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포승지구 산업시설용지 6필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6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급 면적은 총 3만7,747㎡, 분양금액은 약 179억 원 규모다. 필지별 면적은 3,721.4㎡에서 1만69.9㎡까지 다양하며, ㎡당 공급가격인 조성원가는 47만5,219원이다. 입주대상자는 추첨 방식으로 선정되며, 연접 다필지 신청자에게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허용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 C30)으로 한정된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 등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또한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 클러스터와의 연계성도 뛰어나며 공급가격도 주변 시세 대비 약 20% 저렴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된 경기도 유일의 경기경제자유구역 핵심 거점지구다. 총면적 204만㎡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 그리고 주거·근린생활·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으며, 현재 준공된 사업지구로, 분양대금 완납 시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분양 신청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며, 분양금액에 따라 최대 3년간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GH 산단판매부(031-220-35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8-08 10:18:1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맑은누리파크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실시

경북도는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맑은누리파크 자원회수시설 운영과 관련한 주민 건강 우려를 해소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건강영향평가를 위해 6일부터 주민건강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0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주민건강영향조사의 일환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불안 해소와 시설 운영의 투명성·신뢰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조사는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맑은누리파크 인근 성인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2차는 다음 달 9일 풍천중학교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조사 항목은 맑은누리파크에 대한 인식도 조사, 혈액 검사(간·신장 기능, 종양표지자 등),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인체 내 중금속(수은·카드뮴 등), 다이옥신, 환경성 페놀류 7종 분석 등이다. 경북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맑은누리파크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향후 환경 관리 강화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경북도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주민 건강에 대한 우려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조사가 맑은누리파크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민과의 상생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10:18:0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학생·교사와 함께한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 성료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는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례에는 경북 도내 고등학생과 인솔 교사 등 37명이 참여해 상하이를 시작으로 자싱, 난징, 충칭까지 약 5,000km에 달하는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찾았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자싱에서는 김구 선생이 몸을 숨겼던 '김구 피난처'와 임시정부 요인들의 거주지를 방문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지켰던 선열들의 고뇌와 결의를 체감했다. 난징에서는 '이제항 위안소'와 '난징대도살기념관'을 찾아 전쟁과 식민 지배가 남긴 참혹한 인권 유린의 역사를 마주했다. 한 학생은 "이런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가 더 관심을 가지고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일정지인 충칭에서는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인 연화지와 광복군 총사령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되새겼다. 또한 1945년 임시정부 요인들이 개인 자격으로 귀국해야 했던 굴욕적 사건을 기억하며, 참가 학생들은 인천공항에서 '2025년 환국' 상징 퍼포먼스를 펼쳐 순례를 마무리했다. 다른 한 학생은 "책으로만 접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자신의 뿌리를 알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순례는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역사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8 10:17:5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7월까지 건설현장 임금·대금 체불 접수액의 79% 해소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도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임금·대금 체불 접수 총 77건(총 18억 6천1백만 원) 가운데 58건, 14억 8천2백만 원을 해소했다고 8일 밝혔다. 체불 접수 규모(금액)의 약 79%를 해소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4년 1월~7월) 대비 접수는 36건 증가(41건→77건), 해소는 40건 증가(18건→58건)한 수치로, 도는 건설기계 관련 '소액 체불' 신고와 해소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체불 금액과 해소 금액 규모는 각각 33억 4천4백만 원, 10억 9천4백만 원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체불 77건 중 72건(93.5%)이 건설기계 대금 미지급 관련 신고였고 5건은 하도급 대금 신고였다. 처리 건수 역시 건설기계 분야가 57건(98.3%)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도급 대금 체불은 1건이 해결됐다. 경기도는 현재 단순한 사후 처리에 그치지 않고, 체불 예방 중심의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실태조사',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직접 확인제 확대(1개소→4개소)'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 및 산하 공공기관 발주 건설공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도급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기계 임금체불 가이드라인을 분기마다 배포하고 착공 예정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직접 확인 제도를 설명해 현장의 법적·제도적 이해도를 높이는 예방 중심의 행정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에도 불법하도급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튜브 홍보영상, 온라인 배너 등을 활용해 '경기도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신고 접수 홍보를 강화하고 불시 합동점검을 정례화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형 임금체불 예방 정책 확대 및 우수 중소건설기업 인증제 도입 기본계획 수립'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내년도에는 임금체불 예방정책을 발전·확대할 예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설산업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도의 핵심목표"라며 "건설기계임대업자, 하도급업체, 근로자 어느누구도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해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도급 임금 체불 및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 등 도내 소재 종합건설업체의 불공정 행위는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경기도청 누리집>민원신고>하도급 부조리 신고로 접수하면 된다.

