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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 전략..."수능 당일 컨디션, 내 점수에 영향 준다"

"시계는 결제·통신기능, LED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 가능… 수험생 유의사항 꼭 확인해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이면 이틀 앞으로 다가온다. 수능 성적은 정시모집에서 대학들이 보는 주요 지표로, 지나간 수시모집에 신경쓰거나 수능 이후 치러지는 논술과 면접에 대한 대비는 수능 직후 준비로 잠시 보류하고, 마지막 1분 1초를 수능에 몰입해야 한다. 앞서 치러진 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수능 결과에서 1~2등급을 받은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난이도가 높은 1~2개 문제로 등급이 뒤바뀔 수 있으므로, 고난이도의 문제 풀이에 집중해야 한다. 수능 기출문제나 올해 모의고사에서 오답률이 높은 문항 유형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 도움이 된다. 2등급 미만의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반대로 어려운 문제보다는 기본 문제를 탄탄하게 연습해 수능 당일 실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난 6월과 9월 치른 모의고사에서 실수가 나왔던 문제나 유형을 체크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중위권은 EBS 연계 교재 중심으로, 하위권은 교과서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관련 문제를 점검하면 좋다. 수능 전날인 오는 15일 시험장 예비소집에는 반드시 참가해 학교의 위치나 집에서부터의 거리, 소요 시간 등을 미리 확인해 수능 시험 당일 시험장을 찾지 못하거나 지각해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평소에 먹지 않던 약이나 음식을 새로 먹고 탈이 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반대로 평소 먹던 약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수능 영역별 학습전략 올해 수능 과목별 난이도에 대해 학원가에서 나온 분석을 종합해보면 국어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고, 9월 모의고사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 영역의 화법과 작문의 경우 EBS 문제집에서 본인이 틀린 문제를 찾아 다시 한 번 풀어보고, 비문학은 EBS 비연계를 대비해 내용을 외우기보다는 유형을 파악하고 문제 푸는 요령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학 가형은 9월 모의고사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수학 나형은 전년 수능 정도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수학은 상위권의 경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단축하는데 집중해야하고, 인문계 학생의 경우는 확률과 통계를, 자연계는 공간도형, 벡터 부분의 문제 해결력을 점검하면 도움이 된다. 수능 영어는 올해 첫 절대평가로 시행되면서 학원가에서도 난이도 예상이 쉽지 않다. 지난 9월 모의고사에서 영어 영역 1등급을 받은 학생이 2만7,695명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웠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이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다만 6월과 9월 모의고사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을 감안해 어려울 것을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이미 지나간 수시 결과나 수능 후 보는 논술, 면접 등에 대한 걱정은 일단 잊고 코 앞에 닥친 수능시험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성적대별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것만은 꼭 기억해요" 매년 수능 시험 당일 지각자가 발생하거나, 휴대 금지 물건이 적발되 시험을 망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능 시험에 앞서 수험생 유의사항을 꼭 숙지하도록 하자. 우선 수능 전날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당황할 일이 없도록 시험장 학교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입실은 오전 8시 10분이다. 1교시 국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수험생은 이 시간까지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아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를 대비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지참하자.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분실 신고하고 수험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답안지 마킹은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한다. 연필이나 샤프펜 등으로 기입하면 안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할 경우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하며, 예비 마킹을 지우지 않고 다른 번호에 중복 표기하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오답처리될 수 있다. 수험생들이 응시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는 4교시 실시되는 한국사, 탐구영역이다. 특히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수에 따른 응시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미응시할 경우 전체 시험이 무효화되고 성적이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등은 반입하면 안된다.

