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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지 내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최대 50% 지원

서울시내 46개 골목길 재생사업지에 위치한 노후주택들이 집수리 비용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길 재생사업지 전체를 일괄적으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례 개정으로 집수리 지원의 전제 조건이었던 구역 지정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수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사업지 내 시민들은 사용승인일 20년 이상 경과 등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관할 자치구에 집수리 지원사업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집수리닷컴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골목길 재생사업지 실행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참여하는 '소규모 파일럿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골목녹화, 골목마당 조성, 공유 주차처럼 골목길을 기반으로 펼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골목길 재생사업지는 대부분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골목길 재생과 함께 집수리 지원이 필요했던 곳"이라며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 만큼 노후주택과 골목길의 효과적인 재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2-16 16:00: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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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애도와 치유 위한 학교의 역할' 모색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는 19일 오후 2~5시 '학생 자살 이후 남겨진 사람들: 애도와 치유를 위한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제15차 학생정신건강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학생 자살 후 남겨진 가족 및 친구 등이 겪는 상실과 영향에 대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학교체계와 지역사회에서 이들의 회복과 치유를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주제 발표는 ▲김준범(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연구원) '자살 생존학생과 자살의 위험성' ▲이연화(서울시 자살예방센터 팀장) '자녀의 자살을 겪은 가족의 애도와 회복' ▲조성진(제주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장) '친구의 자살을 겪은 학생의 애도와 회복'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권용실 학생정신건강포럼 대표(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회복과 치유를 위한 가정-학교-지역사회 지원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는 교육부 정책 중점 연구소로 2012년에 설립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기관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6 15:51: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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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인·외인 매수세…코스피 강보합

16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는 상승, 코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25포인트(0.52%) 상승한 3163.2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235억원, 외국인은 232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7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76%), 통신업(3.01%), 음식료업(2.23%)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1.39%), 기계(-1.01%), 전기가스(-0.6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카카오(2.39%), 네이버(2.20%), 삼성전자우(0.93%)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2.40%), LG화학(-1.21%),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66개, 하락 종목은 367개, 보합 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23포인트(0.43%) 하락한 977.7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84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92억원, 기관은 6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6.81%), 비금속(2.80%), 통신방송(2.30%)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10.93%), 제약(-1.94%), 유통(-1.6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87개, 하락 종목은 621개, 보합 종목은 87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한국 증시는 미국,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수급이 엇갈리며 혼조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에이치엘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 허위공시 논란에 제약바이오주 투심이 악화되면서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원 내린 1100.1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16 15:51: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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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5000만 비연소 담배 소비자 정조준…ESG까지 잡는다

BAT코리아는 ESG를 올해 사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BAT코리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를 올해 사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 분야 투자를 지속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BAT코리아는 16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BAT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고 브랜드와 제품, 생산 측면에서의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BAT코리아는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를 5000만명까지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그룹 차원의 목표를 사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및 환경 분야 투자를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BAT코리아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의 비전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소개하고, 만족스러우면서도 덜 위험한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고자 환경과 사회 분야 ESG 목표를 설정했다. BAT 사천공장에서 생산된 켄트 더블 프레쉬 신제품 BAT코리아는 제품과 브랜드 혁신을 키워드로 시장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품 생산 및 판매 증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업계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BAT코리아의 목표다. BAT코리아는 던힐에 이어 캡슐 담배의 원조 켄트 브랜드에 더블캡슐 제품 혁신을 도입해 흡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한다. BAT코리아는 국내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주목받는 성장세를 보여온 가향담배 세그먼트에 집중 투자해왔다. BAT코리아는 이달 초 2021년 첫 신제품으로 켄트 브랜드 최초의 수퍼슬림 더블캡슐 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를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와 궐련담배 국내 시장점유율을 동반 성장시키며 5년만에 시장점유율 반등을 이뤄낸 바 있다. 또한, BAT코리아는 그룹 차원의 사업 목표에 맞춰 비연소 제품 소비자 확대를 위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소비자 소통 혁신을 추진한다. 지난 11월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의 장기 임상시험 연구분석 결과를 비롯해 궐련형 전자담배 위해성 과학연구 성과를 발표한 BAT코리아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따라 e커머스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왔다. 올 초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프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을 펼쳐 제품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위해저감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함께 늘어나는 시장 규모에 맞춰 BAT코리아는 올 한 해 비연소 제품 소비자 전환을 위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소비자 소통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BAT 코리아 마케팅 유정민 이사 유정민 BAT코리아마케팅본부 이사는 "BAT코리아는 비대면 디지탈 마케팅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면서 "늘어나는 제품 판매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성인 흡연소비자와의 소통에 반영해 책임있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승호 사천공장장 상무는 "기술 노하우와 혁신을 담은 올해 첫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의 생산 현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자 태양광 발전시설 가동, 오폐수 정화를 통한 재활용, 매립폐기물 제로 등 폭넓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며 더 나은 내일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6 15:50:2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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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형 SNS '클럽하우스' 인기…"그들만의 리그" vs "수평적 공론장"

