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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서울광장 대형 화면으로 생중계된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인근에 설치한 대형 LED 화면으로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생중계한다. 시는 이번 회담 하루 전인 26일 서울광장 동쪽 프레지던트 호텔 인근에 가로 5.5m 세로 2.5m LED 화면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시는 26일~29일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열어 남북 정상회담을 축하하고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과거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의 역사적 장면을 사진과 문서 등 50여점으로 소개하는 특별전 '남북정상회담 기록전'이 열린다. 시는 앞서 19일~20일 국회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 연구모임'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시를 서울광장으로 옮겨왔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나 남북 정상에게 전하는 바람을 깃발에 적어 한반도 모양의 대형 보드판(2.6mX2.4m)에 붙이는 '서울시민 소원쓰기 행사'와 판문점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도 4일 간 이어진다. 시는 앞서 서울광장 중심부 약 1000㎡에 한반도 모양의 평화의 꽃밭을 조성하고, 남북이 10년간 공동발굴한 개성 만월대 유물·유적을 IT기술로 구현한 '개성 만월대 서울특별전'도 개최했다. 3일 시작된 특별전은 29일까지 열린다. 남북 정상회담 다음 날인 28일에는 시민 100명과 함께 하는 'DMZ 평화여행'도 예정돼 있다. 박원순 시장은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서울광장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해 서울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여나가겠다"며 "이번 주말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의 의미를 생각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4-26 12:57:4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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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숭례문 현판 쓴 양녕대군 이제묘역 18만만에 개방

서울시와 동작구가 2000년 이후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출입이 제한됐던 '양녕대군 이제 묘역'을 27일 전면 개방한다. 조선 태종의 맏아들이자 세종의 큰형인 양녕대군(1394∼1462)의 묘와 사당이 모셔진 양녕대군 이제 묘역(서울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1호)은 지하철 상도역에서 국사봉터널 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다. 묘역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무료로 개방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문화재 정비와 관리를 위해 휴관한다. 양녕대군은 세자로 책봉됐지만 폐위되고 동생인 충녕대군(세종)이 세자로 책봉돼 왕위에 오르자 전국을 유랑하면서 풍류를 즐겼다. '숭례문(崇禮門)'의 현판 글씨를 직접 썼을 정도로 글씨와 시에도 능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사당 안에는 양녕대군과 부인 광산 김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양녕대군의 친필인 숭례문 현판의 탁본과 정조가 지은 지덕사기 등도 있다. 양녕대군의 묘소는 사당 뒤편에 있다. 양녕대군의 사당(지덕사)은 숙종 1년(1675년)에 임금의 명에 의해 세워졌다. 원래 숭례문 밖에 있던 것을 1912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놓았다. '지덕'은 인격이 덕의 극치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세조가 지은 이름이다. 시는 양녕대군 묘역 개방과 함께 인접한 국사봉의 산책로와 접근로를 정비하고 양녕대군 묘역~국사봉~상도근린공원을 잇는 3.3㎞ 길이의 '역사 테마 둘레길'도 연내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1단계로 국사봉 입구·접근로와 등산로 정비(2.4㎞)를 우선 시행한다. 2단계로 마을내부에 골목길 녹지·꽃길 조성(900m)을 통해 산책로를 완성한다. 서울시는 '역사 테마 둘레길' 조성이 마무리되면 양녕대군 묘역과 둘레길을 연계한 문화해설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어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양녕대군 묘역 개방은 그동안 주민 접근이 어려웠던 공간을 시민공간으로 전면 개방을 이끌어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단순히 개방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04-26 12:49:2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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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5% "근로시간 52시간으로 단축하면 경영·생산에 영향"

