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한국재료연구원, ‘투명 고엔트로피 세라믹’ 공정 기술 개발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 나노재료연구본부 마호진 박사 연구팀이 부산대학교 이정우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식각 장비 내부 부품의 수명을 늘리고 오염 입자를 줄이는 투명한 내플라즈마성 고엔트로피 세라믹 신(新) 조성과 공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세라믹은 반도체 식각 장비 내부 소재에서 90% 이상을 차지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소재보다 플라즈마 저항성이 높기 때문이다. 배가 바닷물과 부딪혀 녹슬 듯 식각 공정 과정에서 사용되는 플라즈마가 장비 내부 부품과 꾸준히 반응해 부식과 오염을 발생 시킨다. 따라서 이 같은 문제를 줄이는 소재로 세라믹이 사용된다. 하지만 반도체의 고집적화에 따라 점점 가혹한 환경에서 식각 공정이 진행됨에 따라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세라믹 부품 교체 빈도가 잦아지고 반도체 생산성이 저해되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에 주로 활용되는 세라믹 소재인 ▲이트리아(Y2O3) ▲알루미나(Al2O3) ▲야그(YAG) 조성의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고엔트로피 세라믹 조성을 설계하고, 무기공 치밀체 소결 공정 기술을 통해 99.9% 밀도의 투명한 세라믹을 개발했다. 이와 같은 치밀체는 플라즈마 내성을 요구하는 식각 공정 장비에 활용된다. 또 연구팀은 고엔트로피 세라믹을 구성하는 원소의 결정 구조 변화를 확인하고 기공을 제어하는 기술로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투과할 수 있는 투명 세라믹을 개발했다. 고엔트로피 세라믹은 일반 소재와 달리 5개 이상 원소를 혼합해 불순물을 형성하지 않고 하나의 상을 형성하는 세라믹이다. 기존 소재와 다르게 ▲높은 내열성 ▲우수한 내마모성 ▲낮은 열전도성 등 새로운 특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열 차폐 재료 ▲촉매 및 에너지 저장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플라즈마 저항성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아 연구팀이 이에 주목 및 연구를 진행해 세계 최초로 연구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반도체 공정에서 식각률이 낮은 소재는 오염 입자가 적고 내구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고엔트로피 투명 세라믹은 사파이어와 비교했을 때 1.13% 수준으로 낮은 식각률을 나타냈다. 또 플라즈마 저항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이트리아에 비교했을 때는 8.25%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식각률이 낮아 뛰어난 내구성을 입증했다. 재료연 마호진 선임 연구원은 "반도체 공정 중 플라즈마 식각 공정은 미국과 일본의 소재·부품·장비가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어 국내 산업계에서 대외 의존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는 지금까지 연구된 적 없는 고엔트로피 세라믹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내플라즈마성 소재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대표적 사례임과 동시에, 소재 자립화를 통해 부품 국산화를 이루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한국재료연구원 자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세라믹 재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높은 학술지 '저널 오브 어드밴스드 세라믹스(Journal of Advanced Ceramics, IF: 18.6)'에 1월 13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2025-01-15 15:18: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영락·추모공원 참배객 2시간 연장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설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참배객 맞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설 명절에 즈음해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부산 영락·추모공원 봉안당 참배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공단은 많은 참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효율적인 공원 운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 공원 내 제례실 이용과 음식물 반입을 제한한다. 특히 설 당일에는 화장 및 봉안 등 장사 업무를 중단하고 참배객 맞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설 명절 기간 참배객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영락공원 주변 금정구민운동장과 스포원파크, 신천마을 주변 등 4600면 ▲추모공원 진입 도로변 양방향 700면 등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배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영락공원과 범어사 전철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배차 시간 단축 ▲추모공원과 노포동 전철역 직행 시내버스도 임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부산시 정책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 저감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부산 영락공원, 추모공원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 및 판매 금지를 전면 시행한다. 부산 영락공원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및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례실 이용 제한 등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며 "연휴 기간 많은 참배객들의 방문으로 교통 정체가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5 15:13: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수영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사업 기공식

