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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세 분기 연속 흑자…"화물 역대 최대 실적"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냈지만, 화물에 힘입어 세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지난해 연간 별도기준 매출 3조5599억원, 영업이익 -7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648억원이다. 이는 전년 매출 5조9245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 대비 각각 39.9% 줄고 85.5%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이다. 분기 기준 실적도 지난해 2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808억원, 170억원이다. 이는 전 분기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대비해서도 각각 20%, 193% 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화물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여객 수요 부진을 만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화물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화물 수송을 적극 확대해 전년 대비 화물 매출이 64% 증가했다. 또한 지역별 화물 운송 분석을 통해 미주, 유럽, 동남아 지역으로 IT, 의약품, 개인보호장비 등을 적극 운송해 매출 2조1432억원을 기록하며 화물 부문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동북아 중심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중국·동남아 출발 항공편과 미주·유럽 도착 항공편 운항에도 주력했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한 마스크, 개인보호장비 등을 미주와 유럽으로 적극 운송했다. 또,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 시장 급성장에 힘입어 IT·전자기기 부품 등의 물량 확보에 힘썼다. 화물 수요가 높은 미주 노선에는 부정기편을 추가로 투입해 전년 대비 미주 노선 매출이 86% 늘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하고, 일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했다. 이에 따라 총 849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추가로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잠시 주춤했으나 위기 극복을 위해 자구노력에 적극 동참한 직원들 덕분에 3분기 연속 흑자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2021년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며 국가별 입국 제한 완화에 따른 여객 수요가 회복돼 흑자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6 16:52:17 김수지 기자
한컴, 사상 최초 매출액 4000억원 돌파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한컴은 16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4013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5.7%, 105.4% 성장했다. 지난해 매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에는 한컴오피스의 신규 수요 확대와 주요 연결자회사들의 성장이 큰 기여를 했다. 한컴은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한컴오피스의 B2B, B2C 신규 고객이 확대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또한, 비대면서비스인 클라우드 오피스 '한컴스페이스'의 사용자도 빠르게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용 개인안전장비 등 재난안전 사업군에서 선도기업 위치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지난해 본격화한 개인용 방역마스크 등 생활안전 제품의 국내외 공급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5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28.6%의 비약적인 성장을 실현했다. 한컴MDS는 자율주행시뮬레이터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모빌리티 분야 사업확장을 위한 발판을 다졌으며, 전략적으로 주력하고 있는 자체 개발 IoT플랫폼 '네오아이디엠'의 성공적인 일본 수출을 통해서 추가적인 수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한컴은 올해에도 클라우드 및 서비스 분야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스페이스가 지난해 정부의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사업' 재택근무 부문에 선정되고, KOTRA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충분히 검증받은 만큼, 국내 및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B2B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에 주력하고, KT,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NHN 등클라우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활용해나갈 전략이다. 해외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올 1분기에 오피스SW와 이메일·메신저·화상회의 등의 다양한 업무서비스를 망라한 통합 업무협업플랫폼 서비스 '한컴웍스'를 출시, 글로벌 확산에 집중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클라우드 사업분야를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비약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올해는 신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소방안전 플랫폼, 무인자동 화재감시 드론 등 실증사업단계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재난안전 및 생활안전 분야와 IT 기술의 접목을 통한 스마트시티 사업들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1-02-16 16:43: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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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제7대 김한영 이사장 취임

김한영 7대 국가철동공단 이사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금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화하는 등 제2의 철도 부흥기를 이끌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대도시권 광역철도망 정비 등 국가철도망계획을 적기에 실현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적극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어 "형식적인 업무를 배제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창조와 도전정신이 살아있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철도시설 디지털화 등 시설관리 역량 강화,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합적 안전체계 구축, 민간기업과 상생을 통한 성공 가능한 사업위주의 해외사업 진출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구조개혁과 경쟁체계 도입, 제1차 철도망구축계획 및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 등 철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혁신적 정책들을 추진해 철도발전의 근간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철도산업과 국가철도공단을 이끌어갈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부터 공직을 시작하여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공항철도 사장 등 교통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철도 등 교통정책의 전문가로서 앞으로 정부의 뉴딜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공단을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경영전략도 수립하는 등 속도감 있게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21-02-16 16:38: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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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5대 금융회장 '비공개 회동'…코로나 대출 6개월 연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국내 5대 금융지주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6개월 연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명동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회장, 조용병 신한금융회장,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의 6개월 연장을 요청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코로나19 상황, 실물 여건, 금융권 감내여력을 감안할 때 6개월 연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이로 인해 금융부문의 위험이 누적되지 않도록 충당금 적립, 차주 상시점검 등을 통해 관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연착륙 지원을 통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착륙 지원에는 유예 종료 이후 개별차주 상환에 따라 차주가 상환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기·분할 상환을 유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은 위원장은 또 올해 최대 4조원 규모로 조성될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디지털과 그린이라는 두축이 앞으로 경제·산업질서를 변화시킬 동력"이라며 "디지털·그린 등 미래혁신분야에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투자기회를 포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은 위원장은 올 해가 금융의 지형을 바꾸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금융회사·빅테크간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 초장기 모기지 공급, 최고금리 추가 인하등 주요정책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주요 정책들의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정책당국이 고민하는 지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시장 여건이 불확실하고 금융산업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간담회를 통해 긴밀히 소통해 나갈것"을 제안했다.

