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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 사례 발표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오는 10월 17일 '2025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 사례 발표대회' 참여 단체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부산시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주민단체가 참여해 마을 공동체와 주민시설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마을생활권 주민공모사업 참여 단체 외에도 부산시 내 도시재생 주민공모 사업을 운영 중인 단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우수마을과 단체는 오는 17일까지 구·군 지자체를 통해 추천받으며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고득점을 받은 5개 마을에 대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각 마을 대표자나 실무자의 사업 발표 후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2개소 등 총 5개 마을에게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2025년 부산도시재생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지역 공동체들의 다양한 활동과 우수 사례 성과를 시민들이 더 가까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이 중심이 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주민공모사업의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고,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2 09:04: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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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파나마해사청과 교류 협력 MOU 체결

부산항만공사(BPA)와 파나마해사청이 지속 가능한 해운·항만 체계 구축을 위해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BPA는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파나마해사청과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북아시아 대표 환적 거점인 부산항과 세계 최대 선박 등록국인 파나마가 손을 맞잡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결식에는 파나마 하비에르 마르디네쓰-아차 바스께스 외무부 장관을 비롯해 파나마 운하청 장관, 주한 파나마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파나마해사청은 1998년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으로 해사·항만 분야의 규제와 정책을 총괄하며 선박 등록·검증, 해사 교육, 항만 운영·규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파나마 운하와 연계해 파나마를 글로벌 해사 허브로서 위상을 높이며 국제 해운산업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는 스마트 항만 구축 및 디지털 전환, 친환경·지속가능 항만 조성, 항만 운영 효율화 및 인적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과 파나마는 세계 해상 물류를 잇는 중요한 거점으로서, 각 지역의 거점항 관리기관이 상호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간 기술·인력·정보 교류를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돼 장기적,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2 09:0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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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고등교육원, 연구산업진흥단지 교류회 성료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연구산업진흥단지 조성을 통한 협력 생태계 확산과 주문 연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 BISTEP은 지난 10일 오후 2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 제1회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 사업 추진 경과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이 '북극항로 개척 및 국가 해양 전략', 이지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차장이 '문화 콘텐츠 분야 R&D 방향 및 성공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뉴라이즌의 이정현 CTO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얻은 성과와 기업 성장 노하우를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연구산업진흥단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연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 2월 부산과 대전, 단 2곳을 전국 최초 진흥단지로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은 센텀일반산업단지 일원을 주문 연구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주문 연구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개발 지원, 기술 애로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코디네이팅 지원, 네트워크 교류회 개최 등을 통한 연구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주문 연구 산업 관련 산·학·연·관 간의 협력 기반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11월 제2회 교류회를 개최해 연구 산업 생태계가 부산을 중심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09:04: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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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어르신들 대상 봉사활동 진행

동의과학대학교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부산진구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노인 간병 예방 지원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손 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에 따른 간병 및 돌봄 수요 증가 속에서 단순한 신체 건강 관리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교감의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진행됐다.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가운데 정서적 이완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대학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 전문가에게 손 마사지 기법을 교육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4회 어르신들에게 손 마사지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대학·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보건소는 주민들에게 실질적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은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확대하며 주민들은 건강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이 따뜻해지니 마음까지 따뜻해지고, 젊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외롭지 않았다. 평생에 이런 호사가 없다"고 말했다. 이상주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교수는 "손 마사지는 단순한 이완 효과를 넘어 신체적 접촉을 통한 교감으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기여하며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09-12 09:0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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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곤 교수, 부울경 첫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이 김휘곤 산부인과 교수의 개인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밝혔다. 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2015년 6월부터 로봇수술을 도입한 양산부산대병원 산부인과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의 악성 질환부터 자궁근종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등의 양성 질환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활용해왔다. 로봇수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수술 대비 10배 이상 확대된 3차원 영상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집도의는 더 정밀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특히 가임기 여성의 생식 능력 보존에 필요한 세심한 접근이 가능하다. 주변 조직 보호와 혈관, 신경 등의 손상 최소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김휘곤 교수는 로봇수술의 우수성에 대해 "복강경 수술보다 시야가 10배 이상 확대돼 접근이 어려운 부위까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핵심 요소"라며 "근종절제술에서는 제거 후 약해진 자궁 근육층의 봉합 기술이 중요하고, 다수 근종 제거 시 자궁 정상화 과정에서 로봇수술의 우위가 명확히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난소 종양 치료에 대해서는 다빈치 SP 로봇 시스템의 활용 효과를 언급했다. 김휘곤 교수는 "정상 난소의 난포 손상을 최소화해 난자 보존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로봇수술 적용 영역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수준의 고난도 로봇수술이 지방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지역 환자들이 인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6월 9일 부산·경남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를 기록했다. 현재 다빈치 Xi 2대와 SP 1대를 운영 중이며 추가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 수술팀 구성과 표준화된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고난도 수술을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5-09-12 09:04: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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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교사 대상 AI·HI 융합 교육 연수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AI와 HI가 함께하는 마음을 여는 질문, 세상을 여는 교육'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반 질문의 기술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형 수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교사의 AI 활용 능력과 질문 설계 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교육연구정보원과 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되는 연수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 전문가 30명이 강사로 참여해 총 6시간의 교육을 담당한다. 연수 핵심은 AI (Artificial Intelligence)와 HI (Human Intelligence)의 조화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작성법을 익히고, 학생들의 내면을 자극해 세상으로 향하는 시각을 넓혀주는 질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현장의 미래형 수업 혁신 요구를 반영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반 수업 설계·평가·피드백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와 HI의 협력적 활용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뛰어넘어 학생의 마음을 열고 사고를 확장하는 새로운 교육적 변화를 요구한다. 이에 연수는 급속히 확산되는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응하기 위해 'AI·HI가 함께하는 교육 혁신'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연수 참여 교사들은 AI를 활용해 학습자의 동기를 유발하는 질문을 설계하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유도하는 교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은 아이들의 생각을 깨우는 교사의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AI와 HI가 함께하는 이 길 위에서 교사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돋워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09:0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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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보육기업, ‘웰컴 투 팁스 동남권’ 우수상 영예

