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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해외 투자 본격화…동남아시아 그랩에 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로고/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CVC)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및 배달·금융서비스 플랫폼그랩(Grab)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랩은 2012년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해 음식 및 식료품 배달, 금융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한 동남아시아 대표 수퍼앱이다. 수퍼앱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가능한 앱을 뜻한다.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8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2억1400만건 이상의 모바일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그랩이 수백만 명의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라는 점과 동남아시아지역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7월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설립됐다. 지난해 첫 해외 투자처로 미국의 유망 패션 기업 '인타이어월드(Entireworld)'를 선정했으며 이후 패션테크기업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부동산 개발 및 임대관리기업 '홈즈컴퍼니'에도 투자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6 15:2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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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시장 성장세에 의료 전문 AI 데이터 라벨링 사업 속속 진출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핸드메드 제이뷰어엑스'를 이용한 모습. /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AI 학습을 위한 의료 데이터를 직접 라벨링(가공)하거나 데이터 라벨링을 반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의료 전문 데이터 라벨링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닥터웍스는 전문 의료진들을 모집해 의료 데이터 라벨링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재이랩스·힐세리온 등도 자체 개발한 라벨링 소프트웨어를 대형 병원에 공급을 추진하는 등 데이터 가공 사업에 나서고 있다. 또 제이엘케이도 빅데이터 플랫폼 '헬로데이터'를 개발해 의료 기업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데이터를 직접 라벨링하는 데이터 가공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인 마켓스앤마켓스에 따르면, 전 세계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8년 21억 달러로 출발해 연평균 50%씩 급성장, 2025년 36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44.60%로 2023년 2조 465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뷰노·루닛·제이엘케이 등 의료 AI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형 병원들이 의료 AI 기업과 손잡고 의료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거나 의료 솔루션 도입을 본격화해, AI 학습을 위한 전문 의료 데이터 라벨링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전문 컨설팅기업인 닥터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데이터 라벨링 인력풀을 확보하고 국내 의료 라벨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해 설립된 닥터웍스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신의 이희상 대표를 비롯해 의료데이터 연구 경력 10년 이상 임직원 등 기술력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의료 AI 분야에 적합한 전문인력들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정확도 높은 의료 데이터 라벨링을 위해 다수의 의료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회사 설립 3개월 만에 25개 의료 분과에서 250여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 전문 데이터 인력풀을 확보했다. 전문의들은 정확도와 신뢰도 높은 의료 데이터를 요구하는 AI 기업 요구에 맞추고 기술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수집, 가공, 검수까지 의료 데이터 라벨링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의료 데이터 라벨링 ▲전수 검수를 통한 99% 의료 데이터 정확성 ▲의료 데이터 분석 및 자문 등으로 다른 산업군 대비 높은 객관성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의료 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희상 닥터웍스 대표는 "전문 의료진에게는 공정한 노동의 대가를, AI 기업과 연구기관에는 고품질 의료 데이터 자문과 가공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라벨링 기업인 재이랩스는 MRI, CT 등 의료 전문 데이터를 편리하게 라벨링하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메디라벨'에 대해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대형 병원에 의료 데이터 라벨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재이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설립 후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내놓고 대형 병원과 랩실에서 사용하면서 사용자 평가와 피드백을 받아 시스템을 계속 강화해왔다"며 "지난 11월부터 랩실, 병원 등 베타 테스터를 추가로 모집해 테스트 진행 후 현재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MRI 데이터를 라벨링하기 위해서는 암세포 등을 일일이 손으로 체크해 색칠을 해야 해 불편한데, 딥러닝 기반의 메디라벨을 활용하면동시에 비슷한 부분을 선택해 반자동으로 색칠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 프로젝트 단위별 대용량 의료 데이터 관리, 2D영상의 라벨링, 몇 번의 이미지 클릭만으로 라벨 구역이 지정되는 스마트 펜슬 기능 등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제이엘케이의 '헬로데이터' 플랫폼. /제이엘케이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엘케이는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인 '헬로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500%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이엘케이는 대형병원, 제약사 등 의료 기관에 B2B(기업간) 방식으로 