2021-02-16 16:35: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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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4공급대책 재점검…주거 안정실현

국토교통부가 주택 수요을 충족할 수 있도록 2·4공급대책을 재점검하고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청와대-세종청사 간 영상방식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전하며 올해 업무 계획을 전했다. 업무보고 주제는 '집 걱정은 덜고, 지역 활력은 더하고, 혁신은 배가되는 2021년'이다. 4대 핵심 과제는 ▲주거혁신을 통한 포용적 주거안정 실현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국가 균형발전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국토교통 산업 혁신 ▲국토교통 현장의 국민 생명 지키기 프로젝트 등이다. ◆2·4공급대책 점검…주거지원 확대 국토부는 먼저 주거 혁신을 통해 포용적 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지난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대도시권에 83만6000가구(서울 32만가구, 수도권 61만6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삶, 일자리, 복지가 결합된 주거플랫폼을 통해 균형발전, 인구구조 변화, 기후 변화 등 사회문제에 대응하도록 주거뉴딜을 추진한다. 다양한 주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분적립형 주택, 환매조건부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공유형 모기지 연계 등을 상반기 중 재정립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3기 신도시 등에 적용한다. 수요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청년이 직접 설계·운영하는 "좋은 청년주택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밖에 고령자를 위해 주택에 돌봄·요양서비스를 연계하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육아특화설계 등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중형임대주택 등 질 좋은 평생주택 공급에 착수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권한 등에 대해 지방분권을 확대해 주거복지를 질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방 중소도시 개발 강화 지역 간 상생 개발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심융합특구(지방 광역시 5곳), 캠퍼스 혁신파크(기존 3개소, 신규 추가), 노후 산단 대개조(기존 5개소, 신규 5개소) 등으로 새로운 거점을 조성하고, 혁신도시·행복도시·새만금 등 기존 거점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거점의 동력을 확산하기 위하여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특히 광역철도가 지방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정·운영기준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권역별 광역철도 사업을 발굴하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다.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 등에 쾌적한 주거공간, 일자리, 생활 SOC가 연계된 주거 플랫폼을 공급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를 위해 농림부·해수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주거재생 혁신지구 등 도시재생의 신규 사업방식을 도입하여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기존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도 본격 창출할 계획이다.

