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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벤처·스타트업 LP 아카데미' 신설…교육생 모집

벤처기업협회가 민간 벤처투자 저변확대를 위해 '벤처·스타트업 LP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제1기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31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 LP(전문유한책임투자자)와 엔젤투자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 기반을 넓히며 건전한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리큘럼은 ▲벤처투자 구조 이해 ▲법·제도 및 세제 혜택 ▲투자 실무와 사례 분석 ▲선배 LP 특강 등 투자 결정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출자 제안서 작성, 모의 투자심사위원회 등 실습 과정을 통해 투자 프로세스 전반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매주 현직 심사역이 교육에 직접 참여해 투자 유치 기준과 과정에 대한 생생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교육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실제 투자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LP Club' 알럼나이 커뮤니티를 통해 정기적인 공동출자 설명회(IR)와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발성 교육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민간 출자자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전문 LP 풀(pool)의 확대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의 핵심 열쇠"라며 "LP 아카데미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참여층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서울 강남 마루180에서 매주 1회, 총 9주간 진행한다. 교육비는 300만원이다. 얼리버드 모집은 9월5일까지, 일반 모집은 9월8일부터 19일까지 벤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8-31 07:19: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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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말레이시아 글로벌 쇼룸 참가社 30곳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말레이시아 글로벌 쇼룸 참가기업 30곳을 모집한다. 31일 소진공에 따르면 '글로벌 쇼룸'은 해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현지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말레이시아 쇼룸은 오는 12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쇼룸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바이어상담회를 통해 B2B거래 기회를 제공받는다. 뿐만 아니라 현지 사용자가 많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전을 통해 고객 및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직접 가지 않고 물품만 현지로 배송하는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해외 플랫폼 입점 경험이 있거나 해외 수출·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으로 화장품과 식품 등 K-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중심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9월12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후에는 추가 접수가 불가하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인정하는 할랄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평가 우대해 선정한다. 해외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쇼룸 운영 전까지는 반드시 해외 플랫폼에 입점해야 하고, 통관제재로 판매가 불가한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전 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 쇼룸 운영 및 세부 절차를 숙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과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글로벌쇼룸은 국내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시장 분석과 바이어 매칭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1 05:18: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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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사무총장, "韓 원전, 예산에 맞춰 건설·운영 가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한국 원전 수출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한-IEA 프레스컨퍼런스에 참여해 "한국은 원자력 기술, 건설, 운영에 있어서 제때 예산에 맞춰서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원자력 기술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굉장히 명성있는 국가라는 것은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유럽, 베트남 등 국가를 선택해서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원전의 '온 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 강점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 타임 온 버짓은 정해진 예산대로 원전을 준공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한다. 비롤 사무총장은 '에너지 슈퍼위크'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정부는 지난 25일부터 5일간 부산 벡스코 등에서 에너지 슈퍼위크를 개최한 바 있다. 에너지 슈퍼위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등 3개 에너지장관회의와 국제기후산업박람회(WCE)를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국제 에너지 행사다. 한편, 한국수력원자원 역시 한국 원전 기술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 에너지 슈퍼위크 중 열린 국제기후산업박람회에서 체코 수출 노형인 'APR1000'과 한국형 SMR인 'i-SMR'에 대해 소개했다. 이 외에도 ARP1000과 i-SMR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에 대해서도 선보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30 23:37: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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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스코틀랜드 친환경 오가닉 위스키 '낵닌' 국내 첫 선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가 스코틀랜드의 친환경 오가닉 위스키 브랜드 '낵닌(Nc'nean)' 2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 무역센터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을 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낵닌'은 스코틀랜드 서부 해안에 위치한 독립 증류소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100% 유기농 보리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만을 사용해 증류 과정을 거치는 등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프리미엄 싱글 몰트 위스키다. 병 또한 100% 재활용 유리병을 활용했다. 국내 출시 제품은 ▲낵닌 오가닉 싱글 몰트 위스키 ▲낵닌 캐스트 스트렝스 배치 MN21 위스키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논-칠 필터드(Non-Chill Filtered)방식과 내추럴 컬러, 그리고 유기농·비건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낵닌 오가닉 싱글 몰트 위스키는 자몽과 살구의 새콤한 과일향에 바나나의 달콤함이 더해지고, 벌꿀과 열대과일 크림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풍미가 부드럽게 펼쳐진다. 뒤이어 스파이시한 뒷맛이 이어져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낵닌 캐스트 스트렝스 배치 MN21 위스키는 파인애플, 망고, 패션프루트의 상큼한 향과 바닐라, 카라멜, 오크향이 어우러진다. 강렬한 캐스크 스트렝스 속에서도 크리미한 텍스처가 복숭아, 말린 살구, 사과 등 다양한 과일 풍미를 더욱 풍성하게 살려낸다. 여기에 후추, 계피, 정향의 따뜻한 향과 숙성된 오크의 고소함, 구운 견과류 뉘앙스가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기며 드라이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출시를 기념해 현대백화점 내에는 '낵닌' 전용 브랜드 공간이 마련돼 소비자들이 직접 시음을 경험할 수 있다. 구매 고객 선착순 20명에게는 수제 양초가 증정되며, 9월 한 달간은 런칭 기념 특별 할인(15%)도 진행한다. 나라셀라 스피릿파트 유재영 파트장은 "'낵닌'은 전통적인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차세대 브랜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속 가능성과 책임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낵닌(Nc'nean)'이라는 브랜드명은 스코틀랜드 게일 설화에 등장하는 대자연의 수호자 '네츠니어하인(Neachneohain)'에서 영감을 얻었다. 단순한 주류를 넘어 '더 나은 지구를 위한 위스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환경 의식이 높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30 12:40: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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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배구조 개선·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상장법인 설명회' 개최