고객에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헬로데이터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분석이 가능하고, 데이터 수집과 다양한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주력인 의료 분야 등에서 90개 이상 목적물을 자동 검출하고 표시하는 AI 기반 자동 어노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고객이 요구할 경우,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라벨링 작업도 직접 진행해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휴대용 초음파 기기로 주목을 받은 힐세리온도 최근 AI 학습용 의료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플랫폼을 런칭하고, 의료 데이터 가공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의료데이터를 모아 의료 AI 기업 등에 판매하는 의료데이터 중개 플랫폼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1-02-16 15:29: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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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원 정책 미비로 관내 여성기업 성장 부진

저출산·고령화 상황 속에서 양질의 여성 노동력 활용이 중요시되고 있지만, 서울시의 지원 정책이 미비해 여성기업의 성장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여성기업을 위한 실효성 높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0~2018년 서울시 여성기업 성장률은 연평균 1.9%로 전국 2.8%에 비해 0.9%포인트 적었다. 지난 9년간 여성기업의 사업체 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서울(1.9%)은 부산(1.3%)에 이어 가장 낮았다. 전국의 여성기업 사업체 수는 2010년 120만3828개에서 2018년 150만2731개로 24.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에서는 23만443개에서 26만8069개로 16.3% 늘어나는데 그쳤다. 서울시 여성기업의 전국 내 비중은 2010년 19.1%에서 2018년 17.8%로 1.3%포인트 쪼그라들어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서울시의 지원 부족으로 관내 여성기업은 창업 후 3년이 지나면 절반 넘게 사라졌다. 여성기업의 창업 후 3년간 생잔율은 47.4%였다. 서울에서 여성기업 100개가 창업하면 3년 뒤 53개가 폐업하고 47개만 살아남는다는 의미다. 서울 소재 여성기업의 생잔율은 남성기업보다 낮았다. 창업 후 1년간은 여성기업과 남성기업의 생잔율 격차는 0.3%포인트로 미미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확대돼 창업 후 6년이 됐을 때는 5.8%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서울시 여성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국내 판매선 확보였다. 서울연구원이 관내 여성기업 380곳을 대상으로 경영실태와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종합 순위(1+2 순위) 기준으로 '판로개척'(75%)이 가장 큰 걸림돌로 파악됐다. 자금조달(64.2%), 인력확보(22.4%), 경영 관련 정보 획득(7.9%)이 뒤를 이었다. 관내 여성기업 10곳 중 8곳은 서울시나 중앙정부로부터 정책 지원을 받아본 경험이 전무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78.4%는 '신용보증·자금 지원' 정책을 활용해본 적이 없다고 했고, 80.5%는 '고용지원'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다. 여성기업들이 서울시나 중앙정부의 지원 정책을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신청자격 조건의 까다로움'이 3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원 정책 정보 부족'(23.2%), '지원 및 시행기관에 대한 접근 어려움'(17.9%), '지원 내용과 기업 수요의 불일치'(8.7%) 순이었다. 관내 여성기업들은 서울시에 '경영안정 자금지원'(38.4%),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21.8%), '기술개발·사업화 자금지원'(15.5%), '여성기업 지원정책 개발'(7.1%), '경영정보 지속 제공'(5.3%), '공공구매 확대'(3.9%), '여성경제인 창업 지원'(3.4%), '여성경제인 교류 확대 및 네트워킹 지원'(2.4%)을 요구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는 여성기업의 창업과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공공구매 확대, 창업 지원 같은 기존 정책은 유지하되 여성 제조기업을 위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구축 등 중앙정부의 정책과 차별화된 아이템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여성기업 지원 정책과 여성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지원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지원정책을 활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였던 신청자격 조건과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02-16 15:25: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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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17일부터 완화된 신체검사 적용... 일각서는 우려

병무청은17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병역판정검사에 개정된 검사 규칙을 적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개정된 검사 규칙을 적용하면, 종래에 현역 판정을 받지않은 청년들도 현역대상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약자에 대한 배려가 줄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병역판정검사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고교 퇴학 이하자도 신체등급 1~3급이 나오면 현역병으로 입영해야 된다는 점이다, 지난해까지는 고등학교 퇴학 이하자는 신체등급에 관계 없이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 병무청은 학력차별 논란이 해소되고, 병역이행의 형평성까지 제고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국민평균 학력이 높아진 점, 병역복무에 따른 가산점, 호봉불인정 등 사회재진출의 벽이 높아지고 있기때문에 약자에 대한 배려가 줄어들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와 함께 근시와 원시 등의 굴절이상 여부와 비만 정도를 측정하는 체질량지수(BMI), 평발 정도를 의미하는 편평족 등의 현역 판정기준도 완화됐다. 병무청이 신체검사 규칙을 완하한 것은 청년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병력자원 확보에 군 당국이 어려움에 봉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우리 군의 징집율은 이미 2013년 91%에 달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최고징집률 은 77.4%, 징집대상 2780만명 중 2200만명을 동원했던 독일(당시 인구8000만)의 징집률 78%보다 훨씬 높다. 