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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코디네이터 공개 모집 "32개국 KOICA 해외사무소에 파견"

우리나라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 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가 해외 개발협력 사업을 담당할 코디네이터 58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아시아 14개국 28명, 아프리카 9개국 16명, 중남미 5개국 7명, 중동· CIS 4개국 7명 등 총 32개국 KOICA 해외사무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주요 파견 국가는 베트남(2명), 인도네시아(3명), 필리핀(4명), 르완다(3명), 우즈베키스탄(3명) 등이다. 근무기간은 파견 일로부터 1년이며, 업무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1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코이카 코디네이터는 개발도상국에 설치된 KOICA 해외사무소에서 사업 운영 지원, 현장 행정, 파견 인력 관리 등의 실무를 수행하는 직무다. 이번 모집은 국제 개발협력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며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유능한 인재를 찾기 위한 것으로, 아시아(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프리카(르완다, 세네갈, 케냐 등), 중남미, 중동· CIS 지역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본 근무기간은 1년이며, 성과와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해 최대 11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연봉은 약 5,121만 원에서 8,592만 원 수준(세전 기준)이며, 주택임차료, 차량 공용비, 보험료, 생필품 구입비 등 실질적인 생활지원도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자 △경력직의 경우 국제 개발협력 분야 경력 1년 이상 △공인 영어성적 보유(TOEIC 750점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성적)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음 △국내 교육(10월 13일~24일) 및 11월 중 파견 가능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온라인 적합도 검사 △면접(일반면접 및 영어면접) △신체검사 및 증빙서류 검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국내 교육을 이수한 후 11월부터 현지 근무지에 파견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채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 지원자는 입사지원서와 면접 과정에서 출신학교, 지역,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을 일절 기재하거나 언급할 수 없다. 코이카 김상우 실장은 "국제 개발 현장 경험은 단순한 해외 체류를 넘어 글로벌 이슈에 기여하고 전문성을 키우는 귀중한 기회"라며 "현장에 대한 이해와 협력 의지를 갖춘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 까지 KOICA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2025-07-02 10:1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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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다' 광릉숲 사진 공모전 개최

경기도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25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을 8월 19일 오후 6시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은 ▲생태(광릉요강꽃, 하늘다람쥐 등) ▲문화(광릉, 봉선사, 광릉숲 둘레길 등) 2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하며, 내·외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주제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각종 생태자원 및 문화, 역사, 관광명소 등 광릉숲의 생태적 및 문화적 가치를 나타내거나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다만 2022년 7월 1일 이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촬영한 미발표작 사진이어야 한다. 접수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후 작품 사진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1명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진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상(2점), 우수상(4점), 장려상(4점), 입선(20점) 등 30개 작품이며 총 9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을 받는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광릉숲의 가치를 발굴하고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9:38: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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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7년 연속 경제자유구역 최우수 S등급 달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으며 7년 연속 최고 성적을 이어갔다. 7년 연속 S등급으로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산업 육성과 문화·웰니스 도시 전략 등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인정받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성과평가에서 인천은 S등급을 받아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같은 등급을 받은 곳은 부산진해, 경기, 광주 등이다. 이번 평가는 추진계획과 실적 전반에 대한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 기관장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산업부는 지난 6월 26일 열린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통해 결과를 확정했다. 인천경제청의 강점으로 꼽힌 분야는 바이오 산업의 초격차 확대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전략이다. 체계적인 경영계획 수립과 대형 프로젝트 관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선포한 'IFEZ 2040 비전'이 전략 실행의 출발점이 됐다. 'IFEZ 2040 비전'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를 목표로 설정됐으며 밸류업(Value Up), 혁신성장(Innovation Growth)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혁신성장 선도 ▲바이오 초격차 확대 ▲문화·웰니스시티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경영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실천과제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산업부는 "투자유치, 혁신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행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해 인천이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국가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쥐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블루바이오 산업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문화와 웰니스 분야에서도 공항경제권의 장점을 살려 'K-콘랜드(K-Con Land)' 프로젝트와 테르메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을 단순한 관문 도시가 아닌 '목적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대형 인프라 사업도 성과를 냈다. 송도·영종 지역의 기반시설 완공과 워터프런트 1-2단계 공사 추진, 인천신항 진입도로 예비타당성 통과, GTX-B 노선 착공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바이오 및 소부장 기업들의 투자 확대도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도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억584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이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도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6억 달러로 설정하고, 의료·바이오, 첨단·핵심전략산업, 관광·레저·문화콘텐츠 산업 등 분야별로 전략적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 IFEZ 투자유치 종합계획'도 수립했다. 성과평가 과정에서 처음 도입된 기관장 리더십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윤원석 청장은 IFEZ의 전략과 실행력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윤 청장은 "7년 연속 S등급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는 인천이 변화의 중심에서 누구보다 앞서 혁신과 미래를 준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산업과 첨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 관문이 아닌 목적지가 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9:38: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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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7개국 유학생 ‘평화관광 팸투어’ 성료

