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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납치 이스라엘 병사 즉각 석방" 하마스에 일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72시간 한시적 휴전 합의가 2시간 만에 결렬된 가운데 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납치된 이스라엘 병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휴전 합의 직후 이스라엘 병사 두 명을 죽이고 한 명을 납치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측을 규탄한다"면서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하마스는 납치한 이스라엘 병사를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하라"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국제사회는 하마스가 휴전 합의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으면 다시 휴전 합의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나라도 자국 도시에 미사일이 쏟아져 20∼30분마다 방공호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을 참을 수는 없다. 자국 영토에 테러리스트의 기지로 활용될 수 있는 땅굴을 파는 행위를 인내할 국가는 없다"며 이스라엘을 측면 지원했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500여 명의 팔레스타인 사망자와 80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대다수는 여성과 아이를 비롯한 민간인이라고 유엔은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60여 명과 민간인 3명이 숨졌다.

2014-08-02 12:10:0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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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바이러스’ 에볼라 치료약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가 에볼라 공포에 휩싸였다. 40년 전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 최대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살인 바이러스’의 치료약은 왜 아직 없는 걸까. 전문가들은 치료제 개발이 안 되는 이유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워낙 위험해 다루기가 쉽지 않은데다 시험접시에서 배양이 어렵다는 점을 꼽는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명적이지만 희귀하고 출현을 예측할 수 없어 치료제가 개발된다 하더라도 실험할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 제약회사는 비용 문제 때문에 개발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영국 리딩 대학의 바이러스학자 벤 뉴먼 박사는 지적했다.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와 백신은 5~6개다. 대부분 미국에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육군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원숭이 실험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사람에게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캐나다 제약회사 ‘테크미라’는 미국 정부와 맺은 1억4000만 달러짜리 계약 아래 에볼라 백신을 개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예비 임상시험을 진행하다가 최근 중단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임상시험의 안전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허가된 약과 백신이 없어 세계 각국 의료진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게 고열과 두통,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을 완화하고 탈수를 막는 데 치료의 초점을 두고 있는 형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서아프리카에서 올해 들어 의료진 100여 명을 포함한 660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

2014-08-02 11:53:5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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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영향권' 제주공항 무더기 결항…바닷길도 막혀(종합)

태풍 나크리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 지역이 2일 강풍이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져 하늘길과 뱃길이 모두 막혔다. 제주공항은 이날 윈드시어와 태풍경보가 잇따라 내려져 오전 8시40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KE1202편을 마지막으로 모두 결항됐다.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도 대거 결항했다.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고 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일어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6개 항로 여객선과 마라도 등 부속도서를 연결하는 도항선 운항도 모두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919.5mm, 진달래밭 522mm, 어리목 511mm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산간 외 지역도 제주 113.9mm, 서귀포 147mm, 성산 64mm, 고산 35.7mm의 비가 내렸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서귀포시 지귀도 41.9m, 윗세오름 33.3m, 가파도 32.2m, 선흘 31.1m 등을 기록했다. 한라산 입산과 해수욕장 입욕, 올레길 탐방은 지난 1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피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51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주택의 유리창이 강풍에 파손되면서 유모(55)씨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9시28분께는 제주시 오라2동 한 캠프장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1명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다. 오전 6시35분께는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신흥리 일대 127가구가 정전됐다가 1시간30여분 만인 오전 8시6분께 복구됐다. 오전 7시10분께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일대 653가구가 정전됐다가 오전 8시34분께 복구됐으며, 제주시 우도 일대 869가구도 오전 9시께 정전됐다가 오전 9시25분께 복구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014-08-02 11:52:00 이재영 기자