야전 지히관들은 높은 징집률로 인한 군의 '약병화(弱兵化)' 현상을 우려한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 지휘관들은 과거에 비해 신체능력이 저조하거나 타 장병보다 학습력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병이 늘어나게 되면, 병력관리와 교육훈련 등에 지장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과거 일본군도 전쟁 후기 약병화 현상으로 '관심관리병 주의사항'을 야전에 배포해, 각별한 주의로 요구하기도 했다. 병력자원이 충분했던 1986년 당시 우리 군의 징집률은 51%에 그쳤다. 한편 병무청은 정신건강의학과 판정 기준은 강화하고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은 확대했다고 밝혔다. 복무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람에 대한 입영이 배제될 수 있도록 하고, 정신건강의학과 판정의 정확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新) 인지 능력검사'를 도입해 심리검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질병 악화로 병역처분 변경을 신청한 경제적 약자는 처분 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병무용 진단서 비용과 여비를 지급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1-02-16 15:19:3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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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방과 후 교육 활동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오른쪽)과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C&S사업본부장(왼쪽)이 부산방과후행복카드 MOU 체결 후 사업장에 부착할 현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손잡고 방과 후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자는 목표를 갖고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C&S사업본부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방과 후 교육 활성화에 적극 동참 ▲입장료 30% 할인(초·중·고 학생 본인 및 보호자 1인까지 30% 할인) ▲포토 패키지 30% 할인 ▲'부산방과후행복카드'를 통한 엑스더스카이(풀무원푸드앤컬처)의 서비스 홍보 협력 ▲기타 양측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부산방과후행복카드'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문화예술, 스포츠, 체험활동 등의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한 카드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의 협력업체 시설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 뷰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 해운대구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에 방문하는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입장료 및 부대시설 이용 할인을 제공한다. 작년 7월, 오픈한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씨사이드뷰(Sea Side View)와 씨티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이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 본부장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공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방문 고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공간 제공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6 15:13:3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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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투 고 서비스 시작…"각 레스토랑 시그니처 메뉴 테이크 아웃 가능"

다양한 생딸기 디저트로 이뤄진 더파빌리온의 '스위티 투 고' 메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각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나 프리미엄 신메뉴를 포장해 가는 투 고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워커힐 정통 일식당 '모에기'는 알찬 구성의 도시락을 신규 투 고 메뉴로 내놓았다. 테이크 아웃 전용 도시락인 '미야비 벤또'에 미소 양념의 샐러드, 소고기 스끼야끼 등과 함께 매실 장아찌가 올려진 흰 밥과 장국, 그리고 과일 후식이 포함됐다. 가격은 개당 10만원이며 최소 주문 수량은 4개부터다. 하루 전날 예약이 필수이며 퀵 배송 또는 방문 픽업으로 주문 가능하다. 워커힐의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선 딸기 뷔페 인기 메뉴를 선별해 '스위티 투 고' 테이크아웃 세트를 선보인다. 과일 타르트, 딸기 초콜릿 듀오 등 생딸기 메뉴를 메인으로, 헤이즐넛 로열 초콜릿 크림, 바닐라 슈, 망고와 블루베리 마카롱, 수제 '빈투바 초콜렛'이 선정됐다. 음료는 커피나 차,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375ml) 중 선택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6만6000원이다. 워커힐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는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수프와 샐러드, 파스타 구성의 투 고 메뉴를 내놓았다. 부라타 치즈와 화이트 엔초비, 판체타를 곁들인 카프레제 (3만4000원)와 델비노 스페셜 이탈리안 샐러드 (3만5000원), 해산물과 구운 전복이 들어간 파스타(각 5만2000원) 등이다. 모든 메뉴는 사전 예약해야 하고 방문 픽업으로 형태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금룡'에서는 고급 보양식 메뉴인 '불도장'을, '명월관'에서는 갈비탕 및 된장찌개 단품, 전 육류 메뉴를 포장할 수 있다. '온달'에서는 갈비찜, 삼색전과 같은 '온달 잔칫상 메뉴'와 각종 탕·반찬류를 예약한 뒤 픽업할 수 있다(각각 3일전, 1일 전 예약).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포장 용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모에기, 델비노, 금룡의 테이크아웃 제품에는 밀짚을 원료로 하는100% 생분해 가능 포장용기를 사용한다. 온달은 재사용 되는 락앤락 용기에 메뉴를 담아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6 15:11: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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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반려견·주인 각자 호캉스 누리는 패키지 선봬

