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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몸값 수직상승…'한국판 아마존' 실현 코앞

쿠팡 김범석 의장/쿠팡 쿠팡이 꿈꿔온 '한국판 아마존' 실현이 머지 않았다. 이르면 다음달 뉴욕 증시에 상장하는 쿠팡은 상장 후 기존 유통과 물류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사업 추진에도 과감한 투자를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 A 보통주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어 조만간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뒤 3월 중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쿠팡의 기업가치를 300억달러(약 33조원)로 내다봤지만,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상장 후 쿠팡의 기업가치를 최대 500억달러(약 55조원)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기업가치가 500억달러에 달할 경우 쿠팡에 천문학적 금액(30억달러)을 투자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지분 가치는 190억달러(21조원)에 이르게 된다. ◆물류 인프라 확보 우선 쿠팡은 SEC에 제출한 신고서를 통해 "이번 상장을 통해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실제 조달 금액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인 자금은 국내 물류시설 확충과 연구개발(R&D)에 쓰일 전망이다. 쿠팡이츠와 로켓프레시, 택배 사업 등 신사업 확대와 물류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자금 확보는 필수다. 먼저 쿠팡은 광역 물류센터 7개를 추가로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물류센터를 추가하면서 2025년까지 5만명을 추가 고용하겠다고도 했다. 지난 2015년과 2018년 소프트뱅크로부터 수혈받은 30억달러도 국내 150개 물류센터 건립에 쓰였다. 쿠팡은 주문 다음날 바로 배송되는 '로켓배송'과 신선 식품을 익일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거래액을 매년 늘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정착하면서 매출액은 두배로 키웠고, 적자 폭은 줄였다. 쿠팡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119억6733만달러(약 13조25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62억7326만달러(7조1500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손실액은 5억2773만달러(약5805억원)로 전년 6억4383만달러(7082억원)보다 1200억원 줄였다. ◆고객 '록인' 위한 전방위 투자 단행 쿠팡은 물류 투자와 더불어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를 선보이고, 간편결제 쿠페이를 '쿠팡페이'로 분사시켰으며, 지난해 말에는 월 2900원에 로켓배송부터 OTT서비스인 쿠팡플레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와우 멤버십'을 내놓았다. 이는 고객 록인(lock-in)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480만명에 달하는 활성 고객(3개월 동안 한번이라도 쿠팡에서 상품을 주문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5200만명의 30%에 달하는 숫자다. 쿠팡의 활성 고객 수는 2018년 4분기 916만명, 2019년 4분기 1179만명, 그리고 지난해 1480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면서 신규 고객도 유치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록인 효과를 거두기 위한 기조는 상장 후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쿠팡이츠 점유율 확대와 택배 사업에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도 보인다. AI와 구독 플랫폼이 결합하면 이것만큼 고객 락인 효과를 보장하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마존은 2014년 '에코(echo)' 서비스를 론칭, 알렉사(Alexa)라는 음성 인식 시스템과 연결해 일기예보, 일정관리, 화상 통화 등을 제공했다. 쇼핑몰답게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쇼핑도 할 수 있게 했다. 쿠팡이 아마존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면, 이러한 사업에도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5 10:4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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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용·성(수원-용인-성남)서 1만8000여가구 봇물

올해 경기 남부권 '수·용·성'(수원·용인·성남)에서 1만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1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수·용·성 지역에서 2만3033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796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해 일반분양 1만5739가구보다 2226가구가 많다. 수원에서는 오는 3월 GS건설이 정자동 111-1구역(정자지구)에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2607가구 중 48~99㎡ 1598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도보권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오는 2026년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권선구 권선 113-6구역(권선6구역)에선 삼성물산·SK건설·코오롱글로벌이 총 2178가구 중 전용면적 48~101㎡ 1231가구를 오는 6월 분양한다. 용인에서는 태영건설이 용인8구역 재개발로 '용인 드마크 데시앙' 아파트 1308가구 중 51~84㎡ 1069가구를 3월에 내놓는다. 인접한 용인중앙공원에는 등산로와 산책로는 물론 족구장과 농구장,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각종 휴식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성남에서는 성남 최대어로 꼽히는 수정구 산성구역재개발구역이 작년 9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올해 말부터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총 3372가구로 건설사는 GS건설, 대우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이다. 서울 강남 일대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으로 투자 및 실수요가 인근 지역인 수·용·성으로 이동하면서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수원과 양주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과 인덕원부터 수원,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이 각각 2026년 개통 예정이고, 용인과 성남을 지나는 GTX-A 노선도 2023년 말 개통 예정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수원에는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사 등이 있으며, 용인에는 삼성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오산가장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많다. 성남은 상주 인원만 6만4000여 명에 달하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으며, 제2, 제3 테크노밸리도 조성 중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수원은 지난해 분양한 11곳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하는 등 수용성에서 1만5000여 가구가 분양됐음에도 미분양 가구수는 작년 12월 말 현재 용인에 있는 40가구가 전부"라며 "모두 규제지역이어서 청약자격과 대출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2-15 10:34:1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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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코엑스, 객실을 갤러리로…"캠핑 용품도 함께 비치"

