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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JYP, 종토방 '황태자' 컴백...2분기 실적 기대감에 7%대 상승

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7% 상승한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9.26% 급등하며 7만5500원까지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08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 기대감은 2분기 실적으로 옮겨간다. 이날 증권사 10곳이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쇼크와 1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올해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면서 "2분기부터는 스트레이키즈의 역대급 월드 투어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밸류에이션 역시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8배로 경쟁사인 SM·YG 대비 약 15% 할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적재산권(IP) 컴백에 따른 사상 최대 이익 싸이클과 한한령 완화라는 동반 상승 구간에 들어간 만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이 연구원은 "2024년 연간 약 210만명의 투어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 2분기에만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및 북·남미 스타디움 공연 100만명 내외를 포함 약 140만명 수준의 투어 관객 수가 예상된다"며 "3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컴백을 가정할 때 2~3분기 모두 분기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이는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15 14:33: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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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재건축 단지에 매수세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상승하며,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상승하며 1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은 성동구(0.18%→0.18%)는 금호·성수동, 용산구(0.14%→0.15%)는 이촌·효창동, 마포구(0.18%→0.21%)도 대흥·아현동 중소형 규모, 광진구(0.05%→0.09%)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성북구(0.02%→0.07%)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12%→0.22%)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단지, 강남구(0.15%→0.19%)는 대치·압구정동, 서초구(0.19%→0.23%)는 반포·잠원동, 강동구(0.10%→0.17%)는 고덕·명일동, 양천구(0.15%→0.13%)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금호동 '이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 84㎡는 이달 19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약 3개월 전과 비교해 8000만원 올랐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107㎡ 역시 5월 17억8000만원에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2억5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3을 기록해 전주(98.1)보다 소폭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며 "상승 계약도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자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5 14:30:0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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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 우려 있는 물놀이기구' 등 해외 구매대행 제품 중 18.3% '안전기준 부적합'

산업부 국표원, 해외 구매대행 420개 제품 안전성 조사… 구매대행 중지 요청 해외 구매대행 제품 10개 중 약 2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 익사 우려가 있는 물놀이기구 등 77개 제품 구매대행이 중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대행 형태로 판매되는 직류전원장치, 완구 등 420개 제품 대상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조사 대상 420개 제품 중 약 18%인 77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전기용품 중에서는 감전이나 화재 위험이 있는 직류전원장치(6), 전기프라이팬(3), LED등기구(3) 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고, 생활용품 중에는 두께가 기준치보다 얇아 익사 우려가 있는 물놀이기구(9), 화상 위험이 있는 속눈썹 열성형기(6), 레이저 등급기준 초과로 시력 손상 위험이 있는 휴대용 레이저용품 등 38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제품에서는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13), 유아용 섬유제품(4), 어린이 물놀이기구(3) 등 27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국표원은 위해성이 확인된 이들 제품의 구매대행사업자에게 조사 결과를 통보해 구매대행을 중지하도록 요청하고, 구매 방지를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관련 정보를 게시했다. 이와 별도로, 어린이 제품 등 KC인증 없이 구매대행이 금지된 제품을 판매한 구매대행업체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거쳐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 등 관련법에 따라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 의뢰 또는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소비자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구매대행, 해외직구 제품은 KC인증을 받지 않는 제품 판매를 허용하고 있으나,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KC인증 제품에 비해 높은 만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서도 안전성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를 6월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5 14:27: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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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송도럭스오션SK뷰 "도심 속 조경 단지의 정수"

