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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지방의회 국외출장 위축 안 돼”…중앙정부에 제도 개선 요구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는 지난 25일 포천시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에서 제118차 정례회의를 열고,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8개 시·군 의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117차 정례회의 결과를 공유한 뒤,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대한 재해 의연금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제도 정상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현실적인 업무·예산 집행 가이드라인 마련 △출장 효과성·효율성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을 중앙정부가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담았다. 해당 건의문은 상위 단체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일부 부정 사례 때문에 공무국외출장이 불필요한 특혜처럼 비춰지고, 정상적인 출장마저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지방의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 사례 학습과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지방의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9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여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열고 있으며, 경기 북부지역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08-26 14:28: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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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현장 문패 800개·생필품 800세트 제작 기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각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성금과 생필품, 재능기부까지 더해지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예술단체부터 공공기관, 지역 기업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영덕군 서각회와 동암 서각 아카데미가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복구 활동에 마음을 보탰다. 이들 단체는 이에 앞서 6월부터 산불로 집을 잃은 주민들의 임시주택을 방문해 직접 제작한 문패를 달아주는 재능기부도 진행해 왔다. 향후 800개 이상의 문패를 제작해 전량 기부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대구·경북 에너지공공기관협의체 '에너지해누리추진단'이 1,640만 원 상당의 생필품 800세트를 전달했다. 생필품 키트는 피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추진단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울진군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 ㈜거산건설(대표 장시중)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재민 지원에 동참했다. 지역 기업으로서 재해로 인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정성과 온정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14:27: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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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아트숍 인기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슬기)의 공식 아트숍 율아트가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으로 촉발된 K-문화 열풍과 더불어 민화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까치호랑이 배지, 키링, 모자, 냉장고자석, 니트가방 등 율아트 제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율아트는 한국민화뮤지엄과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의 공식 아트숍으로,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5,000여 점의 조선시대 민화 원화를 활용해 굿즈, 교구재, 화방용품 등 현재까지 약 1,500여 종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복과 소망으로 우리 민족의 삶을 장식했던 고유의 전통예술인 민화를 현대인의 일상에도 전달하기 위해서다. 율아트 화방용품 중 '율아트 민화물감'은 기존에 분채와 같은 전통안료를 아교와 녹여야 하는 약 1시간의 준비 과정을 짜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어 단 3초로 줄여준 혁신 제품으로 상온 보관이 가능하면서 기존 대비 1/5 가격으로 민화 그리기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굿즈의 경우 기존에 이미 입점한 다양한 박물관, 면세점, 한가람문구, 종로서적, 아트박스 등 내·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설에는 이미 율아트 상품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여기에 최근 까치호랑이 테마의 상품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새로운 박물관, 호텔, 주요 관광시설 뿐 아니라 대기업, 관공서 등에서 대량납품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굿즈 개발 의뢰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율아트가 그간 다양한 박물관 및 관공서 등에 맞춤형 굿즈 개발을 납품해 온 만큼 굿즈 개발 서비스 영역도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8월 마지막 주에 CJ온스타일 및 SK스토아 등 율아트가 입점해 있는 외부 플랫폼에서 율아트의 상품을 대상으로 한 기획전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 조선민화박물관 부스를 통해 율아트의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5일부터 약 한 달 예정으로 최근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쇼핑공간인 NC이스트폴 구의점에서 기획전으로 율아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율아트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은 자연스레 한국민화뮤지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율아트를 통해 먼저 민화를 접한 방문객들이 실제로 박물관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8월에는 '강진군 누구나 반값여행'과 맞물려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강진군으로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관광의 중심으로 강진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굿즈 인기에 힘입어 향후 민화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타 박물관 및 관공서 굿즈 개발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민화뮤지엄 및 율아트에 관한 문의는 민화뮤지엄을 통해 가능하다.

2025-08-26 14:26: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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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산물공판장 개장…출하 농가·물량 급증 속 첫 경매 순항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올해 첫 햇사과 경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 시즌에 들어갔다. 공판장 개장 이후 출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지역 사과 산업의 유통 거점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2025년산 햇사과 경매를 개시했다. 개장 당일에는 홍로 품종 중심으로 총 2,205상자가 출하됐으며, 20kg 기준 상자당 평균 낙찰가는 94,057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 이상 높은 수치다. 청송군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문을 연 이후 출하 물량이 급증했다. 개장 첫해 1,905톤이던 출하량은 지난해 13,236톤으로 4년 만에 약 7배 증가했다.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는 현재 청송군 전체 사과 재배 농가 4,600여 가구 중 1,700여 가구에 달한다. 청송군은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공판장을 지역 사과 산업의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공판장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산불과 기후 변화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산불 피해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껏 사과를 재배해 햇사과를 출하해 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4:26: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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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생활인구 확대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본격 추진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생활인구 확대와 중장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트레커로 2주 살기'와 '블루로드 3박 4일 대장정'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신중년 세대에게 영덕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과의 접점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덕군은 제2의 인생을 모색하는 1956년생부터 1979년생까지의 관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트레킹을 중심으로 한 여가 활동과 지역 밀착형 체험을 통해 영덕에서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트레커로 2주 살기'는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과 함께하는 트레킹을 비롯해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진행되는 명상·웰니스 프로그램, 농어촌 체험, 그리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과 교류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블루로드 3박 4일 대장정'은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블루로드 전 구간을 걷는 일정으로, 노을과 밤바다 트레킹, 지역 역사문화 탐방이 포함돼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트레커로 2주 살기'의 경우 서류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9월 중 두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블루로드 3박 4일 대장정'은 모집 시작 직후 정원을 초과해 예비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군은 생활인구가 월평균 30만 명에 이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4:25: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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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준비 돌입

