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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2021년 '탄소 네거티브' 실현 선언

EY가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넘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26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에 따르면 EY글로벌은 탄소 네거티브 실현을 위한 '7대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 EY는 오는 2025년 회계연도까지 글로벌 모든 오피스의 직접(Scope 1~2)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Net Zero)'하고, 간접(Scope 3)을 포함한 모든 배출량을 2019년 회계연도 대비 40% 줄일 계획이다. EY는 7대 액션 플랜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2019년 대비 비행기 등 임직원의 교통 이용에 따른 탄소 배출을 35%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사무실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그 외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2025년까지 'RE100'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구글과 애플 등 28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까지 EY에 물품을 공급하는 거래처 중 75%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탄소저감목표(SBT·Science Based Targets)를 수립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소비하는 전력 전량을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공급받기 위해 가상 전력구매계약(Virtual PPA)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EY 임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배출하는 탄소의 양을 직접 계산하고 줄일 수 있도록 필요한 프로그램과 도구를 개발해 도입할 예정이다. 친환경 기술에 투자해 EY가 배출하는 탄소보다 많은 양을 감량 및 상쇄, EY고객사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더 다양한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경영 서비스와 솔루션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도 7대 액션 플랜에 포함돼 있다. 카마인 디 시비오(Carmine Di Sibio) EY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후 변화 대응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EY 비전의 일환"이라며 "전 세계 EY 임직원 30만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실천하면서 우리의 고객사들도 탄소 네거티브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Y는 2020년 회계연도에 '넥스트 웨이브(NextWave)' 경영 전략으로 채택하면서 지속가능성과 장기적 가치를 핵심 축으로 지목한 바 있다. EY는 글로벌 차원의 탄소 네거티브, 탄소 중립 선언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EY는 글로벌 30개 기업의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지속가능성임원)들로 구성된 'S30(Sustainability 30) 협의체' 발족에 동참했다. S30은 최근 환경판 '마그나 카르타'인 '테라 카르타(Terra Carta·지구 헌장)'를 주창한 영국 찰스 왕세자를 필두로 한 글로벌 ESG 논의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EY는 다보스포럼(WEF)의 국제비즈니스위원회(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에서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비재무정보 공시, ESG 측정지표(Metric) 등의 개발과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ESG가 더욱 중시되는 시대에 선언적인 행동보다는 실질적 성과를 지향하는 업계의 모범적인 기업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EY한영 임직원 2800명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속가능 성장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26 10:03: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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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대놓고 베껴도 모르는 사람들

미술도 마찬가지지만 창의성을 담보로 하는 예술 장르에서 다른 사람의 작품을 훔친다고 하면 그것은 '표절'이다. 저작물 침해의 하나인 표절은 미적 판단의 근거가 되는 외적 품질과 보편적 가치는 물론, 예술가 고유의 '독창성'마저 제 것인 양 갖다 쓴다는 사실에서 볼 때 일종의 '지식범죄'이다. 빈곤한 정신을 밑동으로 금전적 이득과 깊은 관계를 맺는다는 점, 창의력 궁핍한 이가 저질 욕망을 이루려는 의도 아래 타인의 오랜 시간 노력과 경험을 강탈한다는 측면에서 표절은 파렴치한 행위다. 기망을 바탕으로 한 사기 혹은 '영혼의 도둑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표절과 관련해 근래 벌어진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손 모씨 사건이다. 손씨는 전례 없는 상습 표절로 최근 몇 년간 5개의 문학상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기업, 재단 등에서 주최하는 공모전, 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했다. 타인의 보고서, 사업계획서, 노래 가사, 슬로건까지 도용했다. 이 밖에 정치권 진출을 목적으로 추천서를 위조하는가 하면 일부 커뮤니티에선 변호사를 사칭하기도 했다. 거짓 이력이 얼마나 많은지 한 방송에선 자신조차 "다 기억 못 한다"고 했다. 그의 무모할 정도의 대범한 행각을 접한 시민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온통 가짜로 도배된 인생도 그렇지만 표절인지도 모른 채 상까지 안겨준 심사위원들에 대해서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실제 관련 보도의 댓글에는 "심사위원이 다른 공모전 수상작조차 읽어보지 않았다는 게 착잡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안일함과 책임감 결여를 지적하는 글들도 눈에 띈다. 의아한 건 이처럼 대놓고 베껴도 전문가라는 심사위원들이 어떻게 모를 수 있었을까 하는 부분이다. 이에 관련 심사위원들은 몇몇 언론을 통해 표절 여부를 걸러내지 못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저작권이나 도용 관련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표절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전수조사 차원에서 일일이 읽고 확인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거들었다, 언뜻 틀린 말은 아닌 것처럼 들린다. 아무리 전문가인들 셀 수 없이 많은 문학상 출품작들을 모두 알 수는 없는 노릇이고, 지역의 소규모 문학상이라면 찾아내기 힘들 수도 있다. 출판되지 않으면 더욱 어렵다. 그럼에도 뭔가 개운하진 않다. 손씨의 경우 표절 종류와 범위, 지원 공모전의 수가 워낙 방대한데다 비슷한 시기에 계속해서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심할 여지가 충분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표절 대상이 기존 수상작이었다는 점, 공모전에서 숱하게 입상하는 동안 네티즌들이 제보하기 전까지 한 번도 발각되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단지 출품작이 많아 표절 작품을 골라내는 게 쉽지 않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심사에 참여하는 최소 네다섯 명의 전문가들 중 한두 명이라도 보다 넓고 깊은 학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췄다면 거를 수 있는 확률도 높았을 것이다. 동일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려면 문학을 포함해 각 예술 장르에 맞는 표절 검사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구조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공공 차원의 표절방지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과 함께 고도의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려면 우선 객관성과 투명성을 기계적으로 강조하는 기관들의 정책부터 변해야 한다. 실력과 무관하게 단지 지역 인사이기에 심사위원 자격을 부여하거나 공정성을 기한다는 이유로 심사위원마저 공모하는 황당한 제도도 없어져야 한다. ■ 홍경한(미술평론가·DMZ문화예술삼매경 예술감독)