인터컨티넨탈 '갤러리 인더룸 패키지'에서의 잭슨 심. /인터컨티넨탈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신진 팝 아티스트 잭슨 심(Jackson Shim)의 작품을 객실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인더룸 with 잭슨심' 패키지를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은 15일 "최근 호텔 아트페어의 부재로 투숙 시 잭슨 심의 그림을 프라이빗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패키지 운영 기간 동안 컨셉트룸뿐 아니라 호텔 1층 로비에도 잭슨심의 작품 3점을 함께 전시한다"고 밝혔다. 잭슨 심(본명 심우찬)은 팝적인 순수형식과 낙서, 만화, 자전적 이야기 등을 주제로 신표현주의를 표방하는 자유구상화가다. 공간, 장르, 개념, 정신 등 보통 예술이라 불리는 것들을 해체하고 관념의 장벽을 허물어 관객의 편에서 소통을 확장하고자 한다. '갤러리 인더룸 with 잭슨심' 패키지는 일반 객실의 약 2배나 큰 비즈니스 스위트룸을 3000만원 상당의 작품 5점과 잭슨심이 직접 창에 그린 그림으로 꾸며 콘셉트룸을 제공한다. 잭슨 심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꾸민 그림 포스터북과 티셔츠도 선물로 준다. 작품에 더해 캠핑 의자와 캠핑 테이블도 비치했다. 여기에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의 하이볼과 콜드컷, 치즈 플레이트, 멜론 프로슈토로 구성된 인룸다이닝을 서비스하고, 제임슨 하이볼 컵과 에코백을 증정한다. 호텔 1층 식당에서의 2인 조식과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요청하면 엑스트라 베드가 무료로 추가된다. '갤러리 인더룸 with 잭슨심' 패키지는 오는 3월 말까지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세금·봉사료를 포함해 주중 37만원부터다. 패키지 이용자가 작품을 구입할 시 인터컨티넨탈 한정 에디션으로 고객 이름을 넣은 드로잉도 증정한다. 오희정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매니저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위축되고 마음껏 전시장을 다닐 수 없는 상황에서 객실 내 고객만의 갤러리를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획했다"며 "아티스트는 본인의 작품을 오롯이 1박 2일간 전시하고, 고객들은 작품 관람과 더불어 아티스트 에디션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5 10:27: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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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이상 거리서 호흡 변화율 1만% 감지”…오종민 광운대 교수팀, 비접촉 센서 개발

국내 연구진이 비접촉 방식으로 10cm 이상 거리에서 호흡에 의한 변화율을 1만% 이상 감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 비접촉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광운대(총장 유지상)는 오종민 전자재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나노복합재료합성, 상온 코팅 공정, 소자 설계 및 신규 측정 기술 개발 등의 융·복합 연구를 기반으로, 고성능 호흡·피부 비접촉 센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헬스케어용 초고감도 호흡 및 피부 습기 비접촉 센서'는 열적·물리적으로 안정된 세라믹 재료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혁신적인 센싱 메커니즘 기반의 나노 복합 소재 합성 및 경제적인 코팅 공정 기술 등을 통해 기존 재료·공정 한계를 극복해 고감도·고내구성의 습기 센싱 특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10cm 이상의 거리에서 호흡에 의한 변화율 1만% 이상, 1cm 거리에서 집게손가락 수분에 의한 변화율 20만% 이상을 달성했으며, 이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 연구는 광운대의 김남영 전자공학과 교수 및 박철환 화학공학과 교수, 김상욱 아주대 교수, 김성훈 동의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으로 진행됐다. 오종민 교수는 "향후 본 연구를 통해 질병 초기 대응,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수면 습관 관리, 운동 효과 극대화 등 일상 생활에서의 안전·보건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염성 질병 예방·확산 방지, 도어 및 엘리베이터 등의 공중 보건 휴먼인터페이스 응용 기술로로의 활용에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ACS 어플라이드 머테리얼즈 앤 인터페이시즈(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IF: 8.758) 지난달 2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2021-02-15 10:18: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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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융당국 비웃는 ‘올빼미 공시’

