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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힙합 DJ Nol.e…"국내 최초 '힙합 공간' 만들고 싶다"

지난 16일 오전 3시. 서울 홍대역 주변 좁은 골목에서 "쿵! 쿵!" 음악이 새어 나온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자 넓은 라운지는 음악에 취한 사람들로 가득 메워져 있다. 사람들의 시선이 무대 위 네모난 부스에 집중된다. 부스 안에선 한 남성이 헤드폰을 귀에 대고, 어깨를 들썩인다. 매드홀릭의 대표이자, 힙합 디제이 DJ Nol.e(이하 김도형 대표)이다. 그의 손이 레코드 판을 매만지자 귓전을 때리는 강한 사운드가 스피커에서 터져 나온다. 최근 SNS에는 플레이케이션(도심에서 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행위)을 해시태그한 게시물 수가 수 십 만개를 훌쩍 넘어섰다. 젊은이들 사이에선 자신의 취향을 직접 찾아나서는 것이 대세다. 기자가 이날 찾은 '매드홀릭'은 힙합, 흑인음악의 취향을 존중하는 플레이케이션이다. 김도형 씨는 매드홀릭의 대표이자 11년차 베테랑 DJ다. 그는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오늘도 밤을 하얗게 지새운다. 그는 "취향존중은 다수의 논리에 지배되지 않고 본연의 욕망에 충실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바로 '하고 싶은 일은 한다'는 철학이다"라고 설명했다. ◆ "디제이는 내 운명" 무대에서 내려온 김도형 대표에게 인사와 함께 악수를 건넸다. 10여년간 새벽을 지새우며 레코드를 매만진 탓일까. 그의 지문은 닳아 끊어져 온데간데없었다. 그의 지문은 이제 '인간 김도형'이 아닌 디제잉과 함께한 'DJ Nol.e'의 삶을 증명하는 것 같았다. 이어 그는 "저의 삶의 의미를 쥐여준 친구예요. 어릴 적부터 LP 수집을 좋아했어요"라며 낡은 LP판을 들고와 미소를 지었다. 현재의 삶을 암시하듯 그는 10여 년 전에 쥐었던 LP판을 놓지 않고 디제이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청소년부터 저의 관심사는 온통 힙합이었어요. 음악을 향한 열정을 지울 수 없어 실용음악과에 진학했고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시트콤 음악, 광고음악을 제작하기도 했죠"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그는 본격적으로 디제이 생활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그의 낮과 밤도 포지션을 바꿨다. 김 대표는 "새벽의 일상이 시작된 게 벌써 11년째네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의 디제잉은 국내 유명 클럽을 돌며 진가를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엔비, 사브, 캐치라이트, 할렘 등을 거치며 힙합과 흑인음악에 대한 디제잉을 연마했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그는 "제가 처음 디제이 할 때는 학원이나 개인 레슨도 없어서 오직 발로 뛰어서 배워야 했죠"라며 "지금 돌아보면, 하고 싶었던 일을 위해 고집과 열정으로 살던 시절이었어요"라고 말했다. 현재 그의 얼굴에는 확신이 가득 차 있다. 그는 "DJ는 대중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해요"라며 "본질적인 역할은 그들에게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개해야 하죠"라고 말했다. ◆ "힙합 공간 만들고 싶다" "힙합만 다루는 클럽이 없었죠. 그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제 꿈이었죠." 그가 처음 '매드홀릭'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긴 시간 동안 DJ 생활을 하면서 서울 시내에 힙합전문 클럽이 없다는 아쉬움에서 시작됐다. 사실 당시 유명 힙합클럽들은 간판과는 달리 팝, 하우스 등 여러 음악이 함께 나왔다. 진짜 힙합을 선호하는 친구들에게는 아쉬움이 따랐을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었다. 그는 "클럽이라는 자극적인 요소에 비슷한 이벤트를 반복하는 컨셉트보다는 힙합다운 힙합클럽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힙합클럽을 만든다는 그의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난 2012년 지인의 추천으로 홍대 길거리에서 운영되고 있던 '매드홀릭'을 공동 운영하게 됐다. 그는 "처음 매드홀릭에서 6개월 동안 디제잉을 하는데. 사람도 전혀 없고 수입도 없었다"며 "주변에선 이제 그만두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그는 힙합 음악만을 들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클럽에서 나오지 않는 음악을 끊임없이 찾고 디제잉을 연구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비를 털어 파티를 기획하고, 유명 디제이를 직접 섭외했다. 방문객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그는 "방문객이 우리의 힙합 디제잉에 빠졌고, 다시 방문하겠다는 피드백을 줘 자신감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곧 매드홀릭은 서울시내의 '힙합 성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어려운 시절에 음악방송국의 작가로 일하는 동생의 도움으로, 힙합 예능프로그램에도 '매드홀릭'이 자주 조명됐다. 또한 힙합에 대중들의 관심이 힙합 장르의 선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매드홀릭이 국내 포털사이트의 웹툰의 주 무대로 등장할 정도 홍대의 힙합 플레이케이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꽈배기 철학이 좋다" 사람들은 그의 평범함을 거부하는 꽈배기 철학에 매혹되고 있다. 