인천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관광자원이 세계 각국 유학생들에게 소개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월 27일 주한 외국인 유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인천 평화관광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접경 도시로서의 상징성과 인천상륙작전, 개항장 등 인천이 지닌 다양한 평화관광 자원을 알리고 향후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콘텐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인도, 페루, 프랑스, 미국, 베트남 등 유럽, 아시아, 중동을 포함한 27개국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전국 각 대학에서 온 이들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글로벌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인천의 정체성과 평화관광 자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들은 후,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개항장 일대 박물관을 둘러봤다. 이어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을 방문하고 차이나타운을 탐방하며 인천의 근대사와 다문화적 배경을 접했다. 강화도로 이동한 일정에서는 강화평화전망대에 올라 북한 지역을 1.8km 거리에서 육안으로 바라보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남겼다. 이후 교동도로 향한 참가자들은 화개정원의 자연 풍광을 즐기고, 6·25 전쟁 당시 실향민들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대룡시장을 거닐며 지역 특유의 정서를 체험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 해설, 문화 체험, 평화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모든 참가자가 외국인 유학생인 만큼, 향후 이들의 온라인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한 인천 평화관광 홍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글로벌 도시이며, 인천상륙작전지와 강화도 DMZ, 서해5도 등 한반도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다양한 평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2 09:38:0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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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역업체의 신도시 조성 참여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월 30일 시청 여유당에서 신도시 조성 사업에 따른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위해 시·시행자·시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본격화된 왕숙지구 등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내 자재와 인력의 활용을 통해 안전한 책임시공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사업본부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왕숙사업단장, 현대건설을 포함한 13개 시공사 대표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추진 경과보고 △신도시 홍보 영상 상영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관내 건설업체, 자재, 장비, 인력, 설계 및 감리 참여 기회 확대 △공동도급 및 하도급 확대 권장 △지역경제와의 실질적 협력 △시·시행사·시공사 간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 활성화 등을 포함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넘어,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관내 우수한 기업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행사,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관내 업체의 참여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성과를 분석하고 참여가 부진한 경우 그 사유를 해소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더 나아가 도시계획위원회나 건축위원회 심의 시 '관내업체 활성화 방안'을 필수 항목으로 신설하는 제도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2025-07-02 09:37:4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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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김천진 구청장, 취임 3주년 맞아 주민과 함께 현장 소통 강화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어린이 안전과 어르신 복지, 지역 환경 정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1일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역 곳곳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날 오전 김 청장은 송현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유관 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현장에서는 안전수칙 홍보와 교통안전 지도 활동이 펼쳐졌다. 이어 열린 취임 3주년 기념식은 별도의 초청 인사 없이 공직자들이 함께하는 직원 월례조회 형식으로 간소하게 열렸다. 김 청장은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구정 운영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오후에는 창영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150여 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직접 배식에 나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와 중구내륙이 하나로 합쳐지는 제물포구 출범을 1년 앞둔 지금, 주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넘어 주민과 함께 성공적인 제물포구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오는 2일에도 송림3·5동 주민들과 함께 클린업데이 환경정비 및 거리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현장 소통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7-02 09:37: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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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박종효 구청장, 취임 3주년 “아쉬움보다 설렘”…구민 안전 강화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재난 대비 주요 시설을 방문 점검하며 구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현장 행보에 앞서 열린 월례 조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구정 운영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도 밝혔다. 인천 남동구가 박종효 구청장 취임 3주년을 맞아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구민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종효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월례 조회에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아쉬움도 있지만 앞으로 더 나아질 남동구에 대한 설렘이 더 크다"며 "매 순간 현장과 구민의 소소한 행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이 바라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월례 조회를 마친 뒤 박 구청장은 관내 주요 재난 대응 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점검한 시설은 ▲간석제1우수저류시설 ▲남동배수펌프장 ▲소곡천 소하천 정비공사 현장 등이다. 박 구청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운영 현황과 비상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관계 부서에는 장마철 등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종효 구청장을 중심으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7-02 09:37: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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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실뱀장어 방류주간' 맞아 한탄강, 영평천에 1만3천여미 방류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월 27일과 30일 해양수산부 지정 '2025년 실뱀장어 방류 주간'(6월 20일~6월 30일)에 맞춰 실뱀장어 약 1만3,000여 마리를 한탄강 및 영평천 일원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는 지속적인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시 관내 어업인과 함께 해양수산부의 방류주간 운영 지침에 따라 실뱀장어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포천시는 매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에도 해양수산부 및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실뱀장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한탄강 수계에 방류함으로써 지역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방류된 실뱀장어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철저한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 절차를 거쳐 선별된 개체로, 방류된 실뱀장어는 향후 한탄강의 자연환경에 적응해 성장하고, 우리나라 연안으로 회귀하는 생애 주기를 거친다. 시는 하반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참게, 쏘가리 및 대농갱이 치어를 방류하여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탄강은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이후,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수온, 수질, 유속 등 실뱀장어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방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07-02 09:36:0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