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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메트로신문 한줄 뉴스

<산업>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기업이 성장할수록 오히려 규제와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혁신하는 기업이 규모를 키우고 그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친화적인 제도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들의 전략 수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기차 수요 위축과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가운데, 대형 배터리 공급 계약 해지와 합작 법인 재편이 잇따르며 전기차 밸류체인 전반에 구조적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자금사정이 악화일로였던 중소기업계의 내년 상황도 암울하다. 고금리로 인한 은행 문턱은 여전히 높아 이자 부담 완화가 기업들에게는 가장 절실한 모습이다. 특히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가계 대출에 집중된 금융자원을 제조 등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생산 영역으로 빠르게 전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가 구조 개편과 함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내년에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글로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고부가 분야의 진입 장벽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어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금융·부동산> ▲주요 은행들이 부실에 대비해 은행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대손충당금을 확대하고 있다. 가계대출 대신 기업대출 영업을 강화하면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은행권 대출금리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단기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기업대출 금리가 오른 가운데, 일반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금리도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이다.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추진하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내년에도 10명 중 7명이 집을 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주택 매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이지만 주택 매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 <자본시장> ▲전세계 13개 지역에서 715개의 ETF 상품을 운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운용자산이 30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ETF 시장 전체 규모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글로벌 ETF 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개인 투자자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정책과 금융당국의 노력으로 코스닥 지수가 11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부실기업의 퇴출 문제, 단타 성향의 개인 투자자 비율이 높아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 시장을 이끌 종목의 부재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ISA 가입자가 출시 9년 8개월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말 600만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9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2030세대의 가입 비중 확대가 두드러진다. ▲KB증권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대표이사 직속 보호·보안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연금·기업금융·디지털을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연금그룹 신설과 생산적금융 강화, 부동산금융 축소 등을 통해 수익성과 책임을 함께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정치> ▲정치권이 29일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이 열린 전남 무안을 찾아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2년차에 치러지는 6·3 지방선거를 앞 5개월 앞두고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전에 불이 붙으며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의 청와대 출근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일인 2022년 5월9일 이후 1330일 만이다.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됐다. <유통&라이프> ▲공정위가 유통업계 대금 정산 기한을 대폭 단축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유통사의 자금 압박이 커져 오히려 중소 납품업체의 판로가 위축되는 '규제의 역설'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약가인하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제약업계에 연간 1조 2천억 원대 매출 손실과 영업이익 반토막 등 심각한 경영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R&D·설비 투자 축소와 대규모 인력 감축이 현실화되며 산업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까지 치솟는 고공행진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자 편의점 업계가 PB 가격 인상에 나서는 등 내년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내수 중심 식품 기업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반면 수출 기업은 반사이익을 얻는 등 업계 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2025년은 몰아치는 폭풍과도 같은 한 해였다. 대기업들에서 해킹 사건이 연이어 터졌고, 동시에 인공지능(AI)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기업들은 AI 전환(AX)에 사활을 걸었고, AI 업계의 관심은 디지털을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로 옮겨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생한 통신사 침해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KT의 보안 관리 부실을 '명백한 범실'로 규정하고 이용자 전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결정했다.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25-12-30 07:00:0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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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역자치단체 최초 ‘땅꺼짐’ 사고 보장 신설

부산시가 내년 2월부터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땅꺼짐 사고 보장을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신설하고, 자연재해와 사회재난 사망 보장금도 기존보다 700만원 상향 조정한다. 시민안전보험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되는 무료 보험이다. 등록 외국인도 포함되며 사고 발생 장소가 국내 어디든 보장받을 수 있다. 2026년 2월부터 적용되는 새 보장 체계는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땅꺼짐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최근 상하수도관 노후화와 대규모 공사로 인한 땅꺼짐 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시는 이에 따른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항목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기후 변화에 따른 대규모 자연재해와 다중밀집 인파사고 등 사회재난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해당 사망 보장금액도 13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렸다. 성폭력 범죄 피해 보상금 대상도 기존 12세 이하에서 전 연령층으로 넓힌다. 시는 지난 4년간의 운영 결과를 분석해 시민 실질 혜택 강화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민안전보험은 대형재난 중심의 보장 체계로, 구민안전보험은 생활형 사고 중심의 보완적 보장 체계로 역할을 분담해 보험 가입 중복은 줄이고 시민 혜택은 강화할 계획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진단일에서 3년 이내 청구 가능하다. 사고 당시 부산 시민이었다면 현재 주소지나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 실손보험 등 다른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2026년 2월 이후 발생한 사고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2022년부터 2026년 1월 발생 사고는 DB손해보험컨소시엄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안전보험이 일상 속 든든한 사회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7:2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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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경남 첫 ‘버스 완전공영제’ 3월부터 전면 시행

