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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부 이사 전문성 교육으로 투명성 강화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외부 이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통해 법인 운영 감시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광열, 민간위원장 이희원)는 지난 11일 더클래식펜션앤리조트 아트홀에서 '2025년 영덕군 사회복지법인 외부 이사 전문성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현직 외부 이사와 후보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법인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의는 경산시니어클럽 정진석 관장이 맡았으며, 사회복지법인 이사회의 구조와 기능, 외부 이사제도의 법적 기반과 역할을 퀴즈 방식으로 풀어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이사 후보자들은 법인의 운영 방향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외부 이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부 추천 이사제도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법인 이사 정수의 3분의 1 이상을 외부 인사로 선임하도록 한 제도다.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객관적으로 감시하고, 이용자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도입됐다. 영덕군에는 현재 3개의 사회복지법인이 있으며, 협의체는 각 법인의 이사회를 지원하고자 외부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2023년부터 3년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도 그 일환이다. 한편 협의체는 매년 사회복지, 보건의료, 법률, 행정, 경영, 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해 외부 이사 인력풀을 구성하고 있으며, 현재 총 29명이 등록돼 활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2025-09-14 07:53: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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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생명나눔 주간 맞아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영덕군보건소가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이며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생명존중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군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구면, 영덕읍, 영해면 전통시장에서 장기·조직 기증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해 지역 사회에 생명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생명나눔 주간은 보건복지부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로 지정해 운영하는 국가적 캠페인이다. 기증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장기이식 대기자는 5만 4천여 명에 달하지만, 2024년 기준 뇌사 기증자는 397명에 불과해 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영덕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제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장기기증은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귀중한 선택"이라며 "지역사회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군민은 영덕군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2025-09-14 07:53: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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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 정식 일원 편입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식 구성원으로 공식 편입됐다.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칠레에서 열린 총회에서 정회원 인증서를 수여받으며 세계 지질관광의 중심 무대에 올랐다. 영덕군이 포함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지난 8일부터 12일(현지 시각)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회원 인증서(Certificate of Membership)'를 수여받았다. 이번 수여식은 10일 밤(한국시간 11일 오전), 세계 70여 개국 1천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해맞이공원,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영덕군 관내 지질 명소들이 집중 조명됐다.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이미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식 일원임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문서라면, 인증서는 공동체의 환영과 연대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는 지질학적 가치를 넘어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성,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 지정 이후에도 4년마다 재검토를 거쳐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 엄격한 제도다. 영덕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블루로드 해안 트레킹 코스와 지질 명소를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탐방 인프라 보완 및 주민 참여형 지질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인증서 수여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가 우리 군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소중한 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세계 수준의 교육과 관광이 지속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4 07:52: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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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조업 AI 전환’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창원시에서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12일 오후 2시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피지컬 AI, 산업을 바꾼다!'를 주제로 최형두 국회의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경남대학교, 서울대학교, KAIST 등이 참여하는 1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사업이 예비 타당성 면제 확정을 받으면서 경남과 창원이 제조 AI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피지컬 AI는 물리적 환경에서 실시간 환경 인식과 자율적 판단·행동이 가능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로봇은 상황 변화에 자율적으로 대응하고, 인간 개입 없이 즉각 처리가 가능해 산업 현장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이에 따라 피지컬 AI는 단순 기술을 넘어 국가 산업 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포함해 피지컬 AI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의 '피지컬 AI와 대한민국 제조AI 전략' 초청 특강 ▲ 최석우 국회AI G3 전략포럼 사무처장의 'AI 디지털 자유무역도시 로드맵' 보고 ▲ 유남현 경남대학교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피지컬 AI와 제조AI 개념, 대한민국 제조AI 전략, 제조AI 시범사업을 설명한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피지컬 AI 사업의 적용·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기계·방산·항공 등 고정밀 제조 산업이 집중된 국내 제조업 중심도시로 피지컬 AI 실증 및 확산의 핵심 거점이 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부 부처, 경남도와 함께 '제조 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해 창원국가산단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는 