2017-11-13 17:13:04 한용수 기자
신촌 낡은 모텔이 '청년 창업 꿈터'로 변신…업무·주거 해결

신촌의 낡은 모텔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자의 업무·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청년창업꿈터' 1호가 13일 문을 열었다.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 8월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8개(서대문 지역 기업 3개 포함), 총 20명이 입주해 살아간다. 꿈터는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고, 임대료 없이 관리비(전기·수도·가스)만 실비로 부담하면 된다. 청년창업꿈터라는 이름은 시민공모로 선정됐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함께 미래를 도전하고 소통하며 에너지를 뿜는 꿈의 공간'을 뜻한다. 시는 신촌지역 원룸의 평균 임대료가 월 40~60만 원인 점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창업활동에 도움 될 것으로 내다봤다. 8개 입주기업은 국내 유학생들을 위한 교열서비스, 딥러닝을 이용한 자동 안검진 솔루션 개발, 게임형 스마트 인지재활 솔루션 개발, VR 기술을 활용한 실내공간 3D 스캔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로 구성됐다. 외국인 유학생 교열 서비스 ㈜씨세론의 윤영선 대표는 "밤 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경우가 많아 밤늦게 퇴근하는 여성 직원들의 안전문제가 제일 아쉬웠다"며 "꿈터를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검진 상품을 개발하는 ㈜메디웨일의 최태근 대표는 "근무 시간이 일반 기업처럼 9시부터 6시까지가 아니라서 사무실을 구하기 힘들었는데 사무실에서 잠을 잘 수 있고, 씻기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입주자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꿈터 1호는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48.6㎡) 규모다. 크게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과 개별 주거공간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회의실, 창업카페, 공용공간, 1층에는 커뮤니티 공간, 세탁실, 1~3층에는 OA공간, 주거와 업무공간이 있다. 옥상에는 공동주방과 휴게실을 만들어 교류 행사를 열 수 있다. 서울시는 꿈터가 입주자들의 요구와 아이디어를 반영한 원스톱 창업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시는 입주 기업 모두 창업한지 3년 이내의 신생기업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앞서 개관 전 8개 기업은 사업자 등록이나 특허 등록 등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업교육과 컨설팅에 참여했다. 입주 후에는 전문가 창업 멘토링, 지역사회 연계 미니인턴십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품개발을 위한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창업지원금 300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꿈터를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운영케 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각자의 전문성을 주고받아 협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매달 '네트워킹 데이' 같은 프로그램을으로 청년창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업무공간 부족, 임대료 부담 등 열악한 환경에 내몰린 청년 창업가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서로 다른 분야의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3 16:05:0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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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용 징역 3년, 최후진술 "민노총·촛불 집회는.." 눈물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 정광용 회장에 징역 3년이 구형됐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조의연) 심리로 열린 정광용 회장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광용 회장에 징역 3년을, 같은 혐의를 받는 인터넷 언론사 '뉴스타운' 대표 손상대에도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해당 집회는 법치주의가 허용하는 테두리를 넘은 불법 집회로 이를 선동하고 주최한 피고인들에게 원인이 있다"면서 "법치주의를 크게 훼손해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들었다. 이에 정광용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자신의 큰 아들이 의경에 복무 중이라고 언급하며 "아들 친구들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겠느냐. 도덕적 책임은 물을지언정 형사처벌이 타당한지에 대해 현명한 판결을 해달라"고 호소. 그러면서 "촛불 집회나 민노총 집회는 우리와 비교하면 상상초월이다. 여성인 박 전 대통령 목을 치라는 등 발언 수위가 상상할 수 없고 쇠파이프·막대기를 다 동원한다"고 주장했다. 눈물을 떨구기도 했다. 한편 앞서 검찰에 따르면 정광용 회장과 인터넷 언론사 '뉴스타운' 대표 손상대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인 지난 3월 1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부근 안국역 일대에서 박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자 시위 참가자들을 선동해 폭력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회 참가자 30여 명과 경찰관 15명이 부상당하고, 경찰 차량 15대 등이 파손됐다.

2017-11-13 15:28:2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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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비리 의혹' 수원대 이인수 총장 사표 수리… 교육부 "중징계 비리 조사 중 의원면직은 위법"

사학비리 의혹이 교육부 실태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된 수원대 이인수 총장에 대해 학교법인 이사회가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총장을 임명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이 사립학교 임원승인취소 등 징계에 앞서 사직함으로써, 향후 학교법인 이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 '꼼수 사퇴'라는 의혹이 나오면서 관할청인 교육부가 이 총장의 사직서 수리가 현행법상 위법하다고 제동을 걸었다. 13일 수원대 등에 따르면, 학교법인 고운학원 이사회는 이 총장이 지난10월 24일 제출한 사직서를 지난 12일 수리했다. 이 총장은 110억원 대 회계 부정, 가족회사 일감 몰아주기, 부당한 교수 재임용과 갑질 교원임용 계약서 강요 등 사학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24일 이사회에 사직서 냈고, 교육부가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하면서 임원승인취소 처분과 함께 검찰 수사의뢰 방침을 정하자 전격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파악된다. 교육부 사학혁신추진단의 수원대 실태조사 결과 이 총장과 그의 배우자인 전 이사장 등이 법인과 대학 운영을 장악하고 사적으로 활용하는 등 전반적인 회계와 인사 부정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 교육부는 12일 임원 7명에 대해 임원승인 취소 및 검찰 조사 방침을 밝혔었다. 사립학교법을 보면, 임원취임승인 취소 또는 파면된 자는 5년간, 해임된 자는 3년간 학교법인의 임원이 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 총장이 징계 이전에 사직서를 내고 이를 이사회가 수리한 이유는 교육부의 징계 이전 사직서 수리로 법리상 향후 학교법인 임원으로 취임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13일 "이 총장에게 지난달 19일 비위 혐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통보했다"면서 수원대가 현행법상 이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립학교법은 관할청(교육부)이 교원 비위와 관련해 감사나 조사를 하고 있고, 비위 정도가 국가공무원법상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에 해당할 경우 학교법인이 교원의 의원면직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법인이 조사기관의 장에게 확인하지 않고 총장의 사직서를 수리하는 행위는 위법에 해당해 무효 또는 취소 사유가 된다"며 "수원대가 이 총장의 의원면직을 허용하는 경우 학교법인 임원과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장은 수원대 설립자인 고 이종욱 전 총장의 아들로,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고운학원 이사장을 역임했고 2009년 4월부터 두 번 연임에 성공해 8년째 총장직을 수행해 왔다.

