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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만명 예산편성 참여, '주민참여 예산제도 디지털기반 토론회'

서울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 5년차를 맞아 이달 16일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주민참여 예산제도 디지털기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시민 300명과 디지털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이번 토론회는에서는 서울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을 확대하고 참여예산 홈페이지를 이용해 사업초기부터 '사업제한, 사업설명, 엠보팅, 최종 사업선정'가지 전 과장을 '참여예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예산 위원 250명을 중심으로 사업을 심사하고 평가했다. 참여예산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그간 서울시 예산분야에 참여를 원했지만 시간적, 물리적 제약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시민의 참여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참여예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서울시민 1만명 이상이 사이버 공간에서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참여예산, 디지털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문가, 예산전문가, 시민, 참여예산위원,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미래의 주민참여 제도를 연구한다. 예산전문가, 정보통신(ICT) 전문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시민이 참여하여 주제발표 내용 및 참여예산제도를 통해 경험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통해 향후 서울시 참여예산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다. 김용남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향후 지속적으로 토론회와 내부검토를 통해 서울시에 적합한 디지털행정의 선도모델을 만들어가고, 참여예산 제도가 지역문제 해결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주민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으로써 서울시 재정분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15 15:44:33 김성현 기자
낡은주택 리모델링도 전화한통으로, 서울시 '신속행정서비스'

앞으로는 관광호텔, 공동주택시설 등 대규모 건물뿐 아니라 낡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과정도 전화 한통으로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허가 신청부터 쟁점 조정까지 전 과정에서 건축·도시계획 등 관련분야 경력 공무원이 밀착 지원하는 '건축허가 신속 행정서비스'를 중·소규모 건축사업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건축 관련 복잡한 인·허가 행정절차, 추가자료 제출 요청, 잦은 재심 등으로 인해 허가승인이 지연돼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시간·비용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건축허가 신속행정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이를 중·소규모 건축사업으로 확대한 것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건축과 관련된 도시계획 및 건축 심의·허가 대상인 건축사업을 준비·시행 중이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신속행정추진단으로 방문하거나 전화·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신속행정추진단 전담 매니저가 최대 3명가지 배치돼 인·허가 단계별로 밀착 지원한다. 논란이 예상되는 쟁점이 발생할 경우 실무 조정회의와 행정1·2부시장 연석회의를 통해 빠른 정책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지현 서울시 신속행정추진단장은 "복잡한 절차와 규제가 수반되는 건축관련 사업의 사전?사후단계까지 시민에게 꼭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어려운 행정절차로 불편함을 겪어왔던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시민 불편을 가져오는 숨은 건축규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결하고 불필요한 절차들을 개선?정비하는 등 진정한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5 15:44:1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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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강요 유커관광 방치하다간 한국도 홍콩꼴 난다"

"쇼핑 강요 유커관광 방치하다간 한국도 홍콩꼴 난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 중국인 왕모씨는 2499 위안(약 45만원)에 5일간 한국으로 패키지 여행을 왔다. 1 위안이 빠진 '2400 위안대'의 저렴한 관광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부터 제주까지 한국내 중요 관광지를 모두 섭렵할 수 있다는 광고에 끌렸다. 하지만 그녀는 5일간 무려 쇼핑몰 8군데를 방문해야 했다. 특히 대구에서는 하루 종일 아울렛 쇼핑물에서 쇼핑을 강요당했다. 단체관광이라 혼자 빠져나올 수도 없었다. 한국관광에 대한 유커들의 불만이 위험 수위까지 올랐다. 한국 관광 중 불쾌한 경험을 한 유커들이 중국으로 돌아와 불만을 쏟아내고 중국 언론들은 연일 이를 보도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이 이를 방치한다면 홍콩처럼 유커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에서는 유커들의 싹쓸이 관광으로 인해 교통체증과 소란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반유커 정서가 확산됐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쇼핑 강요 갈등으로 유커가 현지상인들에게 폭행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 유커들의 방문이 급감했다. 한국관광상품에 대한 유커들의 불만은 '쇼핑 강요'에 집중돼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북경상보 등에 따르면 5일 일정의 패키지 한국관광상품의 가격은 평균 2000 위안(약 36만원)가량이다. 보다 고급의 상품이라도 5000 위안(약 90만원)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 여행사로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가격이다. 하지만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제로 마진'을 감수하더라도 고객을 유치해야만 한다. 일단 고객 유치에 성공하면 다른 곳에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쇼핑업체로부터 받는 커미션이다. 관광가이드 대부분이 급여 대신 이 커미션을 챙긴다. 커미션은 보통 쇼핑가의 1~10% 수준이다. 단체관광객 중 한명이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을 구입한다면 최소 수십만원의 일당이 떨어지는 셈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는 관광상품 계약서에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쇼핑몰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규정을 집어넣고, 가이드는 쇼핑몰에 머무르는 동안 유커들에게 쇼핑을 유도한다고 중국 언론들은 비판했다. 한국 당국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최근 자격 미달 중국 전담여행사 68곳을 퇴출하고, 저질덤핑 여행사 신고 포상제도를 실시 중이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이같은 조치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당수의 유커가 구매대행을 목적으로 한국관광에 나서면서 저가덤핑 관광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중국 현지에서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물론 단순히 쇼핑 강요 관광을 금지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이같은 조치는 관광상품가격을 상승시켜 결국 관광객 수를 줄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실제 벌어진 일이다. 중국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관광 상품과 서비스 자체를 혁신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저가관광의 주수요층인 구매대행업자가 아닌 중국 중산층을 타깃으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2016-05-15 15:06: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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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골프부, 17일 '세계 3대 투어 100승 달성' 기념식

