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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고품질 서비스, 고객과 시장에 제대로 알려야"

송구영 대표가 '온라인 시무식'에서 고객가치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올해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서비스를 고객과 시장에 제대로 알려야 할 때"라고 '고객가치 혁신'을 강조했다. 송구영 대표는 4일 열린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시무식은 사내방송 시스템을 통해 사전 녹화된 동영상을 전 임직원들에게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설문을 통해 취합된 질문에 대해 CEO와 주요 경영진들이 답변하는 '토크쇼'와 작년 주요 실적 키워드 소개, 임직원들의 신축년 소망영상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송구영 대표는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 'CEO와 함께 하는 스윗토크'를 통해 "어려운 경쟁환경에서도 케이블TV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알뜰폰 가입자를 순증 전환하는 등 소중한 사업적 성과를 일궈냈다"며 "모두 임직원들이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만들어내기 위해 담대하게 도전하고 부단히 노력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직원들이 케이블TV 1위 사업자로서의 긍지를 회복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을 키워낸 것이 가장 큰 결실"이라고 말했다. 송구영 대표는 또 "지난 1년간 상품과 서비스 개선 노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 '고객가치 혁신'을 해야 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은 사업의 무대를 크게 '홈(Home)'과 '지역(Community)'으로 재편하고, TPS와 렌털 등 홈서비스사업은 '컨슈머사업그룹'이, 미디어 등 지역사업은 '커뮤니티사업그룹'이 맡도록 했다. 각 그룹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인접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DX팀'은 DX랩'으로 승격해 데이터 기반 사업을 강화하고, 별도로 '고객가치혁신랩'을 만든다. LG헬로비전은 올해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시너지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렌털·클라우드PC·전기차 충전사업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04 14:52: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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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취임…"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내세웠다. 금융회사의 기본은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위기대응 역량이라는 이유에서다. 손 회장은 4일 취임사를 통해 "지주사 출범 후부터 2020년까지는 금융지주로서 조직과 운영체계를 갖추어 왔다면 앞으로 10년 동안은 내실있는 성장과 함께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지만 농협금융의 대내외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다. 그는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 농협금융은 금융회사로서의 생존과 농협의 수익센터 역할이라는 두 가지 미션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며 "당장의 경영성과에 매달리기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안정적인 수익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이 위기대응 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10년 후를 바라보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며 "농업·농촌과 농업인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특별한 역할이 있는만큼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임직원들은 인적 경쟁력을 키워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고객의 신뢰 확보도 강조했다. 당장 올해 3월부터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다. 손 회장은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금융회사는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 "향후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품판매와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농협금융이 제공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리스크를 점검하는 등 소비자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책임과 디지털 금융, 글로벌 시장 개척 등에도 주력한다. 손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기업 경영에 있어서 환경은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사적으로 ESG 경영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탄소배출 감축 등 환경을 고려한 투자와 사업추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농협금융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선도 금융회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 나가겠다"며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곧바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더 확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금융·경제·유통 등의 정보 결합을 통해 고객 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과 제휴도 확대해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영역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1-01-04 14:48: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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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 사상 첫 감소, 작년에 30만 명도 안 태어나...

대한민국에서 집계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82만 9023명으로 2019년 5184만 9861명에 비해 2만 838명이 줄어들어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감소 ▲1인 세대의 급격한 증가 ▲60대 이상 인구 비중 증가 ▲출생(등록)자 수 역대 최저 등의 변화가 사상 첫 인구 감소의 원인이 됐다. 당국은 2017년 출생자 수가 연간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30만명 선도 무너지면서 저출산 현상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한 정부 정책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망(말소)자 수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가 2019년에 4109명이 감소했으나 20년에 9269명이 증가해 약 30만 800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전체 세대수는 전년보다 가파르게 증가(2.72%)하여 2300만 세대를 넘어섰고, 평균 세대원수는 2011년 2.53명에서 20년 2.24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1-01-04 14:43: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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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달 빠른 갤럭시 S21 언팩…갤럭시 생태계 확장 기대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언팩을 전년보다 1달여 앞당겨 오는 14일(미국 동부 시간)에 연다.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기술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4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 전송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21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초청장에는 카메라 모듈로 보이는 희미한 형태가 가운데에 자리잡았다. 앞서 유출된 갤럭시 S21 카메라 모듈과 같은 디자인이다. 때문에 갤럭시 S21은 툭 튀어나온 부분을 대폭 개선한 카메라 모듈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스마트폰이 고성능 카메라로 불가피하게 '인덕션' 형태를 유지하던 상황, 삼성전자가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기술력을 발표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카메라 모듈을 감싼 불투명 정육면체로는 업그레이드된 촬영 기능을 유추해볼만하다. 노태문 사장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전문가 수준에 필적하는 고성능 사진과 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선 레이저 자동 초점 센서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피사체 위치에 따라 빠르게 초점을 다시 설정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점과 촬영 모드도 탑재될 수 있다. 그 밖에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S펜 지원 방법도 주요 관심거리다. 노 사장이 기고문에서 S펜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던 것과 같이, 갤럭시 S21도 S펜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일단 노트 시리즈와 같이 제품 내부에 펜을 수납하는 공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별도 케이스로 지원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추가 발표 제품으로는 무선 이어폰 버즈 신작이 확정적이다. 삼성전자가 언팩과 같이 버즈 시리즈를 업데이트 해왔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새로 탑재해 이전 제품들과 차별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워치 신작도 언팩에서 공개되는 주요 제품 중 하나다. 이번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공개가 유력하다. 물건에 부착하면 위치를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 태그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최근 제품으로 추정되는 디자인이 유출되면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4 14:42: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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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이 '응급 미스트', 티트리·병풀 함유해 피부 진정에 탁월