오는 7월부터 현행 주당 68시간이던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되는 법안이 시행된다. 법안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근로 체계를 변경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64%는 근로시간 단축이 경영과 생산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기업 559개사를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영향'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영향은 '대기업'(71.4%)이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견기업'(64%), '중소기업'(63.6%) 순으로 답해 규모가 클수록 근로시간 단축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다. 이들 기업들은 '인건비 상승'(51.1%, 복수응답)을 가장 큰 영향으로 꼽았다. 이어 '생산량 저하'(26%), '근로자간 형평성 문제 발생'(25.1%), '서비스 운영시간에 차질 발생'(20.4%), '직원의 업무 효율성 저하'(17.3%), '물품 발주 기한에 차질 발생'(17%), '새로운 근무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비용 발생'(16.8%), '대외 및 타회사 협력 업무에 차질 발생'(15.1%) 등의 순서였다. 대부분의 기업(95.3%)은 대응책을 고려하고 있었고, 대응방안으로는 '불필요한 업무 감축'(48.6%,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집중 근무시간 운영'(34.1%), '인력 추가 채용'(26.3%), '유연근무제 실시(26%), '회의, 업무보고 간소화'(16.2%), '생산 및 판매 물품 가격 인상'(11.7%), '일부 업무 전문 업체에 위탁'(8.1%), 'AI(인공지능) 등 설비 기계화 도입'(7%)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근로시간 단축이 신규채용에 주는 영향으로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은 가운데, 29.3%는 '늘 것'이라고 답했고,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도 21.6%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의 절반 이상(61.5%)는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기업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는 '정시퇴근제'(53.5%, 복수응답)였다. 이밖에 '자율출퇴근, 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제'(20.3%), '패밀리데이 등 조기퇴근제'(15.4%), '리프레쉬 휴가제'(14.5%), '근무시간 외 메신저 업무지시 금지'(9.6%), '주간 근로시간 법안보다 단축'(8.4%), '사내 휘트니스, 수면실 등 제공'(7%) 등이 있었다.

2018-04-26 10:00:36 한용수 기자
서울시 취약계층 노동자 권리구제 '노동권리보호관' 50명으로 확대

서울시가 취약계층 노동자에게 상담부터 진정, 행정소송 대행까지 무료로 해주는 '노동권리보호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동권리보호관은 서울 소재 사업장에서 일하거나 서울시에 주소를 둔 월 소득 270만원 이하의 노동자가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부당징계, 산업재해 등 노동권익을 침해 당했을 때 무료로 권리구제를 돕는 제도다. 서울시가 올해 위촉한 2기 노동권리보호관은 총 50명(공인노무사 35명, 변호사 15명)이다. 이는 2016년 4월 위촉한 1기 40명(공인노무사 25명, 변호사 15명)보다 10명이 늘어난 규모다. 2기 노동권리보호관의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위촉식은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다. 노동권리보호관은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공인노무사회, 자치구복지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권익센터 등에서 추천받아 구성됐다. 시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노동자의 범위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저임금 인상과 최저생계비를 고려해 지원대상의 월 평균 임금을 기존 250만원 이하에서 270만원 이하로 높였다. 지원을 받으려는 노동자는 120다산콜 또는 서울노동권익센터(02-376-0001)로 전화하거나, 8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노동복지센터(구로, 강서, 관악, 광진, 노원, 서대문, 성동, 성북)를 방문하면 전문가 1차 상담 후 전담 노동권리보호관을 배정, 맞춤형 법률지원을 해준다. 시는 지난 2년간 노동권리보호관이 총 304건의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리를 구제했다고 밝혔다. 구제지원 유형은 퇴직금이나 각종 수당 등 임금 체불에 대한 고용노동부 진정이 214건(70.4%)으로 가장 많았다. 지원받은 노동자의 연령대는 20대와 60대가 각각 70명이다. 50대(55명), 70대 이상(43명), 30대(40명), 40대(25명) 순으로 경비원과 같은 중고령층 노동과 청년아르바이트 임금체불 문제 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사건 중 종결된 254건의 81.5%인 207건은 현재 합의·인정되었다. 특히 체불임금진정 종결사건 194건 중 162건(84%)이 합의·인정된 상태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증가하고 있는 노동자의 수요와 체계적이고 빠른 지원을 위해 조건을 완화하고 노동권리보호관을 확대했다"며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노동상담과 연계해 취약노동자들의 노동권 보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6 09:58:0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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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방 구역 노면 디자인 대변신…'눈에 확 띄네"