최근 찾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럭스오션SK뷰'.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4401번 버스를 타고 13분가량 걸렸다. 회색 석재로 마감된 단지 게이트 상단에는 단지명이 정갈하게 새겨져 있어 입구 자체를 단지의 상징처럼 보이게 만든다. 게이트 좌우로 솟은 고층 아파트 동은 반듯한 형태와 균형 잡힌 배치로 도심형 주거단지의 규모감과 질서를 동시에 드러낸다. 단지 주변에는 연수JC와 송도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차량으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부터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 복합쇼핑몰까지 가깝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이 가능하다.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하는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실내 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를 개선하는 지능형 환기 시스템(유상)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송도럭스오션SK뷰는 지하 2층~지상 49층, 7개동, 총 111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보면 ▲84㎡ 1002가구 ▲130㎡ 88가구 ▲88㎡T 8가구 ▲96㎡T 2가구 ▲97㎡T 2가구 ▲104㎡T 2가구 ▲105㎡T 2가구 ▲137㎡T 2가구 ▲139㎡T 2가구 ▲141㎡T 2가구 ▲143㎡T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에는 송도럭스오션SK뷰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넓은 필드 등을 갖춰 입주민이 쾌적하게 누릴 수 있다. 클레이정원은 따뜻함을 주는 점토벽돌 가벽을 이용한 색다른 느낌의 정원이다. 소규모 열린 잔디광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북카페정원은 북카페 주변 흐르는 물소리와 아름다운 조명을 느끼며 잔디광장의 경치를 느낄 수 있는 휴게시설이다. 독서정원은 실내 북카페를 나와 야외에서 차 한잔과 독서를 할 수 있는 정원이다. 주변에는 100일간 꽃이 핀다는 배롱나무(백일홍)을 배치했다. 비오토피아 가든은 자연의 5대 요소인 물, 돌, 바람, 나무, 빛을 이용한 친환경 공간이다. 조형파고라 아래에서 거대한 석가산과 팽나무, 잔디광장 등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코지정원에서는 계절따라 변화하는 단풍나무 아래 넓은 잔디광장과 북카페와 비오토피아 가든을 바라볼 수 있다. 오크정원은 대왕참나무로 둘러싸인 휴게공간이다. 늦가을까지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테마 식재 정원이다. 단지 뒷편에는 돌담정원이 있다.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현무암 돌담으로 이뤄진 이색적인 휴게정원이다. 대지 밖 공원을 바라볼 수 있으며 봄철에는 흩날리는 벚꽃도 감상할 수 있다. 선큰정원은 골프연습장 및 피트니스, 라운지에서 아름다운 식물을 볼 수 있는 옥외 정원이다. 야외에서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정원형 휴게 공간이다. 선셋정원은 선셋 라운지 옆 옥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급화된 정원이다. 옥외 열린 경관 아래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해 멋진 석양을 감상할 수 있게끔 조성했다. 단지 외곽 숲길을 따라 걸으며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는 산책정원도 있다. 서로 다른 계절의 변화를 가진 단풍나무들과 딸나무, 이팝나무 등을 만날 수 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산수유가 가득한 소담원에는 하얀색의 앉는 공간과 디자인된 시설물들이 단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는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 건강한 숲을 테마로 한 놀이공간 '건강한 숲 속 생태 보고서'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공간이다. 물놀이 공간이 결합돼 4계절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산호섬 속 바다거북', '사랑해 지구야' 등 멸종위기의 바다거북, 황제펭귄 등을 테마로 한 놀이공간은 아이들에게 교육과 놀이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5 14:16:2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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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모션 진행...최대 5400만원 제시

NHN 클라우드는 스타트업을 위한 'NHN 클라우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유연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초기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참여 대상은 NHN 클라우드를 처음 이용하는 스타트업으로, 크레딧 혜택은 두 가지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즉시 지급받는 방식과, 최대 54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사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받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 전담 MSP와의 연계를 통해 기술 컨설팅, 아키텍처 설계, 이관 작업 등 클라우드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공동 영업 및 마케팅, 마켓플레이스 입점 기회 등 NHN 클라우드와의 협업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한다. 이번 프로모션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NHN 클라우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공공, 금융, 기업 분야에서 검증된 NHN 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스타트업 생태계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14:11: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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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장 공략'…SK케미칼, 말레이시아 주방용품 1위 LH플러스와 MOU

SK케미칼이 말레이시아 주방용품 1위 기업과 손잡고 관련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케미칼은 말레이시아 주방용품 제조사 LH플러스(LH PLUS Sdn. Bh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폴리에스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등을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LH플러스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플라스틱 소재 주방용품 제조사로 식음료 용기 등 연간 약 600만 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방용품 분야 말레이시아 내 생산 및 판매량 1위 업체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 기업에도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MOU에 따라 SK케미칼은 바이오매스를 함유한 코폴리에스터 '에코젠(ECOZEN)'과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을 오는 2027년까지 최대 2000톤 이상 LH플러스에 공급키로 했다. 원료 2000톤은 생수 1리터(L)병 기준으로 약 1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또한 양사는 에코젠, 스카이펫 CR 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주방용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브랜드 기업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에코젠은 유리와 같은 고급스러운 투명성을 구현하는 소재로 용기 속 내용물 확인이 가능해 식품용기로 다수 활용된다. 환경 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를 함유하지 않아 조리도구, 주방 용품 등에도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스카이펫 CR은 해중합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재활용 소재다.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 원료화해 생산되기 때문에 석유 기반 페트(PET)와 동일한 품질과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의류, 가구 등 일부 용도 중심으로 사용되는 물리적 재활용 플라스틱과 달리 식음료 용기, 식기 등 석유 기반 PET를 사용하는 대다수 용도에 사용될 수 있고, 위생 문제에 대한 사용자의 우려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캘럼 챈(Callum Chen) LH플러스 대표이사는 "SK케미칼은 고내열, 투명성을 갖춘 코폴리에스터부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MOU는 재활용, 바이오 등 소재의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주방용품 브랜드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아태지역 내 주방용품 산업군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한 환경성을 고려한 플라스틱 소재 채택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LH플러스와 협력해 소재부터 제품까지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방용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15 13:49: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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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워싱턴DC 경제협력사절단 파견..."전방위 아웃리치 전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 전략산업 파트너로서 한국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무역협회가 주요 기업들과 함께 워싱턴 D.C.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해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에는 메타바이오메드(바이오), 엑시콘(반도체 장비), 일진그룹(자동차부품), 주성엔지니어링(반도체장비), 두산(중장비), 동원(식품), 세아제강(철강) 등 미국 진출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윤 회장과 사절단 일행은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최대 투자유치 행사인 '셀렉트 USA'에 직접 참석해 현지 동향을 점검하고, 트레버 켈로그 미국 상무부 차관 대행을 만나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의 긍정적 효과를 설명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윤 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적극적인 대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은 물론 미국의 첨단 산업 생산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제 한국은 단순한 경제협력 파트너에서 미국의 경제안보를 책임지는 '전략승수 국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전략승수 국가란 조선·반도체·배터리·원전 등 미국의 경제안보 및 전략산업을 재도약시킬 수 있는 핵심 산업기술 보유국을 의미한다. 또한 최근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수입산 구리제품·반도체·의약품 등의 국가안보 영향 조사와 관련해 "미국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한국 기업의 관세 유예 또는 면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켈로그 차관 대행은 "한국 기업은 미국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파트너로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한국인 기술 인력 확보와 관련된 전문직 비자에도 상무부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윤 회장은 메릴랜드와 미시간 주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윤 회장을 두 번째로 만난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지원을 위해 별도의 간담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도 현지 진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15 13:47:3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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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실력 점검의 달”…교육업계 학습 진단 서비스 주목