설 연휴를 하루 앞뒀던 지난 10일. 증시 폐장 이후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 사이트에 뜬 공시는 약 160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다수 기업에서 실적 악화나 계약 해지 등의 내용을 공시했다. 금융당국이 '올빼미 공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한 지 2년 가까이 된 시점이다. 올빼미 공시는 기업에 불리한 사항을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한 장 마감 후나 주말, 연휴 직전에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관심도가 낮은 시간을 이용해 민감한 내용을 공시함으로써 주가 하락을 방지하고 투자자 관심을 비껴가려는 의도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기자가 올빼미 공시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많은 숫자에 적지 않게 당황했다. 이날 확인한 올빼미 공시 내용은 주로 실적 악화, 공급계약 해지, 유상증자 철회, 최대주주 변경 등이었다. 앞서 2019년 5월 금융위원회는 올빼미 공시 등을 포함한 코스닥시장 공시 건전화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올빼미 공시의 경우 주요 경영사항을 명절 등 연휴 직전이나 연말 폐장일에 자주 공시한 기업 명단을 공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연휴 직전 공시 등으로 투자자에게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할 우려가 있는 경우 거래소가 KIND를 통해 해당 정보를 재공지하도록 했다. 문제는 당국이 발표 내용에서 언급한 것 처럼 규정상 공시 시한을 준수하는 경우 제재가 어렵다는 점이다. 불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문제점을 인식했음에도 개선책이라는 것이 올빼미 공시 기업에 대한 명단 공개(최근 1년간 2회 이상· 2년간 3회 이상), 해당 공시 재공지라는 것은 실효성 측면에서 점수를 주기 어렵다. 공시는 재무 상황 등 기업 내용을 투자자에게 알려야 하는 의무 제도다. 또 공정한 주가를 형성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당국은 과거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케이주' 올빼미 공시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보다 세부적인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2-15 10:15:42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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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생보사, 마이데이터 앞두고 교보생명만 웃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2차 예비허가를 앞두고 보험업계에서 생명보험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토이미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2차 예비허가를 앞두고 보험업계에서 생명보험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형 3대 생보사 중 교보생명만이 오는 3월 2차 예비허가에 참여해 첫발을 내디딜 전망이기 때문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오는 3월 금융당국의 마이데이터 사업 2차 예비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자산'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디지털이 촉매가 된 산업의 대대적 변화가 예견되는 만큼 금융권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산관리, 건강관리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양질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반에서 데이터 효용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차 예비허가를 준비하며 1월 중순에 마이데이터사업 기반 혁신을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금융마이데이터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며 "또한 계열사와의 협약을 통한 금융교육 특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업계 1, 2위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금융당국의 중징계로 1년간 신사업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아직 다각도로 검토 중일 뿐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도 "3월 인가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현재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마이데이터 신사업 진출 여부가 금융당국의 중징계 때문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마이데이터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특히 생보업계는 회사마다 고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마이데이터의 경우 새로운 분야인 만큼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회사들도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2-15 10:11: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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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진흥회, 중소·중견 대상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접수

3월5일까지…18~19일엔 사전 온라인 설명회도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오는 3월5일까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1 제1차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 방법 및 평가 기준 안내를 위한 사전 온라인 설명회도 오는 18~19일 이틀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종업원의 발명을 회사가 승계한 경우 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한 기업을 정부가 우수기업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인증기업에게는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하는 일부 정부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가점을 준다. 또한,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 심사 대상 자격 부여 및 4~6년 분의 연차등록료 20% 추가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직무발명제도 보상규정을 보유하고 최근 2년 이내에 직무발명보상 사실이 있는 중소·중견 기업이면 가능하다. 인증서 발급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 후 발명진흥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된다. 평가기준은 ▲직무발명에 관한 규정(30점) ▲직무발명 보상내역(30점) ▲직무발명 규정에 따른 절차의 준수(40점)이며, 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 70점 이상이면 인증서가 발급된다. 아울러,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획득에 대한 도움을 받으려면 발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직무발명제도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을 통해 직무발명에 대한 기업의 자발적인 보상문화 정착 및 직무발명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5 10:1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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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갤럭시아머니트리, 비트코인+지역화폐 수혜

