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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21일부터 운영

고양시는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입국할 경우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도록 기존 '안심숙소'를 활용, 해외입국자 전용 격리 생활시설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대학교(중부대) 기숙사를 활용, 가족 간 감염차단을 목적으로 안심숙소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위한 안심숙소를 21일부터 따로 운영한다는 것. 고양시의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는 일반 시민들과 구분하여 철저한 방역 속에서 별도로 운영된다. 최근 영국·남아공發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증상 해외입국자의 가족·지인간의 지역 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방역조치다. 시에 따르면 고양시민 중 무증상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동안 가족·지인 간 접촉을 멀리하고 안전하게 머무르는 안심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덕양구에 소재한 중부대학교 기숙사 101실 중 40실을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위한 전용 숙소공간으로 확보하는 한편, 가족 간 감염을 피하기 위해 입소하는 시민들과는 철저하게 구분하여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해외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하루 4회 운행하는 논스톱 안심픽업 버스(매일 오전10시, 오후1시, 오후4시10분, 오후7시30분)에 탑승하여 중부대 기숙사에 도착 후 검체검사를 마치고 곧바로 입소하는 '1Day FAST TRACK' 방식으로 입국에서 검사·입소까지 하루에 마칠 수 있는 신속한 방역 표준모델도 함께 제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앞두고, 해외입국자의 지역 내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는 안전하고 신속한 정책이 필요했다."며 "해외입국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인 등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안심숙소를 이용해야 한다. 모든 해외입국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타인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하면서 서로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안심숙소 입소를 희망하는 입국 예정자와 동의를 받은 그 가족 또는 지인은 고양시 민원콜센터의 전화상담이나 고양시 민원콜센터 카카오채널상담, 문자 상담 등을 통해 사전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정부가 해외입국자의 유증상 검사를 강화하고 유럽발 입국자의 공항검역소 검체를 강화하고 있지만, 무증상자는 별도 격리조치 없이 귀가 후 1~3일 내에 관할 보건소에 진담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자택이나 지인, 숙박시설 등에서 머물고 있어 지역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2021-01-20 12:59: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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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뮤지엄 라이좀과 협업…베이징·모스코바·서울서 차례로 전시

현대차-뉴뮤지엄 라이좀 파트너십 체결 포스터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뮤지엄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베이징, 모스크바, 서울에서 첫 공동 기획 전시에 나선다. 현대차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뮤지엄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과 디지털 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고 전시를 선보이기 위한 2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첫번째 공동 기획 전시인 '월드 온 어 와이어'전(展)을 오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영국의 테이트 미술관, 미국의 LA 카운티 미술관 등 국제적인 예술 기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한 현대차의 '아트&컬처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혼합현실(Mixed Reality) 세계를 실제 전시장에 담아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월드 온 어 와이어'는 아티스트의 손 끝에서 탄생한 합성 생명체, 게임 캐릭터 등을 통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성을 보여준다. 이 전시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대차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글로벌 3대 거점인 베이징(1월28일~4월 5일)을 시작으로 모스크바(4월1일~7월4일), 서울(5월7일~8월 8일)에서 차례로 개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라이좀과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0 12:55: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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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지난해 신설·강화 규제 1510건…전년比 55% 증가

