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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8월 월례회 개최…포스코 현장 찾아 상생 응원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포스코 본사 중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를 열고, 회원 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월례회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추진 중인 '세오녀문화제' 준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포스코가 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미술 전시를 관람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또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진행돼,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포스코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월례회는 문화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단체의 내실 있는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포스코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여성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한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어려운 철강산업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여성단체협의회, 포스코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25-08-08 10:12: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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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한숲산내음근린공원 찾아 정비사업 확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후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 3단지 인근 한숲산내음근린공원을 찾아 정비사업 완료 현장을 확인 했다. 이날 점검에는 국민의힘 김영민 경기도의원과 주민 30여명이 함께 했다. '한숲산내음근린공원 정비사업'은 지난해 11월 이상일 시장이 처인구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한숲시티 3단지 주민 대표가 공원 내 배수로가 좁아 옹벽에서 물이 새고 토사가 아파트 단지로 흘러내리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하자 현장 확인 및 개선 조치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간담회 당시 이 시장은 김영민 도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라고 주문했고, 이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수 있었다. 시는 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투입해 ▲콘크리트 배수로 및 집수정 설치 ▲급경사지 목재 울타리 및 코아네트(토사 유실 방지) 설치 ▲은사시나무 벌채 후 토사유출방지와 미관 개선을 위한 교목·관목 식재 ▲세족장·신발장·야자매트 등을 포함한 맨발길 조성 등 전면적인 공원 정비사업을 지난달 18일 완료했다. 7일 현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관계부서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구간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주민 대표께서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간담회에서 사진까지 보여주시면서 불편사항을 상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빨리 해결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그 자리에서 김영민 도의원에게 도비 확보를 주문했는데 김 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에 시의 예산을 절감하면서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환경이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오랜 시간 불편을 참아주신 주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공원을 이용하실 때 불편한 점이 있다면 또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우귀남 한숲시티 6개단지 아파트 연합회 대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장마철마다 반복되던 한숲근린공원의 배수 문제와 아파트 주변 옹벽 붕괴 위험이 해소됐고, 봄철마다 꽃가루가 문제였던 은사시나무도 제거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해 준 이상일 시장님, 김영민 도의원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한숲시티 3단지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3월에는 남사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한숲산내음근린공원 점검을 마친 후 단국대학교 후문 구성 소2-9호 도로 개설 현장으로 이동해 점검 일정을 이어갔다.

2025-08-08 10:12: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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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주·문경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경북교육청은 예비 지역이었던 경주시와 문경시가 6일 교육부 재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포함되며, 최대 규모의 특구 운영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다. 시범 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경주와 문경도 같은 기간 운영된다. 경주시는 역사·문화 자산과 미래차·원자력 등 첨단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교육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는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 지역 정체성 중심 체험교육, 신산업 연계 인재 양성 계획을 담은 지역 밀착형 교육생태계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두 지역은 지난해 2차 공모에서 예비 지정됐으나, 경북교육청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재평가 준비 지원을 거쳐 운영계획서를 보완하며 최종 선정됐다. 재평가 결과 경주시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시범 운영 후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문경시는 관리지역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으며, 매년 연차평가를 거쳐 시범지역 유지 여부를 판단하고 3년 차 평가로 정식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지정으로 선도지역은 기존 10곳(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예천, 울진, 울릉)에 경주가 추가돼 11곳이 됐고, 관리지역은 기존 3곳(칠곡, 봉화, 경산)에 문경이 더해져 4곳 체계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은 물론,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회와 연수, 맞춤형 현장 점검·컨설팅 등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월 포항과 봉화의 시범 운영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시범지역 확대와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지역 간 연계와 특화 산업을 결합한 '클러스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상 중이다. 울진·포항·울릉 등 해양 인접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주와 문경의 추가 지정으로 경북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도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등을 통해 균형 있는 교육 환경과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08 10:12: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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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 '야조(夜操)' 공연

