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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전국 1위 달성

수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전국 1위에 올랐다. 수원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평가'에서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방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전체 구매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해당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한 제도다. 장애인의 고용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수원시의 구매 비율은 4.5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공공기관 평균인 0.95%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법정 기준인 1.1%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광역지방정부 평균 0.81%와 기초지방정부 평균 0.99%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제도운영과 내부 관리에서 비롯됐다. 수원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개최해 제품 인식을 높였다. 부서별 구매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참여를 확대했다.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구매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실행 기반도 강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1위 달성은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수원시는 장애인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1:04: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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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참여 '교육활동 보호 교실'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인식 확산에 나선다.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교육을 통해 보호자와 교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특수학교와 유치원, 초·중학교 13곳에서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보호자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활동 보호 지원단으로 참여한 변호사와 전문 교수가 각 학교를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호자와 교원 간 원활한 소통 방법을 안내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보호자의 역할도 구체적으로 다룬다. 사례 중심 설명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이 적용됐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자녀와의 소통뿐만 아니라 학교와 교사와의 소통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교육활동 보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이 상호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호자교실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받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7 11:03: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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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GRDP 41조 돌파…경기도 경제 규모 3위 도약

평택시가 2023년 지역내총생산에서 경기도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평택시는 2023년 명목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이 41조 849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9483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도내 순위도 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평택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지자체는 화성시(90조 9678억)와 성남시(59조 5691억)로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최종 가치를 합산한 지표다. 도시의 경제 구조와 규모를 비교하는 데 활용된다. 명목 지표가 전체 경제 규모를 보여준다면 실질 지표는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제 성장 흐름을 반영한다. 실질 기준에서도 성장세는 뚜렷했다. 평택시의 2023년 경제성장률은 4.9%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평균 0.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역 산업 전반에서 생산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핵심 역할을 했다. 제조업에서는 20조 6612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도내 2위를 기록했다. 건설업 역시 5조 8812억 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주요 산업군의 동반 성장세가 전체 경제 지표를 끌어올린 구조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3년 당시는 반도체 업황이 부진했었던 상황임에도 평택시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라며 "이는 지역의 산업 구조가 안정적이면서도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평택시는 반도체는 물론 미래자동차, 수소 등 신산업 분야의 생태계를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7 11:03: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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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반도체 핵심 소모품' 기술 자립화 시동…국비 150억 확보 및 총 400억 투입

경상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 미·일 등 해외 의존도가 90% 이상에 달하던 반도체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화를 전폭 지원하며 'K-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반도체 챔버 핵심부품이란 반도체 챔버(제조 장비 내부) 내에서 웨이퍼를 고정(정전척)하거나 플라즈마를 제어(포커스 링)하고 극한 공정 환경으로부터 장비를 보호(라이너)하는 핵심 소모품을 말하는데, 이 사업은 2nm급 이하 초미세 반도체 공정 도입에 따라 극저온·수소 플라즈마 등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고부가 챔버 부품 수요가 증가하자 미국·일본 등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핵심 부품의 기술 자립화를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반도체 핵심 부품 개발 때 고가의 준양산급 장비 부족으로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북도는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독자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장비구축과 기술 지원 체계를 마련해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상용화 기간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챔버용 3대 핵심 부품(정전척, 링, 라이너)은 대외 의존도가 90%를 웃돌고 있다. 도는 이 사업으로 개발 기간은 기존 5년 이상에서 3년 이내로 40% 이상 줄이고 개발 비용도 50% 이상 절감해 수입 대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달부터 5년간 총사업비 400억원(국비 150, 도비 75, 시비 175억원)을 투입해 구미국가1산업단지 내(구미시 공단동 방림부지) 반도체 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지역의 소재 부품 제조 기술과 수도권의 칩 양산을 잇는 'K-반도체 밸류체인'을 완성할 방침이다. 주관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연면적 3000㎡(클린룸 500㎡ 포함)의 반도체 챔버용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시제품 제조공정 지원, 제조공정 분석 평가 기술 지원을 위한 36종의 장비를 구축한다. 공동 참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이 지원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는 경북이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라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경북) 김준환 기자