아이소이 신제품 '아크니 닥터 1st 컨트롤 미스트' 이미지. /아이소이 아이소이(isoi)가 잦은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해진 피부 진정에 탁월한 '아크니 닥터 1st 컨트롤 미스트(이하 응급 미스트)'를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응급 미스트'는 응급라인으로 불리는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라인' 베스트셀러인 응급토닉, 응급스팟의 피부 진정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티트리, 병풀, 불가리안 로즈오일 등 동서양 대표 진정 성분을 함유한 미스트로, 마스크로 답답하고 자극 받은 피부에 빠른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60ml 2개입 세트로 구성해 휴대성 및 사용의 간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스트 타입으로 언제든 사용 가능하며, 아침 저녁 스킨케어만으로 부족한 피부진정을 수시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식물유래 보습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사 전후나 귀가 후에 급격히 건조해지는 순간에도 수분을 공급해준다. 아이소이는 응급 미스트 출시를 기념해 더블세트 구매 시 최대 약 35%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이벤트 확인 및 제품 구매는 아이소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이소이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계속되면서 예민해진 피부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라며 "아이소이의 응급라인 노하우가 담긴 응급 미스트가 고객들의 민감해진 피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소이는 '유해 성분 없는 건강한 화장품'을 모토로 피부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자연유래 화장품 브랜드다. 국내 최초로 미국 비영리단체 EWG가 분류한 안전등급 베리파이드(VERIFIED) 마크를 획득하고,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 테스트 엑설런트(EXCELLENT) 통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 획득 등 제품의 안전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미국 프리미엄 유기농 마켓 '홀푸드'에 입점하고 유통 지역을 빠르게 넓혀가며 아시아 대표 자연유래 화장품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04 14:33: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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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곱버스 ETP 하루 거래대금 2조원 넘었다

지난해 레버리지(+-2배)와 곱버스(인버스 2배) 상장지수상품(ETP)의 평균 일일 거래대금이 2조원을 넘어섰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9년간 평균 일일 거래대금은 3000억~5000억원대 수준. 그때보다 6배 이상 규모가 커진 것이다. 금융당국의 규제도 투자열기를 식히기는 어려워 보인다. 레버리지·곱버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관한 문의가 각 증권사에 쏟아지고 있다. 규제에도 레버리지, 곱버스 상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교육을 받지 않은 투자자는 상품을 매매할 수 없게 돼 주의해야 한다. ◆레버리지·곱버스 '인기폭발'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0년 레버리지·곱버스 상장지수상품(ETP)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조704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4조5972억원을 기록한 3월에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뤄졌다. 4월(2조8406억원), 6월(8583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레버리지ETN의 괴리율 확대 시기와 맞물린다. 반대로 가장 적었던 달은 6788억원을 기록한 1월로 조사됐다. 올해 조(兆) 단위에 미치지 못한 달은 1월이 유일했다. 지난 12월도 이에 못지않다. 지난 달 평균 레버리지·곱버스 ETP 거래대금은 2조7545억원에 달한다. '원유대란' 시기 이후 최대 규모다. 지수의 상승 혹은 하락을 예상하는 ETP에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정황이다. 최근 코스피가 2800선까지 돌파하며 급증한 레버리지 ETF 수익률을 보며 욕구가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내보된 리밸런싱 거래가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한다는 만큼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리밸런싱 거래유인은 기초지수 일일 수익률의 변동폭이 크면 클수록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된다"며 "특히 장이 마감되기 직전에 집중되는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급등락장에서 기초지수의 변동폭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밸런싱 거래유인을 지금보다 줄일 수 있는 대안 상품을 개발해야 하기 위해 업계 전반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규제에도 투자 열기 여전 투기 수요가 높아지며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제한에 나서기로 했지만 레버리지·곱버스 상품의 인기는 여전하다. 최근 들어 일부 증권사들에 레버리지 ETP에 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부터 기본예탁금 제도가 도입됨을 의식한 투자자들로부터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은 더 그렇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레버리지 ETF와 ETN에 대한 문의가 콜센터에 굉장히 많이 왔다"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ETF·ETN 거래 신청을 한 후 교육 이수번호를 등록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투자규모도 상당히 컸던 만큼 레버리지와 곱버스 투자 규모는 감소세는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예탁금 1000만원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투자 입문자에게 주의를 요구하고 과열 양상을 진정시킬 순 있어도 전체 투자 규모가 크게 감소할 것 같지 않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 투자는 철저히 단기적으로 신중할 것을 조언한다. 기초지수가 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박스권 장세가 나타나면 복리효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기초지수 움직임과 수익률의 차이는 커진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충분할 때 단기 투자 용도로만 활용하라"고 권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달 레버리지 ETF·ETN 신규투자자에 대해 4일부터 기본예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기본예탁금 제도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는 거래 증권사가 정한 기준에 따른 현금이나 대용증권을 기본예탁금으로 예탁해야 레버리지 ETF·ETN 매수 주문을 낼 수 있다. 적용 단계와 금액은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경험 등을 고려해 차등해서 적용된다. 신규 투자자는 최초 투자일부터 3개월까지 예탁금 1000만원을 보유해야 레버리지 ETF·ETN을 매매할 수 있다. 기존 투자자는 500만원을 보유해야 하며 이전 거래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기본 예탁금이 면제된다.