2017-11-13 15:27: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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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 사고 "시설 검사 합격했어도 마음 놓아선 안돼"

미끄럼틀 사고로 한 어린이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2일 SBS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초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6살 손 모 군이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다 110cm 높이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쳤다. 골절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외상은 없었지만 심한 뇌출혈로 의식을 잃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원은 지난 9월 말 바닥포장을 새로 했는데 바닥 탄성 검사 전에 공원을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관계자는 "그분들(검사업체)도 일정이 있기 때문에 바로 나온 건 아니고. 실제적으로 나온 것은 사고 난 이후로 왔어요. (검사 전에) 계속 개방 못 하면 주민들이 주변에 이용할 공원도 없는데."고 했다. 검사기관에 의뢰해 탄성 검사를 해본 결과, 놀이기구에서 떨어졌을 때 머리를 다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두부 상해 기준값'은 1000 이하가 기준인데 검사 결과 500 정도로 나왔다. 이와 관련 안전모니터봉사단중앙회 관계자는 "시설 검사에서 합격했다 그래서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에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기준 자체는 기술적 측면의 최소한의 안전성만을 확보하는 최저기준일 뿐이고."고 전했다. 한편 미끄럼틀 사고는 취학 전 어린이 부상 사고 중 가장 높은 확률로 꼽혀 주의해야 한다. 7세 이하 취학전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치는 손상 가운데 미끄럼틀 관련 손상이 40.5%로 가장 많았고, 그네를 타다가 다친 경우는 18%로 나타났다.

2017-11-13 14:52:34 신정원 기자
'촛불'에 녹았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올해 돌아올 가능성↑

지난 겨울 대규모 촛불 집회 등으로 열리지 못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올겨울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일대에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개장하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검토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전해왔다. 교통의 요지인 서울시청 앞에 있고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보니, 2004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누적 입장객 수가 234만4000명에 이른다. 한 해 평균 19만5000명 꼴로 이곳을 다녀간 셈이다.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면적의 2/3를 차지한다. 서울시가 지난해 스케이트장을 열지 않은 이유는 촛불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 집회가 도심 곳곳에서 열림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스케이트장 개장을 미루었다. 결국 2016∼2017시즌에는 아예 문을 열지 않고 한 해 쉬어가기로 했다.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연례적으로 설치한 스케이트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해서 안 하기도 그렇다"면서도 "안전사고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지켜내고, 평화적이고 질서 있는 집회가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은 촛불에 이어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단체 농성에 점거되기도 했다. 이들이 지난 1월 설치한 40여동의 농성 텐트는 5월 말 강제 철거됐다. 서울시는 올해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 스케이트장을 다시 설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스케이트장이 들어설 서울광장 옆에는 창고와 사무소, 휴게 음식점 등이 입주할 가건물 3동을 세우기로 하고 관할 자치구와 허가절차 등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께 스케이트장 조성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12월 하순 개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이듬해 2월 초까지 운영되던 스케이트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맞물려 2월 하순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올림픽 분위기를 띄우는 차원에서 여건이 되는대로 빙상 종목 체험 코너나 가상현실 공간 등을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확정된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원래 특별한 일이 없으면 (스케이트장 운영을) 진행해왔고, 운영을 전재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13 14:22:2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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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거짓 광고한 농기계제조업체 '대호'에 시정명령

