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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케냐 해기 교육 ODA 본격 추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이 케냐에 선진 해기 교육 시스템을 전달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해양수산부와 케냐 광물·청색경제해양부 간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2026년 말까지 2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케냐 정부 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연수원의 선진 해기 교육 시스템을 단계별로 전수해 케냐 해양인력 양성과 해사교육 역량 강화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사업 첫 단계로 케냐 몸바사기술대학교 교원 10명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되며 해기 교육 시스템뿐 아니라 해운·항만·조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광범위하게 다룬다. 특히 몸바사기술대학교의 부총장과 교무처장을 포함한 고위 관계자들이 교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몸바사기술대는 해양 인력을 양성하는 해사학부를 비롯해 공학·경영·인문사회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약 1만 8000명의 재학생을 둔 케냐 대표 종합국립대학교로 케냐의 제1항구도시인 몸바사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선진 해기 교육 시스템을 몸바사기술대에 전수함으로써 케냐 해사 산업 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3 22:5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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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의료 현장에 예술 치유 프로그램 도입

부산문화재단이 의료현장에서 예술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확산에 나선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부산노인전문제2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아트(Hospital Art)'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병원을 치료 공간에서 예술과 만남이 이뤄지는 복합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환자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면서 보호자와 의료진에게도 위안과 치유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은 필요한 공간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무용과 음악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환자와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 예술가와 의료진이 협력해 운영하는 이 사업은 9월 중순부터 주 1회씩 총 10차례 실시된다. 이세용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장은 "병원은 환자 치료에 집중하지만, 예술은 병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내적 힘을 길러준다"며 "예술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정서적 회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술을 통한 사회적 예술 치유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공공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예술의 치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2024년부터 다움병원과 좋은부산요양병원에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다움병원과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 범위를 더 넓혀 예술 치유의 기반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2025-09-13 22:5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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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31회 임시회 종료… 128개 안건 심사

부산시의회가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제331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44건, 동의안 76건, 예산안 2건, 의견 청취안 2건, 결의안 4건 등 총 128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했다. 심사 결과 부산시교육청 공립유치원 설립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111건은 원안 가결됐고, 2026년도 메이커교육체험센터 프로그램 운영사무의 대행 동의안 등 12건은 수정가결됐다. 또 '세븐브릿지 투어'행사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 등 4건은 심사 보류됐으며 2026년도 학생인성교육체험장 프로그램 운영사무의 대행 동의안 1건은 사업규모 및 예산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를 위해 부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 등을 위한 사업을 중점으로 부산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조 883억원(6.2%) 증가한 18조 6989억원이다. 회기 중 제1차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했고, 제2차 본회의에서 5명, 제3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부산시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시정 질문을 진행했다. 12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일반 안건과 부산시의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또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등 3개의 특별위원회에 대한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는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지방소멸대응 특별위원회 ▲미래도시건설 안전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 가동함으로써 제9대 후반기 의정 활동의 동력을 다시 한번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회기인 제332회 정례회는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열릴 예정이다.

2025-09-13 22:51: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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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1조 3704억 규모 2차 추경예산안 확정