머니트리 앱 소개 가상화폐 시장이 뜨거워지며 핀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직접적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지목됐다. 최근 5200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기록 중인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오는 4월 있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로 정책적 호재도 기대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모든 사업 부문이 구조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가장 큰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전자결제 사업 부문이 올 1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등 실적개선 모멘텀이 산적해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운용사다. 자체 코인인 '좁쌀(XTL)'을 지난해 12월 고팍스(GOPAX) 거래소에 상장했다. 효성그룹 계열사로 전자결제 사업, O2O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전자결제 72%, O2O 23%, 기타 5%로 추정된다. 최 연구원은 "고객사 가운데 레저, 여행, 문화 관련 기업이 많아 지난해 전자결제 사업 부문이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부실 고객사 정리를 마쳤다"며 "쿠팡, 배달의민족 등의 거래액 급증으로 올해 전자결제 사업 부문이 다시 성장추세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결제 사업은 지난해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를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그 수혜가 올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제로페이와 복합결제를 할 수 있는 머니트리에도 주목해야 한다. 오는 4월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들 대부분이 재난지원금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플랫폼 '머니트리'의 결제 금액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머니트리는 제로페이와 복합결제를 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해 최근 이용자가 몰리며 260만명을 넘어섰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제로페이 사업을 전담 중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결제 벤더사이기도 하다. 최 연구원은 "머니트리는 2017년 출시 이후 아직까지 매출비중은 크지 않지만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목이 필요하다"며 "전국의 지역사랑상품권까지 취급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지원금 확대가 제로페이 결제금액 증가로 이어져 머니트리의 실적 개선을 불러올 것이란 분석이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91억원,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2.0%, 33.3% 늘어난 수치다. 그러면서 적정주가로 6500원을 제시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 코스닥 시장에서 4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49.1%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셈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부터 실적 성장기 진입이 확실시된다"며 "좁쌀의 고팍스 상장과 머니트리의 수혜 등 주가 상승 모멘텀이 많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2-15 10:01:0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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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태국 OMP 프로젝트 계약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오른쪽)과 PTT GC 콩크라판 사장(왼쪽)이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2021년 해외 첫 수주 소식을 전해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 PTT GC와 1400억원대의 '올레핀 플랜트 개보수 프로젝트(OMP)'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과 태국 방콕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면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과 이상욱 태국법인장, PTT GC 콩크라판 사장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라용시 맙타풋 공단 내의 올레핀 플랜트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플랜트의 프로필렌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원료인 프로판의 처리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프로판-프로필렌분리증류탑(C₃Splitter) 등의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기존 시설을 개보수하게 된다. 완공된 플랜트에서 생산된 프로필렌은 전량 공단 내 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EPC(설계·조달·시공)의 분야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과 PTT GC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공고해졌다. PTT GC는 국영석유회사 PTT의 자회사로서 태국 정부발주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들을 관장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올레핀 프로젝트(ORP)와 산화프로필렌 프로젝트(PO) 등 2개의 PTT GC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들 프로젝트에서의 발주처 신뢰가 이번 연계 수주의 밑거름이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경험에서 비롯된 기술력과 노하우, 현지 네트워크들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성공을 견인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라며 "차별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 또한 정해진 공기 내에 완벽하게 수행해 태국에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5 10:01: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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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근 신임 군인공제회 이사장 "수익 극대화·안정적 자산관리 집중"

[사진자료]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 군인공제회는 15일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제15대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민하고 적시적인 변화관리 경영으로 회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일등공제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영방향은 네 가지다. 먼저 창립이념에 충실하고, 기본과 원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투명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창출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과학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해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의 자긍심을 가지고, 위드/포스트(With/Post) 코로나 시대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비롯해 해외투자시장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 마인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육사 36기로 임관해 제8사단장과 제8군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합동참모차장,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국가안보실 NSC 사무처장 겸 안보1차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현역군인 및 군무원 37명으로 구성된 제106차 대의원회의에서 선출,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15 10:00:0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