'댕댕 치휴 트립' 패키지에 포함된 브이케어 센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반려견과 견주가 동시에 호캉스를 즐기는 '댕댕 치휴 트립' 패키지를 오는 3월부터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반려견 인구 증가에 따라 견주와 반려견이 각자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견 전문 헬스케어 센터 브이케어와 협업해 견주가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반려견은 브이케어 시설 내 호텔·스파 등을 이용한다. 패키지 이용객은 투숙 기간 브이케어 센터 내 반려견 전용 호텔의 호텔링 서비스를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15kg 미만 반려견이라면 투숙 가능하며 발톱 관리, 반려견 건강 진단 컨설팅, 문제행동 교정 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는다. 이동 중 쌓인 긴장감을 풀도록 '반려견 스파 서비스'도 제공한다. 브이케어에서 '반려견 그루밍 서비스' 구매 시 제공되며, 그루밍 상품에 따라 탄산 스파나 아로마 스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반려견이 낯선 장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반려견 택시 20%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반려견 전문 택시업체 동반에서 운영하는 택시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부산역, 브이케어 부산 센텀점 간 왕복 픽업 및 샌딩 서비스이다. 체크인 하루 전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반려견 전용 어메니티와 사료·영양제 키트를 증정한다. 건강식 6종과 대표 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제, 덴탈껌 등으로 구성됐다. 장난감, 반려견 동반 여행지도도 포함돼 있다. 댕댕 치휴 트립 패키지 가격은 프리미엄 디럭스 룸 1박 성인 2인 기준 28만원부터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작년 전국 최초로 진행한 반려견 뷔페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견주와 반려견 모두를 위해 전문 케어 플랫폼과 컬래버레이션한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반려견 친화 서비스를 다각화해 펫팸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6 15:11: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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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규제유연화 재연장 검토…소비자 피해업무 임원 책임제

-2021년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금융감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기존 규제유연화 조치을 재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금융지원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절벽효과 등을 방지하기 위해 단계별 연착륙 방안도 마련한다. 지난해 논란이 됐던 사모펀드 사태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불완전판매 등 거래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 소비자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담당임원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금감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핵심과제는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금융안정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정기반 확충 ▲양극화 완화를 위한 포용금융 확대 ▲코로나19 이후의 금융혁신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유동성 과잉 및 가계·기업 부채 누증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금융시스템 안정을 바탕으로 원활한 금융지원이 지속되도록 유도하고, 금융지원 정상화시 시장충격이 최소화되도록 연착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들의 건전성 확보에도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차주 신용위험 누적 등에 대비해 자본확충 및 충당금 적립을 강화토록 하며, 금융지주사 내에서의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연결해 감독한다. 다음달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앞서서는 영업행위 감독체계를 정비하고, 불완전판매 등 금융거래질서 위반행위에는 엄정 대처한다. 또 책임경영문화가 조성되도록 소비자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담당임원의 책임범위를 사전에 명확히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미 영국과 호주 등에서는 시행되고 있다. 플랫폼기업과 금융회사 간 규제 합리화를 위해서는 규제정비를 지원한다. 예를 들면 화상통화 및 챗봇을 활용한 비대면 보험모집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이다. 증시에서는 시장조성자의 불법공매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공매도 및 신용대주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 특사경 수사역량을 제고해 지능화되는 증권범죄에 엄정 대처한다. 포용금융은 더 확대한다. 최고금리 인하에 대비해 저신용차주의 제도권 금융 이용을 지원하고, 중금리·저신용자 대출 활성화를 유도한다. 은행 점포폐쇄에 대해서는 시장규율을 강화하며, 채무조정제도 운형현황을 점검·개선해 연체우려 차주는 사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분쟁조정은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분쟁처리를 확대하고, 분쟁당사자의 의견진술권 보장 강화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내부쇄신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청렴성을 확보하고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겠다"며 "검사품질 제고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제재 수용성 제고를 위한 양정의 합리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16 15:10: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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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왜 편의점으로 향하나

코로나19로 인해 편의점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이마트24 편의점이 코로나19 속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뛰어난 접근성과 MZ 세대를 사로잡는 마케팅을 앞세워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즉각 대응한 것이 소비자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해 편의점의 호황은 예견되어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줄어들면서 동네 상권인 편의점의 수요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업계 양대산맥 GS25와 CU는 각각 매출 6조9718억원, 6조1813억원을 기록했다. GS25는 전년(6조8564억원)대비 1.7% 신장했으며, CU는 전년(5조9461억원) 대비 4.0%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GS25의 경우 전년 대비 10.6% 감소한 2292억원, CU는 17.5% 감소한 1622억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는 개강 연기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학교·학원가와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수익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연간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3사의 매출 비중이 백화점 3사를 추월했다. 