건국대 골프부, 17일 '세계 3대 투어 100승 달성' 기념식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골프부(감독 박찬희 교수)의 '세계 3대 투어 100승 달성'을 기념해 17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더 클래식 500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건국대 출신 프로골퍼 서희경, 이보미, 김혜윤, 안신애, 조윤지, 정희원, 조정민, 하민송 등 건국대 골프부를 대표하는 프로 선수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골프지도전공과 건국대 대학원 골프산업경영전공에 재학중인 학생 선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세계 골프대회 100승의 기쁨을 나누고 향후 200승을 향한 재도약의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해외 경기 중인 최나연과 김하늘은 축하 영상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선수들과 기념 촬영사진을 하고 친필 사인 등을 받을 수 있는 '포토존 & 사인보드' 행사도 마련됐다. 건국대 골프부는 올해 3월 13일 이보미 선수가 일본여자골프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 컵'에서 우승함으로써 1982년 창단 이후 34년 만에 100승을 기록했다. 현재 안신애 프로와 조정민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하면서 102승을 기록 중에 있다. 건국대 골프부가 기록한 100승의 투어별 승수는 미국투어 10승, 일본투어 37승, 한국투어 53승 등이다. 건국대 골프부는 1982년 서울캠퍼스 체육부에 남자팀으로 창단해 1994년 김종일 프로의'소나타컵 SBS 프로골프 최강전'우승으로 100승 행진을 시작했으며 2004년 글로컬캠퍼스 골프지도전공으로 이관되면서 본격적으로 여자팀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후 최나연, 서희경, 안선주, 이보미, 김하늘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2008년 11승, 2009년 10승, 2010년 16승, 2011년 11승, 2012년 12승, 2013년 5승, 2014년 8승, 2015년 16승을 기록하는 등 2005년 이후 해마다 다승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09년 서희경, 2010년 이보미, 2011년과 2012년 김하늘 선수에 이르기까지 골프부는 4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을 배출하기도 했다. 안선주 선수는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일본여자골프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보미 선수는 2015년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7승을 거둠으로써 일본프로골프역사상 한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7년 김하늘, 2009년 안신애, 2010년 조윤지, 2015년 박지영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상금왕과 신인왕을 건국대 골프부가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건국대 골프부는 "선수와 감독이 깊은 신뢰를 형성하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골프 유망주를 2, 3부 투어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한 것이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골프부 감독 박찬희 교수는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도에 전념해 통산 200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2001년부터 '건국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교생 골프대회'를 열어 골프 인재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14회를 맞는 건국대 총장배 골프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 골프연맹의 공인대회로 인정돼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점수 50점을 부여하는 국내 최고의 중·고등학교 대회로 발전했다. 또한 최나연, 서희경, 이지영, 홍란, 조윤지, 안선주 등 많은 프로 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쳐 성장했다. 건국대는 2010년에는 골프부와 골프지도전공 학생들을 위한 실습용 연습장도 개설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최초로 골프선수 전담 조교를 두고 학사관리에도 힘을 썼다.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기 힘든 현실임을 감안한 조치다. 박 교수는 "우수 선수 발굴과 함께 선수들이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적으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지금까지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육성을 통해 '골프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6-05-15 13:27: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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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건강 100세 프로젝트 강좌' 열어