울주군의회가 1조 3704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군의회는 1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울주군의회는 울주군이 제출한 1조 3706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바위 유등축제 관련 세입 예산 1억 4000만원, 세출 예산 2억 8000만원을 삭감했다. 시비와 군비 매칭 사업으로 계획된 해당 축제 예산은 보조금 신청 단체의 자격 논란과 예산의 졸속 편성 문제가 심사 과정에서 제기됐으며, 관련 시비도 울산시의회 추경 심사에서 삭감 처리됐다. 이후 보조금 신청 단체도 사업 포기 의사까지 접수됨에 따라 집행부가 직접 삭감을 요청했다. 울주군의회는 또 ▲울주군의회 의원 교육 연수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청소년상 조례안 ▲울주군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문화예술회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수산업·어촌 발전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각종 위탁 동의안 및 업무 협약 보고 건,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서는 지난 3월 온양과 언양에서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해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묻는 김상용 의원의 군정 질문이 있었다. 김 의원은 "산불은 한순간이지만 복구는 수십 년이 걸리는 일"이라며 이번 산불 피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이어 ▲임야 조림 계획 및 숲 가꾸기 사업 방향 ▲예산 확보 방안 ▲산불 예방 사업 및 산사태 위험지구 안전대책 마련 등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순걸 군수는 "국유림 744ha, 공·사유림 446ha 등 총 1190ha의 산림이 소실됐다"며 "이 가운데 '심·중' 피해 지역 162ha는 벌채 후 복구 조림, '경' 피해 지역은 자연 복원 유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른 복구를 위한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중"이라며 "산불 피해 복구 기본계획 지역협의체의 자문과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한 의견을 수렴한 후 국비를 지원받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림 인접마을에 소화전이 확충될 수 있도록 소방서에 적극 요청하는 한편, 온양읍 운화리와 외광리 일원에 계획된 사방사업도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9-13 22:51: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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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日 간사이대와 학술 문화 교류 프로그램 진행

춘해보건대학교는 일본 간사이여자단기대학·간사이복지과학대학 교수진과 치위생과, 유아교육과, 물리치료과, 의료비서과, 건강복지학, 심리과 학생 등 21명이 12일 본교를 찾아 학술·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환영 행사에선 양교 소개와 김희진 총장의 환영사, 모리구치 유카코 간사이복지과학대학 교수의 답사가 진행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춘해보건대 댄스 동아리 STEP과 밴드 SORI가 무대에 올라 양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의 시간을 진행했다. 일본 대학 방문단은 간호학과 임상시뮬레이션 실습실, 방사선과 디지털 영상 실습실, 유아교육과 모의유치원, 치위생과 및 응급구조과 실습실, 도서관, 역사관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교육 시설을 직접 경험했다. 이후 치위생과 학생들과 구강위생 실습·치아 방향제 만들기,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하회탈 키링 제작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상호 교류를 깊게 했다. 김희진 총장은 "이번 교류가 양교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심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2023년 간사이여자단기대학과 MOU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5-09-13 22:5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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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57번 노선 증편… 정관읍 교통 편의 개선

기장군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기장군버스 57번 노선의 차량을 추가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차 사업은 정관읍 거주민의 교통 애로사항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차량 1대를 신규 배치하며, 재원은 국비 4억원과 군비 4억원으로 구성된다. 기장군버스 57번 노선은 좌천역에서 출발해 예림마을과 정관읍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월평·병산까지 운행한다. 차량 증편을 통해 노선 운행 빈도가 높아지고, 일일 평균 승객 수가 기존 270명에서 약 360명까지 확대돼 지역 주민의 교통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기장군버스 증차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내 교통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장군버스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으로 기장군이 도입한 주민 밀착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3개 노선에 총 7대 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은 약 56만 5000명에 이르고 있다. 이용객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5-09-13 22:5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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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본실사 준비 ‘총력’

김해시는 오는 25, 26일 진행되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본실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 5년간 추진해온 생활 속 안전 정책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검증받는 자리다. 국제안전도시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을 바탕으로 WHO 협력센터가 제창한 개념으로, 지역 사회가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도시만이 공식 인정받는다. 현재 전 세계 33개국 441개 도시가 공인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김해시를 포함해 31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이번 본실사에는 총괄 보고, 손상 감시 체계, 교통 안전, 자살 예방, 노인 낙상 예방, 폭력 및 범죄 예방, 우수 사례 7개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기준 충족 여부가 종합 평가된다. 심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하며 스웨덴·일본·중국 국적의 해외 심사위원 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김해시는 2020년 9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6월 30일 열린 1차 현지실사에서 실사위원단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잘 활용해 전반적으로 인상적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일부 통계자료 보완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해시의 재공인 추진에는 안전도시실무위원회와 안전도시연구센터가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안전도시연구센터는 손상 감시 체계 운영, 지역안전지수 분석, 연차보고서 작성 등 전문 업무를 맡고 있다. 재공인 여부는 오는 10월 중순쯤 결정되며, 확정되면 11월 13일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3 22:49:17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