폐쇄형 SNS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뜨겁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소통이 단절된 상황 속 음성을 통해 친밀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방식과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클럽하우스의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클럽하우스 인기 비결은? 클럽하우스는 구글 출신인 폴 데이비슨과 로언 세스가 개발한 소셜미디어로 지난해 3월 출시됐다. 출시 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기업) 평가를 받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10월 1만명 수준에서 올해 1월 2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이달 기준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하우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 유명인이 목소리를 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이 참여하며 이목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클럽하우스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대하기도 하는 등 유명인의 대화 통로가 되는 모습이다. 클럽하우스는 텍스트나 사진 없이 음성을 기반으로 대화가 이뤄진다. 기존 SNS에서는 볼 수 없던 형태다. 대화방에 입장하면 사회자(모더레이터), 화자(스피커), 청자(리스너)로 그룹이 나뉘는데 스피커가 발언을 하고 리스너는 방청하는 형태다. 강연장이 온라인으로 옮겨 갔다고 생각하면 쉽다. 리스너가 '손들기' 기능을 누르면 모더레이터의 승인을 받아 발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명인의 연락처를 알지 못해도 전화 통화하듯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이용자가 직접 대화방을 개설할 수도 있다. 정낙원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줌에서 화상회의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토론을 하는 문화에 익숙해지다 보니 이러한 형태를 띈 클럽하우스에 열광하는 것 같다"며 "줌도 클럽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고 초대 링크를 받은 사람만 들어가서 수업이나 토론이 이뤄지는데 클럽하우스는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들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럽하우스에서는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유명인들이 실시간으로 목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글로 주고받던 SNS와 달리 새롭다"며 "토론 문화가 익숙해진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클럽하우스 이용자 A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소통의 부재를 느끼고 있었는데 클럽하우스에 모인 사람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참여형 라디오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내용들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클럽하우스만이 가진 폐쇄성도 특징이다. 클럽하우스는 기존 사용자로부터 초대권을 받거나 지인이 수락할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가입하면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있는 초대권 2장이 생성되고, 이후 팔로워 숫자와 활동에 따라 초대권 개수가 늘어난다. 이러한 방식 탓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클럽하우스 초대권이 거래되기도 한다. 한때 국내에선 2~3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초대권을 가진 사람이 늘어나면서 1만원 이하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한때 초대권의 가격이 1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또한 클럽하우스는 아이폰 이용자만 사용 가능한데, 이 때문에 중고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사람도 있다. 클럽하우스 개발사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도 개발 중이다. 이후 사용 범위가 안드로이드까지 확대되면서 클럽하우스의 이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폐쇄성이 불러온 '그들만의 리그' 클럽하우스의 폐쇄성이 인기를 끌고 있는 한편 이 같은 방식이 권력화된 소통을 조장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초대권을 얻고 방에서 발언을 하기까지 누군가의 허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특정인에게 권력을 주는 형태라는 지적이다. 초대권과 아이폰이라는 진입장벽이 소외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B씨는 "클럽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특정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기도 하고, 유명인의 이야기도 직접 들을 수 있다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아예 접근할 수가 없다"며 "클럽하우스 때문에 스마트폰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클럽하우스를 이용해본 몇몇 유명인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래퍼 딘딘은 클럽하우스에 대해 "확장된 소통, 나쁜 의미로는 끼리끼리 더 권력화된 소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몇몇 방을 들어가 봤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대화를 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 같은 뉘앙스를 받았다"며 "초대장을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치 옛날 중세 시대에 귀족이 파티할 때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방송인 김지훈도 "대세가 되는 그룹에 속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불안해지는 심리와 남들보다 더 우월해지고 싶어하는 심리 등 현대인의 심리상태 중 가장 자극에 취약한 부분들에 대해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클럽하우스에서의 대화는 녹음할 수 없고, 복제와 공유도 원칙적으로 금지되는데, 이 같은 점이 유명인들로 하여금 자유로운 의견을 말하도록 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클럽하우스에 속하지 못한 일반인에게는 정보의 장벽을 느끼게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IT 업계 관계자는 "클럽하우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여러 이슈들이 나오고 있지만, 전 세계 이용자들과 목소리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이점 크기 때문에 앞으로 클럽하우스가 열어갈 소통의 장을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1-02-16 15:49: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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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증선위 조사 사실…사실 관계 충분히 소명할 것"

