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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탁구영재반·탁구아카데미 추가 모집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화성시 관내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탁구영재반'과 '탁구아카데미' 프로그램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 인원은 탁구영재반 5명, 탁구아카데미 6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신청은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신규 참가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은 별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탁구아카데미'는 초등학생을 위한 무료 기초 강습 프로그램으로, 기초 자세, 라켓 운용법, 포핸드·백핸드 타법 등 기본기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학기 중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아동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한편, HU공사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능과 실력을 갖춘 5~8세 유소년을 대상으로 '탁구영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반은 지역 유망주 발굴과 집중 육성을 목표로 기술·체력 훈련과 실전 대비 중심 프로그램으로 주 5회 진행된다. HU공사 탁구단 관계자는 "생활체육 확산과 지역 유망주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탁구아카데미와 영재반을 통해 체육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9:58: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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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안산 방아머리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환경정화 활동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지난 11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경기바다 함께해(海)'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줄이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환경 캠페인이다. 도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에서 정화활동을 펼치며 환경보전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경상원과 안산시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플라스틱, 폐어구, 일회용품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광객과 상인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여름 휴가철과 명절 전후로 관광객이 집중되는 곳으로, 경상원은 이 시기에 맞춰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처음 이 캠페인에 합류해 시흥 오이도항, 화성 전곡항 등 총 4차례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경기바다 함께해(海)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해변을 비롯한 자연환경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올해도 예정된 활동을 성실히 마무리해 다시 한 번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9:54: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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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 경력단절 예방 토크콘서트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11일 북부사업본부에서 "괜찮아 다시 시작이야! 다시 쓰는 내일!"을 주제로 여성 경력단절 예방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재취업 및 제2의 커리어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강수경 강사의 "다시 나를 브랜딩하는 시간, 리부트 마인트셋" 특강과 ▲여성 창업가이자 '맘스타트업' 저자인 박은정 작가의 "창업을 통한 여성의 제2커리어 설계" 특강이 진행됐다. 두 연사는 경력단절 극복과 자기 재발견을 위한 동기부여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실제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경력단절예방 사진 공모전 참여자가 패널로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앞에서는 양주·의정부YWCA 새일센터와 연계해 여성 창업자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이를 통해 여성 창업자들에게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가 제공됐다.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통해 여성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장기근속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 창업자의 도전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경제활동에 재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9:53: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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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시흥국민체육센터' 청소년 전용 시간 가족 이용으로 확대 운영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운영하는 시흥국민체육센터가 지난 9월 1일부터 다목적 체육관의 청소년 전용 시간을 가족 단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그동안 토요일 청소년 전용 시간은 어린이와 청소년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형 가족 친화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보호자도 함께 입장할 수 있도록 전환한 것이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보호자 동반 필수), ▲청소년과 함께 입장하는 보호자다. 가족 단위 입장을 원하는 경우 가족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발권할 수 있다. 단, 청소년 전용 시간에는 어린이·청소년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단독 이용은 불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매월 1·3·5주 토요일 09:30~12:00), ▲오후(매주 토요일 14:00~15:00)이며, 성인 전용 시간은 토요일 오후(15:00~17:50)로 운영된다. 입장 요금은 시흥시 거주 청소년의 경우 무료이며, 관외 거주 청소년은 2,500원, 성인은 3,750원이다. 이용을 원할 경우 공사 누리집 회원가입 후 발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국민체육센터 대표번호로 문의 가능하다. 유병욱 사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형 가족 친화 서비스를 더 많은 시설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흥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시설에서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09:53: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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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中企 기술력 강화… 핵심 특허 89건 이전

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유 특허 기술을 대거 이전한다. 한국남부발전은 10일 부산 본사에서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남부발전 특허 기술 이전 및 활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남부발전은 화력발전, 친환경·신재생, 디지털 전환 분야의 보유 특허 89건을 중소기업에 이전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주요 특허 기술 동향 및 사업화 성공 사례 발표, 기술 이전 절차 및 조건 안내, 특허 이전 맞춤형 상담 부스 운영 등 실질적 협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남부발전은 설명회 이후에도 중소기업과의 R&D, 현장 실증, 기술 사업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성과 중심'의 기술 이전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준동 사장은 "공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과감히 민간에 개방하는 것이 에너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지름길"이라며 "이번 특허 89건 이전이 중소기업에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되고,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성철 대표는 "공기업의 검증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어 중소기업으로는 R&D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큰 기회"라며 "기술 이전과 후속 지원이 연계되면 시장 진입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도 특허 기술 이전 사업을 정례화하고, 중소기업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2 09:1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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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귀농지원 1석2조.."제 삶은 강진이 키웠다"