2021-02-16 16:31: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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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 e커머스 시대… 신뢰 위해 '짝퉁'과의 전쟁 사활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 홈페이지 화면 캡처. /원은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쇼핑을 통한 명품 구매가 늘어나면서 짝퉁 신고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까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명품 짝퉁의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1만2767건이다. 온라인에 만연한 모조 명품을 거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주요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대응책 및 허점을 살펴봤다. 먼저, 온라인 명품 플랫폼 중 업계 1위를 자랑하는 머스트잇(중고 거래 제외, 거래액 기준)은 판매자 인증이나 정품 판매 보증 서약서, 상품 보장 각서, 각종 증빙 서류 제출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셀러를 선정한다. 머스트잇은 내부에서 가품 모니터링 업무를 보고 있으며, 지나치게 많은 물량이 판매되거나 시중가보다 심하게 저렴한 가격에 책정된 상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구매를 진행한다. 이러한 상품들은 머스트잇 직원이 따로 구매한 후 특허청과 한국명품감정원에 맡겨 가품 여부를 판정한다. 감정 처리 결과는 가품 소견서 혹은 정품 보증서로 제공되며 가품일 경우 내부 정책에 따라 판매자 처벌 및 구매자 보상 처리가 이뤄진다. 판매자는 머스트잇에서 판매할 자격을 잃을 뿐 아니라 형사 고발 당하고 구매자는 구매금액의 200%를 보상받게 된다. 머스트잇은 "고객들이 알아채기 힘든 가품을 잡아내기 위해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명품의 품질이나 디테일, 유통 현황에 대해 쌓아온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감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감정 절차와 사후 보상이 체계적인 편이지만, 선제적 대응 측면은 아직까지 아쉽다. 최초 신고의 주체가 주로 고객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고객이 먼저 홈페이지 1:1 문의하기나 고객센터에 평가를 의뢰하거나 특허청, 검찰청, 경찰청 등 위조품 신고처에 직접 신고해야 한다. 현재 머스트잇에서 활동하는 셀러가 7600여 명에 달하는데 수많은 셀러의 신뢰도가 세밀하게 측정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로 인해 1:1 대응을 주력 방안으로 삼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도 눈에 띈다. 발란(BALAAN)은 1:1 고객 밀착케어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상 비대면으로 고객의 구매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자체 '채널톡'으로 해소한다. 지난 2018년 온라인 고객상담 메신저 서비스인 채널톡을 도입한 이후, 고객상담팀을 '퍼스널 쇼퍼'로 브랜딩했다. 실시간 채팅 상담이 가능한 채널톡에서 진품여부, 구매자와의 매칭, 제품의 상세 설명 등 질문에 대해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응대가 이뤄진다. 디코드는 제품 생산 이전에 소비자들에게 선주문을 받는 '프리오더'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류가 출시되기 6개월 전 미리 주문해 상품수령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섬세한 고객 응대와 더불어 정교한 고객 데이터 관리, 고객 이슈 관리 및 상담 효율화가 원활하다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 주문 내역과 판매자 관리를 조회·수정·연동 가능하고 통계·분석할 수 있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기 쉽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6 16:26: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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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모주 대신 쿠팡리츠?…주목받는 '물류리츠'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함에 따라 쿠팡에 물류센터를 임대한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주가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ESR 켄달스퀘어리츠 홈페이지 캡처./ESR 켄달스퀘어리츠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을 본격 추진하면서 관련 투자처를 찾으려는 국내 투자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물류리츠로는 국내 최초로 상장한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임대면적 절반을 쿠팡이 임차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쿠팡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후 첫 거래일인 지난 15일 ESR 켄달스퀘어리츠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90% 상승한 6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16일에는 전일(6040원)과 동일한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23일 상장한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주가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일 종가 기준으로 5190원을 기록한 ESR 켄달스퀘어리츠는 1월 한달간 2.29%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2월(2월1일~16일 기준)의 주가 상승률은 9.62%였다. 상장일 기준 현재(2월16일)까지의 주가 상승률은 무려 16.38%다. 그동안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었지만 2월 들어 상승률이 높아진 것은 쿠팡 상장 이슈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ESR 켄달스퀘어리츠 임대면적의 절반가량을 쿠팡이 임차한 것으로 알려져 '쿠팡리츠'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장한 물류리츠인 ESR 켄달스퀘어리츠는 쿠팡을 비롯해 마켓컬리 등 주로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이 주요 임차인이다.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기초자산은 총 11개의 물류센터로 고양시, 용인, 부천 등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수도권 8개, 도심권 2개, 부산권 1개다. 물류센터의 평균 준공 연한은 3.1년으로 준공 연한이 짧아 상대적으로 첨단 설비로 구성돼 있다. 현재 공급돼 있는 국내 물류센터 중 상당수는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신규로 공급되는 물류센터에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다. ESR 켄달스퀘어리츠가 주목받는 주된 이유는 견조한 현금 흐름이다. 우량한 임차인, 높은 임대율, 높은 장기계약 비중, 분산된 임대 만기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다. 특히 대표적인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의 계약면적 비중이 50.1%로 WALE(임대기간)도 7년으로 길다. 