2021-01-04 14:31:2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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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유통업계 "변화하는 2021년이 최상의 기회"

업계 키워드는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속 성장 ▲협업 소통 신축년을 맞아 유통업계 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경영 방향을 밝혔다. 올해 신년사의 핵심 화두는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속 성장 ▲협업·소통 등으로 요약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롯데지주 ◆신동빈 롯데 회장 "새로운 미래 대비" 먼저, 신동빈 롯데 회장은 4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강력한 실행력으로 5년 후, 10년 후에도 일하고 싶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임직원에 전했다.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위험요소에 대한 대비책 마련 ▲경기회복을 주도하겠다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태도 ▲긴 안목으로 환경과의 조화로운 성장 추구 등 세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이어 인권운동가 안젤라 데이비스의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Walls turned sideways are bridges)'는 말을 인용하며 "눈 앞의 벽에 절망할 것이 아니라, 함께 벽을 눕혀 도약의 디딤돌로 삼는 한 해를 만들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반드시 이기는 한 해 될 것"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반드시 이기는 한 해'를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후 르네상스라는 화려한 꽃이 피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 경쟁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되는 올 한 해가 오히려 최상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고 10년, 20년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판을 바꾸는 대담한 사고로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은 ▲고객을 향한 불요불굴(不撓不屈) ▲구성원간의 원활한 협업과 소통 ▲다양성을 수용하는 조직문화 등 세 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고객에게 광적인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One Team, One Company'가 돼야 한다며 온·오프라인 시너지 등 관계사 간, 부서 간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이마트는 고객 설문을 반영해 식품 매장을 대폭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공간이 넉넉했던 비식품 매장 일부를 SSG닷컴 배송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면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고객의 본원 가치에 집중"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고객의 본원적 가치'를 제시하며, "고객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가치를 찾아 사업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식을 바꿔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의 생활 속에서 어떤 의미로 작용하고 있는지,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 등 부정적 의견)'와 가장 이상적으로 기대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의 본원적 욕구가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의 본원적 가치를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는 업계의 경쟁적 관점에서 벗어나,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시장상황을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기존의 사업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식에서 군더더기를 뺀 '의미 있는 단순화(Meaningful Simplicity)'를 구현해 고객 입장에서 의미 있고 유용한 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CJ 손경식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초격차 역량 확보" 식품업계 CEO들은 올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팬데믹을 계기로 우리 그룹이 외부 충격을 극복할 수 있는 초격차 역량에 기반한 구조적 경쟁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그룹의 현 주소를 진단하면서 "올해 경영 환경도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격변하는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서는 "2021년을 최고 인재, 초격차 역량 확보와 미래성장기반을 강화하는 혁신 성장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루고,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선제적 대응으로 미래 선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품질 최우선 ▲책임경영 ▲변화와 혁신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허 회장은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맛과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기 위해 사업 전 과정에서 품질경영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품질 최우선 경영'을 펼칠 것"이라며 "수십년 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적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사업 영역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용하고, 국내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해외 현지 운영 노하우와 결합시켜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 성장엔진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심 박준 대표이사 ◆박준 농심 부회장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 마련"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 코로나19 가 가져올 시장변화에 대처' 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박 부회장은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고객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진심 어린 커뮤니케이션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자"며 "이를 위해 미국 제 2 공장의 설립 완료와 안정적인 가동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면서 해외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4 14:28: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