"저는 염소를 키우고 제 삶은 강진이 키웠습니다" 강진군 도암면 박영철(59) 씨는 광주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삶을 접고 고향 강진으로 귀농했다. 도시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실 대신 흑염소 울음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들 이름을 부르던 손엔 이제 건초가 들려 있다. 귀농 1년 차 새내기 농부인 그는 "분필 대신 볏짚, 교실 대신 축사"라는 말로 자신의 삶을 웃으며 설명한다. 도시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강진에 둥지를 튼 박 씨는 무엇보다 "함께 온 가족이 모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위안이라고 말한다. 함께 내려온 아내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에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고, 두 자녀 역시 시골의 느린 리듬 속에서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낯설 것 같던 시골 생활은 오히려 가족에게 '쉼'과 '회복'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왔다. 그의 귀농은 충동이 아닌, 기억 속 오래된 인연의 귀환이었다. 초등학생 시절, 담임선생님이 건강이 좋지 않아 약으로 흑염소를 기르며 "어미는 내가 가져가고, 새끼는 네가 키워 봐라"는 말을 남긴 일이 계기가 됐다. 그날 박 씨는 4km를 걸어 어린 염소를 데려왔고, 흑염소의 지혜롭고 따뜻한 눈빛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 후 수십 년이 시간을 돌고 돌아, 염소와의 인연은 귀농 후 삶의 중심이 됐다. 박 씨는 귀농을 결심한 뒤, 무엇보다 '준비된 농업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흑염소 관련 1대1 맞춤형 교육을 수료하고, 생산적 연구단체인 흑염소연구회에 가입해 현장 정보를 익혔다. 뿐만 아니라 전국 30여 개의 흑염소 농장을 직접 찾아가 축사 구조, 사육 방식, 유통 과정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자신만의 농장 설계를 구상했다. "많이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건강하고 품질 좋은 흑염소를 키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의 목표는 확고하다. 소수 생산과 지인 판매, 건강을 테마로 한 온라인 전문몰 운영도 구체적으로 계획 중이다. 이러한 귀농의 첫걸음에는 강진군의 행정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박 씨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축사를 신축했으며, 빈집 리모델링 사업에도 선정돼 빈집 수리비의 절반, 총 3,000만원을 보조받았다. "강진은 농사만 도와주는 곳이 아니라, 삶을 새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에요. 여기 와보니 내가 참 덕이 많은 사람이었더라고요"라며 웃는 그의 얼굴엔 진심이 담겨 있다. 고향 강진에 대한 그의 애정은 각별하다. 학창 시절, 성적은 언제나 우수했지만 가정 형편상 도시의 큰 고등학교 대신 강진의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때 받았던 장학금은 그의 삶을 버티게 해준 큰 원동력이 되었고, 그 기억은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박 씨는 귀농 후 언젠가 자신도 강진에 장학금을 기탁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나와 같은 처지의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강진 안에서 나눔이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그는 귀농 이후 가장 크게 느낀 변화로 '따뜻한 공동체의 온기'를 꼽는다. 고향 사람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아들을 반기듯 그를 맞이했고, 선배 농가들은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건넸다. 박 씨 역시 그런 마음에 보답하듯 농장 일손이 필요할 때 언제든 이웃을 도우며 작게나마 실천하고 있다. "강진은 흑염소의 울음소리가 삶의 대답처럼 들리는 고향입니다. 도시에서는 늘 바쁘고 결과만 쫓았는데, 여기서는 그 울음소리 하나에도 마음이 멈추고, 하루하루를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됩니다. 조용한 축사 안에서도 삶의 방향을 묻고, 그 대답을 얻고 있어요." 그 울음소리는 이제 박 씨의 삶을 지탱해주는 조용한 대화이자, 인생 후반전의 확실한 동반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흑염소처럼 품이 많이 드는 품목일수록, 기술과 정성이 조화를 이루는 농업 환경이 중요하다"며 "강진군은 축산, 원예, 특화작목 등 다양한 분야의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박영철 대표처럼 준비된 농부들이 강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업행정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씨의 선택은 단지 귀농이라는 삶의 방향 전환이 아니라, 고향과 다시 이어진 인연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해 가는 여정이다. 그 조용한 축사 안에는 지금, 새로운 인생이 자라고 있다.

2025-09-12 09:10: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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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범구 의정부시의원 영결식, 의정부시의회장으로 엄수

의정부시의회는 11일 오전 시의회에서 故 오범구 의원의 영결식을 의정부시의회장으로 엄수했다. 이자리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김연균 의장(장의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장의위원), 의정부시장, 도의원, 지인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고인의 약력 소개, 영결사와 조사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영결사를 통해 "고인은 시민을 위해 헌신하며 진심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신 분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금할 길 없으나,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 시민을 위한 의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도했다. 함께한 의원들은 "지역 발전을 향한 고인의 열정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고별의 뜻을 전했다. 한편, 故 오범구 의원은 명진진명여객 노조지부장, 한국노총 경기중북부 의장, 한국노총 경기북부장학문화재단 이사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역임하며 노동운동에 헌신해 왔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제8대 의정부시의회에 입성했으며, 제8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과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제9대 의회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며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2025-09-12 09:08: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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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극한 가뭄’ 강릉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 지원

부산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8월 30일 재난 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심각한 가뭄 상황에 직면해 있다. 식수원이 고갈되면서 제한 급수 조치가 시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강릉 주민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급수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부산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의 병입수인 '순수365' 총 90톤을 강릉시 가뭄피해 지역에 지원한다. 지난 3일 1차로 1.8리터 1만병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지원 물량을 4배 늘려 1.8리터 4만병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9월 중 1만병씩 4회에 걸쳐 직접 수송할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는 8일부터 강릉시 현지에서 물탱크차 3대를 동원해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지원이 초유의 물 부족 사태로 고통받는 강릉시민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재난 사태가 조속히 극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물 나눔'을 통해 가뭄을 극복하고 강릉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된다.

2025-09-12 09:07: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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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제2호 ‘BNK건강기부계단’ 개통식 개최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0일 오후 도시철도 부산역에서 제2호 'BNK건강기부계단'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이 새롭게 운영을 맡게 된 부산역 건강기부계단은 2021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3년간 운영해왔다.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BNK부산은행이 사업 운영권을 이어받았다. 건강기부계단은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당 10원씩 자동으로 적립되는 시민 참여형 나눔 사업으로, 누구나 쉽게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취지다. 계단 설치를 위해 부산교통공사는 설치 공간과 전기 설비를 지원했고, BNK부산은행이 설치비와 운영 기금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협력했다. 개통식에서는 의미 있는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부산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제1호 BNK건강기부계단에서 모인 950만원과 BNK부산은행 기부금 105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어려운 환경의 산모와 환아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도시철도는 부산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공공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기부계단과 같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개발해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9:07: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