2021-01-26 10:02: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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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과 온라인 공동 세미나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한국투자증권과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금융과 부동산 분야 온라인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세미나는 '2021년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각사의 전문가 대담 형식으로 진행했다. 금융시장 부문은 박형중 우리은행 투자전략팀장과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참석해 올해 주식, 채권, 환율 전망과 유망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동산시장 부문은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과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이 나와 올해의 주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공동 세미나는 지난해 12월에 체결한 양사의 포괄적 업무협약 이후 진행한 첫 번째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면 세미나와 상담을 대신해 언택트 세미나 '우리웰스 라이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동 세미나를 포함한 우리웰스 라이브는 우리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26 10:01: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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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쇼핑라이브' 매출 전년比 5배 성장

쇼핑라이브 방송장면/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의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동영상 생방송 통한 상품 판매) 사업이 고속 성장중이다. 론칭 2년만에 매츌 규모가 5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 사업 매출이 지난 2019년(50억원)과 비교해 5배 이상 성장한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누적 시청자 수도 2500만명에 달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8년 11월 현대H몰 모바일앱 내에 '쇼(Show)핑라이브' 코너를 론칭하며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지난해 방송 1회당 매출과 시청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방송 1회당 매출은 평균 3000만원으로, 지난 2019년(1500만원)과 비교해 두 배 증가했다. 방송 1회당 시청자 수도 평균 2만~3만명으로 2019년(1만명 수준)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018년부터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삼고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특히 비교적 자유로운 형태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TV홈쇼핑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운영 방식을 과감하게 접목한 게 고객들로부터 호응과 신뢰감을 동시에 얻으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측은 라이브 커머스 사업 호조에 대한 이유로 ▲TV홈쇼핑의 전문성을 접목한 운영 방식과 ▲라이브 커머스 전문 쇼호스트 육성, 그리고 ▲선제적인 방송 확대를 꼽고 있다. 실제로 전문적인 TV홈쇼핑 운영 방식을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접목한 전략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우아쇼', '스타쇼', '초밀착뷰티쇼' 등 일반 TV홈쇼핑과 같은 고정 프로그램을 쇼핑라이브에 선보이는가 하면, 카드 할인 등 방송 중 혜택을 강화한 게 기존 TV홈쇼핑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라이브 커머스 전문 쇼호스트(쇼라맨, 쇼라걸)를 운영하고 있는 게 2030 영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들 쇼호스트는 먹방·언박싱(unboxing·제품 개봉기) 등 2030세대가 원하는 콘텐츠 진행에 능한데다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올라오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순발력 있게 대응하다보니, 고객은 물론 협력사에서도 인플루언서보다 선호도가 높다"며 "사전 교육을 통해 이들이 TV홈쇼핑에서 사용되는 절제된 표현, 정확한 상품 설명 등을 라이브 커머스에서 선보이는 것도 고객들로부터 신뢰감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 횟수와 방송 시간대를 대폭 늘린 것도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라이브 커머스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라이브 커머스 운영 인력을 10여 명 추가할 계획이며, 전문 쇼호스트도 두 배 가량 늘릴 예정이다. 쇼핑라이브 방송 횟수 또한 주 50회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고정 프로그램도 현재 7개에서 15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20억원을 투자한 뷰티MCN '디퍼런트밀리언즈'와 협업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홍성일 현대홈쇼핑 H몰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 '쇼핑라이브'를 기존 TV홈쇼핑, 현대H몰(온라인몰), 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에 버금가는 '제4의 채널'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상품, 맞춤형 콘텐츠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6 09:5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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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 가공기업 데이터헌트, 피스컬노트로부터 22억원 투자 유치

