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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성장률 비상…세계은행 '3년간 저성장 늪' 경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세계은행(WB)이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했던 2.9%에서 2.4%로 낮추고, 내년과 내후년 역시 3.1%에서 2.8%와 3.0%로 각각 낮췄다. 한마디로 전세계가 올해부터 3년간 저성장의 늪에 빠진다는 경고다. 지난 4월 국제통화기금(IMF)를 시작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까지 3대 경제기구가 한목소리로 '세계경제의 침체'를 예고한 것이다. 세계은행의 이같은 경고는 7일(미국시간) 공개된 '6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 : 일탈과 위험'에 담겼다. 지난 1월 전망과는 달리 세계은행이 비관론으로 돌아선 것은 선진국 경제까지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선진국의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1월 2.2%에서 1.7%로 낮아졌다. 미국의 경우 2.7%에서 1.9%로, 유로지역은 1.7%에서 1.6%로, 일본은 1.3%에서 0.5%로 떨어졌다. 세계은행은 "신흥국 성장 둔화에 따른 수출실적 악화와 투자 둔화 등으로 선진국 성장률 전망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신흥국들의 성장률 전망은 지난 1월보다 더 낮아졌다. 주요 신흥국 중 중국만 올해 6.7%의 성장률을 지켰을 뿐이다.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부상하던 인도는 올해 성장률이 7.8%에서 7.6%로 낮아졌고, 인도네시아가 5.3%에서 5.1%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4%에서 0.6%로 낮아졌다. 저유가 사태로 마이너스성장에 들어-선 러시아와 브라질은 더욱 추락했다. 러시아가 -0.7%에서 -1.2%로, 브라질은 -2.5%에서 -4.0%로 떨어졌다. 한국에 대한 전망치는 없었다.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코시크 바수는 "세계 경제가 또 다른 뚜렷한 더딘 성장세에 직면해 있다. 다양한 위험들이 세계 경제 회복세의 궤도이탈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은행은 주요 위협으로 글로벌 금융불안, 지정학적 위험의 부각, 신흥국의 경기둔화 가속화, 민간부채 취약성 등을 꼽았다.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중국의 부채위기, 석유수출국들의 재정파탄 등을 우려한 것이다. 세계은행이 내놓은 대책은 IMF와 OECD의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세계은행은 "인프라,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혁신, 인적자본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취약국을 위한 국제 안전망 강화, 국제기구를 통한 금융지원 등 국제 공조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16-06-08 17:14: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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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모인 서울, '지속가능한 도시' 위해 고민한다