연도별 신설ㆍ강화 규제수(건)/전경련 제공. 지난해 정부 입법으로 신설되거나 강화된 규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정부 입법으로 신설·강화된 규제는 총 1510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5.0% 증가한 수치로, 직전 3개년(2017~2019) 평균보다 43.8% 많았다. 이중 신설규제는 1009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85.8% 늘었다. 강화규제는 전년보다 16.2% 증가한 501건이었다. 반면 중요 규제로 분류돼 규제개혁위원회 본위원회 또는 분과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경우는 3.6%인 54건에 불과했다. 정부가 규제를 신설·강화하려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예비심사 후 중요 규제로 분류된 규제는 분과위원회나 본위원회가 심의하고, 비중요 규제는 본심사 없이 심의를 거친 것으로 인정된다. 또 83.8%(1265건)는 국회 심의가 필요 없는 시행령 이하 하위법령에 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령별로 살펴보면 시행규칙에 규정한 경우가 31.7%로 가장 많았고, 시행령(29.5%), 고시·지침 등 행정규칙(22.6%), 법률(16.2%) 순이었다 이런 제도적 공백에 따라 기업경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법 개정안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 등은 의원입법 등의 이유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받지 않았다고 전경련은 지적했다. 전경련은 기업의 경영활동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 심의를 받지 않는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선 신설·강화규제에 대해 더 포괄적인 규제영향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국민과 기업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규제는 입법 주체나 법안의 종류와 무관하게 규제가 미칠 영향을 충분히 검토한 후 만들어져야 한다"며 "상법상 규제나 의원입법에 대해서도 규제영향 평가를 거치도록 포괄적 규제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하고 규제개혁위원회 본회의 심사 비율도 높이는 등 현행 심사제도를 내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20 12:5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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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바이드노믹스, 韓 경제에 약만 줄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뉴캐슬의 주방위군 사령부 밖에서 고별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세상을 뜬 장남 보 바이든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AP·뉴시스 2020년 우리기업의 지역별·분야별 수출 현황 /기재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은 한국의 수출과 경제 성장에 대체로 긍정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바이든이 예고한 대규모 경기 부양과 보호무역 완화 등은 수출이 주도하는 우리 경제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우리의 최대 교역국 중 하나인 중국과의 갈등 지속과, 기업·환경규제 강화는 우리 경제에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꼽힌다. 바이든의 경제정책을 의미하는 '바이드노믹스(Bidenomics)'는 법인세 인상과 고소득층 증세, 최저임금 인상, 친환경 인프라 투자 등으로 요약된다. 트럼프가 감세와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투자 여력 개선에 초점을 뒀다면, 바이든은 정부가 세금을 더 거둬들이고 재정지출도 확대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책 확대는 긍정 요인이다. 바이든의 첫 경기부양책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무려 1조9000억달러(약2000조원) 규모의 '미국 구제 계획'이다. 골드만삭스는 바이든 정부의 이런 부양책 구상을 반영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4%에서 6.6%로 상향 전망했다. 미국 경기가 회복하고 내수가 살아나면 대미 주요 수출국인 한국 수출은 청신호가 켜진다. 트럼프 정부가 추진해 온 극단적인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와 양자 협상 전략에서 다소 벗어나 우방국과의 관계 회복, 다자 무역체제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은 글로벌 통상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로 인해 세계 무역 교역량이 커지고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이어지면, 한국을 포함한 수출 주도 국가에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앞서 현대경제연구원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미국 경기 회복과 글로벌 교역량 증가로 인해 한국의 수출과 경제성장률이 각각 0.6%~2.2%포인트, 0.1%~0.4%포인트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든 정부도 트럼프 정부에 이어 대 중국 견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은 부담스러운 요인이란 지적도 나온다. 다만, 바이든 정부에서 대 중국 견제가 트럼프 정부때보다는 완화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재희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는 "트럼프 정부에서 우리나라의 양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우리에겐 큰 불확실성으로 작용했으나, 바이든 정부에서는 미중 갈등이 이전보다는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많다"며 "우리 수출은 지금처럼 반도체와 친환경차 수출 등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란 긍정 전망이 우세하다"고 예상했다. 바이든 정부가 수출과 관련해 강력한 환경 규제 정책을 펼 경우 한국 기업으로서는 새로운 무역장벽이 될 수 있다. 또 기업 증세와 반독점법 또한 우리 기업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 바이든은 그동안 기업들의 독과점 행위를 강력 단속하겠다고 밝혔고, 그 대상은 미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한국 기업도 해당한다. 바이든은 또 선거 기간 중 기후협정을 준수하지 않는 나라에 '탄소조정세'와 '수입쿼터(수입량할당)' 등 불이익을 줘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바 있다.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7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5위로 미국이 한국 기업을 상대로 탄소조정세나 수입 쿼터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고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바이든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확장적 재정정책은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이로인한 원화 강세는 우리 수출기업에겐 부담이 된다. 반면,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2조 달러(약 2175조원) 규모의 친환경 산업 투자는 국내 관련 기업들에겐 호재다.