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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147개교 참여

성남시와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3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양수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가까이에 있는 학교 체육관, 운동장 등의 시설을 생활체육, 문화 활동 동호회 등에 개방해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려고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147개교(총 155개교의 94.8%) 초중고등학교는 학생 안전과 교육 활동, 재산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은 학교장에 이용 승인을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개방시설의 범위와 시간 등 세부 사항은 사용자와 학교가 협의해 정한다. 성남시는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해당 시설 공공요금, 청소 등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운영 경비에 관한 세부 내용은 추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자원을 성남 시민의 삶에 더 가깝고 풍성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면서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4 08:39: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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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인공광합성 상용화 높일 ‘모듈형 인공나뭇잎’ 개발

태양에너지를 수소로 직접 전환하는 인공광합성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석상일·장지욱 교수팀은 고효율·고내구성·대면적 확장성을 모두 갖춘 '모듈형 인공나뭇잎'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나뭇잎은 자연의 잎처럼 햇빛과 물만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외부 전력을 따로 사용하지 않으며 수소 생산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 수소 생산 방식이다. 기존 태양전지 기반 전기분해 방식(PV-EC)과 달리 전기 생산 단계를 생략하고 광에너지를 직접 화학에너지로 바꾸는 구조라 시스템 간 저항에 의한 손실이 적고 설치 면적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태양광 흡수층과 니켈-철-코발트 촉매를 활용해 1㎠ 단위의 고효율 광전극을 제작하고, 이를 4×4 배열로 확장한 모듈형 인공나뭇잎을 개발했다. 이 모듈은 별도 전원 없이도 태양광만으로 안정적인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모듈 전체 수준에서 태양광 수소 전환 효율(Solar to Hydrogen Efficiency, STH) 11.2%를 달성했다. 이는 현재까지 보고된 인공나뭇잎 중 최고 수준이며 상용화에 필요한 10% 이상의 효율을 모듈 규모에서 달성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고효율과 안정성을 확보한 이유로 염소를 첨가한 페로브스카이트 흡광층(Cl:FAPbI₃)과 자외선에 강한 전자수송층(Cl:SnO₂), 촉매층(NiFeCo)의 조합을 꼽았다. 또 전극의 수분 노출에 의한 손상을 막기 위해 특수 니켈 포일과 수지 봉지 기술을 적용해 140시간 연속 작동에서도 99%의 초기 성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재성 교수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실험실에서의 고효율 수소 생산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모듈형 인공광합성 장치로 상용화의 기준인 10% 이상의 효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태양전지 패널처럼 대면적 인공나뭇잎 패널로 확장도 가능해 상업화를 위한 결정적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Nature Co㎜unications'에 5월 6일 자로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사업과 BrainLink 사업 및 IBS 기초과학연구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뤄졌다.

2025-06-24 08:3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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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5년 편입생 성공사례 공모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처가 개최한 '2025년 편입생 성공 사례 공모전'에서 편입생들이 예비 지원자들에게 진솔한 조언을 말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편입생 성공 사례 공유와 소통 기회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공모전에는 편입생으로 졸업하거나 현재 재학 중인 학생 61명이 자신만의 성공 이야기를 응모했다. 입학처는 이 가운데 17명을 선정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장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오후 입학전형실에서 진행됐다. 간호학과에 편입 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사 예정인 주소현 씨는 "편입생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초반에 걱정도 있었지만, 학교 구성원 모두가 따뜻하게 맞아주어 자연스럽게 학교 생활에 녹아들 수 있었다"며 "특히 지도교수님께서 편입생 맞춤 '꿈·미래 개척' 상담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덕분에 진로와 학업에 대한 방향성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소현 씨는 "편입이라는 길이 때로는 외롭고 불안할 수 있지만, 결코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며 "이곳에서 값진 학문적 성취와 소중한 인간관계, 그리고 간호사로서 정체성과 사명감을 모두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산청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임휘준 씨는 "편입학 후 가장 크게 느낀 만족감은 거점국립대로서 풍부한 지원 규모였다"며 "학사일정 내내 다양한 행사와 공모전, 학생 지원 사업이 끊임없이 진행돼 학업 능력을 개발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돌아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심리학과 최다현 학생은 "심리학과는 행사뿐 아니라 학과 내 개설된 스터디가 많아 심화 전공 학습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학교를 옮기고 싶은 마음보다는 전공에 대한 관심도, 앞으로 진로 계획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지영 입학처장은 시상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수여식이 아니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노력과 그 결실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라며 "쉽지 않았을 편입학이라는 길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각자의 목표를 이뤄 낸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경상국립대는 해마다 편입생 성공 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편입생들의 경험과 전략 등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2026학년도 편입 전형은 2025년 12월에 발표되며, 편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입학처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24 08:37: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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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박희진 교수, 6·25 참전유공자 사진전 개최

