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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열어 겨울철 안전대책 점검 실시

경북도는 2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겨울철 안전대책과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안건 소관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대설과 한파, 산불,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비롯해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최근 기습 한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해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과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한파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특별 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했으며, 현장 점검과 사전 예방을 통해 도민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산불 예방 대책과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험을 언급하며, 시군에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도와 시군은 연말연시 각종 행사와 모임이 늘어나 공직기강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해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안전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점검 등 사전 예방을 통해 도민 안전에 빈틈없이 대비해 달라"며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도민이 신뢰하는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2025-12-30 10:14: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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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iM금융그룹과 원스톱 지역특화금융 지원체계 구축

포항시는 2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총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가운데 지방 공급분인 60조 원을 지역 산업에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iM금융그룹과 '원스톱 지역특화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의 핵심 전략산업을 고도화하고 기업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iM금융그룹 산하 10개 전 계열사가 모두 참여했다. 각 계열사는 뱅킹과 투자, 증권, 자산운용, 핀테크 등 보유 역량을 결집해 포항 지역 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포항시가 집중 육성 중인 AI와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핵심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성장 전 주기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iM금융그룹의 종합금융 투자 역량과 데이터, ESG 경영 노하우를 결합해 창업부터 성장, 확장, 도약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의 취지를 지역 현장에서 구체화한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체 150조 원 가운데 지방에 배정된 60조 원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금융그룹과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상설 운영하고 정기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금융 지원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었던 철강산업을 넘어 AI와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iM금융그룹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국민성장펀드를 지역 전략산업에 적극 유치해 포항의 경제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30 10:14:3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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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K-EDU 2026 실현 위한 교육지도자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덕구온천호텔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직속 기관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본청 교육·정책국 과장 등 34명을 대상으로 'K-EDU 2026 실현을 위한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경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K-EDU 2026 실현을 이끌 교육지도자의 정책 이해와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안희갑 책임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2025년 경북교육 주요 성과와 2026년 주요 사업에 대한 토의, 기관별 업무 개선 사례 공유, 현장 중심 체험 연수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첫날에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안희갑 책임교수가 'AI 시대의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기관장의 리더십과 의사결정 방향,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2025년 경북교육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점검하고, 2026년 중점 과제와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협의가 진행됐다. 또 경북교육청연구원의 '사회정서학습 개발-적용-환류를 연계한 현장 확산 모델 구축' 사례와 포항교육지원청의 '늘 바라봄, 늘 마주봄, 늘 함께봄 온누리 늘봄프로그램 운영' 사례, 의성교육지원청의 '지역 연계 기반 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한 학교·마을 상생 모델 확립' 사례가 소개돼 정책의 현장 안착과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연수 둘째 날에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을 방문해 '대멸종 너머의 생명' 기획전과 바닷속 전망대를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기후 위기와 생태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에게 요구되는 교육의 역할을 되짚고, 해양 생태계 변화와 생명 다양성의 가치를 살펴보며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험·탐구 중심 학습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K-EDU 2026은 단순한 정책 목표가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성장으로 완성돼야 할 교육의 약속"이라며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살린 정책 실행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0:14: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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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 꽁꽁 겨울축제’,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

영양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둘러싸고 지역 사회 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특정 업체만 배를 불리는 '예산 낭비형 축제'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축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지역 상인들의 철저한 소외다.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와 운영 시설 대부분이 특정 관계자 위주로 운영되면서, 영양군 관내 상인들이 실질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영양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축제 기간에 손님이 늘기는커녕 오히려 축제장 내부에서 모든 소비가 이뤄져 시내 상권은 텅텅 비어 있다"며, "군민 세금으로 여는 축제인데 지역 상인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전무하다"고 울분을 토했다. 일부에서는 축제 운영 과정에서 특정 업체들이 이익을 독점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축제에 투입되는 예산 규모 대비 프로그램의 질과 지역 환원 효과를 분석했을 때, 가성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렵다. 주민 B씨는 "매년 반복되는 축제지만 프로그램의 변화도 없고, 특정 업자들만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라면 차라리 그 예산을 지역 복지나 소상공인 지원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영양군체육회와 관계 당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으나, 현장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한 방문객 수 집계에서 벗어나 ▲지역 상인 참여 의무화 ▲축제장-지역 상권 연계 쿠폰 도입 ▲예산 집행 내역의 투명한 공개 등 전면적인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양군의 자산인 겨울 풍경을 활용한 축제가 진정한 '군민의 잔치'가 될지, 아니면 '일부 업자의 수익 모델'로 남을지는 체육회의 향후 행보에 달려 있다.