대교가 AI·진단평가 활용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교육업계는 이를 겨냥해 전국 학력 진단,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 맞춤형 영어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습 동기 부여와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대교는 전국 초등 학습회원을 대상으로 '전국학력진단 단원평가 완주 챌린지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원평가는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평가 서비스로, 2021년 론칭 이후 2024년까지 응시자가 약 203%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교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학습 수준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어, 학습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강점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중 누적 응시 구간별로 총 1000명을 추첨해 노트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해 학습 동기 유발 효과를 높이고 있다. 윤선생은 내달 30일까지 영어 진단 기반의 무료 체험수업 이벤트를 실시하고,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영어 실력을 진단한 뒤 결과 리포트와 함께 영어 전문 선생님의 맞춤형 학습 설계가 제공되며, 3개월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온라인 영어도서관 '아이들이북' 이용권도 포함한다. 정부도 학습 점검과 설계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교육부와 EBS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단추 플러스'를 운영 중이며,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가진단과 진단평가를 통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교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교과 단원별로 자신의 취약점을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단원평가 이벤트가 실질적인 학습 점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수시로 진행되는 학교 평가에도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5 13:46: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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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신설

전략적 협업 특화 트랙 신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촉진에 속력을 낸다. 중기부는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중기부가 올해 처음 마련한 사업이다. 그간 중견기업은 신사업 진출과 디지털 전환 등을 위한 스타트업 협업에 대한 수요는 높았지만, 스타트업 정보 부족, 내부 인식 문제, 협업 역량 부족 등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기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사전 과제를 모집하고, 서비스, 바이오,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중견기업 과제 15개를 1차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에 스타트업을 매칭한 뒤 밋업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내외의 협업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과제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최대 1억 2000만 원의 실증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중견기업은 실증을 위한 인프라와 인력, 노하우 등을 제공하며,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2억 원 규모의 후속 R&D 기회도 연계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Startup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2025-05-15 13:45: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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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의향 약 40%…모두 가입시, 실질 GDP 0.7%↑

주택연금에 가입 의향이 있는 약 35%의 가계가 모두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경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5~0.7% 상승하고, 노인빈곤율은 3~5%포인트(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 및 노인빈곤 완화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택연금 가입률은 가입 요건을 충족한 가구의 1.8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연금은 55세 이상의 사람들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월 연금 형태로 노후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다만 전국의 55~79세 주택보유자 3820명을 조사한 결과 현행 주택연금에 가입할 의향이 있는 경우는 35.3%에 달했다. 상품설계를 보완하거나 상품에 대한 추가정보를 제공한 경우에는 가입의향이 41.4%로 늘었다. ▲주택가격 변동분이 연금액에 반영되도록 개편하거나(39.2%) ▲상속이 용이하도록 개편하는 경우(41.9%) ▲가입 후 집값이 올라도 손해가 아니라는 정보를 제공한 경우(43.1%) 등이다. 황인도 한은 금융통화연구실장은 "주택연금이 활성화되는 경우 노인빈곤층의 3분의 1 이상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성장과 분배의 양면에서 우리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계소비성향과 거시계량모형을 활용해 가입 의향을 지닌 가계가 모두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실질 GDP가 0.5~0.7%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은 3~5%포인트(p) 하락했다. 그간의 낮은 가입률이 앞으로도 이어지는 보수적 시나리오에서는 실질 GDP와 노인빈곤률의 효과가 20분의 1로 줄었다. 중간 시나리오로 영국 수준으로 가입자가 증가할 경우 경우(총 37만명) GDP 규모는 0.1%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은 0.5~0.7%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실장은 주택연금에 대한 잠재수요가 실제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택가격 변동분을 연금액에 반영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이용한 주택의 상속요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황 실장은 "민간 금융기관의 역모기지 상품이 주택연금보다 유리한 조건인 경우 이에 가입하겠다는 응답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며 "민간 금융기관의 역모기지도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풀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15 13:30:2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