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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김재윤 소속 '오봉회' 정조준… 전현희 전 의원도 소환 검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들의 친목 모임 '오봉회' 멤버로 알려진 전현희 전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는 6일 전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 모임이 결성된 계기, 의원들을 상대로 한 입법로비와 모임의 연관성 등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봉회는 전현희 전 의원과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신계륜(60)·김재윤(49) 의원, 김민성(55)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 이사장, 이 학교 겸임교수 장모(55)씨 등이 만든 사적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이 이 모임을 이용해 의원들과 친분을 쌓은 뒤 교명 변경을 도와달라며 입법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장씨가 전 전 의원과 함께 양쪽을 연결해준 것으로 보고 전날 장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소환해 조사했다. 장씨는 언론인 출신으로 옛 민주통합당의 호남권 지역위원장을 지냈다. 전 전 의원은 서종예로부터 공로상을 받는 등 김 이사장과 가깝게 지냈고 김 의원 등을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전 전 의원은 금품수수 혐의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참고인 신분이고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은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신학용(62) 의원을 포함해 검찰에서 출석통보를 받은 야당 의원 3명에 대한 소환조사는 이르면 이번주 후반부터 차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14-08-06 13:19:5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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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내정 강신명 "경찰 신뢰 되찾겠다"…첫 경찰대 출신 수장

정부는 6일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안전행정부의 추천을 받아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에 동의했다. 강 내정자는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위원회 직후 "경찰의 신뢰가 위기를 맞이했다"며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하루빨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과 질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장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안행부 장관의 제청을 거처 대통령이 임명한다. 강 내정자는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강 내정자는 1964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울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청장으로 재직중이다. 특히 경찰청 정보국장과 수사국장 등 주로 정보와 수사 분야에서 근무해 오다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낸 경험이 있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청와대의 정책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014-08-06 11:43:5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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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총기 전문 강사·'귀신' 찾는 탐정이 뜬다!

총기 전문 강사, 귀신 찾는 탐정, 옷장 컨설턴트, 벌집 제거반…. 최근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가 '지금 시작하면 대박 나는 직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총기 전문 강사 미국에서 총기 관련 범죄가 계속 증가하면서 '총기 강사'가 새로운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전문 강사는 전년보다 3배 늘었다. 총기 강사 알렉스 딘은 2명의 조교를 두고 미국총기협회(NRA)의 인증을 받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인 총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1일 프로그램과 총기 전문 강사가 되기 위한 4일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딘은 최근 들어 여성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는 학생의 60% 이상이 여성이었다"며 "5년 전에 비해 여성 고객이 2배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딘의 연간 소득은 7만5000달러(약 7700만원) 정도다. ◆ 귀신 찾는 탐정 영혼의 흔적을 찾는 '귀신 탐정'도 눈 여겨 볼 직업이다. 코네티컷주에서 귀신 탐정으로 활동하는 샤무스 데니스톤은 "유령과 초자연적인 현상 등을 다루는 리얼리티 쇼가 많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덕분에 귀신 탐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데니스톤은 지난 2010년 초자연적 현상을 연구하는 일반인을 모아 팀을 꾸렸다. 그는 유적지와 대학교 등지에서 탐정으로 활동한다. 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장비와 야간 촬영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가 주요 장비다. 데니스톤은 "일반인이 흉가에 귀신이 살고 있다고 제보하는 경우 열에 아홉은 사실이 아니다"며 "간혹 영혼의 흔적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원혼일 때가 많다"고 했다. ◆ 옷장 컨설턴트 모델 출신인 블레인 찰스는 뉴욕에서 옷장 컨설턴트로 활약 중이다. 찰스는 최근 경기가 살아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자신을 가꾸는 데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찰스는 창업을 하기 전 9년 동안 '퍼스널 쇼퍼'로 일했다. 퍼스널 쇼퍼는 고객의 취향과 체형 등을 고려해 맞춤형 쇼핑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그는 백화점에서 일하면서 단골 고객에게 소개받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 결국 사업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찰스는 고객의 스타일을 고려해 의상을 골라주고 화장법 등을 설명해 주는 대가로 시간당 225달러를 받고 있다. ◆ 캐릭터 아티스트 어린이들의 생일 파티에서 열렬한 환호를 받는 '스타'가 있다.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얼굴과 팔 등에 그려주는 캐릭터 아티스트다. 셸리 딘-레프는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는 항상 무언가를 그리고 만드는 창의적인 일을 좋아했기 때문에 캐릭터 아티스트가 적성에 딱 맞는다고 말했다. 딘-레프는 아이들의 얼굴에 다양한 캐릭터를 그려주고 시간당100달러를 받는다. 주말에 열리는 파티가 많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스케줄이 꽉 찬다. 한 달 수입은 약 4000달러다. ◆ 벌집 제거반 사람들은 흔히 집에서 없애야 할 해로운 곤충이나 동물로 바퀴벌레나 쥐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들 곤충 못지 않게 인간을 위협하는 '해충'이 있다. 처마 밑에 둥지를 튼 벌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 되면 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는 사람이 급증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집 제거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 남성은 "매년 4월부터 7월까지는 주말도 없이 일한다"며 "한 번 방문에 100~150달러를 받는다"고 밝혔다.

2014-08-06 11:06:3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