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과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양국에 기회로 작용해 태양광과 풍력, 수소차 등 신재생에너지와 2차전지, 친환경 선박 등의 분야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상품의 생산과 유통 등의 각 단계별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세계교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뜻하는 글로벌가치사슬(GVC)의 재편도 변수다. 우리 수출 비중의 20%가 넘는 반도체의 경우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글로벌가치사슬에 편입돼 이뤄지는데, 바이든 정부의 중국 견제가 이어지면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이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을 배제하면 중국의 관련 산업은 큰 악영향을 받고, 대 중국 수출 비중이 큰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는다. 송영관 KDI 선임연구위원은 19일 '바이든 시대 한국의 통상정책 제언'을 통해 바이든 정부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부분은 글로벌가치사슬의 변화라고 주장했다. 송 선임연구위원은 "동아시아 GVC에서 중국 비중이 감소되면 우리는 중국의 수출 비중이 높은데 우리가 결국은 소비시장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런상황이)급격히 오지 않을 가능성은 높다"며 "그래도 우리가 여기에 지금 빨리 대비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국내 기업이 CPTPP의 높은 시장 개방 수준과 누적 원산지 기준을 활용해 역내 글로벌 공급망(GVC)에 효과적으로 편입할 경우 특히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며 "미중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CPTPP 가입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해 대중국 수출 의존도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20 12:43: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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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비씨X밤비걸 두번째 협업…"2021 S/S 신상 핸드백 소개"

BKBC가 2021 SS시즌 신상 핸드백을 출시하며, 패션 유튜버 밤비걸과 함께 스타일링팁을 선보인다. 사진은 '컬러빈' 아몬드 제품을 착용한 모습.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운영하는 핸드백 브랜드 비케이비씨(BKBC)가 2021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패션 유튜버를 통해 소개한다. BKBC는 "지난해 가을/겨울시즌 '소프트 크루아상백'을 협업 제작했던 패션 유튜버 밤비걸과 새 시즌 제품의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BKBC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 '평범한 착장에 포인트를 주는 가방'이라는 테마로 한겨울부터 봄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핸드백, '컬러빈'과 '스카프백'을 내놨다. 밤비걸은 이 두 가지 백을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으로 맬 수 있는 스타일링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다. 밤비걸은 20대 여성 위주의 약 43만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컬러빈은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컬러와 단순한 외형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입구의 여밈 자석, 가방 뒷면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포켓 등 편의를 위한 디테일을 더했다. 스트랩 역시 숄더, 크로스, 벨트백 그리고 클러치로 스타일링에 따라 변형할 수 있다. 비건 레더를 적용해 생활 스크래치에 강한 것이 특징이며, 여성들이 주로 입는 옷 컬러에 맞춰 5가지로 출시됐다. 스카프백은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숄더와 버킷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며 밑판에는 가죽을 덧대 외관 형태가 잡히도록 신경썼다. 데일리 소지품 및 태블릿PC를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수납력과 내구성이 강점이다. 가격은 컬러빈은 11만8000원, 스카프백은 10만8000원 또는 8만8000원이다. BKBC는 두 제품을 네이버스토어에 단독 론칭했으며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일주일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 쁘띠스카프가 증정되며, 밤비걸 구독자에게는 7개 스타일링 중 마음에 드는 룩을 추천할 시 밤비걸이 주는 사은품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0 12:28: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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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공시제 추진하고 수신료 손질하고…방통위, 올해 핵심과제 발표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2021년 방송통신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 정부가 분리공시제를 통해 단말기 출고가를 투명화하고, 방송·통신융합 환경에 맞춰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을 제정한다. 또 올해 중점 목표로는 지상파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등 방송사 재원구조 개편 등을 제시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방송통신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방통위는 수신료와 다른 수익 간 회계구분, 수신료 사용 내역 공개 의무화, 수신료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등 수신료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공영방송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수신료 제도를 개선한다. 수신료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수신료 산정을 위한 방송, 경영, 회계 등 전문가 중심의 위원회이다. 이와 관련, 방통위가 KBS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수신료를 방통위가 인상하고 싶다고 하는 것도 아니며, 방통위에서 수신료 인상 관련해 논의되거나 결정된 것은 없다"며 "국민들이 공영방송 존재감이 필요하다는 인식부터 논의가 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지상파 중간광고도 허용된다. 