수원시가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 '야조(夜操)'를 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올해 야조는 10월 3~4일 수원화성 동북쪽 '연무대'에서 열린다. 시민 공연가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야조는 1795년 정조대왕이 능행차 중 수원화성 서장대에서 호위 부대 '장용영'을 친히 지휘하며 펼친 야간 군사훈련이다. 야조를 주제로 기마 무예·군무·병법 시연 등 전통 콘텐츠에 워터스크린·특수효과·미디어 맵핑·불꽃 연출 등 첨단 무대 기술을 결합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연무대를 배경으로 전면이 개방된 슬라이딩 무대와 함께 4000석 규모의 객석을 입체적으로 배치한다. 관람석에서 마상무예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역동적인 영상과 음악도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야조 공연에는 시민 200여 명이 상궁, 대신, 장군, 군사 등의 배역으로 참여한다. 수원시는 무대에 설 시민 배우를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화성문화제홈페이지>축제 정보>'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야조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 재현 프로젝트이자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라며 "3년 만에 다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기간을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으로 확대하고, 축제 공간도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힌다.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도 개선한다. 9월 28일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8-08 10:12: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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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초등생 대상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운영

의령군이 초등학생 대상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서비스를 지난 6일부터 정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 동행이 힘든 환경에서 관내 초등학생이 교육 시설과 돌봄 공간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 서비스다. 운행 구역은 의령읍 일원으로, 교육 시설과 주거지를 중심으로 한 주요 지점들이 승하차 장소로 설정됐다. 운영 방식은 기존 정형화된 노선의 대중교통과 차별화된다. 학생이나 보호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실시간 배차가 이뤄지며 QR 코드 탑승권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해진 구역 안에서 수요에 따른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차량에는 운전자와 함께 보호자 1명이 필수로 동승한다. 전체 3대 버스 중 2대로 초기 시범 운행을 진행하며 운영 성과와 이용자 반응을 살핀 후 면 지역 증차를 고려할 계획이다. 1호차 운행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2호차는 오후 2시 30분부터 밤 8시 30분까지다. 총 25곳의 탑승 지점은 초등학교 정문, 학원가, 아파트 단지, 마을회관, 복지시설, 문화센터 등 학생들의 실제 생활패턴과 수요를 고려해 선별했다. 군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심 셔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08 10:1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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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착수…국비 26억 확보

포항시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DPP) 제도 도입에 선제 대응해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담하는 '2025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선도사업' 공모에 부산시와 함께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제품 여권'은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공유하는 제도다. EU는 2027년부터 배터리를 시작으로 섬유, 전자제품, 철강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EU 제도에 호환 가능한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전주기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산업 적용이 가능한 국내형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주차·충전·안전 서비스, 중고차 거래 및 정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에 활용된다. 시는 앞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시작으로, 양극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이차전지 글로벌 혁신파크 지정 등 핵심 국책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까지 총 14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를 보유한 부산시와의 협업으로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플랫폼의 고도화와 글로벌 표준화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부산과의 협력으로 배터리 여권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전기차 배터리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10:11: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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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WKBL, K리그·박신자컵 공동 프로모션 실시

부산아이파크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과 함께 상호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5 BNK금융 박신자컵' 개최에 맞춰 기획됐다. 10개 프로팀이 4개국에서 참가해 우승을 겨루는 여자농구 대회로, 리그 시즌이 다른 축구와 농구가 박신자컵을 매개로 처음 손잡는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핵심은 상호 할인 혜택이다. 부산아이파크 홈경기 관람권 소지자가 박신자컵 매표소에서 제시하면 1층 익사이팅석 50% 할인, 2층 일반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반대로 박신자컵 티켓을 구덕운동장 매표소에 가져오면 부산아이파크 프리미엄석과 일반석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대상인 부산아이파크 홈경기는 8월 9일 인천전, 8월 30일 충북청주전, 9월 6일 수원삼성전, 9월 21일 전남전 등 4경기다. 양 측은 공식 SNS와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한 홍보 영상 송출, 포스터·현수막 설치 등으로 서로의 경기를 알리고, 컬래버 디자인 티켓 제작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 관계자는 "박신자컵이 부산에서 열려 좋은 기회로 WKBL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축구와 농구 팬 모두가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부산아이파크와 WKBL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가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WKBL 관계자는 "박신자컵 1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부산 팬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부산아이파크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WKBL과 부산아이파크 모두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8 10:0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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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체감형 인구 정책 마련… 시민 아이디어 공모