박희진 부산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의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다큐멘터리 사진들이 부산 중구 동광동 40계단 문화관 6층 전시실에서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시된다. 부산 중구청이 마련한 '잊지 않아야 할 이야기 : 한국전쟁과 참전용사' 특별전은 '우리가 기억할 때 그들의 희생은 완성됩니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수호 의지와 신념,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희생과 기억이라는 2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국가보훈부에서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전쟁영웅' 포스터를 활용해 6.25 전쟁 당시 활약했던 전쟁영웅들의 삶을 조명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전시장 중심에는 박희진 교수가 촬영한 부산 지역 6.25 참전유공자의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있는 역사의 얼굴을 기억하고자 하는 기획 의도를 표현하고 있다. 박희진 교수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전 참전유공자분들을 알게 돼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이라며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아카이브를 목적으로 작업했지만 촬영하면서 만난 참전유공자분들의 6.25 증언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너무나 큰 교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희진 교수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부산보건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사진과 순수 창작 작업으로 알려진 부산 대표 사진가로서 문화 예술의 영역과 사회복지를 연계한 문화복지 현장 활동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전시장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돼 6.25 전쟁으로 희생된 용사들을 조용히 기리고, 관람객이 직접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있으며 관객 참여형 전시와 6.25 전쟁 관련 문화 콘텐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2025-06-24 08:37: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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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성남게임힐링센터, '2025 게임팸크닉' 성료

성남시는 지난 22일 중원유스센터에서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게임힐링센터가 공동주관 한 '2025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게임을 통해 공감하고 연대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에는 총 443가족(약 1,700명)이 몰리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심사를 거쳐 선정된 60가족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접 참석해 환영 인사말을 전하고, 참여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브롤스타즈> 가족협력전 ▲보드게임 체험존 ▲<모두의 마블> 실사판 ▲4차산업 진로체험관 ▲메타버스 기반 언어교육 게임 ▲가족 매체상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됐다. 참여 가족 중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자녀 둘 모두 게임을 무척 좋아하지만, 저희 부부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로서 아이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느껴왔다"라며, "이번처럼 가족이 함께 게임을 체험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상진 시장은 "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이며, 오늘 행사가 세대 간 공감과 가족 간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고, "올해 9월 19일에서 20일 양일간 판교역 일대에서 개최되는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6-24 08:37: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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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장선 시장, "평택~부발 철도· · ·초광역 경제권 실현하는 관문"

우리나라 동서 교통망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평택~부발 철도 건설사업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사회기반시설(SOC) 분과위원회가 지난 20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 본관에서 개최되며 사업의 본격적인 평가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KDI 재정사업평가위원, 외부 전문가 등 총 1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호소했다. 평택~부발 철도 사업은 19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처음 반영된 이후, 여러 차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며 논의돼 온 장기 과제다. 노선은 평택역에서 안성, 용인을 거쳐 이천 부발역까지 59.4㎞가 신설되며, 향후 포승~평택선에서 '평택~부발선', 여주~원주선과 원주~강릉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부발 철도 개통 시 평택에서 강릉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약 1시간 20분으로 대폭 단축돼 수도권 남부와 강원 동해안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철도는 수도권 동서 간 간선망 구축의 공백을 메우고, 수도권 남부와 충청, 강원권을 직접 연결하는 국가 균형발전 및 K-반도체 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철도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SOC 분과위원회는 사업의 최종 적정성을 검토하는 핵심 절차다.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경기도 및 관련 4개 지역 자치단체장이 직접 참석해 철도망 구축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공동 건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위원회에서 "평택~부발 철도는 단순한 교통망이 아니라 대한민국 동서를 혁신적으로 잇는 국가 물류 대동맥이자 초광역 경제권을 실현하는 관문"이라며 "이 사업이 통과되면 포승~평택 철도와 연계한 평택항을 거점으로 하는 동서 간 수출입 물류 체계가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특히, 평택~부발 철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 축임을 강조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10개 시군, 약 440만 인구를 하나의 산업·물류·생활권으로 통합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평택~부발 철도는 이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은 경부선, SRT, 서해선, 포승평택선, GTX-A·C, 수원발 KTX 직결, 서해선 KTX 연결 등 이미 철도 교통의 허브가 될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평택~부발 철도는 이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업성,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6~7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06-24 08:36:3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