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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1위 암의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 14조 넘어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14조원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5대 사망원인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5대 사망원인은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자살·당뇨병 등이다. 또 인구 10만명당 사망률 순위는 암이 146.5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심장질환(52.5명) ▲뇌혈관질환(51.1명) ▲자살(28.1명) ▲당뇨병(2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직접비와 간접비를 포함한 이들의 총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8년 27조3635억원에서 2012년 32조4086억원으로 연평균 4.3%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12년 기준 5대 사망원인의 사회경제적 비용 중에서 암은 14조86억원(43.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자살이 6조4769억원(20.0%)으로 2위에 올랐으며 뇌혈관질환(5조1297억원·15.8%)과 심장질환(4조186억원·12.4%), 그리고 당뇨병(2조7748억원·8.6%) 순이었다. 성별로는 2012년 기준 남자가 23조668억원(71.2%), 여자가 9조3418억원(28.8%)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5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8조8596억원(27.3%)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2015-03-05 13:53:2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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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실족사'한 LG트윈스 이장희 선수 건물주에 배상 판결

법원, '실족사'한 LG트윈스 이장희 선수 건물주에 배상 판결 법원이 서울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실족사한 LG트윈스의 2군 내야수 이장희 선수 유족에게 건물주가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박영재 부장판사)는 이장희 선수의 유족이 건물주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7천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장희 선수는 2013년 7월 서울 송파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 그는 오전 1시 40분께 혼자 술집을 나섰다가 그날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술집 건너편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나가던 행인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지만 이 선수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고가 난 주차장은 건물 측면에 있었다. 지상 주차장 뒤쪽으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이 계단에는 73.5cm 높이의 난간이 설치돼 있었다. 이 선수는 술에 취해 난간 부근에서 담배를 피우다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지하 주차장 바닥에서 지상까지 높이는 4m였지만, 난간 외에는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나 안내표지판은 물론 주변에 조명도 제대로 없었다. 재판부는 "문제의 난간은 평균적 체격의 성인남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방호할 수 있는 통상의 안전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설치·보존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고 발생 뒤 건물주들이 난간의 높이를 113cm 정도로 높이는 공사를 시행했다"며 "건물주들도 73.5cm의 난간으로는 추락 위험을 방지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이런 난간의 하자와 이 선수가 추락한 것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인다"며 난간 관리 책임이 있는 건물주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이장희 선수는 경기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뒤 2012년 7라운드(전체 62순위)로 LG트윈스에 입단해 2군 선수로 활동해 왔다. 2013년 퓨처스 리그(2군)에서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7타점을 기록했다.

2015-03-05 13:49:35 하희철 기자
안전보건공단, 소규모 석면 해체·제거작업장 컨설팅 지원

정부가 이달부터 소규모 현장의 석면 해체·제거작업에 대한 안전보건 컨설팅을 시작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소규모 석면 해체·제거작업 현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 30명을 선발, 연말까지 전국 5000개 현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석면 함유 건축자재의 면적이 800㎡ 이상인 석면 해체·제거작업 현장은 의무적으로 감리인을 지정해 현장을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연간 약 1만4000개소의 소규모 현장은 공사기간이 짧고 금액이 작다는 이유로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석면작업관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전공자 등 해당 업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컨설턴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밀폐조치와 개인보호구 착용상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컨설팅하게 된다. 특히 공단은 작업계획의 적절성과 작업기준 준수, 장비의 성능과 사용, 그리고 보유인력 관리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현장에서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게다가 사고예방을 위한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소규모 석면 해체·제거작업 현장 지원 등을 강화해 안전보건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3-05 13:40:41 황재용 기자
공공아이핀 시스템 구멍 뚫려…'주민번호 대체' 아이핀 해킹당해 75만건 부정발급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하던 공공아이핀이 해킹 공격을 당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 오전까지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75만 건이 부정발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달 말부터 아이핀 발급량이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하자 경위 조사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해킹과 부정발급 사실을 확인했다. 또 현재까지 부정발급된 공공아이핀 75만 건 중 17만 건은 3개 게임사이트에서 신규 회원가입이나 이용자 계정 수정·변경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번 공격이 주민번호를 도용해 정식으로 발급받은 아이핀을 거래한 것이 아니라 아예 시스템에 침범해 공공아이핀을 대거 만들어내 사용한 점이라는 것이다. 이에 행자부는 부정발급된 공공아이핀 모두를 긴급 삭제했고 게임사이트 운영업체에 통보해 신규 회원을 강제탈퇴시켰다. 아울러 이번 공격에는 2000여 개 국내 아이피(IP)가 동원됐고 중국어 버전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에는 모두 동일한 공인인증서와 패스워드가 사용됐다. 이에 행자부는 프로그램을 수정해 해킹 공격을 차단하고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또 정부는 아이핀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프로그램 소스분석과 모의해킹을 실시하는 등 아이핀 발급·인증체계의 보안취약점 점검에 나섰다. 한편 게임아이템 탈취 등 실질적인 피해사항은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2015-03-05 13:32:4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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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수술 후 회복중 안정 상태

리퍼트 대사 수술 후 회복중 안정상태 5일 오전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미국 대사관은 "리퍼트 대사가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로버트 오그번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 당장 (리퍼트 대사의) 수술 경과 같은 것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며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그번 공보참사관은 "리퍼트 대사를 대신해 빠른 쾌유를 기원해주신 박근혜 대통령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양 정당 관계자와 많은 한국인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피습 직후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한 한국 경찰과 초동 응급 치료를 담당한 강북삼성병원, 수술을 맡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또 "미 국무부 대변인의 발표도 있었지만 미국 정부는 무분별한 폭력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 참석해 강의를 준비하던 중 김기종(55) 씨로부터 습격당했으며, 그 직후 강북삼성병원을 거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5-03-05 13:27:13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