'공유도시 서울' 선언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서울시의 공유정책이 만 4년을 지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주택가 카세어링, 주차장 공유, 공구도서관 등 마을, 학교 단위 공유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시민 생활밀착형 공유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더 나아가 음식, 주거, 문화 등 1인 가구에 적합한 공유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의 이런 도시정책을 글로벌 관점에서 서로 공유해 지속가능형 발전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도시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가 UNESCAP(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Citynet(인간정주를 위한 지방정부 네트워크)과 공동 개최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도시정책 공유 국제 포럼'이 바로 그것이다. 38개 해외도시, 11개 중앙정부, 50여개 국제기구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지난해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 목표이행과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오전 9시30분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해외도시 대표와 도시전문가 등 포럼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이번 포럼은 도시 간 우수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공동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주요 도시정책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해당 분야의 선진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신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 도시 간 상시적이며 실질적인 정책 공유를 위한 온라인 지식공유 플랫폼 운영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샴샤드 아크타르 유엔사무처장 겸 에스캅 사무총장과 비제이 자가나단 시티넷 사무총장의 축사도 있었다. 샴샤드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은 아태지역이 도시지역으로 전환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개최됐다. 오늘날 도시들이 결정하는 사항은 아태지역 전환의 성공과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근 몇 년간 서울시와 시티넷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우수사례와 정책을 만들고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비제이 자가나단 사무총장은 "도시에는 기회뿐만 아니라 많은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문제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이 이뤄진다면 큰 시너지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포럼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기존의 사고의 틀을 무너뜨리고 의견을 모아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오후에는 시장집무실에서 포럼 참석자들과 면담을 갖고 도시간 우호협력 강화와 서울시의 우수정책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어 ▲A. J. M. 무자밀 스리랑카 콜롬보 시장 ▲비마 아랴 수기아르토 인도네시아 보고르 시장 ▲케이틀린 위센 UNDP 아시아태평양 차석대표 ▲아로마 레비SDSN 공동의장 ▲쿠후 탕 췌 싱가포르 CLC 센터장 등 5명과 차례로 개별면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중 무자밀 콜롬보 시장, 수기아르토 보고르 시장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싲아은 5개 해외도시 시장들과 단체 면담을 가져다. ▲마이무나 샤리프 말레이시아 세베랑페라이 시장 ▲파블로 C. 오르테가 필리핀 산페르난도 시장 ▲무함마드 아심 칸 파키스탄 페샤와르 시장 ▲로마노 리오 키리바시 베티오 시장 ▲수리야 이칸 태국 프릭 시장, 마리아 페 로메리카 아분다 필리핀 보롱간 시장이 참석했다. 면담 후에는 지속가능 도시화 우수사례와 도시혁신, 재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전체세션과 분과세션, 현장견학, 기업 기술홍보 전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체세션에서는 기조발제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도시정부의 역할, 정책공유의 필요성 등의 내용이 다뤄지고 ▲분과세션에서는 분야별(교통, 도시계획, 상하수도, 주택, 안전, 사회적경제 등) 국제기구들이 직접 세션을 진행하고 ▲포럼기간 동안 관련 기업들이 한국의 선진기술 등을 홍보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구현과 모니터링 평가시스템, 도시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해외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교통, 상하수도, 환경을 둘러보는 현장견학도 이뤄진다. 한편 서울시와 함께 포럼을 주최한 에스캅은 유엔 산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 기구로서 회원국들 간이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시티넷은 130개 지방정부, 민간 기업, 비영리 단체, 연구기관, 대학 등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도시 활동가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2016-06-08 16:25:0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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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사 이란발 훈풍에 숨통…3조원 수주 예비계약 체결

한국 조선사 이란발 훈풍에 숨통…3조원 수주 예비계약 체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구조조정 칼바람에 떨고 있던 한국 조선업계에 이란발 훈풍이 불고 있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의 해운·석유회사들과 한국 조선사들이 24억 달러(2조8000억원) 규모의 예비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란 국영 해운사인 ISIRL은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내용은 현대미포조선이 최대 10척의 유조선과 최소 6척의 핸디사이즈 벌크선을 건조해 준다는 내용이다. 유조선은 한 척 당 가격이 3000만 달러, 핸디사이즈 벌크선은 한 척 당 2000만 달러 정도다. 핸디사이즈 벌크선이란 세계 모든 주요항구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입출항이 가능하고, 화물을 취급하기에 편리한 크기의 소형화물선을 말한다. 보통 재화중량 1만5000~4만5000t의 선박이다. 세계 해운시장에서 용선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선형이다. IRISL은 또한 현대중공업과 1만4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협상도 벌이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의 다롄조선도 참가해 현대중공업과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국영석유회사(NIOC)의 자회사로 해양원유개발을 맡고 있는 IOOC는 대우조선해양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해양시추설비인 잭업리그 최소 5기가 걸린 협상이다. 한 기 당 가격이 2억500만 달러나 된다. WSJ는 "진전된" 협상이라고 표현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랜 저유가로 인해 해양시추가 자취를 감췄고, 이로 인해 경쟁자들이 널려 있기 때문이다. IOOC 역시 다른 업체들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WSJ는 예비계약이 완결되느냐의 여부는 금융 조달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 주도의 금융제재로 인해 경제 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경쟁업체들은 자국 정부의 금융지원에 힘입어 이같은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품질경쟁력에서 한국에 뒤진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 이란 측은 원유를 대가로 정부간 계약을 맺어 최종 대금의 20%를 할인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할인을 비롯한 여러 조건들에 대한 협상이 한국과 이란 사이에 진행 중"이라며 "여름이 끝나기 전까지 수주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6-06-08 16:01: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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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1개월만에 50 달러 돌파…연말 60 달러 기대감

