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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도 한파·폭설 …"서울 낮 기온도 영하권"

강추위와 폭설이 찾아왔던 설 연휴에 이어 다음주에도 전국적으로 한파와 강풍이 이어지겠다. 북서쪽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지속 유입되는 탓이다.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최대 20㎝ 강한 눈이 예상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31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까지는 기온이 회복되겠으나, 다음주에는 찬 공 기가 우리나라 상공에서 계속 맴돌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또한 "연휴 기간 많은 눈을 뿌렸던 찬 공기들은 동쪽으로 물러났고, 따뜻한 공기가 일부 유입되며 주말까지는 기온이 회복되겠다"며 "남쪽의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공기가 북상하고 기존의 찬 공기과 부딪히며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눈이 약하게 내리고 있다. 이러한 강수대는 느리게 남하하며 1일 새벽 충청권까지 영향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서해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내륙으로 접근하며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도 북상하게 되겠다. 이로 인해 제주도와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1일 새벽에 점차 확대되겠다. 제주도의 경우 이번 주말 최대 7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고, 찬 공기가 쌓인 지리산 지역은 최대 5㎝의 적설이 예상된다이번 비로 인해 충청권을 비롯해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내리는 비가 지면에 닿으면서 얼게 돼 도로 살얼음 등에 주의해야겠다. 또 수증기가 내륙에 공급된 상황에서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비가 그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공 분석관은 "다음주에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서 계속 맴돌면서 반시계 방향으로 찬 공기를 끌어내리게 된다"며 "이로 인해 다음주 내내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서해상에서는 해기차 강수대가 유입되며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20㎝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전라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나, 6일 이후에는 기압계 변동성이 커져 강수 지역도 달라질 수 있다.다음주에는 우리나라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이 계속 머물게 되고 그 사이로 차가운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특히 내륙지역에서는 찬 공기가 계속 쌓이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번 주말까지는 저기압에 의한 따뜻한 공기가 북상하며 기온이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겠다. 하지만 3일 이후 찬 공기가 지속 남하하면서 다음주에는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공 분석관은 "서울의 기온 전망을 보면 낮 최고기온조차도 계속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한파가 지속되는 만큼 동파 방지 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가운 북서풍이 강하게 부는 영향으로 다음주에는 해상, 해안가, 산지의 강풍에도 유의해야겠다. 이번 주말에는 남쪽과 동쪽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 특보가 내려지겠고, 3~6일에는 우리나라 전 해상에 풍랑 특보가 예상된다.공 분석관은 "다음주 대기 상태를 보면 찬 공기가 연휴 때보다 더욱 남쪽으로 내려올 수 있겠다"며 "충청 이남 지역 등에서는 내린 비가 바로 얼어버리며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빙판길 등에 주의해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1-31 14:30: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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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딥시크 사용 금지…"악성 소프트웨어 전파 가능성"

미국 하원이 소속 의원들과 직원들에게 최근 인기가 급증한 중국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딥시크'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30일(현지 시간) 미 하원 최고행정책임자(CAO)가 의회 사무처와 의원실에 보낸 내부 공지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최고행정책임자는 현재 딥시크가 사용하는 기술을 검토 중이라며 결론을 내릴 때까지 하원에서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공지에서 "직원들은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에 딥시크를 설치해선 안 된다"며 "해당 장치의 기능을 제한하기 위해 추가적인 예방 조치가 취해졌다"고 적었다. 이어 "위협 행위자들이 악성 소프트웨어를 퍼뜨리고 기기를 감염시키기 위해 이미 딥시크를 악용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딥시크 성공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딥시크 앱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의회에서 나오고 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최근 열린 플로리다 하원 공화당 수련회에서 "중국이 시스템을 남용하고 지식 재산권을 훔치고 있다"며 딥시크 사용을 경고하기도 했다. 존슨 의장은 "그들(중국)은 이제 AI 분야에서 미국에 우위를 점하려고 한다"고 우려했다.