그는 "다른 클럽과 달리 우리는 유명 뮤지션과 디제이를 초청하는 일을 외부로 홍보하지 않는다"며 "다이나믹듀오, 크러쉬, 넉살, 슈퍼비, 면도, 조이베데스 등 유명 뮤지션들이 게릴라 공연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내일을 꿈꾼다 그는 "당시 클럽 DJ는 천대받거나 돈 못 버는 음악쟁이라는 편견이 지배적이었다"며 "하지만 현재 사람들은 클럽을 플레이케이션을 인식하고 디제이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참신한 이벤트도 열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힙합클럽이 기획한 '2018 매드홀릭(MADHOLIC) 힙합 페스티벌-풀파티'를 진행한 바 있다. 내달 7일이면 3회차 행사가 개최된다. 그는 "풀파티는 매드홀릭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취지로 수익성보다는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드홀릭은 유튜브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인방송을 하는 클럽이다. 그는 오프라인으로 제한됐던 기존의 틀을 과감히 허물고 온라인으로 젊은이들과 힙합, 클럽 이야기 등 다양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비즈니스의 최종 지에 대해 "홍대의 힙합 플레이케이션을 만들고 싶다"며 "지하는 클럽, 1층 힙합포차·힙합전시공간,힙합카페를 만들고 싶다. 공간이 크지는 않더라도 대중들이 '저 건물을 힙합이야!' 라고 인지하게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2018-06-18 09:59:21 유재희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자, 취임 준비 기획단 출범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자, 취임 준비 기획단 출범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17일 '민선 7기 전남도지사 취임준비 기획단' 구성을 마쳤다. 김 당선인은 당초 구상대로 인수위원회 대신 도정 현안 점검과 공약 구체화, 취임 준비 등을 실무적으로 논의할 취임 준비 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 단장은 제12대 전남발전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이건철 동신대 교수가 맡아 총무, 정책, 공보 등 10여명의 실무진과 함께 취임 준비 전반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박기영 순천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 그룹이 중심이 된 자문위원회가 구성돼 당선인을 지원 및 보좌한다. 지방행정과 농업·수산, 문화·관광과 신재생에너지·R&D, 도시계획·환경, 복지·여성, 해양?조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온 17명이 위촉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완식, 김철신 전 전남도의장은 자문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 당선자는 "취임까지 짧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일하는 기구로 구성한다는 원칙 아래 전문가 분들을 모셨다"며 "도정 업무보고 자리에는 자문위원들 외에 각 분야별 관련 단체 등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함께 모셔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기에 더해 도정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효율적인 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김 당선자의 취임 전날인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이후에는 도정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018-06-18 09:51:31 김남중 기자
광양, 다음달부터 대중 교통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광양, 다음달부터 대중 교통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전남 광양시가 다음 달부터 여성과 사회적 약자 및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내버스·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QR코드를 직접 인식시키는 수동 방식과는 달리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시내버스나 택시에서 승하차하면 자동으로 탑승 차량의 번호 등의 차량 정보와 위치 정보가 문자로 전달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전달되는 문자는 사전에 지정한 가족과 지인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전송돼 야간에도 안심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행에 앞서 시내버스와 택시 467대를 대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는 대중교통 이용시 가방, 휴대폰 등 소지품을 놓고 내렸을 경우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안심귀가 서비스가 여성과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등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이 안전하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18 09:51:20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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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인터파크·롯데닷컴 납품업자에 '갑질' 적발…과징금 6.2억