보통 임차인이 자체적으로 설비를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임대차 재계약에 대한 리스크도 낮은 편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가속화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용 증가가 현대적 물류시설에 대한 장기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리테일, 호텔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물류 리츠는 온라인 시장 성장과 함께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경우 쿠팡의 계약면적 비중이 50.1%로 우량 임차인 확보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계약 리스크라는 단점이 공존하지만 임대기간이 7년으로 짧지 않고, 임차인이 배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자체 설비투자도 진행하고 있어 재계약에 대한 리스크가 타 업종 대비 낮다"며 "또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인해 대체 임차인 확보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2-16 16:23:41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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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군수업체 포함 1764억 지원... 우려의 목소리도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비무기체계(전력지원물자)' 관련 업체를 포함해 중소 방위산업체 지원에 1764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17일 오후 2시 방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21년도 국방 중소·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력지원물자는 방위산업이 아닌 군수산업으로 분류되는데, 무기체계를 중심으로하는 방위산업 분야에 비해 관련 업체들이 영세하고 군납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특전사에는 지난해 미국기업의 대만 OEM 제품을 불법카피한 특수작전용칼과 3형방탄복 등이 납품됐다. 방사청은 올해 방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분야를 선정해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면서 소재·식품 등 전력지원물자까지 포함한 지역특성 개발과제를 벤처지원 사업에 반영하고 추가 지역 벤처센터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식품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가공곰탕 납품업체가 부정당 거래 등으로 입찰감점 요소가 있었음에도 낙찰이돼 관련 업계로이 이의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가를 상대로하는 계약법(국계법)과 입찰공에 제시된 계약일반조건과 계약특수조건을 낙찰업체만 충족했기 때문에, 입찰 감점 요소가 있었음에도 해당 업체가 낙찰을 받게 된 것이었다. 군수산업 관계자들은 방사청과 소요군 등이 기준으로 제시한 조달절차와 관련법령 상으로는 공정한 절차가 맞겠지만, 구매요구서(무기체계의 ROC에 해당)를 작성하는 단계에서 브로커등이 활개를 치기때문에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어렵다고 말한다. 방사청은 이번 지원과 관령해 이미 개발된 부품을 등록하고 체계개발 시 등록된 부품을 검토 후 설계에 반영해 사용하는 국산 부품 등록 제도가 도입된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도 관련 업체들은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5월 충남 계룡시 계룡스파텔에서는 전력지원물자와 관련된 세미나가 개최됐는데, 여기에는 육군의 전·현직 고위층과 계약관계자 그리고 방사청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당시 세마나에서는 미국 군수품 메이커의 장비와 외산 장비의 라이센스를 받은 특정업체 제품을 홍보하면서, 방산수출 효과를 논했다는게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전언이다. 참석 업체 중 한 업체는 최근에 쇼핑몰을 개설해, 당사의 현역인증 시스템을 통해 제품판매를 시도했고, 이 업체 제품은 민간 상용시장에 거래가 된 적이 없음에도 민간우수상용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2021-02-16 16:17:3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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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021 상반기 대규모 경력 공채 실시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오는 22일부터 대규모 경력 공채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은 ▲서버 ▲안드로이드 ▲Front-End(웹 개발) 등 개발 직군 20개 부문과 각 서비스 PM (Product Manager) 및 스태프를 비롯한 비개발 직군 12개 부문 등 총 32개 부문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경력 공채를 통해 세자릿수 채용을 목표하고 있다. 서류 접수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8일이며, 카카오페이 공채 안내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 면접은 원격으로 진행되며, 면접자는 자율적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3년 근무 시 한 달 안식 휴가와 200만원 휴가비 지급, 영어·중국어 사내 어학교육 진행,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올해 국내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와 함께 성장하실 분들을 대규모로 영입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카카오페이와 혁신을 만들어 가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상반기 공채 면접 일정과 합격 발표는 직무에 따라 상이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공채에 대한 채용 일정, 모집 분야, 기타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페이 공채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2-16 16:08: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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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세종시 재건축사업 수주…350가구 신축

금호건설이 세종시 조치원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10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4개동 35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신흥주공연립주택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여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재건축사업 수주로 세종시 내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됐다. 금호건설이 최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H2·3블록에 선보인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1순위 청약(390가구) 결과 7만1464명이 몰리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신흥리 106번지 일원은 조치원읍 내에서도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으로 인근에 하나로마트, 세종전통시장이 위치하는 등 주변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다 교육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대동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조치원중학교(2021년 5월 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경부선과 충북선을 지나는 조치원역이 인근에 있어 천안역, KTX 오송역 등 주요 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조치원읍의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동서연결도로 사업도 올해 하반기께 완공돼 개통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노후아파트가 많고 교체수요가 누적된 조치원읍에 아파트 신규 공급시 지역 내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며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세종시 H2·3 블록에 이어 이번 조치원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1-02-16 16:00:5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