서울시가 5가지 9종의 '소방활동 전용구역 노면표지 표준형디자인'을 개발·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알아보기 어렵고 제각각이던 소방 관련 안내 디자인을 눈에 잘 띄게 개선하고 통일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대상은 ▲지하·지상식 소화전 ▲도로·공동주택·소방서 노면표지 ▲연결송수구다. 현재 서울시내 소방차통행로 노면표지는 총 580개, 지하·지상식 소화전은 총 5만9846개다. 우선 소화전, 연결송수구 등 소방시설 주변 디자인의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여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소방차통행로, 전용 주차구역 노면 디자인도 개선한다. 좁은 골목길이나 아파트 등의 불법주정차 금지를 유도하고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해 재난상황 발생 시 황금시간 내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일명 맨홀뚜껑으로 불리는 '지하식 소화전'의 경우 기존 맨홀을 노란색으로만 칠했다면, 이제는 맨홀 주변까지 황색 직사각형을 추가해 그려 넣었다. 또 맨홀 안은 적색으로 119를 써 넣었다. '지상식 소화전'의 경우 적색 소화전 외에 주변에 아무런 표시가 없어 구별이 어려웠다. 시는 소화전 주변도 황색과 적색 사선으로 그려 넣어 소방시설 위치를 알 수 있게 했다. 기존 세로 한 줄로 그려져 알아보기 어려웠던 도로 상 '소방차통행로' 노면 문구는 가로 두 줄로 써 가독성을 높였다. 공동주택 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노면 문구도 세로의 글씨를 가로로 바꿨다. '소방차 차고' 앞에는 황색 사선으로 표시하고 소방차통행로임을 알리는 글씨를 넣었다. 공동주택 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노면문구 디자인은 경기도가 개발했다. 소방 정보 전달의 통일성을 위해 서울시가 경기도와 협의 후 디자인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화재발생 시 소방차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공급하는 '연결송수구'의 경우 시설 주변에 황색과 진회색 사선, 소방전용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또 바닥엔 황색 사각형 안에 적색의 주차금지 픽토그램을 추가했다. 새 디자인은 시범적으로 중구, 종로구 소방서에 적용됐다. 시는 새 디자인을 다른 지역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활동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출동 여건 악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보다 신속한 대응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디자인 개선으로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들과 소방차가 빠르게 대응하고 출동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황금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소방활동 전용구역 노면표지 표준형디자인 개발로 소방차 출동환경 개선 및 불법주정차 근절이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며 "누구나 쉽게 소방활동 공간을 인지할 수 있어 소방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소방안전시설물 디자인 개발·보급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04-26 09:26:1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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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낮은 학생부성적 만회할 수 있는 논술전형 전략