국제유가 11개월만에 50 달러 돌파…연말 60 달러 기대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11개월만에 배럴당 50 달러 선을 넘어섰다. 산유국들이 원유 증산에 나서 가격 상승세가 멈출 것이라는 반론도 있지만 유가가 내년까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7일(미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 CNBC, 오일프라이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배럴당 50.36달러로 거래를 마감, 11개월만에 50 달러 선을 돌파했다. 또한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도 7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51.4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최근 국제유가는 공급 감소 요인이 늘고, 원유 재고량이 줄면서 계속 상승세를 보여왔다. 캐나다 유전지대의 대규모 산불 발생, 무장단체 공격으로 인해 나이지리아 산유량 감소, 경제공황으로 인한 베네수엘라 산유량 감소, 미국 셰일오일업체들의 줄도산 등이 이어졌고,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과 인도에서 휘발유, 등유, 경유 등 액체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은 지난해보다 75% 수요가 늘었고, 인도는 80% 가까이 늘었다. 상당수의 전문가들과 기관들은 이같은 원인들을 토대로 유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단기전망보고서를 통해 유가가 올해 배럴당 평균 1 달러 더 오르고, 내년에는 3 달러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가 60 달러 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슈페리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던랩은 CNBC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 국가의 산유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시장이 감지했다. 하반기 유가 상승을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배럴당 60 달러 선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6-08 16:01: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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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CTS 공동 관광상품 '완판', 중국인 1천명 남산 찾는다

이달 9일 단오(端午)에 중국인 관광객(유커) 1000여명이 서울 남산한옥마을을 찾는다. 서울시가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 '중국여행사총사유한공사'(이하 CTS)와 공동 개발한 '서울단오' 관광상품이 완판되서다. 서울시는 중국 관광객들이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선(부채)' 만들기, 그네뛰기 등 한국 고유의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하기 위해 단오인 9일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8월 서울시 홍보단과 함께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서울 관광을 활성화하려 중국을 방문해 '관광 세일즈'를 했다. 서울시와 CTS 실무단은 '단오'를 소재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구성과 관광객 모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4월부터 CTS 각 지사를 통해 판매한 '서울단오' 상품은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홍콩 등 중국 전역에서 1000명이 몰려 '완판'됐다. 한옥마을 체험에 이어 유커들은 남산 N서울타워에 올라 각자의 소원을 담은 자물쇠를 채우는 이벤트를 한다. 경복궁 등 서울 곳곳도 관광한다. 시와 CTS는 1호 상품의 성공에 힘입어 계속해서 공동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쉐샤오깡 CTS 총재도 중국인 관광객과 함께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는다. 박 시장도 중국 관광객들을 직접 맞이하고 쉐샤오깡 CTS 총재와 한·중 관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관광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축제?이벤트 등과 연계한 고품격 체험상품 개발·지원 ▲전세기 및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 지원 등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의 주요 여행사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중국인들이 원하는 양질의 관광상품이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서울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6-08 15:37:58 김성현 기자
서울시, 여름철 채소·과일 안정성 집중 점검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쌈채소와 여름 과일류 등의 먹거리 안정성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서울시는 이달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가락, 강서 도매시장, 등 농산물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 유통점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 검사는 상추, 깻잎 등 쌈채소 등에서 잔류농약 등이 지속적으로 허용기준보다 높게 검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지난해 '쌈채소, 과일류' 1188건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쌈채소 20건, 과일류 3건에서 허용기준보다 잔류농약이 높게 검출되었고, 특히 시중 유통 감귤에서 잔류농약 기준치의 4배, 도매시장 깻잎에서 기준치의 84배까지 검출됐다. 이번 중점 점검 품목으로는 여름철에 즐겨 먹는 상추, 쑥갓 등 쌈채소와 포도, 체리 등 껍질채 먹는 과일류와 망고, 키위, 레몬 등 여름철 화채, 빙수, 주스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과일류 다. 추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는 고발, 과태료부과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과일, 쌈채소 등 생으로 먹는 농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5분 이상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등 올바르게 세척한 후 섭취하실 것"을 당부했다.