AI 기반 데이터 수집·가공 기업인 데이터헌트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피스컬노트(FiscalNote)로부터 2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계 IT 기업인 피스컬노트가 국내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것은 이례적으로, 데이터헌트는 데이터 수집, 처리, 검수, 인력관리 전반을 AI가 처리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 및 가공에 AI 기술을 도입했으며, AI가 전처리한 데이터를 사람이 검수하고 결과물을 다시 한번 AI가 후처리하는 휴먼인더루프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지금까지 AI 개발업체들은 데이터 라벨링, 바운딩 등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는 형태의 데이터로 가공하는 과정을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왔다. 데이터헌트는 AI와 사람을 거치는 검증단계를 통해 정확도를 높이고 리소스를 줄였다. 데이터헌트는 한앤컴퍼니에서 사모펀드 투자 업무를 담당하고 뉴욕 시티뱅크에서 M&A 업무를 수행했던 김태헌 대표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 삼성 등 국내외 대표 기업 출신 엔지니어들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NHN 이미지 검색 서비스, 위메프 패션 상품 속성 추출 및 이미지 라벨링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KAIST,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등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했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약 127만건에 달하는 데이터와 약 403만개의 라벨을 구축했다. 미국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AI 기반 법률 및 정책 분석 플랫폼 기업인 피스컬노트는 이런 데이터헌트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를 결정했다. 피스컬노트 팀황 대표는 "피스컬노트는 AI 기반 법률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만큼 높은 정확도의 원시 데이터 분석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데이터헌트의 기술력을 토대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한국 AI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대하고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헌트 김태헌 대표는 "많은 AI 기업들은 핵심 분야 알고리즘 개발보다 데이터 가공에 시간을 더 쏟고 있는 현실"이라며 "자체 개발한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국내외 AI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헌트는 이번 투자로 마련된 재원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AI 모델의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와 비정형 데이터 수집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1-01-26 09:54: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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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자동화 기술 고도화한 '커스텀 오토라벨링' 개발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가 AI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의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사의 인공지능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의 기술을 고도화한 '커스텀 오토라벨링'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이 학습'을 적용해 개발된 '커스텀 오토라벨링'은 일반적이지 않은 데이터나 제품, 물체의 라벨링 작업을 고객이 직접 스위트를 통해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 지식은 물론, 개발 지식이 없어도 고객사 맞춤의 라벨링 자동화 인공지능을 '노코딩'으로 생성할 수 있다. 기존의 오토라벨링은 일반적인 사물 100개에 한정돼, 해당 범위를 벗어나는 물체나 제품에 대해서는 라벨링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불가했다. 하지만, 이번에 '커스텀 오토라벨링'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별도의 개발자 지원 없이도 스위트 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사용자 고유의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대량의 방대한 데이터로 학습되어 온 '오토라벨링'은 다양한 종류의 물체를 정확하게 라벨링할 수 있는 지식을 지니고 있는데, 이 광범위하게 축적된 지식을 '커스텀 오토라벨링'에 전이하면 수천장의 적은 데이터만 학습시켜도 해당 물체를 자동으로 라벨링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 생산성을 대폭 높이면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데이터댐 사업 등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작업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기업이 원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에 특화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야 한다"며, "커스텀 오토라벨링은 산업군에 관계 없이 활용할 수 있고, 자사의 제품이나 부품과 같은 특수한 데이터의 라벨링 작업도 자동화할 수 있어, 데이터 작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 김계현 CRO가 발명한 '이미지 분석 및 오토라벨링 디바이스 활용에 사용 가능한 딥러닝 네트워크를 훈련시키는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 등 오토라벨링 관련 미국 특허 5건이 모두 등록 결정됐으며, 특허의 권리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4건의 특허도 완료된 상태다.

2021-01-26 09:53: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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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결과 '촉각'…애플·테슬라 등 실적 주목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국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향후 증시를 움직일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건물 전경./뉴시스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미국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FOMC와 기업 실적 등에 따라 증시의 추가 상승동력 확보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다. ◆1월 FOMC, 비둘기파 확인 '중요'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옐런 효과' 등 그동안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순항 중이다. 이 가운데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진행될 FOMC 회의에서 기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모습을 재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대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약화되고 있는 만큼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 발언을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연준의 경기전망 여부 등이 시중 금리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FOMC에서 미 연준의 경기 전망을 상향시킬 지가 시중금리 추가 상승의 주요 변수"라며 "연준이 주가 급등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는 정책 수단과 관련된 시그널을 주면 주식, 채권, 외환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미국 실업률이 6%대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비춰볼 때 연준이 완전고용과 물가 안정을 위해 현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도 많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09%로 과거 증시 불안을 조장하기 시작한 1.92%를 하회하고 있다"며 "또 2014년 양적완화 종료와 2015년 금리인상을 통한 통화정책 정상화를 단행한 당시 실업률이 5%대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부각되는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는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애플 등 '어닝 시즌' 본격화 미국 증시는 우호적인 정책과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커지는 기대감에 부합하는 추가적인 상승동력이 확보돼야 하는 상황인 만큼 기업 실적이 중요해졌다. 이번주 400개가 넘는 미국 기업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6일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27일 테슬라, 애플,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대표적인 고밸류에이션 기업이자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수혜주로 평가되면서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양호한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인 국내외 빅테크 기업에게 더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단기 변곡점을 통과할 전망"이라며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와 FOMC 회의가 예정돼 있고, 4분기 실적시즌은 정점을 통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 금리 상승 압력에 대한 불안감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음에 따라 실적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추가 상승동력 확보와 차익실현 심리 강화 여부가 결정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26 09:46:45 염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