공정위, 인터파크·롯데닷컴 납품업자에 '갑질' 적발…과징금 6.2억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와 롯데닷컴이 납품업자에게 계약서면을 지연교부하고 판촉비용을 떠넘기는 등 '갑질'을 한것으로 드러나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와 롯데닷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24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인터파크는 2014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394개 납품업자와 거래 계약을 체결하면서 492건에 대해서 거래가 시작된 이후에 계약 서면을 교부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규모유통업자는 계약 체결 즉시 거래 행태, 거래 품목 및 기간 등 법정 기재사항이 명시된 서면을 납품업자에게 교부해야 한다. 인터파크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46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도서 3만2388권(약 4억4400만원)을 정당한 사유없이 반품했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별도의 서면약정없이 5% 카드 청구할인 행사(2014년 1월∼2016년 6월) 당시 237개 납품업자에게 할인 비용 약 4억4800만원을 떠넘겼다. 롯데닷컴은 2013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6개 납품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상품 판매 대금(약 1700만원)을 법정 지급 기한이 지난 뒤에 지급했고, 초과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약 27만원)를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롯데닷컴은 즉석 할인쿠폰 행사(2013년 1월∼2014년 6월)에서 522개 납품업자에게 할인 비용을 약 46억700만원을 떠넘겼다. 공정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 업체의 납품업자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판매 대금 지연 지급, 계약서 미교부, 판촉비용 부담 전가, 부당 반품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적발된 행위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17 16:48: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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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직장인 "대학시절 가장 잘한 일은 '성실한 학점관리'"

학업을 마친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이 대학시절 가장 잘한 일로 '성실한 학점관리'를 꼽았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학업을 마친 취준생과 직장인 729명에게 '대학생활 중 가장 잘한 일'을 설문한 결과, 35.8%가 '학점관리를 성실하게 한 것'이라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학점 관리에 이어 '장학금을 받은 것(32.8%)'과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것(31.3%)' 순으로 답했다. 성실한 학점 관리는 직장인 응답자 중에서도 35.7%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장학금 받은 것'은 31.6%로 뒤를 이었다. 신입직 채용 시 직무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전공수업을 통한 직무전문성 준비의 중요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 잘 한 일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것(29.6%)'이 꼽혔다. 이어▲독서를 많이 한 것(13.4%)과 ▲학과·교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12.4%) ▲교내·외의 든든한 인맥을 쌓은 것(12.0%) 순으로 답한 직장인이 많았다. 취준생 중에도 대학생활 중 가장 잘한 일로 '학점관리를 성실하게 한 것'을 꼽은 응답자가 3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것(33.6%)'과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것(32.4%)'을 꼽은 취준생이 각 10명중 3명 비율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학과·교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19.4%)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15.3%)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한 것(12.8%) 순으로 잘한 일을 꼽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응답 순위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학점관리를 성실히 한 것'과 '장학금 받은 것', '다양한 알바를 해본 것' 상위 3위까지는 남녀 모두에게서 가장 높았다. 남성 취준생과 직장인들은 '독서를 많이 한 것(13.6%)'과 '휴학한 것(13.6%)'을 대학생활 중 잘한 일로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이어 학과·교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13.1%),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한 것(13.1%)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여성 취준생과 직장인은 '학과·교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을 꼽은 응답자가 17.8%로 5명중 1명 수준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을 꼽은 응답자가 15.4%로 많았다. 이 밖에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한 것(11.3%) ▲교내·외의 인맥을 쌓은 것(11.2%) ▲독서를 많이 한 것(10.4%)이 뒤를 이었다.

2018-06-17 14:58:43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