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30분 동백공원 일원 수영 부두에서 '수영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대석 시의회 부의장 ▲해운대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수영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착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 의례 ▲내빈 소개 ▲사업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식 퍼포먼스 등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됐다. 수영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해운대구 마린시티 월파를 방지하기 위해 마린시티 연안과 150m 떨어진 해상에 길이 500m, 높이 13m의 이안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안제는 해안 침식 방지, 정온 수역 확보 등을 위해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항만 시설이다. 시는 해운대구 마린시티 일대에 태풍 등 폭풍 해일에 따른 월파로 상가·시설물 파손과 도로·아파트 침수가 꾸준히 반복,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16년 마린시티 일대를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2027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와 해운대구는 그간 여러 차례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끝에 방재 시설로 이안제 설치를 결정했으며, 지난해 주요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영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태풍·해일 등 높은 파랑의 내습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생활 속에 '글로벌 허브 도시', '다시 태어나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5:10:1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K-글로벌문화예술협회, 김진량 도예 명장 초청 특강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침체된 지역 미술 시장 성장과 전통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K-글로벌문화예술협회는 지난 9일 경북 경산 모나리자에스엠 본사 2층 문화교육실에서 도예가 김진량 명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변지애 대표, 이준엽 디렉터에 이어 세 번째 특강으로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서경대 특임 교수인 김성훈 K-글로벌문화예술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혜수 이사장의 인사말 ▲도예가 김진량 명장의 '조선 찻사발의 참 얼굴: 진수무향(眞水無香)' 주제 강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박혜수 이사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전통 도예가 김진량 명장을 모셨다며 전통 문화예술은 우리 문화의 근간이며 우리 삶에 깊은 의미와 가치를 더해주는 보물"이라며 "우리 문화의 예술적 창조성과 다양성을 통해 정신적인 안정감과 행복을 더해준다며 우리 전통이 현재와 미래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이어져 가야 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김성훈 사무총장은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K-글로벌문화예술협회는 열악한 지방의 젊은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분야 다양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실용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 사회 문화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강의에 나선 전통 도예가 김진량 명장은 "참된 물은 향기가 없다며 물이 생명의 근원이듯 거짓 향기를 품어내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깨끗한 마음과 바른 생각과 본질을 꿰뚫어 세상과 사물의 이치를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은 곧 고집'이라며 "고집이 없으면 전통을 재현하기 어렵다. 가마 속 소나무 장작의 연은 새롭게 태어날 도자기의 중요한 천연 코팅재 역할을 한다"며 "도자기를 빚을 때 백토 물과 재와 자연 재료로 만든 유약을 입힌 도자기가 가마 속에서 열과 연을 만나면 새로운 오묘한 색채를 품게 된다"고 말했다. 김진량 도예가는 "전통 도자기를 재현하는 모든 과정이 중요하지만 작가가 품은 가치와 향기 그리고 작품 본질의 흙과 원재료가 중요하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 아주 귀한 조선 백토로 우리의 전통 찻사발 재현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일에서 진심을 담아 본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우직한 신념과 끈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통 도예가 김진량 명장은 최근 BTS 멤버가 소장한 달항아리로 화제가 됐고, 전통 도자기 제조 기법 재현을 통도사 흙으로 '통도 찻사발'을 완성하고 '분청 도화'를 개발해 2014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2015년에는 세계적인 부호인 아랍에미레이트 세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나얀 왕세자 주관한 '세계 아라비아 말 평지 경주 축제(Global Arabian Horse Flat Racing Festival)'에 초청돼 현지에서 전통 찻사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울 유나이티드 갤러리 초대 개인전 ▲영국 굿모닝 런던 선정 한국 작가 초대전 ▲대한민국 우수 작가 218인 초대전 ▲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기념 로마 특별 초대전 ▲한·인도 국제 문화 교류 통도사 인도 불상 봉불식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 작품 전달 ▲한국 네팔 수교 50주년으로 조선 시대 분청 상감 차 사발 전달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시 활동을 펼쳤다. 