지난해 편의점 3사의 매출 비중은 31%로 편의점 3사의 비중인 28.4%를 앞섰다. 편의점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경에는 꾸준한 점포 확장이 있다. 편의점들이 점포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2019년 기준으로 GS25 가맹점은 1만3818개, CU는 1만3731개로 현재는 점포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 지역 편의점 간 거리는 약 100m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매년 신규 출점하는 전국 편의점은 6000여개에 달한다. 뛰어난 접근성은 코로나19 사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상품구매시 '2+1', '1+1' 등 매달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소비자에게 '편의점 소비=합리적인 소비'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모델이 CU의 시그니처 와인 음! 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 구색에 변화를 준 것 또한 주효했다. 편의점 업계는 홈술족이 늘어난 것에 착안해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 상품을 확대·강화했다. 한 예로 CU는 지난해 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17.9% 늘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0.6%, 2분기 9.7%, 3분기 17.5%, 4분기 33.3%로 점차 증가폭이 커졌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었으며,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올초 시그니처 와인브랜드 '음(mmm!)'을 출시하기도 했다. GS25는 와인 외에 전통주 카테고리의 성장세에도 주목해 전통주 상품을 확대하기도 했다. CU 곰표 유니버스/BGF리테일 주요 편의점들은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출시된 CU의 곰표 밀맥주는 출시한지 3일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고, 지난해 말 기준 200만개를 돌파하며 현재까지도 인기 상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GS25는 지난해 10월 대상 청정원과 손잡고 '미원맛소금 팝콘'을 선보였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약 30만 개가 팔렸다. 세븐일레븐은 천마표 시멘트와 손잡고 '천마표 시멘트 팝콘'을 선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관련업계가 아닌 이종 산업간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MZ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소장 욕구로까지 이어져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MZ세대는 상품 구매 과정에서의 재미와 즐거움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통업계에서 이색 컬래버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편의점 업계는 금융권, IT기업 등과 협력으로 빅데이터, 로봇배송, 핀테크, 스마트 무인편의점,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도보배달 등 사업 확장에도 나서며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6 15:0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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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 최초 해양 생분해 인증…PHA로 글로벌 시장 선점 나서

PHA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l alkanoate)'를 앞세워 고수익·고부가 가치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 선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공신력있는 친환경 인증인 'TUV 생분해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인증은 소재가 생분해되는 환경에 따라 분류되는데, CJ제일제당의 PHA는 산업/가정/토양/해양의 네 가지 인증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해양 생분해' 인증은 국내 최초이자, 글로벌 기준으로도 극소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PHA'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소재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거의 모든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가 특정한 공정을 거쳐야만 분해(산업 생분해)되는 반면, PHA는 바다에서도 100% 생분해되는 세계 유일의 플라스틱 소재중 하나다. 현재 100%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생산기술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극소수 기업만 보유하고 있다. 'TUV 생분해 인증'은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TUV AUSTRIA'에서 발급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국제 ISO표준과 EU 표준에 의거한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평가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CJ PHA는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생산과정을 비롯해, 토양과 바다 등 대부분의 환경에서 90% 이상 분해된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선진국 중심의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PHA는 바다에서 분해되는 유일한 생분해 소재이며, CJ제일제당은 독보적 PHA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은 지난해 연간 1조 원, 향후 5년내 3배 이상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미래 성장성이 매우 높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PHA를 시작으로 화이트바이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 공장내 PHA전용 생산라인 신설에 나서는 한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도 강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럽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당초 양산 계획을 뛰어 넘는 5000톤 이상의 선주문을 해온 상황"이라고 말하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무기로 글로벌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6 15:06:55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