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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자 모집

대구 중구는 2025년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 창업자를 오는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2030청년창업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해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창업 생태계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모집 대상은 문화, 예술, 관광 등 중구 특화 산업과 관련된 콘텐츠 산업의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입주자 모집의 경우 창업 3년 이내)다. 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창업자들에게는 창업 실무 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판로 지원 행사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사무공간 및 강의실 제공과 함께 최대 1,2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기준 대구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이거나 사업장이 중구에 위치한 초기 창업기업이어야 한다. 신청은 참가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해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적격심사 및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또는 중구청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기 불확실성과 고용 시장 불안 속에서 청년 창업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31 09:56: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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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여객기·헬기 사고로 한국인 인명 피해 없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간 충돌·추락 사고로 인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이날 오후 10시30분 기준 파악되거나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앞서 29일 오후 8시53분께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했다.여객기는 충돌 후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고 현재 이 일대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당 여객기는 미국 중부 캔자스주 위치토시에서 출발해 워싱턴DC로 가던 중이었고, 당시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미 육군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소방당국은 현 시점에서 사고의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다만 한국인의 탑승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미국 한국대사관은 사고 발생 직후 해외안전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현재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 중에 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레이건 국립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 좋은 소식을 기도합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2025-01-31 09:36: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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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월31일자 한줄뉴스

<산업> ▲179명의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지 한달여 만에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전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이번 사고로 LCC에 대한 안전 강화 목소리가 다시 제기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항공 안전 혁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안정적인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지난 2019년 약 1조 1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는 현지에 EV 배터리 공장을 오픈했다. <유통·라이프> ▲올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충분한 현금을 보유한 빅파마들의 바이오텍 인수합병(M&A)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 뷰티 업계 기업들이 '화장품 용기'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K뷰티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호텔신라가 면세업계 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로 전환했다. <금융·부동산> ▲카드사의 애플페이 추가 진입설이 확산하고 있다. 카드업계의 신용판매(M/S) 확대 경쟁이 급물살을 탄 모양새다. ▲최고가 경신 랠리를 펼치던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는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1400여 세대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2025년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산업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7개 외국환 은행을 선정했다. <자본시장> ▲최근 반등세를 보인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명절 연휴 이후 다시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충격으로 미 테크 기업들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데다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지난 21일 기업공개(IPO)제도 개선안을 두고 단기차익 목적의 과열된 투자분위기를 진정시킨다는 측면에서 개인 투자자 보호 조치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상장을 준비하는 신성장 벤처기업들과 벤처캐피털(VC) 등 자금조달자들의 움직임은 위축될 수 있어 어려운 벤처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상장기업에 대한 적정가치 산정과 함께 상장전후의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부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부 상장 기업이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의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운영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나 금융당국은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이 금리인하에 대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해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사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이 전년에 비해 1220종 늘어난 6만 1230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별천지 생태마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가 산업재해 위험요인 사전 예측·예방을 위해 제조안전 분야에서도 AI(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추진한다. ▲지방투자보조금 국비 지원한도가 상향되고, 보조금 지금요건은 완화된다. ▲지난해 전국 39개 의과대학 정시모집에서 합격자 중 1700여명이 의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장 책임 하에 운영되던 학내 수영장 업무가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시설관리본부로 이관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자연어 기반의 공공 데이터 서비스인 '서울 데이터 허브'를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01-31 06:01:0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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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역사문화유산원, '강산의 의로운 장부들'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강산의 의로운 장부들: 대한제국기 경기도 무명의병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 역사문화강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강좌는 공동체에 헌신했음에도 기록되지 않아 신원이 불분명한 경기도 무명의병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기념사업을 시작하는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개화기 의병에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의병은 누구이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학습하고, 독립운동과 광복으로 이어졌던 의병정신의 가치를 기록에 근거한 역사학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좌는 2월 12일부터~26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15:00~17:00, 2시간)에 경기문화재단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총 3회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역사적 소재를 경기도의 시각에서 연구해 온 역사학자 3인이 맡아 진행한다. 2월 12일에는 고려학술문화재단 박환 이사장이 ▲수원지역 민족운동사 연구현황과 의병연구, 2월 19일에는 1923 제노사이드연구소 성주현 부소장이 ▲한말 경기남부 의병항쟁의 전개와 특성, 2월 26일에는 단국대학교 김명섭 박사가 ▲경기의병의 항일현장에서 미래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 역사문화강좌는 역사애호가, 새로운 창작 소재를 찾고 있는 예술가 등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홍보물 큐알코드를 활용하여 경기문화재단 통합예약포털 지지씨 멤버스를 이용하거나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2025-01-31 00:05: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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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연휴 16만 명 찾아 관광 1번지 인기 입증