한편, K-글로벌문화예술협회는 비영리 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분야 세계화와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 및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국내 문화 미술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국내·외 미술 예술 전시 국제 학술 교류 사업 ▲문화예술 전문가 학술 강좌 및 세미나 ▲지역 기반 문화, 예술 사회공헌 활동 등을 목적으로 매월 첫째 주 목요일 문화예술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과 다양한 봉사 활동 및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1-15 15:00: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산국악원, 2025년 설맞이 공연 ‘무사태평’ 개최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을사년(乙巳年) 설맞이 공연 '무사태평'을 개최한다. '무사태평'이라는 제목은 "아무런 탈 없이 편안함"을 뜻하는 사자성어로, 새해를 맞아 모두가 평화롭고 희망찬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 연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새해의 희망과 평온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3막으로 구성되며 각 막은 설날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들로 채워진다. 1막은 새해의 문을 여는 기원과 축원의 무대 '문굿과 비나리'로 시작된다. 이 무대는 전통의 소리와 장단을 통해 복을 기원하며 관객들에게 설날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유네스코 세계 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줄타기'는 균형과 용기를 상징하며 흥겨운 연희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한다. 2막에서는 지역의 대표 민요를 엮어 새롭게 구성한 '민요 연곡'이 무대에 오른다. 이 연곡은 한 해의 소망을 노래하며 전통음악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한다. 다음으로 '부채춤'은 화려한 춤사위로 새해의 평온과 희망의 기원을 우아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3막은 북소리로 새해의 염원을 담아낸 '영고(嶺鼓) 놀이'로 마무리된다. 영남 북춤의 독특한 리듬과 강렬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길 것이다. 공연 당일에는 본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떡메치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관객들은 공연을 기다리며 설날의 따뜻한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체험 행사는 명절의 전통적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 관객들에게는 전통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48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사전 예매는 YES24와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및 전화로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복을 착용한 관객과 2025년의 상징인 뱀띠 해 출생자에게는 관람료의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모든 관객에게는 새해를 기념하는 특별 선물로 달력과 떡이 증정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장은 "'무사태평' 공연은 국악을 통해 설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며 관객들에게 흥겨움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공연이 새해를 희망차게 열고 모두가 평온한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5 14:53: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2025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추진

화성특례시가 관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및 근로 노동자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해 전년 대비 17억원(63%) 증가한 총 4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보수 지원 22억6천2백만원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교체 지원사업 18억1천만원 ▲공동주택 경비 및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8천만원 ▲공동주택 경비실 에어컨 설치 비용 지원 1백20만원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사업 1억9천만원 ▲공동주택 공동체 생활의 활성화 지원사업 2천만원 ▲공동주택 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3천4백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이전 설치 ▲화재 감지기 및 모니터링 시스템 ▲스프링클러 증설 ▲질식소화포 등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 시설 지원 분야 예산은 경기도 내 최대규모이다. 시는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에 따라 2025년도 지원사업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첫째로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물의 설치·유지 및 보수' 항목을 신설해 공동주택 노후 변압기 교체 및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 시설 등 안전 관련 시설 지원을 확대했고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 시설 등과 같은 안전 관련 시설의 경우 지원사업에서 경과연수를 적용받지 않도록했다. 다음으로 승강기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노후 승강기 교체 공사비 부담 등을 고려해 지원금액을 단지 당 최대 1억2천만원으로 하되, 사업대상 승강기 대수가 12대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하는 대수마다 1천만원을 더한 금액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했다. 마지막으로 과거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동주택의 재지원 기준을 동일시설의 경우 5년, 다른 시설의 경우 3년으로 완화하고, 예외적으로'입주자등의 안전 및 공공목적 달성을 위한 경우'에는 제한 없이 재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성종 주택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4:53:4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