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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겹벚꽃·음악·야경까지…‘봄날 2차전’ 명소로 주목

벚꽃 시즌이 지나며 봄나들이의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경기 하남시는 오히려 지금부터가 진짜 봄을 즐길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겹벚꽃과 튤립, 맨발 산책길, 음악 축제, 야경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봄날 2차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 겹벚꽃·튤립 만개…도심 속 봄 정취 절정 벚꽃이 진 자리를 대신해 겹벚꽃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미사경정공원 일대는 분홍빛 겹벚꽃이 만개하며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풍성한 겹벚꽃은 봄의 여운을 길게 이어주며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미사호수공원에서는 튤립과 수선화가 형형색색으로 피어나 봄 분위기를 더한다. 호수를 배경으로 한 산책과 휴식은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 맨발 산책길 인기…이색 체험 공간 확대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맨발 산책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사한강모랫길은 약 4.9km 구간에 조성된 산책로로, 부드러운 모래 위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음악이 흐르는 산책 환경도 특징이다. 감일문화공원 내 황톳길 역시 주목받고 있다. 캐노피와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걷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 대형 음악 축제 개최…문화도시 매력 부각 오는 4월 17~18일에는 하남종합운동장에서 '2026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이 열린다. 조권, 선예, 김현정, 김연우, 임창정, 김연자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대형 공연으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지역화폐 '하머니' 가맹점 이용 시 결제금액의 5%를 환급하는 페이백 혜택도 제공돼 방문객들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 버스킹·전망대까지…도시 전역이 문화공간 4월 25일에는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2026 스테이지 하남!' 개막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시민 참여형 버스킹 공연이 확대되며 도시 곳곳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미사한강공원 일대 철쭉동산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붉은 꽃물결을 이루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약 10만 본의 철쭉이 조성된 이곳은 한강과 어우러진 풍경으로 봄철 대표 명소로 꼽힌다. 하남 유니온타워 전망대에서는 한강과 검단산 일대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야경 명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봄철 다양한 자연경관과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가까운 도심에서 다채로운 봄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남을 적극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17 10:26: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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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 공개 모집…아동 돌봄 인프라 확대

하남시가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시설 확충에 나선다. 하남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하반기 설치 장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부터 12세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현재 하남시는 13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를 포함해 2026년까지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최소 10년 이상 무상 임대가 가능한 공간으로, 전용면적 66㎡ 이상이어야 한다. 해당 공간은 놀이 및 활동이 가능한 공간과 사무공간, 화장실, 조리공간 등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시설 반경 50m 이내에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가 없어야 하며, 공장이나 위험물 저장·처리 시설과도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야 한다. 쾌적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지하 및 반지하, 5층 이상 공간은 제외되며 채광과 통풍이 원활한 곳이어야 한다. 설치 가능한 건축물은 단독주택과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공간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15일까지 현장 실사와 서류 평가를 실시한 뒤 6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여성아동과 아동친화드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4-17 10:26: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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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성남~광주 도로 2공구 개통…교통혼잡 해소 기대

광주시가 성남시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 확충 사업의 일부 구간을 개통하며 교통 개선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15일 탄벌동·목현동 일원 지방도 338호선 '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공사(2공구)'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된 2공구는 연장 1.14㎞,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519억 원이 투입됐다. 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연장 6.32㎞, 폭 19~20m 규모로 총 2천16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3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앞서 2021년에는 1공구(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목현동 밭말교차로, 2.32㎞)가 개통됐으며, 이번 2공구에 이어 3공구(밭말교차로~광주시 농업기술센터, 2.86㎞)는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해당 도로는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기다려준 탄벌동·목현동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통이 교통혼잡 완화와 주민 통행 안전 확보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성남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 구축 사업으로, 수도권 동남부권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17 10:26: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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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2' 결국 여름 편성 제외…빈자리 '파친코' 채운다 [이슈PICK]

tvN 20주년 기대작 '두번째 시그널'(시그널2)이 결국 여름 편성에서 제외됐다. 해당 시간대에는 애플 TV+ 시리즈 '파친코' 시즌1이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시그널2'는 당초 목표였던 6월을 포함한 하절기 편성표에서 최종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tvN 측은 해당 공백을 '파친코'로 채우는 방향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방송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작품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다. tvN은 '시그널2' 편성에 대해 시간을 두고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나 연말 방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tvN 20주년 프로젝트인 만큼 올해 내 편성 방안을 찾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그널2'는 2016년 방영된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이다.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다시 출연하고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였지만, 주연 배우 조진웅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앞서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 범법 행위와 관련된 보도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일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성폭행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조진웅은 활동 중단과 함께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시그널2'의 편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작품 완성도와 별개로 외부 변수로 인해 방송 일정이 불투명해진 셈이다. 결국 tvN은 당장 여름 시즌에는 다른 콘텐츠로 편성을 조정하고, '시그널2'는 향후 공개 시점을 다시 검토하는 방향을 택했다. 오랜 기간 후속작을 기다려온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그널2'가 언제 어떤 형태로 공개될지 관심이 모인다.