설 연휴 기간 포항은 주요 관광명소를 찾은 16만 명의 관광객들의 인파로 북적이며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의 성공적인 새해 출발을 알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에 하루 평균 2만 6천여 명, 전체 16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았다. 이는 최근 방영 중인 포항시 제작 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필두로 국내 메이저 여행 커뮤니티 '여행의 미치다'와의 SNS 홍보 협업,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한 최대 40%의 숙박 할인 프로모션 등 시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추측된다. 시는 이번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일출 명소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을 무료 개방하고,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는 등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30일 포항송도해수욕장 여신상 광장에서 펼쳐진 '거주외국인과 함께하는 설 명절 K-전통놀이 체험행사'에서는 인기 콘텐츠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거주 외국인, 유학생, 해외 인플루언서 등이 한복을 입고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오징어 게임' 속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드라마 같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에서도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울러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인가옥거리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공진시장'이란 이름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얻은 청하 공진시장 등도 K-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을 타고 연휴 기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광지와 함께 전통시장 역시 명절 특수를 누리며 활기를 띠었다. 죽도시장에는 27일에만 4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연휴 6일간 누적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포항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강덕 시장은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이 다양한 루트의 미디어 홍보 등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며 "포항 방문 여행객들에게 소중한 관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년 내내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포항 관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재난·재해관리, 경제 분야, 교통 대책, 도로관리 비상상황반 등 15개 반 496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2025-01-31 00:04:5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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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아이티 내전서 긴급탈출한 청소년 학습지원 진행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은 2021년도부터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인 '동행'에 출연한 청소년에게 학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3번째 학습지원은 동행 483회 '나의 나라, 나의 첫 겨울'편(2024. 11. 23. 방영)에 출연한 지우성 군에게 한글 문법 및 국어수업을 지원했다. 동행 483회의 우성 군은 한국인 아버지와 중남미 대륙의 섬나라, 아이티공화국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작년 7월, 아이티 내전을 피해 생사를 걸고 한국으로 긴급 탈출하였다. 가족이 살던 집과 마을은 갱단 습격으로 초토화됐고, 아이티에 남은 엄마와 가족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거처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우성 군은 엄마가 보고싶어 우는 날도 많지만, 한국어 공부와 학교생활, 친구들과 잘 지내려 노력한다. 우성 군의 꿈은 외교관이 되어 훗날 아이티에 있는 가족들도 한국으로 데려와 도와주는 것이다. 바인그룹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우성 군이 듣고 말하는 것에 비해 읽고 쓰는 한글 문법이 아직 부족함에 코칭교육계열사 상상코칭의 한글 문법과 국어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25일 489회 '방송 그 후' 코너에서 방영되었다. 이번 학습지원에 함께하는 상상코칭 조은별 선생님은 "우성이의 소식을 듣고 너무 안타까웠다. 힘든 상황에서도 외교관의 꿈을 키우는 우성이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했다."면서, "우성이와 만나보니 의지도 강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금방 성장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학습지원을 받는 우성 군도 "선생님께서 모르는 부분은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제가 좀 느려도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 금방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바인그룹은 청소년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상상코칭'이라는 ESG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 학습지원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자기성장을 돕는 위캔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 중에 있다.

2025-01-31 00:04: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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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가로경관 정비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대비 가로경관 정비에 힘을 쏟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5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가지 도로변 및 경주역 등 주요 진입도로에 꽃 조형물과 띠녹지 등을 조성한다. 먼저 시는 경주의 사계절을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화사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해 꽃 조형물을 연출한다. 화단은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찬란한 역사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색채 패턴을 활용해 식재한다. 위치는 팔우정 삼거리, 선덕 삼거리, 구황교 네거리, 배반 네거리 등 시내권과 건천IC 나들목, 모량 교차로 등 도심 외곽지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어 가로 경관개선은 △주요 진입도로 △시가지 도로 △외곽도로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경주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꽃탑을 설치하고, 사면 녹지 경관 식재를 포함해 걸이형 화분을 설치한다. 경주IC에서 배반네거리까지는 앞서 식재된 중앙분리대 및 가로변에 녹지 관목을 추가 보식하고 꽃 조형물을 조성한다. 시가지는 띠녹지와 가로변 및 화분 설치는 물론 잡목을 제거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한다. 외곽도로는 포항 울산 방면으로 나눠 가로경관 정비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까지 가로경관 공사설계 발주 후 4월까지 1차적으로 가로경관 정비 사업과 꽃탑 조형물 제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는 계절별 꽃을 식재하고 잡목 제거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대비 주요 시가지 및 진입 관문 등의 가로경관 정비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1 00:03: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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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과 함께하는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감포항을 중심으로 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감포항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다채로운 행사로 감포항의 가치와 효용성이 재조명된다.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감포항 미래비전 학술포럼 개최에 이어, 사전행사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특별 전시회, 미식 푸드 개발, 기념 백서 제작 등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로는 기념식, 타임캡슐 매립식, 주제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사진전, 낚시 체험, 스탬프 투어, 포토존 운영, 무선조종 요트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경주시는 해양레저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대회'를 개최해 감포항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회는 6월 중순 경 열릴 예정으로, 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포항 내 디지털 종합안내도를 설치해 주요 관광지와 시설 안내는 물론, 감포항의 경관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다양한 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감포항을 수산업 중심에서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전환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은 감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5-01-31 00:02:5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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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목감천 홍수 피해 근본적 해결"

광명시 목감천의 치수대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월 30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을 승인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 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구간(광남119안전센터~안양천 합류부)은 계획홍수량인 초당 765㎥ 대비 28%인 초당 210㎥만 하도(河道) 내 저류가 가능해 치수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교량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차수판을 설치했지만 임시 방편에 불과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했다. 이에 2015년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에 저류지 3개 조성 계획이 포함된 이후 2020년 목감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고,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 정비사업 주체가 변경되며 현재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저류지는 ▲광명시 옥길동 일원에 24만 9천745㎡ 규모로 조성되는 R1 ▲광명시 노온사동 일원에 16만 9천725㎡ 규모로 조성되는 R2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6만 3천803㎡ 규모로 조성되는 R3 등 3개다. 하류 도심지 홍수량 저감을 위해 R1 저류지가 우선 조성된다. 저류용량은 267만㎥이며, 도로(부광로)를 기준으로 양쪽에 저류 공간이 구분돼 2029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R2 저류지 용량은 139만㎥, R3 저류지 용량은 46만㎥이며,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이다. 저류지가 모두 조성되면 백년에 한 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를 방어할 수 있어 홍수 피해에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목감천 저류지 조성 사업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더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31 00:02: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