2025-12-30 10:13:5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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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언론 광고비 집행 ‘내 맘대로’... 기준 없는 예산 배정 논란

명확한 광고 집행 규정 없이 담당자 자의적 판단으로 집행 특정 언론사 편중 지원 vs 소외 언론사 '형평성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지원청 측의 "예산 부족" 해명에도 '원칙 없는 행정'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의 언론 광고비 집행이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특혜 및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본지의 취재를 종합하면, 영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언론사를 대상으로 광고비를 집행하면서 객관적인 기준이나 내부 규정을 마련하지 않은 채 예산을 배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광고비 집행 현황을 살펴보면 매체별 편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일부 언론사의 경우 한 해에 2~3건의 광고를 수주하며 집중적인 지원을 받은 반면, 지역 내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또 다른 언론사들은 단 한 건의 광고도 배정받지 못한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 관계자 A씨는 "공공기관의 예산은 공정성과 형평성이 생명인데, 어떤 기준으로 누구에게는 여러 번 주고 누구에게는 아예 주지 않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는 교육지원청 입맛에 맞는 매체에만 선별적 지원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이러한 불균형 집행에 대해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취재 결과, 광고 집행을 위한 내부 지침이나 선정 기준(매체력, 발행 부수, 지역 기여도 등)이 전무한 상태에서 담당자의 자의적 판단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고 배정에서 제외된 언론사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교육지원청 측은 "관련 규정이나 지침은 따로 없다"면서도 "현재 예산이 부족해 광고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부족을 핑계 대기에는 이미 특정 매체에 중복으로 집행된 사례가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공공기관의 언론 광고비는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지역 언론의 건강한 발전을 돕는 공적 자금의 성격을 띤다. 따라서 타 지자체나 교육청의 경우, 매체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집행 기준을 명문화하여 투명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 전문가들은 "영양교육지원청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투명한 광고 집행 기준을 수립하고, 예산 집행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며 "주먹구구식 행정에서 벗어나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원칙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양교육지원청이 이번 '고무줄 광고비' 논란에 대해 어떠한 개선책을 내놓을지 지역 언론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5-12-30 10:13: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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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 수행사업자 공모

경기도가 반려마루 화성의 기능 강화와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2026년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고 수행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에게도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중심의 공공 프로그램이다. 수행사업자는 반려마루 화성과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를 거점으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내용은 ▲유기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위한 반려마루 화성 견학·체험 프로그램 및 생명존중 교육 운영 ▲보호동물의 사회화 위한 활동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반려문화 형성을 위한 실내·외 반려동물 문화교육 등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도 3월부터 약 160회의 교감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회당 15명 내외 규모로 운영되며, 이번 사업의 총예산은 1억 원(도비 100%)으로 책정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026년 1월 20일까지 경기도 반려동물과 반려마루 화성(마도면 영종로 1157)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제출서류, 선정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반려동물과 반려마루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이번 공모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하고,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반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30 10:02: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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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 개최

시흥시는 지난 12월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사과정은 관내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총 95시간 동안 운영된 심화 연구 교육 과정으로, 과학·수학·융합 분야 심화 강의, 포스터 연구 준비, 과학자 강연,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천문캠프 등 다양한 탐구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수료식에는 서울대 사범대 부학장과 교수진,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10개월간 사사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 5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기존 '시흥영재교육원'의 새 명칭으로, 사사과정 외에도 이공계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중고등학생 대상 체험형 '이공계 맛보기 탐구', 고등학교 1~2학년 여름방학 기간 서울대 연구진과 팀을 이루는 '이공계 창의융합 진로 캠프', 현장 과학자의 연구 사례와 진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생생진로특강' 등이 있다. 시는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연계해 지역 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수료식은 학생들의 성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0:02: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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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의사회 협력으로 전문의 66명 채용·채용비 6억 절감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경기도의사회(2024년 10월)와 서울특별시의사회(2025년 3월)와 체결한 '필수·지역의료 강화 및 전문의사 인력 확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의사 인력 확보 협력체계를 가동한 결과, 2025년 12월 말 기준 총 66명의 전문의를 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 모델은 기존 헤드헌터 중심 채용 시스템 대비 약 6억 4,200만 원의 채용 비용을 절감했으며, 비용 효율화와 인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했다. 절감된 재원은 필수진료과 인력 유치, 의료취약계층 지원, 응급·중증 진료체계 안정화 등 진료 역량 강화 분야에 우선적으로 환류된다. 경기도의료원은 의사회가 보유한 회원 네트워크를 활용, 구직 의사와 공공병원을 직접 연결하는 채용 구조를 구축해 기존 제한적 채용 홍보 범위를 확장하고 지원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인력 확보와 체계 개선은 의료수익 증가와 외부 평가 향상으로 이어졌다. 2025년 11월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의료수익이 185억 원 증가했으며, 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A등급 병원이 2024년 1개에서 2025년 5개로 늘었다. 향후 경기도의료원은 인력 확보를 넘어 감염병 관리, 예방접종,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 공공보건 협력 분야로 협업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의사회와의 협력은 공공의료 인력난을 민·관 신뢰 기반 협력체계로 풀어낸 현장형 해법"이라며, "우수 의료인력의 적기 확보를 통해 산하 6개 병원의 진료 역량을 높이고 경기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필수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30 10:0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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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성과·재난 극복 토대로 2026년 민생 중심 도정 본격화