한국거래소가 주주가치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바람직한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상장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상장법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배구조 개선 방향 및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안내(한국ESG기준원), 기업가치 제고 계획 우수 사례 발표(삼일PwC) 및 현장 자문(삼일PwC, 삼정KPMG) 순으로 이뤄졌다. 총 380여 명(약 280곳)의 공시책임자와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이 중 14개사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주주와의 소통 확대를 위한 일대일 자문을 제공받았다. 먼저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이어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하고,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우수 사례들이 항목별로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법인이 계획 수립 및 공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개별 자문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설명회가 상장법인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 노력과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상장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설명회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9 18:53: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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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 ETF' 매달 연 6.5% 분배금 지급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유일 액티브 리츠 상장지수펀드(ETF)가 매월 균등한 분배금을 제공한다. 분리과세 적용 시 해당 분배금은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되지 않아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 ETF'가 매달 연 6.5%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상장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국내 유일 액티브 리츠 ETF로 맥쿼리인프라와 국내 부동산 위주로 투자하는 우량 리츠를 편입한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증명해온 맥쿼리인프라의 비중을 30% 수준으로 편입 중이며,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의 우량 리츠 상위 9개를 포함 총 10개의 인프라 및 리츠 자산을 편입한다"고 설명했다. 상장 후 1개월 동안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리츠 시장의 상승세와 마찬가지로 1% 가량 상승했다. 맥쿼리인프라를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우량 리츠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으나 5% 수준의 비중을 감안할 때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는 설명이다. 윤 본부장은 이어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배당소득에 대해 일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연 9.9%의 저율 과세를 적용 받을 뿐만 아니라 분리과세를 적용받으면 분배금에 대해 건강보험료 산정 시 금융소득으로 포함되지 않는 만큼 건강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츠는 리츠마다 개별적으로 배당 지급 스케줄이 다르기에 개별 리츠 투자에서는 매월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을 받기 어렵지만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편입하고 있는 리츠의 배당 지급 스케쥴과 향후 예상 배당금을 바탕으로 매월 균등하게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오는 9월 11일까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를 매수할 경우 9월 17일 첫 분배금 54원을 받을 수 있다. 윤 본부장은 "향후 배당에 대한 당사 분석과 IR 자료 등을 기반으로 연 6.5%, 즉 매월 54원을 분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역시 보유하고 있는 리츠가 특별 배당을 실시할 경우 타 리츠 ETF와 마찬가지로 분배금을 상향해 현재 예상하고 있는 6.5%을 상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29 18:00:41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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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한화 LIFEPLUS TDF' 3개월 수익률 1위

한화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높은 수익률을 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LIFEPLUS TDF'의 3개월 수익률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LIFEPLUS TDF의 빈티지 별 3개월 수익률은 지난 25일 기준 ▲2050 8.13%, ▲2045 8.06%, ▲2040 7.39%, ▲2035 6.76%, ▲2030 6.06%, ▲2025 4.85%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 옵션)에 편입된 전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 모두 출시된 TDF(ETF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 1, 2년 장기 성과 역시 1~3위 내로 들며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성과 요인은 투자 지역 및 자산의 특성에 맞게 액티브·패시브 운용 방식을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운용 전략'과 자산 별로 환 헤지 여부를 달리 적용하는 '환 전략 차별화'에 있다. 특히 달러 자산이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며 최근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의 TDF는 디폴트 옵션이 도입된 해인 2022년 말 대비 155% 성장했다. 당시 1452억원이었던 운용규모는 지난 25일 기준 3698억원까지 증가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디폴트옵션 TDF가 퇴직연금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판단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29 16:36:19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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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 첫날 2160억 흥행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손잡고 선보인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가 설정 첫날부터 216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도체·클라우드·핀테크 등 6대 테마를 중심으로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가 설정 첫날인 28일 약 2160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투자운용사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위탁 운용을 맡아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반도체·하드웨어,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핀테크, 온라인 소비 등 6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미국 테크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상품 출시에 맞춰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맷 깁슨 글로벌 고객솔루션그룹 대표, 아카쉬 톰브르 채권·유동성 솔루션 전무, 성 조 펀더멘털 주식그룹 전무 등 골드만삭스 주요 임원을 초청해 고객 대상 투자설명회를 열며 신뢰도를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4월 말에도 '한국투자 GS 멀티인컴 펀드'를 단독 출시해 사흘 만에 1800억원을 모집하는 등 글로벌 상품 판매에서 연이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펀드는 5월 말 연환산 5.3% 수준의 첫 배당을 지급했다. 이번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는 개방형 구조로 일반계좌뿐 아니라 개인연금, 퇴직연금,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원화·달러 투자와 환헤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6:02:0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