2026-04-17 09:52:5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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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 10일 만에 무사 포획…건강 이상 없다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열흘 만에 무사히 포획됐다.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안도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와 오월드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17일 오전 12시 44분께 중구 안영동 안영IC 인근 수로에서 늑구를 발견해 생포했다. 지난 8일 사육장을 탈출한 지 열흘 만이다. 앞서 수색팀은 전날 밤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를 포착한 뒤 현장에 있던 수의사가 마취총을 발사해 안전하게 확보했다. 발견 지점은 오월드에서 약 1.9㎞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포획 이후 늑구는 곧바로 오월드로 이송돼 정밀 검진을 받았다. 현재 맥박과 체온 등 주요 건강 지표는 정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월드 측은 큰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탈출 이후 열흘간 이어진 추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도심 인근 야산과 도로 주변에서 목격 제보가 이어지며 수색이 진행됐고, 드론과 인력 투입을 통해 위치를 좁혀왔다. 포획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다", "굶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건강하다니 안심된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늑구의 상태를 걱정하던 시민들의 안도감이 전해졌다. 한편 일부에서는 탈출 과정과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언급됐지만, 전반적으로는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된 데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오월드 측은 이번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설 보완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무사히 돌아온 늑구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건강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늑구를 보기 위한 방문객 증가도 예상된다.

2026-04-17 09:46:2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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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주말 회담 가능성…합의 없다면 전투 재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을 위한 2차 대면협상이 이번 주말에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2차 회담 개최 시기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마도 주말께"라고 답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고, 11~12일 처음 만나 협상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측은 대화를 이어가며 추가 협상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르면 수일내 협상이 이뤄질거란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그는 "우리는 이란과 합의할 것이며, 핵무기가 없는 좋은 합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1차 협상 당시 이견이 컸던 이란의 우라늄 농축 제한 기한과 관련해 "우리는 그들이 20년 이상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발언을 들었다"면서 "그 이상이다. 20년이란 제한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이고, 그들은 이미 그것에 매우 강력하게 동의했다"며 "그들은 (지난해 6월) 우리의 폭격 공격으로 지하에 있는 핵 잔해도 우리에게 넘겨주는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과 매우 많은 부분에서 합의했고, 매우 긍정적인 무언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합의에 매우 근접했고, 대단한 일이 될것이다"고 했다. 파키스탄을 직접 방문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파키스탄을 갈 것이다(I would go to Pakistan). 파키스탄은 훌륭했고 매우 좋은 일을 했다"면서 "만약 합의가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뤄진다면, 제가 갈 수도 있다(I might go)"고 답했다. 그는 "어쩌면 (합의가) 그 전에 이뤄질 수도 있다. 휴전이 연장돼야할지 모르겠다"며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고, 우리는 그들을 매우 친절하게 대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휴전 의향은 있느냐는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는 "글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면서 "만약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으로는 "합의가 없다면 전투가 재개될 것이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2026-04-17 08:17:0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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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1도' 초여름 더위 주춤…전국 곳곳 봄비

