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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몸 문화 연구소 '몸의 미래, 미래의 몸' 학술대회 연다

건국대 몸문화 연구소가 21일 서울 건국대 인문학관 교수연구동 401호에서 '몸의 미래, 미래의 몸'을 주제로 하반기 학술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하영 건국대 교수의 '인공자궁과 모성' 강연으로 시작된다. 최 교수는 인공자궁과 모성이라는 테크노 페미니즘적 주제의식으로 모성에 관한 이데일로기적 의미를 비판한다. 이를 넘어 인공자궁이 여성해방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관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심지원 인제대 교수가 '우리는 왜 '로봇과의 사랑이 가능한가'라고 질문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심 교수는 '인간과 로봇과의 사랑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통해 기존 인간 중심적인 로맨스 서사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지 논의한다. 또한 인간과 비인간 간의 관계 양상을 어떻게 전환 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탐구도 다룰 예정이다.마지막 강의는 주기화 고려대 교수가 1984년 휴고상과 네뷸러 상을 수상한 그렉 베어의 소설 '블러드 뮤직'을 기반으로 포스트 휴먼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주 교수는 기술발전으로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관한 비관론·낙관론적 논의에서 모두 벗어나 새로운 인식지도를 제시할 계획이다.

2017-10-16 16:58:4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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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때도 그러더니…朴 변호인단 사임은 "정치적 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변호인단 사임을 두고 '정치적 쇼'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서 열린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 추가 구속으로 무죄 추정과 불구속 재판이라는 형사재판 원칙이 무너졌다며 사임계를 냈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헌법재판소에서 벌이던 정치적 쇼를 되풀이 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이 나온다. 법조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법률적 판단을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서 자신의 재판을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적 보복"으로 규정하고 법원의 구속 연장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재판부가 공정한 판단을 내릴 것 같지 않다며 재판의 공정성을 의심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유 변호사 역시 "더럽고 살기가 가득한 이 법정에 피고인을 홀로 두고 떠난다"고 재판부를 비난하며 사임계를 냈다. 이처럼 재판부의 공정성을 깎아내리려는 시도는 앞서 헌법재판소에서도 벌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 1월 25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3월 13일 이전에 탄핵심판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심판의 공정성을 문제 삼고 "중대 결심을 내릴 수 있다"며 '전원 사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16일 변호인단 사퇴도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염두에 둔 '흔들기' 차원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변호인이 사임을 번복하지 않을 경우, 박 전 대통령은 새로운 변호인이나 국선 변호인을 선임해야 한다. 19일로 예정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증인신문 때까지 아무 조치가 없을 경우, 재판부가 국선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다. 문제는 새로운 변호인이 방대한 수사기록과 재판 기록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려, 재판이 상당기간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재판부도 이 점을 우려해 "누구보다 사건 내용과 진행 상황을 잘 아는 분들이 사퇴하는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피고인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일반 국민에 대한 이 사건 실체 규명도 상당히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법조인은 "헌재에서 변호인단이 했던 행동을 이번 재판에서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며 "국선 변호인을 쓰더라도 그냥 자연인인 전직 대통령 심리에 문제될 것 없다"고 잘라 말했다.

2017-10-16 16:33:3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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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 탐구하러 오세요" 서울시·sba 신직업위크 열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4일부터 26일까지 대치동 sba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신직업위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sba 신직업위크는 4차 산업혁명과 직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기업이 만드는 신직업과 미래직업 경향을 알아보는 정보제공의 장으로 지난해 마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취·창업 희망자 뿐만 아니라, 미래진로 문제에 관심있는 청소년, 학부모, 은퇴한 시니어 등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진로탐색 행사"라고 말했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문가 특강과 신직업 소개, 현업에서 활동하는 신직업인의 활동 스토리 공유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매일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4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다!'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열린다. 첫 강의는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최영순 부연구위원이 '미래사회변화와 신직업'을 주제로 사회변화에 따른 직업세계의 변화를 전망한다. sba신직업인재센터에서 운영한 신직업교육 중 엄선된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신직업 특강도 이어진다. 소프트웨어테스터와 3D메이커스 코딩전문가, 드론수리전문가, 스마트앱 프로토타이퍼, 데이터 퍼실리테이터,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에 대한 신직업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둘째날인 25일에는 '나의 가능성으로 경력을 잇다!'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강의가 제공된다. 신직업 전문가인 서지윤 박사를 시작으로 정원놀이지도사, 소셜게임큐레이터, 생활문화기획자, 농장 코디네이터, 커리어액터, 감정노동치유사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셋째날인 26일에는 '신직업인에게 듣다! 신직업인 토크!'라는 주제로, 현재 신직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직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트래블코드의 이동진 대표, 데얼(THERE)의 강영열 대표, ㈜포토브릿지의 정상훈 대표,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 등을 통해 신직업을 알아볼 수 있다. 정익수 sba신직업인재센터 본부장은 "이 기회를 통해 미래 산업과 일자리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현직 CEO들의 다양한 신직업 사례들을 통해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16 16:05:2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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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혁신파크 1단계 공간 쓸 혁신가 찾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안에 서울혁신파크 1단계 조성 공간 완공을 앞두고 사회혁신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사회 혁신가는 혁신파크에서 사회 혁신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1단계 조성 공간은 서울혁신파크 내 32개동 가운데, 과거 동물실험동으로 쓰인 9·10·15동 등 3개 동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50여 개의 사회혁신 프로젝트 운영 공간과 연수시설, 공용 작업장과 창고로 활용된다.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될 홈베이스동(연결동)은 휴게 공간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 4개동(연면적1만4000㎡)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지난 2015년 개소한 서울혁신파크는 은평구 녹번동 과거 질병관리본부(부지면적 109,691㎡)에 조성된 국내 최대의 사회혁신 클러스터로, 혁신가에게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험 공간이며, 시민에게는 특별한 배움과 놀이가 있는 창의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1단계 조성 공간 입주와 운영 프로그램 모집 대상은 사회혁신을 위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법인, 단체(임의단체 포함), 기업과 개인, 프로젝트 팀 등이다. 서울시는 개별 입주형과 기획 프로그램 운영, 공간 운영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모집한다. 개별 입주형은 사회혁신을 위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사회혁신 단체가 입주할 수 있다. 기획 프로그램 운영형은 사회혁신의 특정한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과 연계해 수행하는 프로젝트 단위의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공간 운영형은 1단계 조성 공간의 공용 공간을 활용한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지원서 제출은 다음달 9일 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는 1단계 완공 계획과 사업 취지 등을 안내하기 위해 이달 17일과 31일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 설명회와 모집 공고문은 서울혁신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과정은 1차로 사회적 필요성과 제안의 타당성, 내용의 충실성 등을 고려한 서류 심사를 통해 2차 심사 대상자를 선정한다. 2차 심사는 제안내용 PPT 발표와 질의 응답 등 전 과정을 일반에게 공개하고, 선정위원회 심사 점수를 합산해 유형별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서울혁신파크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내년 1월 협약을 맺고 최장 5년간 1단계 조성 공간에서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24시간 사용 가능한 업무 공간이 제공된다. 회의실과 교육장, 미팅라운지, 휴게공간 등 공용 시설을 멤버십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협약 면적 기준으로 기준단가를 곱하여 산정한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은 1%, 기본 5% 사용요율을 적용한다. 전용면적 33㎡의 경우, 연간 사용료는 금1만1064천원, ㎡당 금33만5000원이다. 관리비는 서울혁신파크 시설관리 면적과 범위 등을 반영해 매월 부과된다. 33㎡의 경우 금12만2000원 선이다.