창원시가 급속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인구 정책 마련을 위해 시민들에서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받는다. 창원시는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층 인구 이탈 등으로 급변하는 인구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효과적 인구 정책을 만들기 위해 '창원시 인구 정책 시민 제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제안 접수는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창원시 거주민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나 직장 등에서 생활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정책 제안 대상 영역은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임신·출산·양육 및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 대응 ▲일자리·주거·생활·문화 지원 등 청년 정책 ▲재취업·평생교육·사회 참여 확대 등 중장년·고령층 지원 ▲외국인·다문화 통합, 귀농 정착, 정주 여건 개선 등 기타 분야까지 시민 삶의 전 영역을 아우른다. 제안 희망자는 창원시 인구 정책 홈페이지 내 '창원시 인구 정책 ON'의 '소통·참여 게시판'에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시민 제안은 창원시 인구 정책위원회 분과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중 3건 이내 우수 제안이 선별된다. 선정된 제안은 11월 예정인 시민 참여 인구 정책 토론회에서 제안자가 직접 발표하며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해당 부서 검토 과정을 거쳐 창원시 인구 정책에 정식 반영될 계획이다. 김만기 인구 정책담당관은 "시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창원시 인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8 10:08: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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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차량 번호판 영치로 체납액 강력 징수 추진

사천시가 하반기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천시는 상습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을 운영, 강력한 체납액 정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치 대상은 지방세의 경우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1회 체납 차량에는 영치 예고를 통해 스스로 납부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세외수입 체납 차량은 과태료 발생 후 60일 이상 지났으면서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매일 3명씩 1개 조로 근무조를 구성해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할 때는 새벽과 저녁 시간까지 단속 시간을 늘려 운영한다. 4회 이상 상습 체납한 차량의 경우 집 주소지나 직장을 직접 찾아가 집중적으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체납액을 모두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계속 납부를 거부할 경우 공매 처분 등 강력한 행정 조치가 따른다. 단,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유연한 징수 방식을 적용해 경제 회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의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번호판 영치에 따른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8 10:07: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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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 개발사업 국비 257억원 확보…전국 1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총 6곳이 선정되며 25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으로 지역 개발사업 공모 역대 최대 성과다. 선정된 사업은 투자선도지구 2곳과 지역수요맞춤지원 일반 공모 2곳, 소규모 공모 1곳 등이다. 투자선도지구로 200억원, 지역수요맞춤지원으로 57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 사업을 발굴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게 목적이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거나 100인 이상 고용 창출 효과가 검증돼야 선정 가능하다. 고성군의 'KTX 고성역세권 스포츠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고성읍 일원 22만 42㎡에 총 1225억원이 투입된다. 남부 내륙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에 편입될 고성의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스포츠 힐링타운과 스마트 정주 환경을 융합한 미래도시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거창군의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남상면 일원 303722㎡에 총 700억원을 투자한다.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산업단지 전용 IC를 함께 조성해 기존 시가지를 통행하는 대형 차량에서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단지 입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낙후지역의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의 '진교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사업'은 진교면 일원에 총 4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보행도로 1.2㎞와 가로쉼터,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거창군의 '육아드림센터 건립사업'은 거창읍 일원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2100㎡ 규모의 육아드림센터를 건립한다. 보육 지원, 놀이 체험 공간, 아동 발달 지원, 부모교육 등을 통해 육아 부담을 줄여 인구 감소에 대응할 예정이다. 통영시의 '세자트라 온스페이스 조성사업'은 용남면 일원에 총 10억원을 투입해 무장애 산책로 9700㎡, 어울림마당, 사계절 정원, 사색의 숲 등을 조성한다. 류명현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의 성장 거점 육성은 물론 기업, 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구 유입을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10:07:2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