16일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가 유튜브를 통해 항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임상3상 시험 결과 허위 공시 보도에 대한 입장을 소명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유튜브 진양곤 에이치엘비(HLB) 대표가 항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의 미국 임상3상 시험 결과와 관련된 허위 공시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진 대표는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금융감독원에서 조사했고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증선위 조치를 앞두고 있는 것은 맞다"며 "사실관계가 계속 대립함에 따라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처럼 기사화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리보세라닙의 검증 과정에서 신약의 실패가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저희 신약이 중국에서 6년째 매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수만명에 처방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 5년간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등 22종의 암에 대해 효능을 입증한 500편 이상의 국제임상결과 논문을 제출해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임상은 약효와 안전을 임상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통계상 문제가 일부 있었으나 저희는 임상을 통해 약효와 안전성을 증명했으며, 심지어 2019년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 암학회까지도 저희 글로벌 3상 결과를 베스트 논문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신약 허가가 불가능해진 것 아니냐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와의 미팅 회의록을 그 근거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진 대표는 "비전문가의 시각에서 미팅 회의록을 보면 일부 문구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우선 미팅은 신약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다. FDA는 서류기준으로 평가한 이후 대면 미팅 내용을 회의록에 기술한다. 사전 제출된 자료를 기초로 FDA와 회사가 의견을 개진하고 보완사항을 논의·준비하는 과정의 일부로 일종의 컨설팅 절차에 가깝다"고 했다. 그는 미팅 회의록에 'Fail(실패)'이라는 단어가 기술된 것에 대해서는 "임상 실패가 아닌 통계적 유의미성을 확보하지 못했으니 신약허가가 지연되거나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며 "중요한 것은 서류제출과 심사 후 이어지는 대면미팅인데, 대면미팅 회의록을 보면 FDA는 임상허가신청(NDA)를 위한 보완 자료가 준비되면 '다시 검토하자'며, 저희에게 NDA를 위해 보완할 자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회사의 신약, 그리고 진행상황은 오늘 언론에 언급된 것과 대단히 다르고 충분히 소명하고 입증 가능하다. 다만, 개발 과정에 있고 상업화를 진행 중인 기업에 대해 FDA가 아닌 여론을 통해 그러한 결론이 내려지는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증선위를 통해 충분히 소명할 것이며, 끝까지 사실 관계 소명함으로 저희 임직원의 명예를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16 15:48: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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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에스투더블유랩과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개발

/코빗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에스더불유랩과 함께 AI 자비스(XARVIS) 기반의 AML(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다크웹 데이터 분석 전문 AI인 에스투더블유랩의 자비스를 활용해 가상자산 분석에 적용해 AML솔루션 '아이즈'를 개발했다. 가상자산 모니터링 특화 시스템으로 블록체인 원장 데이터 전체를 체크하며 문제가 있는 거래를 찾아내 알려준다. 특히 AI학습에는 에스투더블유랩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실시간 크롤링 기술과 원장 및 지갑 노드 등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크웹, 딥웹,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주소 등을 종합적으로 수집해 활용한다. 이렇게 학습한 데이터를 코빗에게 제공해 이상거래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에 국내 원천 기술에 기반한 AML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사항 및 특금법 시행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에스투더블유랩과의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이상거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빗은 다음달 시행 예정인 특금법 이후 부과되는 자금세탁방지 의무 중 의심거래보고 부분에서 솔루션을 통한 분석 자료를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16 15:44:22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