공정위, 거짓 광고한 농기계제조업체 '대호'에 시정명령 경쟁사 제품에 대해 특허를 침해했다고 거짓광고를 한 농기계제조업체 대호가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사의 제품에 대해 자신의 특허를 침해한 제품으로 거짓 광고한 대호에 시정명령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호는 농기계 전문 월간지 트랙터매니아의 2015년 5월, 6월호에 A사의 써레 제품에 대해 '특허침해품', '결국 대법원 대호 손 들어줘', '2013년 특허심판원 및 특허법원에서 대호의 특허가 등록무효라고 판단했던 것을 뒤집는 판결로써'등의 내용으로 광고를 했다. 써레는 모내기 전에 무논(물이 차 있는 논)의 땅바닥을 고르거나 흙덩이를 잘게 부수는데 사용되는 농기계다. 한편 지난 2013년 3월 대호는 자사가 특허 받은 트랙터용 써레에 대한 권리범위확인 소송에서 승소한 사실은 있다. 그러나 대호가 광고할 시점인 2015년 5월에 A사가 제기한 특허등록 무효 소송에서 특허등록무효 판결을 받다. 이에 대호는 특허청구범위를 정정하는 특허심판을 제기한 결과 특허가 정정되어 기존 특허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대법원은 2014년 12월 대호의 특허가 정정돼 심리대상이 변경되었으므로 원심 특허법원에 다시 심리·판단하라는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했다. 이후 특허법원은 2015년 6월 대호의 정정특허에 대한 특허무효판결을 했다. 그럼에도 대호는 A사의 제품을 자기 제품의 유사품인'특허 침해품'인 것처럼 거짓 광고를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위는 소비자 구매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특허관련 광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13 13:19: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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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특활비 상납' 혐의 이병기 검찰 소환…"국민께 송구"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13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 전 원장을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박 전 대통령 측에 금품을 전달한 경위 등을 추궁했다. 이 전 원장은 출석 전 검찰 청사 앞에서 기자들에게 "국정원 자금이 청와대에 지원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그래도 위상이 추락한 국정원 직원들에 대해서도 이 문제로 인해 여러 가지로 부담을 준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원장은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국정원장을 지내고 이후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검찰은 남재준 전 원장 시절 월 5000만원대였던 상납액이 이 전 원장을 거치며 월 1억원으로 불어난 이유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정권의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특활비 총 40여억원을 박 전 대통령 측에 상납해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상납금 전달자 역할을 한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들로부터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으로부터도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여겨진 청와대 측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정권 국정원장 모두를 소환한 검찰은 상납 대상으로 지목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앞두게 됐다. 검찰은 이미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 등의 구속영장 혐의 사실에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공범 등으로 적시해놨다. 지난달 변호인단이 사임한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판 출석도 하지 않고 있어, 검찰은 그가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방문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7-11-13 11:28:4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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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마약 '배스 솔트' 공포, 해외에서도 제조·판매 금지

좀비 마약이라고 불리는 '배스 솔트(Bath Salt)'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사례가 눈길을 끈다. 배스 솔트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마취제 용도로 처음 등장한 이후 한 사람이 복용할 수 있는 분량의 가격이 3~5달러밖에 안하는 값싼 가격으로 인해 신종마약으로 급부상했다. 목욕할 때 사용하는 소금처럼 생겨 배스 솔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과다 투약할 경우 강한 환각 증상이 나타나고 몸이 타는 듯한 느낌과 고열이나 폭력적 행동을 나타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그게 바로 '좀비'와 같은 행동이다. 지난 2012년 5월 26일 미국 마이애미서 한 남성이 노숙자의 눈, 코, 입을 뜯어먹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출동했음에도 남성은 노숙자를 물어뜯었고, 권총 3발을 맞아도 숨지지 않았으며 6발을 맞고 나서야 즉사했다.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이 키우던 개를 살해하는가 하면 지나가던 경찰과 행인을 물어뜯는 중 미 전역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옷을 제대로 입지 않고 물어뜯으려 해 '좀비' 논란에 휩싸였다. 좀비 논란이 불거지자 미국 경찰 측은 "그들이 이상 행동을 보인 이유는 신종 마약인 배스 솔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정밀 검사에서는 사실상 '배스 솔트'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당시 독극물 전문가들은 '현재 기술로는 신종 마약을 검출할 수 없기도 하다'고 결과를 내놨다. 이후 미국에서는 배스 솔트의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배스 솔트로 알려진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을 아직 마약류로 분류하지 않은 국가들이 많고, 불법적으로 공급하는 경우도 많아 여전히 문젯거리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배스 솔트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주민의 목을 물어뜯는 공격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17-11-13 11:23:32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