세라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5 웰컴 투 팁스 동남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8월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세라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의 보육 기업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앞으로 성장 잠재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세라의 성과가 돋보였다. 세라는 '친환경 단열 결합형 스마트 벽체 공조 시스템' 기술로 심사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시스템은 천연섬유 기반 NFRC와 3D 프린팅 경량 패널, 벽면 공조(Wall Displacement Ventilation) 방식을 결합한 차세대 건축 기술이다. 특히 기존 중앙 공조 시스템 대비 설치 비용을 최대 49% 줄일 수 있고, 단열·흡음·통기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 절약과 실내 공기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라는 이 기술을 소형 AI 데이터 센터 'Breed Box'에 접목,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센터의 전력·열 관리 문제 해결책을 제안했다. 현재 KAIST IRIS 실험동에서 기술 성능을 검증하고 있으며 국내 조달 시장 진출과 해외 라이선싱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센터 시장 규모는 2025년 378조원에서 2032년 819조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충분한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도연 세라 대표는 "세라의 지능형 벽체 시스템은 단순한 건축 자재가 아니라 에너지·환경·데이터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플랫폼 기술"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세라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여성벤처협회 대상, Fly BUGs 2024 대상 등의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친환경 건축 자재 및 소형 데이터 센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9-12 09:0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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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콘텐츠 아카데미 게임 취업 토크 콘서트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부산시가 게임 분야 구직자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2일 오후 1시 부산문화 콘텐츠콤플렉스 5층 복합공간에서 제2회 '2025 부산 콘텐츠 아카데미 게임 취업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게임 산업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무 전문가들의 경험담과 취업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획·아트·프로그래밍 등 게임 개발 핵심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산업 동향과 취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이혜리 크래프톤 기획자의 'AI 시대 게임 기획자의 생존 전략과 취업 전략', 고경동 아트닷 대표의 '게임회사 취업 포트폴리오 구성 노하우', 한창민 넷마블 프로그래머의 '프로그래머 취업 전략과 직무 생존기'가 준비돼 있다. 개별 강연 후에는 3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토크쇼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든 가능하며 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이나 부산콘텐츠아카데미 SNS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게임업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청년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얻고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콘텐츠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 육성과 교육·취업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부산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청년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2 09:0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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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특위, 추경안 18조 6989억 수정 의결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지난 10일 부산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완료하고 수정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7조 6106억원에서 1조 883억원(6.2%) 증가한 18조 6989억원 규모다. 예결특위에서 최종 의결된 금액은 부산시 제출안과 동일한 18조 6989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 원안을 그대로 반영했으나, 세출부문에서는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부산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에서 1억 6800만원, 부산 희망 고용 유지 지원사업에서 4억 2000만원, WDC 2028 부산 홍보에서 1억원, 야간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지원에서 1200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삭감된 금액은 예비비로 조정됐으며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부대 의견도 제시했다. 부산시 특별회계와 2025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조상진 위원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여러분의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 등을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속도감 있게 집행돼 그 효과가 빠르게 체감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사업은 시급성과 타당성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앞으로에는 예산 편성 단계부터 충분한 검토와 소통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부산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9-12 09:03: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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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김해시, 김해 특성화고 취업 박람회 개최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가 11일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김해 특성화고 취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미래 자동차·의생명 관련 관내 기업과 관계 기관 등 40여 곳이 참여해 김해 지역 4개 특성화고 학생 300여 명에게 실질적 취업 기회를 마련했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취업 상담과 함께 현장 채용 면접이 동시에 진행됐다. 관계 기관 홍보·체험관에서는 ▲취업 타로 ▲개인에게 맞는 색상 찾기 ▲가상 현실(VR)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향상과 미래 자동차·의생명 분야 일자리에 대한 관심 제고 효과를 거뒀다. 김해 관내 4개 특성화고 전공 체험·홍보관도 운영돼 중학생들에게는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 기업이 협력하는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다. 김해 지구는 미래 자동차와 의생명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2월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되며 지역 기반 직업교육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성과는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 간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 취업 지원 노력이 결합된 결과다. 우수지구 선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강화와 지역 직업교육 발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일만 경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학교,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이 함께 준비한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취업 기회,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혁신지구를 운영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09:02: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