서울여대 '건강 100세 프로젝트 강좌' 열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지난 12일 노원구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 100세 프로젝트' 강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50주년기념관 640호에서 열린 강좌에는 노봉수 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노 교수는 '잘 싸야 잘 산다-다이어트와 배설'이라는 주제로 장수를 위한 배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서울여대와 노원구는 관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노원구는 서울여대를 비롯한 관내 7개 대학과 관학협력 협약을 맺고 '노원1대학1재능기부강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은 "과거에는 아동, 청소년기 학습으로 전 생애에 필요한 학습이 완성되었지만 지금은 성인기와 노년기에도 꾸준히 학습해야 하는 평생학습의 시대"라며 "시대 흐름에 맞춰 서울여자대학교는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서울여자대학교의 협력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관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대는 앞으로 평생교육원 주관하에 '100세 시대에 걸맞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대학 교수진의 특별강좌를 5번에 걸쳐 선보인다. ▲유미 미래교육단 교수의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건강인테리어' ▲박승호 교육심리학과 교수의 '자기관리와 뇌건강' ▲김선희 표현예술치료학과 교수의 'Mind Picnic(내 마음의 소풍)' ▲조정환 체육학과 교수의 '신체활동과 건강' 등이다. 강좌는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서울여대는 교수진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강좌로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5-15 12:16: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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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체, 열매체, 순진흘림체…서울여대 학생들 '새로운 한글 글꼴' 선보인다

빛나체, 열매체, 순진흘림체…서울여대 학생들 '새로운 한글 글꼴' 선보인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16일 '서울여자, 취미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한글 디자인 전시회를 연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갤러리 사각형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전공 한글 타이포그래피 소학회 '한글아씨(한글 아이디어 씨앗)' 학생들이 참신한 감각이 묻어나는 한글 글꼴 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빛나체(김수진), 열매체(신주영), 순진흘림체(김주경) 등 학생들이 만들어 낸 26개의 독특한 한글 글꼴 디자인이 그것이다. 한글아씨 학생들은 한글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서울여자, 취미는 한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전시가 세 번째다. 전시총괄을 맡은 김수진 학생(시각디자인 4)은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총 13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한글 글꼴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긴 작품들을 만들었다"며 "우리의 전시가 한글의 다양한 얼굴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시와 관련된 세부사항이다. -장소 : 갤러리 사각형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3길 16 (합정동 367-9)) -전시일자 : 5월 16일(월) ~ 5월 22일(일) 7일간 -전시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오프닝 세레모니 : 월요일(16일) 오후 7시

2016-05-15 12:02: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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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학들 생일잔치로 서울시내 들썩…건국대, 고려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등

5월 대학들 생일잔치로 서울시내 들썩…건국대, 고려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등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지난 13일 금요일 저녁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는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쥘 마스네의 오페라 '르 시드'의 발레음악, 프란츠 폰 주페의 오페레타 '스페인의 여왕' 서곡,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마누엘 델 파야의 오페라 '허무한 인생'의 '스페인무곡 1번',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1번',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 4악장', 트란슬라토이어의 '스포츠광장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 연달았다. 이날 저녁 오케스트라 심포니송을 이끈 지휘자는 건국대 출신의 함신익 예일대 음대 교수. 그는 개교 70주년을 맞은 모교의 축제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무대에 섰다. 건국대는 지난 한주 건국대 출신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뮤직 페스티벌'을 여는 등 대대적인 개교 기념행사를 열었다. 5월 들어 생일을 맞은 곳은 건국대만이 아니다. 서울 시내에서만 고려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이 이미 개교 기념행사를 가졌고, 서울여대는 며칠 뒤 기념행사를 가진다. 이로 인해 5월 한달 동안 대학가는 축제분위기가 가득할 전망이다. 고려대는 올해 111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11일 고려대 중앙광장에서는 이를 축하하는 기념 야외콘서트가 열렸다. 이 콘서트 역시 함신익 교수가 지휘를 맡았다. 여기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 1번, 비발디 '사계' 중 '봄', 모차르트 '플롯 협주곡 제 1번' 1악장,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 4번' 중 4악장 등의 선율이 흘렀다. 현재 '문화가 흐르는 캠퍼스' 사업을 추진 중인 고려대에는 5~6월 동안 클래식 연주를 비롯한 각종 문화공연이 계속된다. 한양대는 이번이 77번째 생일이다. 한양대는 이를 자축하기 위해 지난 12~13일 이틀동안 '77하이리옷'이라는 이름의 이색전시회를 열었다. 한양대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하이리온(HY-Lion) 인형 77개에 각기 다른 새옷을 입혀 전시하는 행사였다. 한양대는 "77가지 하이리온의 모습은 한양이 77년의 역사속에서 보여줬던 다양함과 새로움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들 가운데는 남다른 생일을 맞아 특별한 준비에 나선 곳도 있다. 지난 1일 생일을 맞은 서울시립대의 경우 2년 뒤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 이 학교는 1918년 경성공립농업학교로 개교했다. 서울시립대는 100주년 맞이를 위해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평생교육원 설립, 자유융합대학 신설, 보건대학원 설립 등을 추진해 100년 역사에 걸맞는 사회적 역할을 해내겠다는 각오다. 한편 서울여대는 오는 20일 50주년기념관에서 개교 55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6-05-15 11:56: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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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미 예일대 음대교수' 함신익, 모교 건국대 개교 70주년 기념음악회 지휘