2025-01-31 14:17: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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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故오요안나 '직장내괴롭힘' 의혹 "MBC에 자체조사 지도"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MBC에 자체 조사를 지시할 예정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31일 뉴시스에 "현재 관할 지청인 서울서부지청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사측에 자체 조사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앞서 MBC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27일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프리랜서 기상 캐스터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며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최단시간 내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용부는 우선 MBC에 자체 조사를 지도한 뒤 향후 진행사항을 보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 등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경우 누구든 그 사실을 사용자에게 신고할 수 있으며, 사측은 이를 인지한 즉시 지체 없이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오씨는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최근까지도 부고 소식을 비롯해 사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족이 오씨의 휴대전화에서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원고지 17장(약 2750자)의 분량의 유서를 발견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한 네티즌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28일 MBC와 부서 책임자,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기상캐스터 2명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1-31 14:07: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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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통 인프라 대대적 정비… 도로망 확충·광역교통개선 가속화

고양시는 대곡역세권과 향동·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를 고려해 도로망을 개선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노후 도로를 재포장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심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도로를 확장해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 개발로 인해 증가할 교통 수요에 대비하겠다"며 "운전자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요 도로망 확충… 고일로·주교~장항 연결도로 행정 절차 추진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로망 구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우선, 고일로~대곡 연장노선과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두 개 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의뢰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일로~대곡 연장노선은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과 GTX-A·교외선 개통으로 인해 급증할 교통량에 대비하는 사업이며,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는 덕양과 일산을 잇는 핵심 축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과 국도1호선(통일로) 6차로 확장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의 광역도로 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10억 원을 반영해 고양시 도로망 구축 및 장기 미집행 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규모 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 신속 추진 고양시는 삼송·지축·향동지구, 장항지구, 파주운정3지구, 창릉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송·지축·향동지구를 잇는 '시도93호선 도로 개설 공사'는 지난해 12월 공사 시행이 허가돼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됐다. 이 도로는 통일로 우회도로와 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를 포함하며,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항 굴다리 교차로 구간도 지난해 12월 확장 공사를 마치고 통행이 재개됐다. 기존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됐으며, 연결 차로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어나 차량 흐름이 더욱 원활해졌다. 이와 함께, 장항굴다리에서 신평IC까지 이어지는 장항로(시도57호선) 확장도 추진 중이다. 또한, 파주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김포-관산 간 도로' 등 장기 지연 중인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장(분기별) 및 제2부시장(반기별) 주도의 특별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개선 및 노후 도로 재포장 고양시는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도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아스팔트 포장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로의 행신초등학교, 마두역, 일산동구청, 일산동부경찰서 양방향 정류장 구간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포장했으며, 올해는 행신동, 고양경찰서, 흰돌마을, 주엽역 정류장 구간을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콘크리트를 현장에서 조립 및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아스팔트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반복적인 차량 하중에도 변형이 적어 버스 정차 구간의 포트홀(도로 파손)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와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도로 재포장도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64억 원을 투입해 호국로, 통일로, 자유로 등 21개 구간의 도로를 재포장했으며, 올해는 35억 원을 편성해 호국로, 통일로, 권율대로, 탄중로 등 13개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출퇴근길 정체 해소·교통 인프라 강화 기대 이번 고양시의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은 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주요 도로망 정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확충과 도로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31 13:55: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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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창업 여성에 맞춤형 지원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가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최대 7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2년 이내의 고양시 소재 여성기업(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이다. 신청은 2월 17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관련 공고문과 신청 서류는 고양시청 및 여성창업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주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3월 14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최대 2년까지다. 입주기업에게는 다양한 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개별 사무공간(책상 및 의자 포함)과 함께 제품 촬영실, 세미나실, 택배실 등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창업 실무, 특허, 세무 관련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사업화 지원금, 판로 개척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여성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01-31 13:55:2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