편성 자율성과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성규제를 완화하고, 중간광고 허용 등 광고규제를 합리화하며 방송광고 유형·시간 단순화 등 네거티브 규제 원칙의 제도개선안을 마련한다. 김창룡 상임위원은 "지금 공중파 방송은 중간광고라는 낡은 틀을 유지하다보니 편법을 동원하며 시청을 방해하는 등 방송공정경쟁환경 조성 안되고 있다"며 "중간광고 관련 준칙을 만들고 시청자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시청자 시청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통위는 시청자평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시청자위원회 기능을 강화해 시청자 참여도 확대해 나간다. 또 재난방송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난방송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는 '재난방송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방송광고 결합판매와 관련해서도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광고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렙 판매영역을 인터넷과 모바일 영역으로 확대한다. 국민 불안이 큰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해서는 유통방지 조치 불이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필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DB를 제공하는 등 불법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맞추어 광고, 편성규제를 개편하는 등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마련된 방송시장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시행한다. 공정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차별적인 망 이용계약을 금지하도록 법제를 개선하는 한편,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을 통해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집행력을 강화한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정도 추진한다. 방통위는 오는 3월 단말기 출고가를 투명하게 하고, 지원금 수준을 이용자 눈높이에 맞추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김창룡 상임위원은 "연내 분리공시제 통해 단말기 출고가 투명성을 높여 이용자들이 속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할 것이다"며 "관련 방안은 현재 논의중이며 연내 중점적 사안으로 다뤄 분리공시제가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오는 2023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 단위에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 미디어교육을 위한 허브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방송통신미디어 분야에서 국민들이 '신뢰', '성장', '포용'의 핵심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0 12:26: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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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시 '학생부교과' 확대…'고3 vs 재수생' 성적 반영 달라 유의

수시와 정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해 오던 학생부교과전형이 오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더 확대된다. 그러나 고3 수험생과 N수생의 성적 산출 방식이 달라 주의를 요한다./사진: 뉴시스 제공 전국적으로 수시와 정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해 오던 학생부교과전형이 오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2021학년도까지 서울권 15개 대학에서는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에서만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했지만, 2022학년도에는 서울대를 제외한 14개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올해 졸업생들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지원 자격, 성적 반영 방법 등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14개 대학 중 졸업생 지원 가능한 대학은 9개 (오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곳은 14곳이다. 그중 졸업생들이 지원 가능한 대학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숙명여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 9곳이다. 건국대, 동국대가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했다. 두 대학 모두 기존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던 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환하면서 선발인원을 감축했다. 건국대는 KU학교추천전형(종합)을 KU지역균형(교과)로 전환하고 올해 340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에 선발했던 445명에 비해 105명이 감소했다. 동국대는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전형으로 변경하면서 선발 인원을 8명 줄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졸업연도 제한이 있는 곳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화여대 고교추천, 한양대 지역균형발전, 홍익대 학교장추천자전형은 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2015 교육과정, 교과 성적 산출 방법 대학별 달라 올해 졸업생과 고3 수험생은 동일하게 2015 교육과정을 적용받았지만,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의 성적 산출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다. 고려대는 올해 고3 수험생의 경우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교과 및 '원점수, 평균, 성취도 및 성취도별 분포 비율'이 기재된 모든 교과를 반영해 교과평균등급을 산출한다. 이후 이를 학생부(교과) 점수로 변환한다. 이때, 진로 선택과목은 '성취도 교과의 변환 석차 등급 산출 방법' 공식에 따라 산출되는데 과목별 성취도 A, B, C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반면, 졸업생은 진로 선택과목이라고 하더라도 등급이 표기되므로 성취도와 상관없이 석차 등급과 이수 단위를 활용해 교과 성적을 산출한다. 