2025-08-08 10:17:36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로 고립가구 생명 구조

안동시는 지난 7월 31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대상자인 홀로 사는 57세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것을 집배원이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자가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 도산우체국 소속 김재현 집배원이 즉시 119에 신고해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구조는 지난 7월 2일 안동시와 안동우체국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 중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덕분에 가능했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며,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월 2회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발생 시 즉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김재현 집배원은 "7월 첫 방문 때는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눴는데, 두 번째 방문에서는 기척이 없어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작은 관심이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안부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심한 관찰력과 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재현 집배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립가구를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0:17:0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사회배려계층 아동 대상 해양레포츠 체험교실 운영

포항시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사회배려계층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포항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시의회가 후원한 행사로, 지역 보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600여 명이 참여한다. 하루 150명 정원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매일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 아동들은 서핑, 수상오토바이, 카약, 파워보트, 스노클링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하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쌓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폭염 대응, 의료지원 체계 구축, 안전요원 배치, 사전 안전교육, 준비운동, 휴식공간 확보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레포츠에 대한 접근이 제한됐던 사회배려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과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심리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흥섭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고, 해양레저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0:16:5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위한 '집중점검' 돌입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8월까지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 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 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 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등 사전점검을 시작했으며, 성수기 집중점검을 거쳐 9월 마무리 점검까지 연중 체계적인 관리로 불법행위가 완전 근절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하천불법 점용시설에 대해 지난 7월 1일부터 2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가평 등 16개 시군, 79개소에 물막이, 파라솔, 낚시 등 8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으며, 그 가운데 74건을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 등 신속한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물막이 등 미 조치사항 10건에 대해서는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통해 8월말까지 조치 완료할 예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집중점검을 통해 하천과 계곡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모든 도민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정한 자연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현수막 QR코드 등을 통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8 10:16:3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칠곡군, 방치된 옛 주조장 부지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칠곡군 왜관읍의 한 폐건물이 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80년 역사의 옛 '왜관주조장' 부지를 무상임대 방식으로 확보해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주민, 지자체, 토지 소유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1석 3조'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방치된 민간 부지를 공공시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칠곡군 공무원들의 집요한 행정력이 뒷받침됐다. 이 부지는 한때 전통주를 생산하던 주조장이었으나 20년 넘게 방치돼 악취와 쓰레기, 도시 미관 훼손 등 각종 민원을 유발해 왔다. 민간 소유지라는 한계로 행정적 활용이 쉽지 않았지만, 수차례 현장 방문과 끈질긴 협의를 통해 군에서 활용하는 데 동의를 이끌어냈다. 전환점은 지난해 도로 개설을 추진하던 칠곡군 공무원이 부지 소유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끝에 "공공 목적으로 활용해 달라"는 응답을 받아낸 데서 비롯됐다. 이후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무상임대 절차가 시작됐고,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었다. 총면적 1,309㎡(약 396평) 규모의 해당 부지는 올해 연말까지 정비공사를 거쳐 내년 1월부터 5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대 기간은 5년이다. 이번 사업은 주차 공간 확충 외에도 노후 건물 철거와 도시 경관 개선, 유휴지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만성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도시를 바꾸는 것은 대규모 개발이 아니라, 작은 공간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방치된 공간이 도심에 숨통을 틔우는 공공재로 바뀌었다. 민과 관이 협력한 좋은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8 10:16:1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국무총리·경제부총리 예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잇따라 만나 경기도 주요 현안과 국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면담 자리에서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제1의 국정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며 반환공여지 개발, 평화 구축, 기후 대응 등 3대 어젠다를 중심으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김민석 총리와의 회동에서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직결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북부는 70년간 북한과 접경하며 특별한 피해를 감내했다"며 "반환공여지 개발에 성공하면 지역의 판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 역시 경기북부의 잠재력에 깊이 공감했다. 김 지사는 또한 8·15 광복 80주년부터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까지 이어지는 기간을 한반도 평화 체계 구축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후 분야에서는 경기도의 기후테크 클러스터, RE100 추진, 기후보험 제도 등을 소개하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고, 김 총리는 이에 동의했다. 앞서 김 지사는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예방해 반환공여지 개발 지원을 요청하고, 세월호 관련 예산인 안산 트라우마센터 운영비 70억 원 전액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이 예산은 윤석열 정부에서 지연됐던 사업"이라고 설명했고, 구 부총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등 경기도 핵심 사업 3건에 총 3,55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어려운 협상을 잘 매듭지었다"고 평가했으며, 이에 구 부총리는 사의를 표했다. 두 사람은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직하던 시절, 구 부총리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맡아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2025-08-08 10:16:0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