지난 50년간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해 온 제조업 중심 도시지만 제조 시설의 노후화와 산업 구조의 한계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며 "창원국가산단이 미래 지속 가능한 산단으로 가는 시점에 피지컬 AI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정부부처, 경남도와 협력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4 07:52: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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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HD현대-동화뉴텍 ‘LNG 증발가스 처리설비’ 개념 승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동화뉴텍이 협력 개발한 LNG 증발가스 처리설비가 이탈리아 밀라노 '가스텍 2025'에서 한국선급(KR)과 라이베리아 기국에서 개념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설비는 LNG 추진선의 연료탱크에서 자연 기화로 생성되는 증발가스를 시간당 최대 0.5t까지 처리해 도시가스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접안 중인 선박이나 부두 안벽 어디든 설치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조선소는 이 기술을 통해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LNG 증발가스를 회수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과 연료 손실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선주 역시 장기 접안이나 육상 전원 공급 설비 사용 의무화 항만에서 잉여 가스를 안전하게 처리해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동개발은 HD한국조선해양의 개념 설계를 바탕으로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 선급, 기국 간 협력으로 완성됐다. 지난 6월에는 건조 중인 8000TEU급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에 시스템을 적용한 실증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형철 KR 회장은 "LNG 추진선의 건조 및 정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신기술의 원활한 상용화를 위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우 동화뉴텍 부회장은 "AMP 사용 의무화에 따라 본 기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 설비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마스 클레넘 라이베리아 기국 부사장은 "LNG 추진선 전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친환경 조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9-14 07:51: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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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최

양주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양주 나리농원에서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천일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일곱 가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1. 축제는'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양주시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꽃을 주제로 개성이 넘치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시민 모델들이 참여하는 '플라워 패션쇼'가 열려 '천일홍의 색', '꽃과 자연', '미래의 꽃' 등 세 가지 테마를 무대에서 풀어낸다. 2. 천일홍을 비롯한 20여 종의 가을꽃들로 가득 찬 꽃밭은 음악으로 가득찬다. 제2회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과 전국의 실력 있는 버스커들의 공연이 축제와 함께 매일 열린다. 가수 알리, 롤링쿼츠, 호미들, 도미노보이즈의 축하공연과 윤준협, 김준수, 별사랑, 성리, 이에이트 등이 출연하는'천일홍 힐링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3.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천일홍 퀴즈대회','가족영화 상영'등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놀이,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4.시는 최근 시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Yangjucity)로 유튜버 '피식대학'의 패러디 영상을 재편집 후 공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계기로 나리농원과 천일홍 축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5.시는 나리농원 개장 시기에 맞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리쿠폰 지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제 개최 시 농원을 무료로 개장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유료 입장을 하되 입장권을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제공해 축제장 먹거리 등 유료부스, 시내 지정 업소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6. 나리농원은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내외로 도착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말 꽃밭 나들이, 공연 관람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7. 축제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먹거리 부스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콘셉트 체험 홍보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대 등 환경, 사회,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품격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경기북부의 대표축제"로서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4 07:51: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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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천대첩 전승 75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북도는 12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영천대첩 전승 기념행사를 열었다. 영천대첩은 6·25 전쟁 당시 1950년 9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벌어진 전투로, 국군 제8사단과 증원부대가 영천을 점령한 북한군 제15사단을 격퇴하고 영천을 탈환한 전투다.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뒷받침한 역사적 승리로 평가된다. 특히 국군이 단독으로 수행한 반격 작전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수호의 분수령이자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상징적 전투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기념행사는 영천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도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최기문 영천시장, 도내 기관단체장, 영천대첩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도민, 군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충탑과 영천대첩비 헌화·분향, 헌시 낭독, 축하공연과 군가 제창, 만세삼창을 함께했다. 김호섭 국장은 "75년 전 영천대첩의 승리는 죽음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절망 속에서도 길을 열어낸 영웅들의 투혼과 국민 단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북도는 호국의 영웅들이 존중받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립 보훈요양원을 유치해 의료와 돌봄, 예우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는 75년 전 영천대첩이 보여준 단결과 용기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세계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갈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4 07:49:47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