동국대는 등급 산출이 가능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교과 중 상위 10과목만을 정량 평가해 60%를 반영하한다. 이때 '탐구'는 인문계의 경우 사회를 자연계는 과학을 반영한다. 생명과학II, 지구과학II 등과 같이 등급이 산출되지 않는 진로선택과목은 정성 평가를 해 합산한다. 한국외대는 고3 수험생의 경우 진로 선택과목의 성적을 미반영하는 반면, 졸업생은 등급이 기재된 모든 교과 중에 국어, 영어, 수학, 사회(또는 과학)의 등급 환산점수 또는 원점수 환산점수 중 상윗 값을 적용한다. 그 외에도 교과 성적 반영 학기의 경우 대부분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하지만, 이화여대와 한양대, 홍익대는 3학년 1학기까지만 성적을 반영한다는 점 등도 참고할 만하다. 우연철 소장은 "2022학년도에는 정시 선발인원의 증가가 두드러지지만 수시에서는 교과 전형의 선발 인원 증가도 중요한 요인"이라며 "특히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증가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 중 다수가 교과전형을 지원할 수 있게 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교과 부담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0 12:23: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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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 판매…"기내 면세품 할인"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의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는 오는 31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 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 항공기로 운항한다. 이에 따라 보다 넓은 기내 공간에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국제선 운항인 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아시아나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용도 가능하다. 단 아시아나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이 불가능하다. 사전에 아시아나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해야 구매할 수 있다. 탑승객 모두에게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또한 비즈니스스위트와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벤트명을 'Duty로부터 Free해지는 여행'이라 명명한 만큼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답답함을 잠시라도 잊길 바라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기내 면세품을 최대 70% 할인해 해외여행 시에만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아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미제공하고, 비대면 체크인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95석 좌석을 307석으로 운영하고 뒷열 3열은 방역을 위한 격리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기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시행한다. 한편 해당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상세한 상품 내용 및 탑승객 유의사항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0 12:14: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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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자율주행차 및 전기안전 표준 지침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차 및 전기안전 분야에 대한 표준 개발·활용 지침을 개발했다. 이로써 정보통신기술(ICT)과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새롭게 창출되는 시장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공동으로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활용한 스마트이동체 및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표준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프레임워크 중 자율주행차 분야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운전자 비서·대중교통 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시나리오 10종을 정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표준화 항목을 제시했다. 향후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 보급을 위해 안정성과 신뢰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만큼 가이드라인에 맞는 표준 개발을 통해 현재 기술적·정책적 제약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안전 분야는 안전을 고려한 전기설비 설계 및 시공서비스 등 전주기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4개 서비스 분야에서 시나리오 10종을 정의하고 표준화 항목을 분석·도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설비 시공, 사물인터넷(IoT) 기반 설비 관리 등 혁신적인 전기안전 서비스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이번 결과를 관계 부처·기관·연구자 등과 공유해 향후 표준 개발 및 표준화 활동 지원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이 필요한 분야를 도출해 미래의 융·복합서비스 및 산업 발전 지원 및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표준 프레임워크는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표준 개발·활용 지침으로 ▲잠재 서비스 식별 및 활용 시나리오 분석 ▲표준화 요구사항 파악 및 갭 분석 ▲기(旣)개발 표준 활용(안) ▲추가 개발이 필요한 공백표준(잠재표준) 목록 등 표준화 방향을 종합적으로 정립·제시한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 융·복합 산업으로 변화되는 환경에 맞춰 미래 융합서비스의 표준 관점 청사진 제시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진은 2021년까지 스마트제조 및 스마트시티 분야 등 서비스 시나리오를 추가로 개발해 총 6개 분야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1-01-20 12:11:2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