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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3분기 증권사 순이익 2.5조...전년比 40% 증가

올해 3분기 증권사들이 순이익 2조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의 훈풍이 지속되면서 수수료 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증권사 60개사의 3분기 순이익은 2조492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1조8109억원) 대비 37.6%(6814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직전 분기(2조8502억원)보다는 12.6%(3579억원) 감소했다. 증시 활성화로 인해 수수료 수익은 4조3945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3조8507억원보다 14.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탁 수수료는 2조2775억원으로 주식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9.6% 늘었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는 1조154억원으로 전 분기(1조 809억원)와 유사했다. 증권사의 자기매매손익은 3조5033억원으로 전 분기(3조2444억원) 대비 8.0%(2588억원), 전년 동기(2조8975억원)보다는 20.9%(6058억원) 늘었다 다만 채권 부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채권부문 손익은 2조3754억원을 기록, 전분기(3조30억원) 대비 627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국고채 금리도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채권 보유 규모가 큰 대형사의 채권관련 손익 감소 규모(-5018억원)가 중소형사(-1255억원)보다 크게 나타났다. 9월 말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02.2원으로 급등하면서 외환손실도 확대됐다. 외환관련 손익은 2104억원 적자로, 전분기 말과 비교해 외화부채 관련 환산손익 감소 등으로 9179억원 감소했다. 대출관련 손익은 1조1776억원으로 1067억원(9.1%) 늘어났지만, 외환손실의 영향으로 전체 기타자산 손익은 9672억원으로 전 분기(1조7783억원)보다 8111억원(45.6%) 줄었다. 9월 말 기준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6월 말 대비 6.6% 증가한 90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는 807조3000억원, 자본은 100조7000억원으로 각각 6.9%, 4.4% 확대됐다. 선물회사 3곳의 당기순이익은 230억7000만원으로 전 분기(225억3000만원) 대비 2.4%(5억4000만원), 전년 동기(187억1000만원)보다는 27.1%(43억6000만원) 증가했다. 자산총액은 6조2061억원으로 6월 말(6조2894억원) 대비 1.3%(833억원) 감소했으며, 부채총액은 5조4177억원으로 5조5265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6월보다 2.0%(1088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올해 3분기 증권사는 증시 활성화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분기 중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채권관련손익(자기매매) 등이 줄어들며 전 분기 대비로는 순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 환율 및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증권사의 건전성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자본·유동성 규제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발행어음 및 종합투자계좌(IMA) 등 위주로 금융투자업계가 모험자본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3 09:50: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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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퀴진케이', 영국서 차세대 K-푸드 인재 발굴

CJ제일제당의 '퀴진케이(Cuisine. K)'가 영국의 명문 요리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한식 영셰프 발굴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K-소스 한식 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국의 직업교육 및 기업맞춤형 평생교육기관 CCC(Capital City College)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에서 주관하고, CJ제일제당 퀴진케이가 단독 후원했다. CCC 산하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는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최초의 요리학교로, 스타 셰프 제이미 올리버를 배출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고추장과 된장을 활용한 캐주얼 한식 요리'라는 주제로, K-소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단은 영국에서 K-푸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유명 한식 셰프들로 꾸려졌다.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솔잎(Sollip)'의 박웅철 셰프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레스토랑 '솜씨(Somssi)'의 김지훈 셰프를 비롯해 CCC 요리학교의 에밀리 셰프,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 팀장 등이 심사에 참여하며 전문성을 한층 더했다. 본선에서 영셰프들은 한국의 전통 장류를 메인으로 한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CJ제일제당의 고추장과 된장 제품을 활용해 한식의 깊은 풍미를 구현했으며, 각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접근과 현지화가 곁들여진 재해석이 돋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속 '된장 파스타'를 선보인 엔젤 엘레마이크(Angel Elemike) 셰프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전통 발효 식품인 된장을 활용해 감칠맛을 살린 소스와 섬세하고 정교한 플레이팅으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우승자에게는 '퀴진케이(Cuisine. K)' 로고가 새겨진 고급 나이프 세트가 주어졌으며, 3등까지는 한식 다이닝 식사권이 제공됐다. 대회에서 입상한 한식 요리들은 '레시피 북'으로 제작돼 퀴진케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한식 요리대회를 지원하며 글로벌 한식 인재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셰프들이 어릴 때부터 한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전념하며 미래의 '한식 전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한, 올해 진행한 홍콩 팝업 레스토랑과 유럽 3개국 쿠킹 클래스에 이어 다양한 국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홍종욱 CJ제일제당 Hansik245팀 프로젝트 담당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영국에서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현지 차세대 한식 인재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활약 중인 퀴진케이 알럼나이(Alumni) 셰프들과 함께 유망한 한식 영셰프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3 09:49: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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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AI 투심 개선에 다시 4000선 회복