금요일인 17일은 낮 최고 21도로 초여름 더위가 주춤한 가운데 남부지방 및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오전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 낮부터 충청권에 비가 내리다가 충청권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전북과 경북권남부는 내일(18일)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 미만 ▲광주, 전남 20~60㎜ ▲전북 5~30㎜ ▲경남서부 20~60㎜ ▲부산, 울산, 경남중·동부 10~40㎜ ▲대구, 경북남부 5~20㎜ ▲경북중·북부, 울릉도, 독도 5㎜ 안팎 ▲제주도(북부 제외) 30~10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중산간 120㎜ 이상) ▲제주도북부 20~60㎜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동부에는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제주도에도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이상)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당분간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3~11도, 최고 16~22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6-04-17 07:59:13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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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4월 17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전 의원을 임명했다. 그리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귀옥 한성대 교수를 임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이번 중동 전쟁은 산업구조 혁신과 공급망 다변화라는 숙제와 함께 우리 외교의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제조산업 주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야가 16일 정부와 함께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 극복 및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민생·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협치 의지를 다졌고, 비축유 확대와 원유 도입선 다변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이견이 없는 비쟁점 법안 30여 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여야가 대장동·위례신도시 조작기소 의혹 사건과 관련해 16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위증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자본시장> ▲'국경 없는 투자'를 외쳐온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다시 움직였다. 해외에서 성과를 확인한 미래에셋증권이 일본과 호주로 확장에 나선 가운데, 그 방향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통합하는 '미래에셋 3.0' 전략으로 수렴되고 있다. ▲코스피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6200선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투심이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 원칙금지 제도화를 앞두고 공개 세미나를 열어 시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정부는 중복상장이 모회사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작용해 온 만큼 엄격한 심사기준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기업과 투자업계는 과도한 규제가 자회사 성장과 혁신기업 자금조달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투자자 보호와 기업 성장 지원이라는 두 목표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제도 안착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주요국 증시 가운데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한 달 만에 '수익률 선두' 탈환에 나섰다.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넘어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과 지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증시 전반의 리레이팅 기대도 커지고 있다. <금융·부동산> ▲올해 2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0.06%포인트(p) 올랐다.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에서 원화로 결제한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입 모두에서 달러 결제 비중은 소폭 낮아졌고, 수입에서는 유로화·엔화·원화 결제가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금 금리는 맞지만, 물가의 성격이 바뀌면 움직이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금융당국이 은행·보험권 자본규제를 손질해 최대 98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공급 여력을 확보한다. ▲정부가 1인당 최대 60만원 상당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서면서 카드사별 신청 조건과 이용 방식 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1인당 1개 카드사만 신청할 수 있어, 카드사별 특징에 따라 이용 편의성이 갈릴 전망이다. <산업> ▲대한전선이 초고압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중심의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수익 초고압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과 글로벌 수주 환경 개선이 맞물리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말 HD현대미포와의 합병 당시 제시한 생산·운영 재편 구상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가시화하고 있다. 중형선 야드 활용과 생산 인프라 통합 등이 맞물리며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하는 흐름이다. <IT> ▲전력구매계약(PPA) 특례를 골자로 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특별법'이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입법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 2조원 GPU 사업을 계기로 정부 AI 인프라 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다. <유통&라이프> ▲브랜드 간의 치열한 순위 다툼 이면에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원가 상승'이라는 대형 악재가 도사리고 있다. 치킨의 핵심 원재료인 닭고기 가격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여기에 다가오는 여름 복날 특수까지 겹칠 경우 수급 불안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카스가 2026년에도 FIFA월드컵의 공식스폰서로서 TV광고, 응원 이벤트 등 오천만 국민의 함성을 하나로 모을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제일약품은 국산 신약 자큐보가 토종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0월~2026년 4월 기준, 1년 반 만에 자큐보정 누적 처방액은 728억원에 달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오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에서 R&D 결과를 공유해해 차세대 항암제 선두 주자 입지를 확보한다.

2026-04-17 06:00: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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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6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공시

고양시가 올해 일자리정책 방향과 목표를 담은 세부계획을 내놨다. 시는 고용률 67.7%, 취업자 수 55만4654명 초과 달성을 목표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16일 '2026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른 지역일자리 공시제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일자리 목표와 추진 전략을 정하고 이를 공개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비전을 '고용이 늘고 기업이 모이는 양질의 일자리 도시, 글로벌 자족도시 고양'으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족도시 조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고양형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균형 일자리,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 조성 등을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세부 사업은 모두 438개다. 공공근로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노인일자리 같은 직접 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와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사업 등 직업능력개발훈련, 통합일자리센터 운영 같은 고용서비스, 마이스 육성센터와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지역 특화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에도 무게를 둘 계획이다. 스마트농업과 원예·화훼산업을 비롯해 바이오 정밀의료, 드론산업, 방송영상산업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과 고용 창출을 함께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층을 겨냥한 지원책도 담겼다. 고양시는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사업을 통해 일 경험부터 취업, 창업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청년거점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초기 창업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년과 노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계층별 일자리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공공일자리 공급과 고용 지원을 병행해 취업 취약계층이 고용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고용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9:57: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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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 후보들, 기후정책 토론회서 탄소중립 서약

고양시장 예비후보 대상 기후정책 토론회와 서약식이 15일 고양시 대화동 하나로 화훼농협 건물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뉴스와 고양탄소제로숲,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차기 고양시장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공개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명재성 예비후보와 진보당 송영주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행사는 기조 발제, 후보별 정책 발표, 정책 서약식 순으로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재난 대응형 도시 인프라 구축, 에너지 전환과 녹색 일자리 확대 등을 공동 과제로 확인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김현수 박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도시 구조와 안전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짚었다. 고양시가 한강 유역 말단에 위치하고 불투수면 증가와 집중호우 영향까지 겹치면서 복합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토론회는 이런 여건 속에서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의제가 아니라 도시 운영의 핵심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후보 발표에서는 기후정책의 실행력과 도시 전환 방향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명재성 예비후보는 기후위기를 경제와 생존의 문제로 규정하며 RE100 기반 에너지 전환과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 구상을 제시했다. 송영주 예비후보도 건물·수송 부문 감축과 기후 대응 기반 강화를 강조하며 기후정책 경쟁에 힘을 실었다. 이번 행사는 선거 국면에서 개발 공약 중심 경쟁을 넘어, 기후위기와 도시 안전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 것인지가 정책 검증의 기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로 읽힌다. 시민사회가 후보들의 기후 대응 의지를 공개 서약 형식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2026-04-16 19:56:5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