하는 사업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롯데건설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다양한 신용공여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금융비용의 절감이 기대된다. 또한, 롯데건설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직접 또는 간접 투자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각종 부동산 개발 자문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이 가진 부동산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통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사업 인허가 및 개별 업무 분야에 전문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고의 재무 건전성을 지닌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의 협약체결로 롯데건설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 안정적인 사업 구도와 재원 조달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롯데건설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2021-02-17 09:15: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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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제휴 상점주 위한 보험 'The 바로고 안심가게' 출시

바로고가 제휴 상점주를 위해 단체화재배상책임보험을 선보였다. /바로고 바로고가 DB손해보험과 함께 제휴 상점주를 위해 단체화재배상책임보험인 'The 바로고 안심가게'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The 바로고 안심가게보험은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 내용과 결제방식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화재기본(화재보험) ▲화재확장A(화재보험+시설 소유자 배상책임) ▲화재확장B(화재보험+시설 소유자 배상책임+음식물 배상책임) 등 총 3가지로, 화재, 식중독 등 상점 운영에 꼭 필요한 보장 위주로 구성했다. 보험료는 월 납부와 연 일시납 두 가지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월 납부의 경우 배달 대행료 지급 시 이용하는 바로고 가상화폐 '바로머니'로 결제가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The 바로고 안심가게보험은 바로고와 함께 하는 10만여 명의 상점주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점주분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보장 범위를 넓힌 보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상점주, 라이더, 허브장, 본사 모두가 하나가 되는 원바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 2019년 바로고 프로그램으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을 위한 단체 상해보험 'The 바로고 안심케어1,2'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2021-02-17 09:10: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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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노출' 논란 그랜드조선 제주, 결국 사우나 운영 중단

여성 사우나 샤워실 및 화장실 유리창 설비 미비의 문제로 고객 알몸 노출 논란이 일고 있는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이 관련 시설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16일 이같은 논란에 관해 "해당 사우나는 현재 운영 중단했으며 미비점을 면밀히 파악해 시정 조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시 작업도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조선호텔앤리조트(구 신세계조선호텔)가 지난달 초 개장한 5성급 호텔로,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총 271개의 객실과 6개의 식음업장, 5개 실내·외 온수풀 수영장 등을 갖췄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그랜드 조선 부산에 이은 '그랜드 조선' 브랜드의 두 번째 호텔 사업장으로,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올해 들어 사명을 바꾼 뒤 출점한 야심작이다. 오픈한지 한 달을 갓 넘긴 그랜드 조선 제주가 맞닥뜨린 위기는 지난 15일 한 고객이 포털사이트에 올린 '제주 5성급 호텔 사우나에서 알몸이 노출됐어요'라는 글에서 비롯됐다. 글 작성자는 최근 신혼여행을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 그랜드 조선 제주 스위트룸에 투숙하며 전용 사우나와 샤워시설을 이용하다가 유리창 미러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사우나가 내부에서 경치가 보이고 외부로부터는 차단된 줄 알고 이틀 동안 이용했지만, 마지막 날 산책을 하다가 바깥에서 사우나 내부가 드러난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사우나 안에 있는 온도계의 글씨까지 보일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호텔 측은 사우나 시설 전면 유리창이 미러코팅 처리돼 낮에는 안보이며 저녁에는 블라인드를 내린다고 응대한 바 있다. 해당 고객이 재차 확인한 결과, 고객의 이용 시간대 블라인드는 내려간 적이 없으며 낮에는 내부가 비치지 않는다는 말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호텔 입구, 산책로, 주차장, 객실 발코니 등 다각도에서 호텔 샤워실 및 화장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었다. 그랜드 조선 제주가 안내한 미러코팅은 여성 샤워실과 화장실을 제외하고 설비돼 있었다. 작성자는 글 말미에 "1박에 80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수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화장실을 쓰고 알몸으로 샤워하는 수모를 겪었다"며 "충격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과는 커녕 영업방해로 경찰에 신고 당했으며 투숙객들에게 해당 내용을 공지할 것을 요청했지만 호텔 측이 거부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그랜드 조선 제주는 "운영 상의 실수로 일부 샤워실 및 화장실만 설비가 미흡했으며 이를 이전에는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또 "신고는 고객이 먼저 경찰에 접수한 사항이며 이후 경찰 조사에서 고객 동반 하에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목격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영업 방해는 추후에 고객이 부모님과 함께 고성과 욕설로 호텔 직원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해 다시 한번 경찰이 출동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1-02-17 09:10:25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