2017-10-16 15:43:5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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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 수뇌부 북핵 해법 놓고 혼선?

미 안보 수뇌부 북핵 해법 놓고 혼선? '혼선일까, 고도의 전략일까.' 미국 안보 수뇌부가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 의견을 달리해 혼선을 빚고 있다. 렉슨 틸러슨 미 국무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라고 주장한 반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위협을 막기 위해서하는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은 나에게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북한과) 전쟁하는 것을 추구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외교적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러한 외교적 노력은 첫 번째 폭탄이 투하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으나 '첫 번째 폭탄'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김정은(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로 미국을 위협하는 것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김정은이 핵 능력을 개발하는 게 자신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사실상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정반대의 효과를 보일 것"이라면서 북한의 핵 위협을 막기 위해서는 "필요한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이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과 이란의 핵 정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은 아주 분명하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대통령에게 복수의 옵션을 주고 있고, 폭넓은 토론을 하고 있다. 대통령은 그동안 매우 일관된 결정들을 해 왔다. 잘 정리된 전략을 펴왔다.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이행하고 있는 전략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을 파기하지 않고 인증을 거부한 것은 협정을 개정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17-10-16 15:37:0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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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밤하늘 보며 자연 느끼는 놀이터' 명칭 공모

종로구는 창신동 일대에 짓고 있는 '친환경 자연형 어린이 놀이터'의 명칭을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 오후 6시까지다.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27억원을 들여 2184㎡ 규모로 내년 3월까지 놀이터를 지을 계획이다. 명칭 공모 대상은 각각 놀이터 전체와 놀이터 내 원통 골무 모양의 건축물(가칭 풀무골무) 등 두 개다. 구는 놀이터가 지어질 창신동의 지역적 의미인 '봉제 산업'을 살려 풀무골무의 외형을 골무 모양으로 만들었다. 내부에는 정글짐이 들어간다. 풀무골무는 자연형 놀이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지붕 없는 형태로 설계됐다. 종로구 관계자는 "놀이터가 있는 창신동 23-350번지 일대는 언덕에 위치해 있어 서울도심을 조망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하늘을 향해 탁 트인 건축물 안 정글짐 상부에 도달하면 창신·숭인 지역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낮·밤 하늘을 관찰할 수 있고, 비나 눈이 올 때는 정글짐에 앉아 자연 관찰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하에는 어린이 도서관도 설치된다. 종로구는 독서 외에도 어린이가 직접 만든 작품의 전시회, 학습 발표 등 다양한 행사 장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 사람당 놀이터와 건축물 이름을 각 하나씩만 제출할 수 있다. 종로구청 웹사이트에서 '친환경 자연형 어린이 놀이터 명칭 공모 제안서'를 내려받아 서식을 채워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종로구청 공원녹지과가 자체심사를 마친 뒤, 심의위원회가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100점 만점에 평가항목은 ▲적합성(25점·시설에 어울리는 이름인가) ▲창의성(25점·독창적이며 새로운 내용인가) ▲지역특성 반영(25점·지역특성과 어울리는가) ▲계속성(25점·명칭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수 있는가) 등 4개다. 구는 놀이터와 풀무골무에 각 2건씩의 수상작(당선작, 가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에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내 아이들이 직접 이용할 놀이공간인만큼, 구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많이 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10-16 13:50:44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