장성군이 25일 황룡강에서 올해 가을꽃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해바라기 식재 행사를 가졌다.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장성군4-H(에이치)연합회·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장안교~연꽃단지 일원에 모여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다. 총 4185㎡ 규모 부지에 해바라기 2만 4000여 주를 식재한 회원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축제 성공의 염원을 담아 꽃을 심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가을꽃축제 준비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풍성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주제정원도 조성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축제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담(花談)'이며 꽃, 빛, 음악, 사람을 연결하는 이야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낮과 밤의 차별화된 매력 구현에 중점을 둔다. 한편, 장성군은 2026년까지 황룡강 일원에 총 6개의 주제정원을 만드는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축제 주무대인 황룡정원을 비롯해 홍담정원, 참여정원은 이미 완공했고 청백리정원은 축제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검은숲정원과 푸른물빛정원은 축제 이후부터 조성에 들어간다.

2025-08-26 14:25: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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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제3연륙교 인천시민 무료화 선언…“시민 권리 되찾는 길” 강조

2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연륙교 통행료 정책을 전격 발표했다. 유 시장은 단순한 요금 정책이 아니라 시민 권리를 되찾고 국가와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시 묻는 계기라며 이번 결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제3연륙교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2천 원으로 확정됐지만, 인천시는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우선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2026년 3월 말에는 인천시민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등록된 시민 차량은 차종과 대수, 이용 횟수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 통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 문제를 단순히 교통정책 차원에서 설명하지 않았다. 유 시장은 국가의 책임 회피, LH의 방기, 불공정한 통합채산제라는 세 가지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제시하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3연륙교 문제의 뿌리는 1990년대 영종대교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데 있다"는 지적에서 시작해 2006년 이미 분양가에 건설비를 반영하고도 다리를 짓지 않은 LH의 책임을 짚었다. 이어 영종대교·인천대교·청라IC 수익을 묶는 통합채산제를 전국 어디에도 없는 불합리한 구조라고 강조하며 "그 모든 부담이 결국 시민에게 전가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발언은 단순한 행정적 설명을 넘어 시민과 동행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인천시가 자체적으로 무료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와 LH의 협력과 재정적 환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유 시장이 국가와 공공기관의 책임을 직접 언급한 것은 중앙정부와의 협상 지렛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유 시장은 "제3연륙교는 영종·청라 주민과 인천시가 함께 비용을 부담한 사실상의 공공사업"이라고 규정하며 무료화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는 분양가와 세금으로 이미 기여한 시민들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논리로 시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정책의 정당성 확보 전략이기도 하다. 이번 발표에 대해 인천 지역 시민단체들도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시민단체는 "제3연륙교 무료화는 시민의 권리이자 정의의 문제"라고 선언하며 만약 국가와 LH가 끝내 책임을 다하지 않을 경우 법적·사회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인천시 정책을 뒷받침하면서 동시에 중앙정부를 향한 압박 수단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현재 제3연륙교는 공정률 90%를 넘기며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무료화 결정은 단순한 교통 요금 정책을 넘어 인천시민의 오랜 불평등 구조를 해소하고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의 책임 문제를 다시 꺼내는 선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25-08-26 14:24: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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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건강 실천 위한 시민 체험행사 개최...진료상담부터 문화공연까지

영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제16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오는 9월 개최한다. 체험과 걷기,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야간 시간대 운영으로 참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30여 개 기관이 함께해 시민 건강 실천을 돕는다.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배고개둔치 주차장에서 '제16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진행된다. 행사에는 지역 내 3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심폐소생술센터, 지역 대학 및 병원 등도 함께하며 의료·보건 분야의 전문적인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진료상담 △건강검사 △생활 속 건강습관 교육 △건강문화 프로그램 △야간 걷기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문화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플랭크 챌린지와 만보기 댄스 '선발왕' 프로그램은 시민의 흥미를 끌고 참여를 유도하는 주요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9월 3일 저녁 8시, 영주걷기협회 체조단과 함께하는 야간 건강걷기 행사가 마련됐다. '서천둔치 행사장'에서 출발해 '제2가흥교 반환점'을 도는 코스를 걸으며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서천을 함께 걸으며 활력을 되찾고, 체험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6 14:24: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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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차량 18만여 대 일제 단속 실시

인천광역시가 8월 26일을 '제2차 체납차량 합동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시와 군·구가 참여하는 대규모 현장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와 각종 과태료 체납을 줄이고 납세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단속에는 세무부서 공무원 50여 명이 투입돼 자동차세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을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와 바퀴 잠금 같은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현재 인천지역 체납 차량은 18만8천여 대로, 체납액 규모는 1천770억 원에 이른다.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미납 차량과 30만 원 이상 세외수입을 장기간 회피한 차량이다. 단속은 주요 도로와 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현장에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체납 차량의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액 전액을 납부할 때까지 운행할 수 없고 장기 체납 시에는 견인과 공매 처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제1차 단속에서 163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바퀴 잠금 및 견인 차량 5대를 포함해 5천2백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이태산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도로·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이번 일제 단속을 계기로 체납자 차량 소유주의 자진납부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8-26 14:24:0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