2016-06-08 14:06:1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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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서 걸어서 남대문 시장까지

서울역고가와 인근 2개 대형빌딩(대우재단빌딩, 호텖누)에 연결통로가 생긴다. 서울역고가가 시민에게 개방되는 내년 4월부터는 연결된 건물을 통해 남산공원과 남대문시장으로 쾌적하게 걸어갈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역고가를 초록보행길로 조성하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고가와 인접한 2개 빌딩을 브릿지(연결통로)로 연결하는 작업을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브릿지가 설치되면 서울역고가에서 대우재단빌딩(2층)과 연결된 힐튼호텔 샛길을 통해 남산공원으로 갈수 있으며 호텔마누(2층)를 통해서 남대문과 남대문시장 방향으로 보행길이 이어지게 된다. 이는 서울역고가에서 주변 지역으로 실핏줄처럼 뻗어나갈 17개 보행길 가운데 처음으로 착공하는 것이다. 대우재단과 호텔마누는 브릿지 건설과 동시에 카페, 식당, 펍, 화장실 등을 비롯해 서울역고가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8일 '서울역고가와 연결통로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대우재단빌딩, 호텔마누와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결통로 디자인 ▲소유권 설정 ▲업무 및 사업비 부담 ▲유지관리 등에 대해 양측이 최종 합의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담았다. 앞서 시는 작년 8월 고가 주변 5개 빌딩(대우재단, 호텔마누, 서울스퀘어, 메트로타워, 연세빌딩)과 연결통로 설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서울스퀘어 등 나머지 3개 건물들과도 연결통로 설치를 위해 현재 협의 중이며, 창의적인 설계를 통해 새로운 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역고가와 주변빌딩의 연결은 시민참여를 통해 공공과 기업이 상생하는 도시재생 모델"이라며 "서울역고가 보행길에 사람이 모이고 연결통로를 통해 주변 빌딩과 서울역 일대로 확산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역 주변 도시재생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6-08 14:05:48 김성현 기자
노사민정 15년만에 한자리에, '서울시 노사민정 협의회 본회의'

노사민정 대표가 15년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8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목련홀에서 '서울시 노사민정 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 지역 노사관계 안정 등 노사민정 협력증진을 위해 2000년 설치됐다. 위원장인 서울시장을 포함해 근로자대표(한국노총), 사용자대표(한국경영자총협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서울시의원(기획경제위원장), 공익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했다. 본회의에서는 노사민정을 주축으로 사용자·근로자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초 고용질서 지키기, 근로윤리 준수 캠페인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일터, 서울' 사업을 추진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오는 9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역 등의 지역에서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체불 방지, 최저임금 준수 ?근로윤리 준수 현장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근로기준법 교육도 추진된다. 이밖에 본회의 개최 전 실무조정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운영의 세부사항을 포함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세칙을 개정하는 안건도 함께 다루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개최는 서울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협력 분위기 조성의 걸음마를 시작한 것으로 향후 노사민정협의회가 근로자들은 근무하기 좋고, 기업들은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16-06-08 14:05:19 김성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주의'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여름철 정화조,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경보를 발령하고 재해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현장 밀폐공간 작업에서의 사망사고는 매년 10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상승과 장마로 인한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름철은 기온상승으로 밀폐공간의 미생물 번식 증가와 철재의 산화로 밀폐공간이 산소결핍 상태가 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산소결핍은 산소농도가 18% 미만인 상태를 말한다. 이같은 장소에서는 의식상실이나 심할 경우, 순간적 실신과 함께 5분이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밀폐공간 질식재해는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공간에 질소와 같은 불활성가스나 일산화탄소가 다량으로 존재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위험경보 발령과 함께 작업 현장별 매뉴얼을 제작하고 지자체와 관련 협회 등을 통해 맨홀이나 정화조 청소작업 현장에 보급한다. 관련 사업장에서 산소농도측정기와 공기호흡기 등이 필요할 경우,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작업현장별 매뉴얼에서는 질식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3개군으로 나눠 유해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방법 등의 안전작업 절차와 사고예방을 위한 보호장비 안내, 경고표지, 체크리스트 등을 제공한다. 지자체나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장비를 대여받고자 할 경우 공단 홈페이지 '사업안내-직업건강' 항목에서 장비대여 신청을 하면 된다.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직업건강실장은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원청, 협력업체, 작업근로자가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작업장 내 밀폐공간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한 후 작업을 허가 하여야 한다"며 "작업 시에는 유해가스 농도측정과 환기설비를 가동하고 사고발생 시에는 반드시 호흡용 보호구를 착용 후 구조에 나서애 한다"고 말했다.

2016-06-08 10:43:4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