의령군이 요금 0원, 이동권 100%를 목표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경남에서 처음으로 전면 시행한다. 지자체가 노선과 인력, 운영 전반을 직접 책임지는 완전공영제는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사례다. 의령군은 지난 24일 민간 운수업체 2개사와 농어촌버스 노선권, 버스터미널 등 재산권에 대한 유·무형자산 양도·양수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군은 버스 운영에 필요한 자산을 확보하고, 공영제 전면 시행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연초 2개월간 협업 운영을 거친 뒤 3월부터 '경남형 버스 완전공영제'를 본격 시행한다. 의령군이 시행 주체가 되되 경남도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앞으로 도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모델이라는 의미에서 경남형 버스 완전공영제로 추진된다. 완전공영제 도입은 인구 감소와 자가용 이용 증가로 인한 이용객 감소, 적자 노선 확대 등 농어촌 지역 교통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13개 읍·면 주민 설명회를 거쳐 노선체계 개편 연구 용역을 완료했으며, 1단계 시범 운영 이후 노선 보완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농어촌버스 노선체계를 단계적·연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노선은 지·간선 체계로 개편해 읍·면에는 소형버스를, 주요 간선도로에는 중·대형버스를 투입한다. 수요 응답형 교통과 행복택시 연계를 병행해 관내 버스 이용 전면 무료화를 추진함으로써 군민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완전공영제 시행으로 버스 기사와 정비 인력 등 지역 기반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기존 종사자의 고용 안정을 우선 확보하고, 운영 확대에 따른 추가 채용을 통해 지역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버스 완전공영제는 단순한 교통정책이 아니라, 교통을 복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구현하는 정책"이라며 "어르신과 교통약자, 모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완전공영제 정착과 함께 노후화된 의령버스터미널을 '서동행정타운'과 연계한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도비 공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 기능을 넘어 행정·편의·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지역 거점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2025-12-29 17:1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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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건축 민원 무료 상담실’ 호응

하동군이 운영 중인 '건축 민원 무료 상담실'이 군민과 귀농·귀촌인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군은 어렵고 복잡한 건축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지난 1월부터 11개월간 총 46회에 걸쳐 68건의 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주 이용자는 생활 밀착형 소규모 건축주와 귀농·귀촌을 계획 중인 예비 군민들로, 건축 인허가 절차와 법령 해석 등 실질적인 상담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군은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2026년 더 실효성 있는 상담실을 운영하고자 지난 15일부터 4일간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상담실 이용객 68명 중 설문에 동의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 결과, 설명 만족도 문항에서 33명(82.5%)이 '매우 만족'으로 답했고, 민원 도움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는 31명(77.5%)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상담실 재방문 의사를 묻는 항목에서는 모든 응답자가 '방문 의사가 있다'고 대답해 전반적인 만족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건축법과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서비스로 내년에도 꾸준히 운영해 달라"는 의견을 남겼다. 다만 상담실 환경 부분에서는 사무실의 협소함, 대기 공간 미확보 등 일부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군은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더 쾌적하고 여유로운 상담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건축 민원 무료 상담실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동군청 별관 1층 복지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상담 내용은 위반 건축물 양성화 방안, 건축 인허가 절차, 건축 관련 관계 법령 해석 등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룬다. 군 관계자는 "지역 건축사회와 협력해 질 높은 건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 체계를 구축해 건축의 가치와 수준을 높이고, 품격 있는 도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7:19: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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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새해 어린이대공원서 떡국 나눔 행사 실시

부산시설공단은 병오(丙午)년 새해 첫날인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새해맞이 소망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덕담을 전하고, 도심공원에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새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대공원사업소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부산진구협회 초록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업으로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는 사랑의 떡국 나눔과 함께 따뜻한 차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새해 아침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한 해의 소망을 이야기하고, 따뜻한 새해의 출발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버스킹 공연도 마련된다. 소망나눔 행사는 매년 새해 첫날 도심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새해 첫날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서로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출발을 하길 바란다"며 "2026년에도 시민 일상 속에 행복과 쉼을 더하는 명품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7:1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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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박물관, 국고지원사업 2개 부문 ‘우수상’ 수상

국립창원대학교 박물관이 국립대학 박물관으로서 연구 및 전시 역량을 인정받아 2025년 국고지원사업 2개 핵심 분야에서 동시에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2025년 국고지원사업 포럼 및 성과 발표회'에서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지원하는 사업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물관은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하고,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5년 매장유산 미정리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부문에서는 울산 중산리 유적 유물 정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물관은 과거 수차례 발굴됐으나 오랜 기간 미정리 상태였던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정식 보고서로 발간했다. 신라 고분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중요 매장유산을 학술 자료로 되살려 연구 현장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부문에서는 부산대학교 박물관과 공동 수상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여성인권운동가 고(故) 김문숙 선생을 조명한 특별 기획전 '어둠에서 빛으로'를 공동 개최한 성과다. 해당 전시는 부산 제1호 여성인권운동가 고 김문숙 이사장의 활동과 일본 정부의 책임을 최초로 이끈 '관부재판'의 역사를 심도 있게 조명했다. 김주용 학예실장은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유물의 가치를 규명하고, 여성인권운동의 역사를 주 활동지인 부산에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소중한 유물과 잊힌 역사를 적극적으로 발굴·연구해 그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대학 박물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7:18: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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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과기대 야구부 대학 야구 첫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29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에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의 나눔리더스클럽 및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 야구부 최초로 진행된 이번 가입식에는 이은주 단장과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과기대 야구부는 2021년 창단 이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우승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 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종 대회 선전과 프로 진출 선수 배출 등 학교와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장해온 부산과기대 야구부는 그동안 받은 응원과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1000만원을 기부 약정하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린 마산 출신 박현우 선수와 광주 출신 김동현 선수는 부산에서 보낸 2년간의 배움과 성장의 시간을 바탕으로, 2025년 KBO 우승 구단인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두 선수는 우승 구단 선수로서 자부심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각각 300만원씩 기부에 참여하며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가 됐다. 박현우 외야수는 "부산에서 많은 배움과 기회를 얻었고, 그 경험이 프로 진출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후배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 투수는 "광주에서 부산으로 와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부산과기대에서의 2년은 야구선수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나눔리더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대학 야구부와 프로에 진출한 젊은 선수들이 함께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더 의미가 크다"며 "부산과기대 야구부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부산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7:18: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