경북도는 29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경북도의 여정과 2026년 도정방향 설명회'를 열고 올해 7대 핵심 성과와 함께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조성,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영남권 공동발전 등 2026년 5대 도정 운영 방향을 도민과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경북도는 올해 최대 성과로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꼽았다. 민간 중심 협력체계와 사전 점검 시스템을 통해 인프라와 교통, 의료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국제행사를 치렀고, APEC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33% 증가했으며 3조8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지방정부 최초로 국가 단위 기후외교에 참여한 점도 성과로 제시됐다. 산불 피해 대응은 단순 복구를 넘어 재창조 단계로 전환했다. 경북도는 피해 직후부터 주민 구호와 보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1조8천31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복구비를 확보했으며, 산불 피해 재창조본부를 신설해 마을 단위 복구와 2차 피해 예방까지 대응했다. 산불 재난 최초로 산불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산업과 교통, 환경 분야에서는 3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모두 통과시키며 전환의 물꼬를 텄다. 총 2천404억 원이 투입되는 CCU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8천28억 원 규모의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홍수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설과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혁신추진단을 가동해 산업 위기 대응과 민간투자 유치를 병행했다.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해 K-스틸법 국회 통과를 이끌었고, 안동 메리어트 호텔과 구미 청년드림타워,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등 민간투자 성과도 이어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경북의 대표 정책인 농업대전환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며 국가 정책 모델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등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경북이 농업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지방정부 협력체계도 제도화됐다. 경북도는 도와 22개 시군 간 자율적 공동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방정부 협력회의와 도-시군 국정과제 전략회의를 운영했고, 이를 통해 국가투자예산 1천498억 원을 증액 확보했다. 청렴과 재정 분야에서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고,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7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2026년 도정 운영 방향으로 민생 중심 정책을 제시했다. 미래형 산업구조 재편과 문화관광 세계 경쟁력 확보, 농업·산림·해양수산 대전환, 영남권 공동발전, 사람 중심의 따뜻한 미래공동체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우선 AI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방산 등 5대 첨단산업을 축으로 시군 간 강점을 연계한 메가테크 연합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가칭 경북투자청과 경북산업투자공사 설립을 추진해 정책펀드 관리와 투자 프로젝트 발굴을 강화하고, 메가특구 조성과 예타 사업 발굴, 미래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APEC을 계기로 입증된 경쟁력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고, 한글과 한복 등 5한과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안을 잇는 권역별 관광 전략과 함께 글로벌 호텔과 리조트 유치로 관광 수용 여건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과 산림,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1마을-1특화 영농모델을 통해 청년 중심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산림과 해양수산으로 확대한다. 산림경영특구와 산림투자선도지구를 조성하고, 해양수산은 생산과 가공, 체험을 아우르는 구조로 전환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영남권 공동발전을 위해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핵심 축으로 초광역 협력을 강화한다. 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에 국비와 지방비를 결합해 내년을 건설 원년으로 삼고, 영일만항은 북극항로 거점이자 에너지 특화 항만, 크루즈 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은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살린 희망의 시간이었다"며 "경북이 이룬 성과는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더욱 번영하는 경북을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2025-12-30 09:59:5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