#학생부 성적이 3등급대인 A 씨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이화여대 사회복지학부에 합격했다. 다른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했다면 실패 가능성이 컸겠지만, 논술전형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부 성적을 만회할 수 있었다. A 씨의 수능 등급은 국어 2등급, 수학나 1등급, 영어 2등급, 탐구1 4등급, 탐구2 3등급으로 국수탐합계 등급이 6.5였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성적이 확정돼 내신 부담없이 수능 위주 공부가 가능한 재수생들에게 보통 유리하다. 하지만 A 씨는 재학생 신분으로 논술전형에 합격한 사례다. 실제로 A 씨는 논술전형만 준비하는 극단적인 선택은 피했다. 대신 약 두 달 정도 논술을 본격적으로 준비했고, 학교마다 다른 기출문제를 풀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논술전형을 선택했다. 또 수능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논술을 아무리 잘 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탈락하기 때문이다. A씨는 수능 국수영 과목의 학습전략에 대해 "먼저 기본 지식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반복 학습으로 보충해 응용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면서, 영어는 EBS 연계교재 단어, 어휘, 구문으로 해석하는 연습을, 수학은 개념 정리 후 응용 문제를 풀면서 사고법을 익혔고, 국어의 경우는 가장 어렵게 생각한 독서를 제외한 부분을 다 맞자는 생각으로 연계지문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고 조언했다. 독서는 매일 아침 가장먼저 1시간씩 지문 풀이를 꾸준히 했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은 전체 수시모집 인원 23만9863명의 5.6%에 불과하지만, 주요 주요 21개 대학만 놓고 보면, 학생부종합전형 다음으로 높은 20.5%를 차지한다. 주요 대학만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비중보다 오히려 높다. 이에 따라 학생부위주 전형에 지원하기에 다소 미흡한 학생부 성적 3~4등급 학생들 가운데 이들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논술전형이 적합하다. 실제로 지난해 대입(2018학년도) 논술전형 지원자 표본조사 결과 주요 21개 대학 논술전형 지원자의 학생부 성적은 평균 3.3등급 정도였다. 대부분 논술전형 전형요소를 보면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낮고 논술 성적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 낮은 학생부 성적을 만회할 수 있다. 이화여대의 경우 학생부 300점 만점에 2등급 -6점, 3등급 -18점, 4등급 -36점, 5등급 -54점 감점제를 적용하고 있다. 반면 논술점수는 만점 700점으로 학생부 성적의 변별력이 낮다. 단 학생부 4등급 이하부터 감점이 커 최소 3등급 이상이 유리하다. 특히 학생부 성적에 대한 기본점수가 있는 대학과 없는 대학을 구분해 논술점수 영향력 크기가 다르다. 이화여대와 건국대의 경우 학생부 기본점수가 없는 대학은 상대적으로 학생부 실질반영율이 높은 반면, 성균관대나 동국대처럼 학생부 기본점수가 있는 대학은 상대적으로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더 낮다고 보면 된다. 학생부에 자신이 없다면 기본점수가 큰 대학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연세대의 경우 올해부터 논술 100%로만 평가해 학생부 부담이 없어졌다. 대신 논술고사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8학년도 논술전형 합격자 표본조사 결과 평균 학생부 합격선은 인문계열에서는 연세대 2.3등급, 성균관대 2.6등급, 서강대·이화여대 2.9등급이고, 자연계열에서는 연세대 2.6등급, 성균관대 2.8등급, 이화여대 3.0등급, 서강대 3.1등급 정도로 나타났다. 동일 학교의 학생부조합전형 학생부 합격선과 비교하면 최소 1등급, 많게는 2등급 이상까지 낮아 학생부 성적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논술전형 지원을 위해서는 기출문제와 모의논술 등을 통해 학교별 출제경향과 논술실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문계열 논술은 보통 인문사회통합형으로 제시문을 주고 논제를 제시하는 유형이나, 계열에 따라 도표나 통계자료, 영어제시문 등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 이화여대의 경우 인문사회통합형에 인문1(어문·사범계열)은 영어 제시문을, 인문2(사화과학·상경계열)는 도표 및 통계자료를 활용한 수리적 논술 문제가 출제됐다. 자연계열에서는 수학논술만 보는 대학과 수학+과학논술을 보는 대학으로 구분된다. 이화여대는 수학논술만 실시해 수학에서 강세를 보이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서강대와 한양대도 수학논술만 출제하고, 성균관대와 연세대는 수학+과학(과목선택가능), 동국대는 수학+과학(과목지정) 유형으로 출제된다. 따라서 지원 대학 선택시 수학이나 과학 유불리와 과학 과목 선택 여부를 고려해 지원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또 논술전형을 치르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논술전형 선발인원 가운데 72.9%, 주요 21개 대학 선발인원 중에선 76.3%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4-26 08:58: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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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6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서울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내부 회의와 행사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비정규직 임금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정규직 임금의 7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실증연구 활성화로 에너지 신산업 조기 성과 창출에 나선다. 9대 전략 프로젝트 추진에 민·관 공동으로 10년간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전용 신차를 대거 공개하고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18'에서 삼성 시네마 LED의 신규 브랜드인 '오닉스(Onyx)'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금융 ▲ 대기업 계열사들이 블랙홀 처럼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기관들이 앞다퉈 회사채 시장에 뛰어드는 데다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더는 우량 회사채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시장 판단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소비자심리가 5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 및 환율 하락에 따른 국내 기업 수출 둔화 우려 외 고용지표 부진 등 악재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40%∼3.65%로 이용할 수 있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가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면서 매장 효율성 강화에 나섰다. ▲식품업계가 할랄(Halal)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할랄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도축, 처리, 가공된 식품과 공산품에 부여된다.

2018-04-26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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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NHN엔터, 국내 첫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산학협약' 체결

숭실대-NHN엔터, 국내 첫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산학협약' 체결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25일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와 클라우드 분야 연구 개발 및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숭실대는 NHN엔터테인먼트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며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양 기관은 ▲클라우드 전문 연구센터 설립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 공급을 통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 및 교과 자문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NHN엔터테인먼트는 숭실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위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TOAST의 인프라(IaasS) 상품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PaaS)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숭실대 학생들은 TOAST 계정을 통해 쉽게 클라우드 서버를 생성하고, 학교와 집 어디에서나 접속하며 양질의 클라우드 학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숭실대 황준성 총장은 "한국 최초로 전산학과를 개설하고 국내 유수의 IT인재들을 양성해 온 숭실대는 이번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 현장 중심의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산업 수요에 적합하고 유능한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는 4차 산업혁명과 발맞춰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향후 설립될 '클라우드 전문 연구센터'는 ICT 산업을 이끄는 클라우드 기반의 핵심 기술 역량 제고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0년 전자계산학과를 창설해 최초의 컴퓨터교육을 시작했던 숭실대는 1987년 정보과학대학원을 신설했으며,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IT 대학을 신설해 IT교육 및 산업발전을 이끌어 왔다.

2018-04-25 17:20: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