2026-05-17 11:01:01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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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리된 화해'에도 대만·북한 불씨…한국 안보 변수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회담은 미중 관계를 관리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핵심 쟁점의 결론은 미뤄졌다. 대만, 북한, 무역·안보 현안이 동시에 테이블에 오르면서 한국을 둘러싼 외교·안보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시 주석과 대만 문제를 "많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문제를 논의했으며, 관련 결정을 곧 내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시 주석에게 대만과 관련한 약속을 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의 최대 뇌관이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를 내정 간섭으로 반발해왔다. 반면 미국은 대만과 공식 외교관계는 없지만 대만의 주요 안보 후원자이자 무기 공급국 역할을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무기 판매 결정을 유보한 것은 향후 미중 협상 과정에서 대만 카드가 다시 부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도 논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북한 문제를 이야기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재관여 가능성을 언급해온 만큼, 북미 대화 재개와 중국의 역할이 다시 외교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문제는 협력 메시지와 달리 실제 돌파구는 제한적이었다는 점이다. 미중 양국은 관계 안정과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대만 문제에서는 각자의 입장을 유지했다. 무역과 첨단기술, 이란 문제 등에서도 구체적 합의보다는 향후 협의 여지를 남기는 데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입장에서는 대만과 북한이 모두 직접적인 안보 변수다. 대만해협 긴장이 커지면 동북아 군사 균형과 공급망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 북한 문제가 미중 협상 의제로 다시 올라가면 한반도 외교의 주도권과 대북정책 조율 문제도 중요해진다. 이번 회담은 미중 갈등이 당장 폭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데에는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한국이 주목해야 할 지점은 회담의 분위기가 아니라 남겨진 쟁점이다. 대만 무기 판매 결정, 북미 접촉 가능성, 미중 무역·기술 갈등의 후속 조치가 향후 한반도 정세와 한국 경제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6 19:35: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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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종로·장충단로 막힌다…연등행렬에 서울 도심 교통통제

토요일인 16일 서울 종로 일대가 연등회 행사로 밤늦게까지 통제된다. 주말 도심 이동 수요와 대규모 행렬이 겹치는 만큼 종로·장충단로·우정국로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우회 경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2026 연등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조계사와 우정국로, 종로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도심 주요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한다. 가장 긴 시간 통제되는 곳은 종로 구간이다. 16일 오후 1시부터 17일 오전 3시까지 종각 사거리에서 흥인지문까지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는 동국대학교 앞에서 흥인지문까지 이어지는 장충단로가 통제된다. 세종대로와 우정국로 일부 구간도 저녁 시간대 통제된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각 사거리까지, 안국사거리에서 종각 사거리까지는 16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안국사거리∼종각 사거리 구간이 다시 통제된다. 대표 행사인 연등행렬은 16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행렬은 동국대학교를 출발해 흥인지문과 종로를 지나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약 60개 단체와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통제에 따라 종로 일대를 지나는 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통제 구간 안에 있는 일부 버스정류장은 임시 폐쇄되거나 도로변으로 옮겨진다. 행사 시간대 도심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버스 우회 경로와 임시 정류장 위치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종로 중앙버스정류장 임시 이전과 시설물 점검을 진행하고, 종로구·중구, 경찰, 소방,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연등회가 시민 참여형 축제인 만큼 차량 이동보다 보행 안전 관리가 이번 주말 도심 교통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6 19:29: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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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유휴부지 3곳 복합개발 본격화…도서관·수영장·청소년시설 조성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성남시 유휴부지 3곳이 도서관과 수영장, 청소년시설 등을 갖춘 교육·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위례와 판교, 삼평동 일대 장기 미활용 부지를 시민 편의시설 중심의 복합 인프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 절차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 대상은 위례스토리박스 부지와 판교동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 삼평중학교 인근 부지 등 3곳이다. 가장 속도를 내는 곳은 삼평동 부지다. 이곳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교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서관과 수영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포함된다. 이번 선정으로 성남시는 총사업비 절반 수준인 29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요구해온 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위례 지역 개발도 순항 중이다. 위례스토리박스 부지는 공공도서관과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을 위한 주요 행정 심의를 최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해당 부지에 청소년 활동 공간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판교동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 역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곳은 세부 활용 방안과 사업성을 검토한 뒤 단계적으로 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올해 안으로 주요 타당성 검토 절차를 마무리한 뒤 투자심사와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위례스토리박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장기간 방치된 도심 내 유휴 공간을 생활 밀착형 시설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문화·체육시설 부족 문제와 공간 활용 민원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활용되지 못했던 부지를 시민 중심 공간으로 전환해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문화·교육·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16 11:37: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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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북도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제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2026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역량 진단부터 현지 비즈니스 구축, 해외 파트너와의 합작법인 설립까지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와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매출액 140억 원 초과, 직·간접 수출 실적 300만 달러 이상 기업이다. 도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8개 기업을 선발해 총 5억 원 규모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과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Product Market Fit), 법률·회계·특허·마케팅 등 사업화 전략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 해외 바이어·파트너 미팅 지원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합작법인 설립 지원 등 단계별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경북도는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증과 계약, 현지화 문제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지 비즈니스 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까지 통합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과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수출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보호무역 강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제조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6 11:37: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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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고유가 부담 던다…시민 19만명에 10만원 지급

하남시가 오는 18일부터 시민 약 19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국내 거주 국민의 약 70%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1차 지급 당시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이번 기간에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선불카드, 경기지역화폐(하머니) 중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총사업비는 약 239억 원 규모로 국비와 경기도, 하남시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유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사용처 제한이 있는 지원금과 달리,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결제가 가능해 체감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역 내 지역화폐 가맹점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고액 재산 보유자나 금융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제외된다. 신청 첫 주에는 접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운영된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지급과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원금 신청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에 주의를 당부하며,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안내 문자는 클릭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2026-05-16 11:37:4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