'한국인 첫 미 예일대 음대교수' 함신익, 모교 건국대 개교 70주년 기념음악회 지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을 맞아 건국대 출신 동문 음악가이자 한국인 첫 미국 예일대 음대 교수인 함신익(음악교육 77학번)씨를 초청해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13일 오후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개교기념 음악회 '함신익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 오프닝'에는 대학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해 학생들의 배움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해온 후원자 1000여명이 초청을 받았다. 또한 발전기금 후원자 가족과 동문, 학생, 교수 등 1000여 명도 공연장을 찾았다. 송희영 총장은 인사말에서 "건국대가 배출한 자랑스러운 마에스트로 함신익 교수와 오케스트라 심포니송을 아름다운 5월의 밤 모교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늘 관심을 갖고 학교 발전을 성원하고 후원해주시는 오늘의 주인공인 발전기금 기부자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이런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은 우리 건국 가족 모두는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에 더 크게 보답할 수 있도록 '건국'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명문사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신익 교수는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을 맞은 모교 축제의 피날레를 좋은 음악회로 장식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건국대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가장 귀한 분들을 위해 고품격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이 가장 기쁠 때 하는 것은 노래이고, 그보다 더 기쁘면 춤을 춘다"며 "개교 70주년의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춤곡을 준비했다"고 음악회를 소개했다. 함 교수는 쥘 마스네의 오페라 '르 시드(Le Cid)' 2막 발레음악 '나바라의 여인(La Navarraise)'으로 무대를 열었다. 그는 "'새로운 시대 오프닝'이라는 오늘의 주제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오케스트라(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인 심포니송과 일치한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감탄사는 '브라보(BRAVO)'"라며 아름다운 선율을 마음껏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함 교수는 연주하는 곡마다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였다. 그는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학년 장학생으로 졸업한 소프라노 강혜정과 함께 가곡 '목련화', 프란츠 폰 주페의 오페레타 '스페인의 여왕' 서곡(Overture to Pique Dame),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나폴리의 즐거운 춤과 음악을 담은 빅터 허버트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Italian Street Song)'를 함께 연주했다. 또한 스페인 근대음악의 최고 작곡가인 마누엘 델 파야의 오페라 '허무한 인생(La Vida Breve)'의 '스페인무곡 1번(Spanish Dance No.1)', 동양적인 향기가 짙게 묻어있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1번(Hungarian Dance No.1)'을 차례로 선사했다. 이어 독일 하노버 요아킴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함께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Carmen Fantasy)'를 매혹적인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심포니송 오케스트라는 또 '운명을 극복한 승리의 행진'이라고 불리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 4악장(Finale from Symphony no.4 in f minor Op.36)', 트란슬라토이어의 스포츠광장 왈츠(Sportpalast - Walzer),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기념음악회를 장식했다. 함 교수는 건국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와 미국 라이스대 대학원을 나오고 1995년 미국 예일대 음악대학 최초 한국인 교수로 임용돼 20년째 미국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과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2014년 이동식 오케스트라인 '심포니 송'(S.O.N.G·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을 창단해 예술감독 겸 지휘자를 맡고 있다. 1991년 피텔베르그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고, 1994년 난파음악상, 1995년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 2010년 제20회 상허대상 예술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16-05-15 10:09:2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