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천시, 자체 개발 공공기술 민간 이전…염화칼슘 제조장치 통상실시권 체결

영천시는 지난 9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기업 재융공업과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에 대한 통상실시권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과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제설용 염수 제조 효율을 높인 장치로 영천시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자체 특허다. 9년간의 현장 검증을 거쳐 실용성이 입증된 기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협약 체결로 영천시는 선급금 2,000만 원과 연 매출액의 8%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확보하게 됐으며 기술 상용화를 통해 안정적인 세외수입 창출이 기대된다. 영천시는 화북면 제설장비기지에 특허 기술을 적용한 설비를 설치해 시제품 실증과 데이터 수집을 병행할 계획이다. 관련 공사는 2026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5억 원이다. 영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세외수입 창출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특허를 민간 기업이 상용화하는 사례는 드물다며 영천시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개발한 기술이 민간 기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은 시민 안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은 이를 전국으로 확산·상용화해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며 이번 협약이 행정과 민간의 상생 모델이자 겨울철 안전을 강화하는 혁신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1 08:58:09 김진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감염병 대응 3개 분야서 질병청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감염병 매개체 관리·방제, 생물테러 대비·대응 등 3개 분야에서 질병관리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수준을 종합 점검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경북도는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분야에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예방·현장·의료체계를 연계한 통합 대응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드기 사망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경고 깃발'을 설치한 사례는 지역 맞춤형 대응 모델로 주목받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염병 매개체 관리 및 방제' 분야에서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방제 관련 데이터 입력·관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높인 점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생물테러 대비 대응' 분야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포항경주공항에서 26개 관계기관, 16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정상회의 기간에는 24개반 330명으로 구성된 생물테러 대책반을 운영해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견고히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 최종 평가대회'에서도 구연 부문 대상(구미시), 포스터 부문 금상(경북도·상주시), 장려상(고령군) 등 다수의 개인상을 수상했다. 또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는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학교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 중인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감염병 대응 전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며 경북도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군 보건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예방·대응 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공고히 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3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경북도의 감염병 대응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감염병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7:5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동서대, 문화 콘텐츠 특성화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

동서대학교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문화 콘텐츠특성화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영상콘텐츠학과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4단계 BK21 미래영상콘텐츠 창의융합 교육연구단 및 서비스디자인 기반 글로컬 사회혁신 교육연구팀, 글로컬대학 30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생성형 AI와 문화 큐레이션'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문화적 변화를 논의한다. 11일 기조강연에는 홍정표 전북대 명예교수 겸 동서대 특임교수가 나선다. 홍 교수는 'AI와 예측 불가능 시대의 디자인'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디자인 창작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리젠핑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 교수가 중국 영상·애니메이션 교육의 융합적 실험 사례를 소개하고, 나건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겸 동서대 석좌교수가 'Quo vadis, Design?' 발표를 통해 디자인의 미래 방향성을 논한다.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생성형 AI 시대의 저작권과 윤리 문제를, 김경환 독일 우주항공센터 연구원은 고립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역할을 각각 다룬다. 최동혁 동서대 영상콘텐츠학과 교수 좌장의 패널토론에서는 생성형 AI의 윤리적 과제와 디자인·영상 생태계 현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유덕천 동서대 인터랙션 디자인 교수의 '교과목 조명'과 석·박사 과정생의 DCC Talk가 마련된다. 대학원생들은 생성형 AI 예측 모델, 중국 고대 벽화 복원, 실시간 애니메이션 제작, UX 다크패턴 분석 등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8일부터 12일까지 디자인대학원 주관의 '오픈크리틱'이 열리며 11일 오전에는 SDGs 디자인 국제 어워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5-12-11 08:57: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구 동구청, 도시환경개선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구 동구청은 '대구시 2025년 도시환경개선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가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도시환경개선 업무 체계 △옥외광고물 정비 실적 △도시환경개선사업 추진 실적 △야간경관 개선 실적 등 5개 분야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동구는 동촌유원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효목동 647 일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아양로24길 가로벽면 디자인 개선사업 등 다양한 도시환경개선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대학과의 공공디자인 연구 협력, 직원 대상 디자인 역량강화 교육 등 디자인 기반 확산을 위한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불법광고물 정비와 현장 단속 강화 등 실적도 인정받아 대구시 9개 구·군 가운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동구는 대구시 도시환경개선 평가에서 3년 연속 선정되며 공공디자인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동구가 공공디자인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도시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품격 있는 도시, 아름다운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7:0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아이돌봄서비스 7곳 우수기관 선정…전국 최고의 성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아이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올해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225개 기관 중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북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7개소(도농: 구미·상주·김천·경주, 농촌: 칠곡·영덕·봉화)가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 결과로 경북도의 아이돌봄서비스 역량이 다시 한번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7개 기관은 10일 열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활동률 등 4개 영역·12개 지표로 평가를 실시하며, 도시·도농·농촌 지역을 구분해 A·B·C등급을 부여한다. 하위 15% 기관(33개소)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 수준별 본인부담금 50~100% 지원 정책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서비스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돌봄 수요 증가로 인한 대기 가정 문제를 해소하고 한정된 인력과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본인부담금 지원 기준을 개편해 미취학·저학년 등 돌봄이 시급한 가정을 우선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이돌보미 마음건강 지원사업 운영, 권역별 부모 교육 추진, 월 60시간 이상 근무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지급, 36개월 이하 영아 장시간 돌봄 제공 시 중식비 지원 등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경북의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6:5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