코스피가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4000선을 되찾았다. 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9포인트(0.17%) 상승한 4001.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일 대비 0.38% 오른 4010.26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4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기관은 153억원, 외국인은 54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2.93%)가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반체주는 삼성전자(1.16%)만 오르고, SK하이닉스(-1.79%)는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1.15%), KB금융(0.83%) 등은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0.24%), 현대차(-0.19%) 등은 소폭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41포인트(0.51%) 상승한 929.83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108억원, 154억원씩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4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기대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마벨 테크놀러지의 시간외 7%대 주가 강세 등 미국발 재료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장중 전일 급등한 대형주 위주로 차익실현 성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면서 업종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 오른 4만7474.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25% 상승한 6829.37, 나스닥종합지수는 0.59% 뛴 2만3413.67에 종료했다.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4% 올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3 09:22: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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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에 첫 가로주택 준공…"도심 노후주거지 정비 모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서울 지역 최초로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민간 방식 대비 재원조달, 감정평가, 건설관리 등에서 투명성과 안정성이 확보되고,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 대비 사업 기간이 짧아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하다. 덕수연립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이다. 공공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지난 2021년 조합설립 후 5년 만에 준공까지 마무리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덕수연립 가로주택은 총 66세대 규모로 그 중 일부 세대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LH는 현재 서울 전역에서 30개소 약 1만 호 규모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수연립에 이어 송파구 석촌동과 마포구 연남동 2개 지구(137호) 정비사업도 착공(철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송파석촌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달 철거가 시작됐으며, '마포연남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주민 이주가 완료돼 연내 철거가 시작된다. 2026년에는 ▲양천구 목동(159세대) ▲광진구 자양동(129세대) ▲서초구 양재동(45세대)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착공 절차가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사업절차 간소화, 규제완화 등 제도개선을 적극 시행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로 주민 참여를 독려해 사업 속도를 더욱 앞당길 계획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덕수연립 LH 참여형 가로주택은 조합 설립 후 5년 만에 입주까지 마친 도심 노후 주거비 정비 우수 성공 사례이자 새로운 모델"이라며 "공공이 가진 투명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신속하게 도심 정비를 이뤄내 노후 주거지 개선 및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3 09:06: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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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매트리스 N32, 'UL 그린가드'서 최고 등급 획득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실내 공기질 안전성을 평가하는 'UL 그린가드(GREENGUARD)'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3일 시몬스에 따르면 N32는 지난 9월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인 더마테스트로부터 피부 안전성과 관련해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한 데에 이어 제품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UL 그린가드는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 솔루션즈'가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방출량을 정밀 측정해 부여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실내 공기질 안전 인증이다. 이번에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 시판되는 매트리스 전 제품에 대해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N32가 충족한 골드 등급은 완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량을 시험해 부여하는 최고 등급 인증으로, 의료시설이나 학교 등 민감한 실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뜻한다. N32는 매트리스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아이슬란드 씨셀™' 소재를 적용해 지난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도 실천하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N32 폼 매트리스는 우수한 통기성을 지닌 AR폼과 매트리스 상단의 천연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이 어우러져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소비자가 선정한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과 침대·매트리스 부문 '2025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2025-12-03 08:58: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